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싸잡아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 집중유세에서 "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삼겹살을 먹은 척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가 선거 유세 이후 식사로 소고기를 먹었으면서 소셜미디어 게시물에는 삼겹살을 먹은 것처럼 글을 올렸다는 지적이다.한 위원장은 이어 "법카(법인카드)로 엄청난 액수의 과일을 먹고 일제 샴푸를 쓰고 자기들 제사까지 법카로 시키는 것, 제가 계속 이야기하는데 (이 대표가) 저를 고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회초리를 들어서 안 되면 권력을 빼앗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세 현장에서 "충직하지 못한 일꾼은 쫓겨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 대표는 "행동하지 않고 방치하면 그들은 반드시 국민을 배신한다"며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그들이 한 행위를 보시라. 그들은 우리 국민이 힘들어할 때도 예산이 부족하다고 서민 지원 예산을 삭감했고, 그러면서도 소수 부자를 위해서 세금을 깎아준다"고 지적
총선 국면에서 '新문어'가 탄생했다.4년 전 총선 당시 유시민 작가가 더불어민주당의 180석을 정확하게 예측해 화제가 된데 이어 이번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지난 3일 발표한 4·10 총선 사전투표율 목표치가 6일 최종 사전투표율과 소수점 이하 수치까지 일치해 온라인상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이 31.28%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384만9043명이 참여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를 조사한 잣대로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서울 동작갑)와 이원모 후보(경기 용인갑)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달라"고 말했다.민주당은 이날 "검찰 출신이자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이 금감원장에게 요청한다"며 "소관 부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행정안전부의 요청을 받아 양문석 후보의 새마을금고 대출 의혹에 대한 조사를 전광석화처럼 진행한 결단력과 능력으로 장 후보, 이 후보의 의혹을 신속하게 밝혀달라"고 했다.민주당은 "언론에 따르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6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자신을 겨냥해 히틀러를 언급한 데 대해 "한 위원장이 저보고 히틀러라고 하는데, 거울을 보고 얘기하는 것 같다"고 맞받았다.조 대표는 이날 서울 청량리역에서 지지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위원장이) 저보고 온갖 얘기를 하는데 개의치 않고 제 길을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전날 서울 동작구 총선 유세에서 "허경영도 아니고 개인 이름으로 당을 만드는데 농담 같은 것 아니었나"라며 "히틀러가 처음 등장할 때도 농담 같았다고 다들 웃었다"고 한 바 있다.이에
22대 총선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1천384만9천43명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26.69%)보다 4.59%포인트(p) 높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다.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19%)이고 전북(38.46%), 광주(38.00%), 세종(36.80%) 등이 뒤를 이었다.가장 낮은 곳은 25.60%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제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종북 세력' '범죄자 집단' 공세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라고 일축했다.이날 대전을 찾은 조 대표는 충청·강원 ‘아라온' 유세단과 함께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유세를 열었다.지역 매체 기자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여기 한 후보(황운하)는 경찰에서, 또 한 후보(박은정)는 검찰에서 일해왔다. 검-경 출신이다. 수구 기득권 세력이 선거 막판에 이게 안 된다 싶으면 꼭 조자룡 헌칼처럼 빼드는게 색깔론, 종북론"이라며 "이제 진짜 열세인 상황인 것과 선거가 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을 나흘 앞둔 6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격전지를 돌며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서울·경기 108곳 중 92곳에서 이겨 대승을 거둔 4년 전과 달리 현재 수도권 곳곳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고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이날 격전지에 당력을 집중했다.한병도 전략본부장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수도권에서도 나타나지만 승기를 잡은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수도권에서 경합지가 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이 대표는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한 중·성동을 박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6일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여배우 사진을 들고 투표장에 가도 되겠나"라고 말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소 내 정치 행위를 막기 위해 대파 반입을 제한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파틀막'이라고 비판하자 두 사람을 연상케 하는 아이템을 예로 들며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유세에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측에서 '투표장에 대파를 들고 가지 못하게 한다'는 걸 갖고 계속 희화화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누적 투표율이 30% 돌파를 눈앞에 뒀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29.6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13만5천99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4.95%)과 견줘 4.72%포인트(p) 높다.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21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 26.69%도 넘어섰다. 이에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최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26.5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174만7305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1.95%)과 견줘 4.58%포인트(p) 높다. 이에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초로 30%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6.45%)이고 전북(33.58%), 광주(32.47%), 세종(30.51%) 등이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23.4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036만5천72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9.08%)과 견줘 4.33%포인트(p) 높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2.96%)이고 전북(30.24%), 광주(28.77%), 세종(26.59%)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의 사전투표 누적 투표율이 20%를 돌파했다. 유권자 5명 중 1명은 투표를 마쳤다는 의미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20.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907만9천657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6.46%)과 견줘 4.05%포인트(p) 높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9.91%)이고 전북(27.2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전 9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17.7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787만5천4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4.04%)과 견줘 3.74%포인트(p) 높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6.51%)이고 전북(23.94%), 광주(22.40%), 강원(19.81%) 등이 뒤를 이었다.가장 낮은 곳은 13.91%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기(16
오늘(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조선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과 함께 총선 직전까지 남아있는 변수를 짚어보고 민심을 사로잡을 해법에 대해 다룬다.총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여야는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야권 후보들의 부동산 리스크가 대두되자 진 교수는 “문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지났다’라고 한 말을 그들도 못 믿은 것을 증명하는 셈”이라며 “586세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7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16.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715만8347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2.65%)과 견줘 3.52%포인트(p) 높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4.33%)이고 전북(21.97%), 광주(20.58%), 강원(18.2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2.65%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기(1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민생을 상징하는 키워드로 자리매김한 대파가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 투표소에 보낸 공지를 통해 대파를 갖고 투표하러 온 유권자는 대파를 밖에 보관한 뒤에 투표소로 들여보내라고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치적 행위'로 본 것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의 여파로 여겨진다.조국혁신당은 SNS에 포스터를 올려서 투표에 참여할 때는 대파를 반드시 밖에 두고와야 한다는 문구를 게시했다. '외국회사의 작은 파우치'는 소지해도 가능하다며 선관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소 내 대파 반입을 제한하는 유권자 안내 내부 지침을 마련한 것과 관련해 "대파가 투표소에 못 들어가면 디올백도 못 들어가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충남 공주에서 진행한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 지지유세에서 "황당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중앙선관위는 이날 구·시·군 선관위에 '투표소 항의성 민원 예상 사례별 안내 사항'이라는 내부 지침을 담은 문건을 통해 투표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민원 상황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700만명에 가까운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691만510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첫날 최종 투표율은 15.61%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첫날 투표율 최고 기록이다.2016년 20대 총선 첫날 투표율은 5.45%, 2020년 21대 총선 첫날 투표율은 12.14%였다. 4년 전보다 첫날 투표율이 3.47%포인트(p) 높아진 것이다.다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5일 오후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사전 투표한 뒤 "전국에서 많은 지지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계속 머리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다지고 또 다지고 더 낮은 자세로 나아가려고 한다"면서 "조금 더 (의석을) 얻게 된다면 그 마음 잊지 않고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조국혁신당을 지지해주는 분들은 진보나 보수, 영남과 호남 구분 없이 정권의 무능함에 분노하고 실망해 '이대론 안 된다'고 판단해 투표로 정권을 심판하자고 결정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조 대표가 투표한 곳은 윤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