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KS) 패배의 원흉이 될 뻔했던 kt wiz 문상철(32)이 팀 승리를 이끈 영웅이 됐다.문상철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S 1차전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에 승부를 가르는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 문상철은 1-2로 뒤진 2회초 공격에서 최악의 플레이를 했다.상대 실책과 배정대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번트를 댔고, 타구는 포수 바로 앞에 떨어졌다. 명백한 실수였다. LG는 3루-1루로 공을 던져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고, 그 사이 1루 주자 배정대가
LG 트윈스와 kt wiz의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 입장권이 매진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잠실구장 2만3천750석이 7일 오후 1시 30분에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올해 KS는 29년 만에 KS 우승을 노리는 LG의 스토리와 맞물려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올해 열린 포스트시즌 10경기에서 만원 관중이 들어차는 건 이번에 네 번째다.포스트시즌 10경기 누적 관중은 17만8천798명으로 늘었다.
김하성이 한국인 선수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2023 MLB 양대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황금 장갑 수상자로 호명됐다.이는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 기록이다. 한국인 선수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포지션별 최고 선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하성은 주 포지션인 2루는 물론 3루, 유격수 등 1루를 제외한 전 내야 포지션에서 견고한 수비를 뽐내 만능 야수 부문에서 코리안 빅리거로는 최초로 황금 장갑을 끼었다
프로야구 kt wiz가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kt는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최종 5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2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잠실행 티켓을 거머쥐었다.PO 1·2차전을 내리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kt는 3연승의 '역싹쓸이'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저력을 뽐냈다. 역대 5전 3승제로 벌어진 PO에서 2패 후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 2009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이어 kt가 세
MLB닷컴이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를 '곧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는 선수'로 꼽았다. 이정후는 MLB닷컴이 선정한 2023-2024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톱 25명 중 13위에 뽑히기도 했다.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2023시즌을 한국 KBO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 보낸 선수 8명을 '빅리그 입성이 가능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KBO리그 선수 중에는 토종 외야수 이정후와 외국인 투수 페디가 조명받았다.MLB닷컴은 "이정후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메이저리그 팀들에 흥미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 이번 자유계약
사흘만 쉬고 선발 등판한 윌리암 쿠에바스의 투혼에 kt wiz 타선이 맹타로 화답했다.kt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4차전 방문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11-2로 완파했다.홈 수원에서 1, 2차전을 내주고 벼랑 끝에 몰렸던 kt는 창원에서 벌인 3, 4차전을 연거푸 따내며 5전3승제 PO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5차전은 5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승리의 주역은 단연 쿠에바스였다. 10월 30일 PO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공 75개를 던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초 MLB 골드글러브 수상을 노리는 김하성이 2023 시즌을 돌아본다.오는 6일(월) 저녁 8시에 방송되는 ‘SPOTIME 하성, KIM POSSIBLE’은 스포티비(SPOTV) 손상혁 캐스터의 맛깔나는 진행으로 펼쳐지며, 메이저리거 김하성에 대해 깊이 알아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어썸 킴’ 김하성의 솔직 담백한 입담이 공개된다.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대형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면서 김하성의 포지션이 2루수로 변경됐다. 이에 김하성은 “어릴 때부터 유격수를 봐왔기 때문에 가장 좋아하고 제일 잘할
김하성이 메이저리그(MLB)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에 올랐다.MLB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김하성과 함께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스펜서 스티어(신시내티 레즈) 등 4명의 선수가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 경쟁을 펼친다.앞서 실버슬러거는 한 시즌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하성은 올해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
kt wiz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3차전 방문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3-0으로 꺾으며 기사회생했다.홈 수원에서 벌인 1, 2차전을 모두 내줘 5전 3승제의 PO에서 벼랑 끝에 선 kt는 3차전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2020년 한국시리즈(KS) 4차전부터 올해 PO 2차전까지 포스트시즌(PS) 9연승 행진을 벌여 해태 타이거즈가 1987년 PO 4차전부터 1988년 KS 3차전까지 달성한 역대 KBO PS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던 NC는 이날 패배로 신기록
플레이오프 3차전 입장권이 매진됐다.2일 오후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2023 한국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3차전이 진행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KBO는 이날 "PO 3차전 입장권 1만7천400장이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올해 열린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만원 관중이 들어찬 건 이번이 두 번째다.올해 포스트시즌 7경기 누적 관중은 12만319명이다.
