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세계 랭킹 1위 박지원(서울시청)이 자신에게 여러 차례 반칙을 범해 메달을 무산시킨 황대헌(강원도청)의 사과를 받았다.박지원의 소속사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 박지원과 황대헌이 만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며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난 상황들에 대해 황대헌이 박지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박지원과 황대헌은 쇼트트랙 팬과 국민 성원에 보답하고 쇼트트랙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두 선수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
한국 격투기 최초로 통합챔피언에 오른 주인공이자 천만 범죄 액션영화 '범죄도시3'의 빌런 마하로 깊은 인상을 남긴 홍준영이 다시금 UFC 무대에서 투혼을 불사른다.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는 23일 아시아 정상급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인 'ROAD TO UFC' 시즌3을 발표했다. 오프닝 라운드는 5월 18~19일 중국 상하이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열린다.ROAD TO UFC는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획기적인 토너먼트로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UF
전상균(42)이 12년 만에 올림픽 동메달의 진짜 주인이 된다.대한역도연맹은 23일 "전상균의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최중량급(+105㎏ 이상) 동메달 승계가 확정됐다"고 전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달 21일 대한체육회에 전상균의 메달 재배정 안내 서신을 보냈고, 대한역도연맹도 지난주에 전상균의 올림픽 동메달 승계를 확인했다.대한역도연맹은 "2024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메달 수여식이 열린다. 수여식은 8월 9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2012 런던 올림픽 역도 남자 105㎏ 이상급에서 전상균은 합계 436㎏을 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자유계약선수(FA) 이주아의 보상 선수로 임혜림을 지명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로써 임혜림은 김수지의 FA 보상 선수로 흥국생명을 떠나 IBK기업은행으로 옮긴 지 1년 만에 다시 핑크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수지, 이주아, 임혜림 모두 미들 블로커다.2022-23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임혜림은 184㎝의 큰 키에 기반한 높은 블로킹과 탄력 있는 점프력으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국가대표 이주아는 계약 기간 3년, 연봉 총액 4억원(연봉 3억3천만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최이샘과 신이슬을 영입했다.신한은행은 19일 "최이샘과 연봉 3억원, 수당 5천만원 조건으로 계약했다"며 "신이슬과는 연봉 1억2천만원, 수당 3천만원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의 계약 기간은 모두 3년이다.2023-2024시즌까지 아산 우리은행에서 뛴 최이샘은 지난 시즌 11.3점, 5.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이슬은 용인 삼성생명에서 이적했으며 지난 시즌 7.2점, 3.7리바운드, 3.9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주득점원인 김소니아가 역시 FA 자격을 얻어 부산 BNK로 이적한
20일 양 컨퍼런스 8번 시드 결정전을 남겨둔 가운데 2024 NBA 플레이오프는 21일부터 시작된다. 20일에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2경기가 펼쳐진다. 오전 8시 동부 컨퍼런스 8번 시드를 두고 시카고와 마이애미가 맞붙고, 이어서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새크라멘토와 뉴올리언스가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 두 경기는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에서 생중계된다. 21일부터는 파이널 우승을 노리는 16개 팀의 경쟁이 펼쳐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세터 한선수가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과 잔류 계약을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8일 "한선수와 계약기간 3년, 연봉 7억5천만원, 옵션 3억3천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선수는 3시즌 동안 최대 32억4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2024-2025시즌 한선수는 10억8천만원으로 연봉 1위 자리를 예약했다.2007-2008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한항공에 2라운드 2순위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한선수는 이번까지 네 차례의 FA 계약을 모두 대한항공과 했다.대한항공은 "한선수는 지
한국 최초 UFC 플라이급(56.7kg) 파이터 박현성(28)이 10연승을 노린다. 상대는 UFC 최초로 이에 깨물려 실격승을 거둔 ‘바이트 오브 더 나이트’ 안드레 리마(25∙브라질)다.박현성은 오는 6월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워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302: 마카체프 vs 포이리에’에서 전 남아메리카 킥복싱 챔피언 리마와 격돌한다.무패 신성끼리 만났다. 박현성은 9승 무패고, 리마는 8승 무패다. 여기서 이긴 자는 파죽지세로 톱15 랭킹 문턱까지 나아가고, 진 자는 먼 길을 돌아가야 한다.박현성은
한국 여자다이빙의 간판스타 김수지(울산광역시체육회)가 브리온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김수지는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다이빙 최초로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된 선수로 지난 2월 열린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3m 스프링보드 3위를 비롯해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한국 여자선수 중 유일한 세계수영선수권 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김수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으며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조준하고 있다.브리온컴퍼니 측은 “국제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는 김수지 선수를 위한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17일 신임 사령탑으로 브라질 출신 마우리시오 파에스(61)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우리카드는 "파에스 감독은 일본과 프랑스, 우크라이나, 이란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지도자"라며 "다수의 우승 경험을 한 만큼 선수단의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한 우리카드는 신영철 전 감독과 결별한 뒤 새 사령탑을 찾았고, 창단 후 처음으로 외국인 지도자를 영입했다.한국행을 택한 마우리시오 감독은 "선수단의 팀 문화를 구축하고 선수들의 성장을 이
