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이 2024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현역 선수 활동을 이어간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화 이글스는 24일 "김강민이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선수 생활 연장의 뜻을 밝혔다"며 보류선수 명단에 김강민을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강민은 한화 구단을 통해 "23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야구하며 많이 행복했습니다. 신세만 지고 떠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SSG 팬들에게 인사했다.그러면서 "보내주신 조건 없는 사랑과 소중한 추억들을 잘 간직하며 새로운 팀에서 다시 힘을 내보려 합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2001년부터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고 이를 숨기기까지 한 내야수 배영빈(23)이 1년 실격과 사회봉사활동 80시간 처분을 받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배영빈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KBO는 "배영빈은 지난달 23일 음주운전 적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소속 구단이나 KBO에 신고하지 않음으로써 리그 품위를 손상했다"며 음주운전에 대해 1년 실격 처분을 내리고 미신고에 대해선 사회봉사활동 80시간을 적용했다.KBO 규약은 품위손상 행위 제재를 규정하는 제151조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할 경우 '1년
김재윤(33)이 KT를 떠나 '우상' 오승환이 있는 삼성으로 향했다.프로야구 삼성은 22일 "김재윤과 4년 계약을 했다. 계약금 20억원, 연봉 합계 28억원, 인센티브 합계 10억원 등 최대 총액 58억원의 조건이다"고 전했다.앞서 김재윤은 휘문고를 졸업하고서 2009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포수'로 계약했다. 이후 루키리그와 싱글 A에서 뛴 김재윤은 방출 통보를 받은 뒤 한국으로 돌아와 군 복무를 했고 2015년 kt에 2차 특별 13순위에 지명됐다.KBO리그 통산 성적은 481경기 44승 33패 17홀드 16
전(前) 국가대표 야구선수 정근우가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에서 스포츠 공로상을 수상했다.정근우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엘리에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12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에서 국가대표 야구선수로서 헌신과 최근 여자 국가대표 야구팀 코치 활동 등의 공을 인정받아 ‘스포츠 공로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정근우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딴 바 있으며, 2009년 WBC 준우승, 2015년 프리미어 12 우승 등 대한민국 야구
내야수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결승전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KIA는 21일 "김도영이 전날 귀국 직후 검진에서 왼쪽 엄지 중수지절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과 견열 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김도영은 22일 인대 봉합술을 받은 뒤 약 4개월간의 재활 기간을 갖는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과의 APBC 결승전 10회초 병살타를 친 김도영은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베이스에 손가락이 부딪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경기에서 10회초 1점을 보탠 한국 대표팀은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안치홍(33)이 대전에 세 번째 둥지를 튼다.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은 안치홍과 계약 기간 최대 6년, 총액 72억원에 계약했다고 20일 발표했다.안치홍은 내년부터 4년간 연봉 47억원을 보장받고, 옵션을 달성하면 8억원을 보태 계약 총액을 55억원으로 늘릴 수 있다.한화와 안치홍은 이후 2년간 양측에 모두 선택권을 주는 뮤추얼 옵션을 계약서에 삽입했다. 이에 따라 계약이 연장되면 안치홍은 보장 연봉 13억원과 옵션 4억원을 합쳐 17억원을 더 받는다. 따라서 안치홍의 계약 총액은 55억원에 17억원을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 진출 이후 가장 충실했던 한 시즌을 돌아봤다.김하성은 20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인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받아서 영광"이라며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많은 유소년 친구와 프로야구에서 뛰는 후배들에게 동기부여가 된 거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김하성은 지난 6일 MLB 사무국이 발표한 내셔널리그(NL) 유틸리티 부문 골드 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로지 수비 능력만 보는 골드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에 패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을 준우승으로 마쳤다.한국 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결승전에서 3-4로 졌다.연장 10회초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의 적시타로 3-2로 앞서갔던 한국은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사카쿠라 쇼고에게 동점 희생플라이를 내준 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가도와키 마코토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2017년 열린 초대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0-7로 패해 준우승 했던 한국은 6년 만에 열린 2회 대회에서도 일본의 벽에 가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4년에 뛸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한화 구단은 베네수엘라 출신 스위치히터인 요나탄 페라자(25)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를 합쳐 1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19일 발표했다.키 175㎝, 몸무게 88㎏의 작지만 탄탄한 체형의 페라자는 코너 외야수로 빠른 스윙 스피드를 앞세워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다. 한화는 "열정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젊은 팀분위기에도 활력을 불어넣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2015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페라자가 빅리
