22대 총선의 성격에 대한 MBC 여론조사 결과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보다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이용 전화면접 설문조사 결과,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56%,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8%였다.지역구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이 43%, 국민의힘 35%로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 투표에
22대 총선을 13일 앞둔 28일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0명 중 7명 이상인 76.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의뢰로 지난 18~19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CATI), 무선전화 가상번호(89.3%), 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10.7%)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한 사람은 76.5%, '가능하면 투표할 생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8.2%로 나타났다.적극 투표 참여 의향은 지난 21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가운데 처음으로 개통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운행이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열차는 30일 오전 5시 30분 동탄발 첫차를 시작으로 수서∼동탄 34.9㎞ 구간에서 운행한다. 수서발 첫차는 오전 5시 45분 출발한다. 하루 운행은 다음 날 오전 1시께 마지막 열차가 각 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종료된다.GTX-A 열차는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오후 4시 30분∼오후 7시 출퇴근 시간대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출근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는 운행 간격
금요일인 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다.아침에 인천·경기 서해안·경기 북부 내륙·충남 서해안·전북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전북·경북 북부·남서 내륙·경남 서부 내륙에 가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서울·경기 남부 내륙은 아침에, 강원 동해안과 전남권 북부·그 밖의 경상권 내륙은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
금요일인 29일 황사로 전국 대기질이 나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28일 저녁부터 우리나라에 유입돼 비가 그친 후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29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남·경북은 '매우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 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아침에 인천·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부
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 타결과 관련해 600억원 정도의 추가 재정 부담이 생긴다면서도 임금 인상이 바로 요금 인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28일 밝혔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파업 타결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실장은 올해 노사 협상이 난항을 빚은 것과 관련해 "서울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하고 있고 전국에서도 대부분 준공영제를 하다 보니 준공영제 버스 인상률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이미 이달 초·중순에 부산·대구가 합의를 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이 민생"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대문 등 서울 강북 지역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4·10 총선에 대해 "대한민국이 전진하느냐, 후진하느냐, 융성하느냐, 쇠퇴하느냐, 공정해질 것인가, 범죄자들의 지배를 받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이번 선거를 "범죄자들과 법을 지키는 선량한 사람들 사이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유세 현장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범죄자'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외교부가 조사에 나섰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근무 중인 주재관 A씨는 이달 초 정 대사에게 비위 행위가 있다며 외교부 본부에 신고했다.A씨 신고에는 정 대사가 폭언 등 '갑질'을 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외교부 소속이 아닌 다른 부처에서 중국에 파견한 주재관 신분이다.주중대사관 안팎에선 정 대사의 폭언이 A씨뿐만 아니라 평소 다른 직원들을 상대로도 이어져 온 일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무학대사의 '불안돈목(佛眼豚目)' 고사를 인용해 맞받아쳤다.김민석 상황실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무학대사께서 '부처님 눈으로 보면 다 부처로 보이고 돼지 눈으로 보면 다 돼지로 보인다'는 불안돈목의 고사를 남기신 바 있다"고 말했다.김 실장은 이어 '그들이 저열하게 갈 때 우리는 고상하게 가자'(When they go low, We go high)라는 미국 선거 격언을 언급하면서 "저희는 남아 있는 기간 동안 내내 품격 있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타결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28일 오후 3시20분께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버스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시작한 총파업을 전면 철회하고 즉각 정상운행에 들어갔다.노조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갔다. 서울버스노조가 파업한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었다.그러나 물밑 협상을 지속한 끝에 이날 오후 3시20분께 임금 인상 4.48%, 명절수당 65만원으로 노사 간 합의했다.이날 파업으로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협상이 타결됐다.28일 오후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노사 합의가 도출돼 파업을 중단한다”라고 밝혔다.노조가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이 즉시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서울시 역시 파업 대비 추진됐던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해제한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은 현행 운행으로 변경된다.전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노사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파업에 돌입한 이후에도 물밑 협상이 이어졌고, 파업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협상이 타결됐다.28일 오후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노사 합의가 도출돼 파업을 중단한다”라고 밝혔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노조는 오전 4시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갔다. 출근길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했다. 하지만 출근길 시민들의 혼선이 불거졌다.사측인 서울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과 노측인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024년 임금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 노측은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태국 하원이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27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외신 등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동성간 결혼 허용을 골자로 하는 '결혼평등법'을 찬성 400표, 반대 10표로 가결했다. 법안은 향후 상원과 왕실 승인을 받으면 발효된다.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이 과정을 거치면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국가가 된다.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팔에 이어 세 번째다.법안 초안을 마련한 하원 위원회 위원장인 다누폰 푼나깐타 의원은 이날 의회에서 "모든 태국인을 위해 차별 없고 평등한 사회를
이르면 내년 도입될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의 지급 대상이 확대되고, 지급 기간도 기존 1년에서 자녀가 만 18세가 될 때까지로 늘어난다.여성가족부는 28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양육비 선지급제는 미지급된 양육비를 국가가 먼저 주고, 비양육자로부터 나중에 받아내는 제도다. 기존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을 확대·전환하는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정부는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자치구가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천구는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구에는 총 5개 시내버스업체가 버스 592대를 활용해 36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무료 셔틀버스는 20대로 파업 종료 시까지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에는 15∼20분, 그 외 시간대는 30분 간격이다.운행 구간은 ▲ 양원초교∼화곡역 ▲ 신월3동우체국∼까치산역 ▲ 국립과학수사연구원∼목동역 ▲ 목동우성아파트∼양천구청역 총 4개 노선이다.또 24명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반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 씨가 최근 SK하이닉스를 퇴사하고 미국에서 의료 스타트업을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 씨는 최근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의 공동 설립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지난 2022년 초 SK하이닉스를 휴직한 지 약 2년 만으로, SK하이닉스에서는 최근 퇴사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
차기 의협회장이 총선 캠페인 등을 통한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8일 "의대 증원에 대해 원점서 재논의하지 않고 의사에 대한 법적 처분을 감행한다면 총선 캠페인·총파업 등을 통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임 당선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회장으로서의 최우선 과제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문제 해결"이라며 "정부·여당의 태도에 따라 다양한 수단으로 타격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그동안처럼 여당을 일방 지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의사에게 가장 모욕을
불법 촬영으로 실형을 확정받은 후 미성년자 성매매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 아들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서울고법 형사10부(남성민 송오섭 김선아 부장판사)는 28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성매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권모(41)씨에게 1심보다 2개월 줄어든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약물중독 재활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했다.권씨에게 유흥주점 종업원 등을 소개해준 성매매업소 운영자 김모(44)씨는 1심과 같이 징역 10개월
공연 기획·제작사 대표로 재직하며 190억원어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거나 받은 배우 겸 연출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 이태웅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계산서교부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배우 겸 연출가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0억원을 선고했다.A씨가 운영하던 회사는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A씨는 한국민속촌 관리업체 소속 직원으로부터 허위 세금계산서 부탁을 받고 2022년 2월부터 약 7개월간 공급가액이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4·10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연다.행사에는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선대위 지도부가 참석한다.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자리하고 있는 용산에서 '정권 심판론'을 최대한 부각하며 총선 승리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세와 격전지 지원을 병행한다.이 대표는 출정식에 앞서 계양역 개찰구 앞에서 출근 인사를 한 뒤 유세차를 타고 계양구 일대를 돈다. 이어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중·성동갑 전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