NC 다이노스가 2023년 가을 야구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한국시리즈(KS) 진출을 향해 또 한 걸음 전진했다.NC는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kt wiz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3-2로 승리했다.5전 3승제 PO에서 1, 2차전을 연거푸 쓸어 담은 NC는 1승을 추가하면 통합우승을 달성한 2020년에 이어 3년 만에 KS 무대에 오른다.역대 5전 3승제로 열린 PO에서 한 팀이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건 17차례였고, 이 가운데 15번(88.2%
NC 다이노스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서 불방망이로 kt wiz를 꺾고 올해 가을 야구 5연승을 질주했다.NC는 30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막을 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PO 1차전에서 상대 선발 윌리암 쿠에바스를 난타하고 13안타로 경기를 주도해 9-5로 kt를 눌렀다.NC는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78%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31일 같은 장소에서 PO 2차전을 벌인다. 지난해까지 5전 3승제로 치러진 역대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32번 중 25
2023시즌 투수 3관왕 에릭 페디(30·NC 다이노스)가 2주 만의 복귀전에서 건재함을 알렸다.페디는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치른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12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를 펼쳤다.12탈삼진은 플레이오프 사상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89년 선동열(해태 타이거즈)과 2020년 크리스 플렉센(두산 베어스)의 11탈삼진이었다.NC 타선의 화력이 터진 덕분에 페디는 8-1로 앞선 7회초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에서 내
박석민(38·NC 다이노스)이 20년 프로 생활을 마감한다.프로야구 NC 구단 관계자는 29일 "박석민이 이달 초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며 "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중이어서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는 못했지만, 박석민의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박석민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7월에 부상 탓에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더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했다"며 "강인권 감독님과 구단에는 시즌 막판에 말씀드렸다"고 밝혔다.박석민은 최정상급 3루수였다.1군 개인 통산 성적은 1천697경기, 타율 0.287,
2023 메이저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시리즈가 내일(28일)부터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누구도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예상하지 못했다. 두 팀은 각 소속 리그 하위 시드로 와일드카드시리즈부터 상위 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마침내 2023 MLB 우승을 걸고 맞붙게 됐다.28일 오전 9시3분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애리조나는 잭 갤런이, 텍사스는 네이선 이볼디가 나선다. 이번 가을 ‘언더독’의 매서움을 보였던 두 팀간 월드시리즈는 스포티비 프라임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프로야구 정규리그 4위 NC 다이노스가 지난해 통합 우승팀 SSG 랜더스를 무너뜨리고 6년 만에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진출했다.NC는 25일 안방인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에서 SSG를 7-6으로 따돌리고 3전 전승으로 수원에서 열리는 PO행 티켓을 잡았다.NC는 정규리그 2위 kt wiz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PO 1차전을 벌인다.두산 베어스와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포함해 올해 가을 야구 4연승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엔트리가 공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KBO 사무국은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PBC 참가 4개국 감독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엔트리 26명을 발표했다.이 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호주 4개 나라 프로야구 유망주가 참가하며, 출전 자격은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리그 구단 입단 3년 차 이내(2021년 이후 입단) 선수와 29세 이하(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 와일드카드 3명이다.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 중 박영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수원으로 향하는 구부능선을 넘었다.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7-3으로 제압했다.인천에서 치른 준PO 1∼2차전을 모두 쓸어 담은 NC는 1승만 보태면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진출해 정규리그 2위 kt wiz와 맞붙는다.지난해까지 5전 3승제로 펼쳐진 14번의 준PO에서 1∼2차전을 거푸 잡은 8팀 중 6팀(75%)이 PO에 진출했다. 2승 후 3연패로 역싹쓸이를 당한 팀은 2010년
SSG 랜더스 강타자 한유섬(34)이 연타석 홈런을 작렬했다.한유섬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에서 팀이 0-4로 끌려가던 4회 2점 홈런을 터트렸다.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한유섬은 NC 선발 송명기의 몸쪽 낮은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하게 한 비거리 120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이 홈런으로 송명기를 마운드에서 끌어 내렸던 한유섬은 6회 타석에서 다시 펜스를 넘겼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삼성라이온즈 김현준 선수의 팬클럽 '쭈니쭌'이 김현준의 21번째 생일(10월 11일)을 기념해 후원금 2,001,011원을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에 전달했다.전달된 후원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대구지역 야구 꿈나무 아동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팬클럽 '쭈니쭌' 관계자는 "김현준 선수의 생일을 기념하여 대구지역 야구 꿈나무 아동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김현준 선수처럼 야구선수를 꿈꾸는 아동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 훌륭한 야구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문희영 대구경북권역 총괄본부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