24세 이하 야구대표팀이 대만을 완파하고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결승에 진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18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예선 3차전에서 대만에 6-1로 승리했다.한국은 예선 전적 2승 1패로 일본(3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19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한국 대표팀 4번 타자 노시환(한화 이글스)은 깨끗한 좌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만들었다.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선두 타자 김주원(NC)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박승규(상무)의 희생 번트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2023 곰들의 모임'을 연다.'곰들의 모임'은 두산 구단과 선수단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참여형 행사'다. 먼저 30명의 선수들이 10개 조로 나뉘어 1·3루 더그아웃 앞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중앙 무대에서는 치어리더 특별 공연, 감독 및 선수단 인사, 시상식이 차례로 열린다.이후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섞여 ‘잠실 오락실’ 대결을 펼친다. ‘최강’팀과 ‘두산’팀으로 나뉘어 격돌하며 미니게임, OX 퀴즈를 푼다. 각 라운드 사이에는 신인 선수단 인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한국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APBC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예선 2차전에서 팀 5안타 빈타 끝에 일본에 1-2로 패했다.전날 연장 끝에 호주를 꺾었던 한국은 일본에 가로막히며 기세가 꺾였다.1승 1패가 된 한국은 18일 예선 최종 3차전에서 대만(1승 1패)을 잡아야만 결승에 오를 수 있다. 일본(2승)은 호주(2패)전 결과와 상관없이 결승 티켓을 잡았다.한국은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맞대결에선 승리했었지만 그때와 달리 프로 선수들로 무장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차지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0)과 재계약했다.LG는 17일 "오스틴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13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고 전했다.오스틴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 23홈런, 95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KS에서도 타율 0.350, 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오스틴은 구단을 통해 "돌아올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LG 팬들의 응원은 최고였다. 팬들 앞에서
이숭용(52) 전 kt wiz 육성총괄이 프로야구 SSG 랜더스 1군 지휘봉을 잡는다.2019∼2021년 kt 단장으로 일하기도 한 이숭용 SSG 신임 감독은 박종훈 KBO 경기 운영 위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양상문 현 SPOTV 해설위원,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감독, 손혁 한화 이글스 단장에 이어 KBO리그 역대 6번째로 단장과 감독으로 모두 일한 야구인이 됐다.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숭용 감독은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를 거쳐 2011년 은퇴했다.구단이 매각 과정을 거쳐 이름을 바꿨
오타니 쇼헤이가 또다시 만장일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우수선수상(MVP)을 다시 거머쥐었다.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아메리칸리그(AL) MVP 투표 결과 1위표 30표를 싹쓸이해 총점 420점으로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총점 264점)를 크게 따돌리고 MVP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21년 역대 11번째로 만장일치 MVP 영광을 누렸으나 지난해엔 62개 홈런을 터뜨린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에게 밀리며 수상에 실패했다.또한 오타니
2023 KBO 한국시리즈 영예의 우승 트로피가 최종 승리한 'LG트윈스'에 수여됐다.모두의 환호 속에 우승팀만이 들어올릴 수 있는 KBO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는 누가 만들었을까? 12년 전인 2011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새로운 우승 트로피를 제작하기로 하며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에 특별 의뢰하여 만들어진 것이다.KBO 한국시리즈 우승팀에 주어지는 우승트로피는 단 1개만 존재하기에 우승팀에서 1년 동안 보관하다 다음해 우승팀에게 트로피를 넘겨 주게 된다. KBO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보관해오던 우승팀은 반납과 동시에 레플
LG 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으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 연극 등 2편의 공연 티켓 29% 할인을 제공한다. 11월 25일까지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되는 연극 은 영국의 천재 수학자이자 현대의 컴퓨터 과학을 정립한 앨런 튜링의 전기를 무대화해 2019년 프랑스 몰리에르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백상연극상 수상자인 신유청이 연출하고 고상호(튜링 역)와 이승주(미카엘 로스 외)가 출연하는 2인극이다.
한국 APBC 대표팀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예선 1차전 승리를 거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APBC 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예선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3-2로 이겼다.1승을 거둬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한국은 17일 일본, 18일 대만과 차례로 예선전을 치른다.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1차전에서 호주에 발목 잡혔던 한국은 8개월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연패를 면한 한국은 호주와의 통산 전적을
롯데 자이언츠가 음주운전에 적발되고도 구단에 이를 알리지 않은 내야수 배영빈을 방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 구단 관계자는 16일 "오전에 열린 징계위원회를 통해 배영빈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배영빈은 지난달 23일 서울 모처에서 술자리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부른 뒤 차량을 골목에서 빼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선수 본인의 신고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지난 11일 뒤늦게 이를 알게 된 롯데 구단은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서울고-홍익대를 졸업한 배영빈은 올해 롯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이 호주와 1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중일 감독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예선 1차전에서 호주에 선취점을 내주지 않겠다며 "(선발) 문동주가 몇회까지 가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상대 득점을 막기 위해 문동주의 투구 컨디션에 따라 '1+1 전략'(두 명의 투수가 긴 이닝을 합작해서 던지는 것)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류 감독은 문동주가 공 80∼90개로 최소 5이닝을 소화해줬으면 좋겠다며 "초반에 안 좋으면 선발 요원인 오원석, 최승용, 신민혁을 (투입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