여자프로농구가 다음 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시작한다.WKBL은 17일 서울 중구의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7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24-2025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일본여자프로농구 W리그 소속 선수를 포함해 일본 국적자를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다.각 구단은 아시아쿼터로 최대 2명을 영입할 수 있으며, 코트에서는 1명만 뛸 수 있다.아시아쿼터 선수에게는 매월 1천만원을 지급한다. 이들의 급여는 구단별 샐러리캡에 포함하지 않는다.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FA 시장에 나온 아웃사이드 히터 최은지(31)를 영입하고, 내부 FA 세터 이원정(24),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31)과는 잔류 계약을 했다.흥국생명은 17일 "지난 시즌 GS칼텍스에서 뛴 최은지를 영입했다. 최은지는 안정적인 수비와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선수"라며 "계약 조건은 1년 1억6천만원(연봉 1억3천만원, 옵션 3천만원)"이라고 밝혔다.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정관장, GS칼텍스를 거쳐 5번째 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최은지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님께 배구를 꼭 배워보고 싶었다"라
BMW 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의 개최지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로 2년 연속 확정했다.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치러진다.US오픈과 디오픈 챔피언십의 운영 방식처럼 전국 각 지역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개최를 결정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한 지역에서 2년 연속으로 개최하며 보다 더 적극적인
‘끝장 승부’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가 돌아왔다. NBA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각 컨퍼런스 7위부터 10위까지 경쟁을 펼친다. 먼저 7위와 8위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7번 시드를 차지하고, 이 경기에서 패배한 팀과 9위 대 10위 경기의 승자가 8번 시드를 두고 격돌한다.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조엘 엠비드, 지미 버틀러 등 슈퍼스타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이는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17일부터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17일 오전에는 서부 컨퍼런스,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29)과 미들 블로커 이주아(23)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IBK기업은행은 15일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과 계약기간 3년에 연봉 총액 7억원(연봉 4억5천만원, 옵션 2억5천만원),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이주아와 계약기간 3년에 연봉 총액 4억원(연봉 3억3천만원, 옵션 7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이소영은 2020-2021시즌 GS칼텍스의 트레블(정규리그 1위, 컵대회‧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2023-202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리그의 디펜딩 챔피언 젠지가 라이벌 T1과의 풀세트 혈투 끝에 또다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젠지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2로 물리쳤다.이로써 젠지와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LCK 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했다.다음달 중국 청두(成都)에서 개막하는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젠지와 T1은 LCK를 대표해 출전한다.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리베로 한다혜(29)를 영입했다.페퍼저축은행은 12일 "한다혜와 계약기간 3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액 8억7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한다혜는 2013-2014시즌 GS칼텍스에 입단한 뒤 지난 시즌까지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2023-2024시즌엔 세트당 평균 4.31개의 디그를 기록해 이 부문 전체 6위에 올랐다.페퍼저축은행은 한다혜를 영입해 급한 불을 껐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월 주전 리베로 오지영이 후배 괴롭힘 혐의로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1년 선수 자격 정
박지원, 최민정이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지원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마지막 날 남자 1,000m 결승 파이널 B에서 1분26초63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랭킹 포인트 3점을 추가했다.이로써 1, 2차 선발전 최종 총점 92점으로 전체 1위에 올라 새 시즌 대표팀에 승선했다.박지원은 준결승에서 3위에 그쳐 결승 파이널A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종합 순위 2위 장성우를 8점 차로 제쳤다.남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차기 시즌 태극마크를 다는 데 실패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황대헌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1,000m 준준결승 2조에서 1분26초217의 기록으로 김태성(1분24초728·서울시청), 임용진(1분24초910·고양시청), 서이라(1분25초019·화성시청)에 이어 4위로 통과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랭킹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황대헌은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국가대표 승선 가능성이 사라졌다.2위로 달리던 황대헌은 결승선을 한 바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27)가 한국도로공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12일 배구계에 따르면 강소휘는 GS칼텍스를 떠나 한국도로공사와 FA 계약을 맺었다.여자부 역대 최고보수인 8억 원(연봉 5억 원, 옵션 3억 원)에 한국도로공사와 도장을 찍었다. 강소휘는 지난 시즌 김연경(흥국생명),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이상 총보수 7억7500만원)를 넘어 여자부 최고 보수의 주인공이 됐다.한편 강소휘는 2015-16시즌 1라운드 1순위로 GS에 입단해 V리그에서 최고의 아웃사이드 히터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데뷔 시즌 신인상을 포함해 2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