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샛별 서민규(15·경신고 입학예정)가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서민규는 2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45점, 예술점수(PCS) 76.72점, 합계 150.17점을 받았다.그는 쇼트프로그램 80.58점을 합한 최종 총점 230.75점으로 2위 나카타 리오(일본·229.31점)를 1.44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아담 하가라(슬로바키아·225.6
송명근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카드가 정규리그 1위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우리카드는 2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7-25)으로 눌렀다.2위 우리카드는 승점 63(21승 11패)으로 1위 대한항공(승점 67·22승 11패)에 승점 4차로 밀려 있다. 하지만 우리카드가 한 경기를 덜 치러 실제 격차는 좁다.우리카드가 오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대한항공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점 3을 얻으면 정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한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프라이부르크와 승부를 내지 못했다.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한 뮌헨은 승점 54를 쌓아 2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레버쿠젠(승점 61)과는 승점 7차다.올 시즌 23경기에서 19승 4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는 레버쿠젠이 3일 쾰른전에서 승점 3을 추가한다면 두 팀의 승점 차는 10까지 벌어진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
국가대표팀 내 분열 사태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이강인이 후반전 41분 교체로 출전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이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PSG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Ⅱ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AS모나코와 0-0으로 비겼다.직전 경기 스타드 렌전(1-1 무)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PSG는 올 시즌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14승 5무)을 이어갔다. PSG(16승 7무 1패)는 승점 55를 쌓아 1위를 유지했다. AS모나코는 승점
UFC는 제12회 연례 UFC 인터내셔널 파이트위크가 6월 24~3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UFC 303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들이 티모바일 아레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UFC 인터내셔널 파이트위크는 한주 내내 계속되는 격투 스포츠 축제로 2024년 UFC 명예의 전당 헌액식과 이틀간의 팬 익스피리언스 행사 UFC X가 핵심이다. 행사는 6월 29일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3으로 이어진다.권위 있는 2024 UF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혔던 폴 포그바(30·유벤투스)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은퇴 위기에 몰렸다.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이탈리아 반도핑 재판소는 이날 포그바에 대해 4년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포그바는 성명에서 "오늘 이탈리아 반도핑 재판소의 결정을 통보받았다"며 "판결이 잘못됐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 선수 생활에서 쌓아온 모든 것을 빼앗긴 것에 대해 슬프고 충격적이며 가슴이 아프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포그바는 지난해 8월 20일 우디네세와의 올 시즌 세리
오타니 쇼헤이가 결혼 발표 후 취재진 앞에 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미국과 일본 취재진 앞에 섰다. 하루 앞서 오타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일본 닛칸스포츠 등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다. 정확한 시점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3∼4년 전에 알게 됐고 지난해 약혼을 했다"며 "정규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결혼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 문서상의 정리를 마치고, 지금 발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0-2로 뒤진 3회초 2사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그는 오른손 투수 라인 넬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가운데 몰린 직구를 제대로 공략했다. 시속 152.4㎞의 직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9일 SNS를 통해 발표한 깜짝 결혼 소식은 모국 일본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오타니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결혼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자 공영방송인 NHK는 정규 방송 화면 위에 자막으로 '오타니 결혼 발표, 상대는 일본인 여성'이라는 속보를 내보냈다.민영방송도 정규 방송을 일시 중단하고 오타니의 결혼 소식을 신속하게 전했다. 주요 신문도 자사 홈페이지 톱 기사로 오타니의 결혼 소식을 게재했다.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서민규(경신중)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선수 최초 금메달'을 눈앞에 뒀다.서민규는 29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4.33점과 예술점수(PCS) 36.25점을 합쳐 80.58점으로 1위에 올랐다.지난 9월 2023-20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세운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75.67점)을 뛰어넘었다. 2위에 오른 프랑스의 프랑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불거진 손흥민-이강인 '탁구게이트'에 대해 선배 축구인으로서 공개적인 목소리를 냈다. 29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제36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 축사자로 나선 차 전 감독은 축구 유망주와 학부모를 비롯해 한국 축구계를 향한 뼈있는 조언을 남겼다.그는 "축구를 잘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 멋진 사람, 주변을 돌볼 줄 아는 큰 사람이 돼야 한다고 당부하고 이야기해왔다"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 불거진 축구대표팀 내 갈등 사건을 언급했다.한국 축구대표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 소방수로 투입된 한국 축구대표팀이 마이클 김(한국명 김영민) 수석코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대한축구협회는 마이클 김 수석코치를 비롯해 조용형·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황선홍호 A대표팀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황 감독이 이끌 국가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태국과 3, 4차전을 치른다.황 감독과 함께 이들 코칭스태프는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26일 오후 9시 30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일본어와 영어로 "여러분께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린다"며 "일본 여성과 결혼해 새 인생을 살게 됐다"고 썼다. 장난스럽게 반려견 데코핀의 얼굴을 결혼 발표 글에 담기도 했다.일본어로는 "새로운 팀과 새로운 환경에서 새 출발한다. 두 사람(한 마리도·반려견 데코핀을 칭함)이 힘을 합해 서로를 응원하고, 팬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자 한
192번째 맨체스터 더비가 찾아온다.잉글랜드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티티드(이하 맨유)가 23-24 PL 27라운드에서 만난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원정 경기임에도 3대 완승을 거둔 바 있다.우승 경쟁 중인 맨시티가 홈팬들 앞에서 승리를 노리는 가운데 원정팀 맨유가 반격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두 팀의 리그 맞대결은 4일 새벽 0시30분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독점 생중계된다.맨체스터 더비는 역대 191번 펼쳐졌다. 총 상대 전적에서는 맨유가 78승 53무 60패
쿠팡플레이가 오는 3월 1일(금) 오후 12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HD FC(이하 울산) vs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의 공식 개막전 경기를 쿠플픽으로 선보이며 K리그 2024 시즌 중계의 문을 연다.이른바 ‘동해안 더비'로 불리는 3월 1일 쿠플픽 중계에는 이경규가 첫 게스트로 출연에 나선다. 축구 예능 ‘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총 7번의 월드컵 현장을 전하며 갖춘 통찰력으로 한준희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올해 K리그의 전망과 관전 포인트를 함께 짚어줄 예정이다. 개막전에 이어, 3월 10일(일
토요일 밤, 꿀 같은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캡틴’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이하 C.팰리스)와 PL 27R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C.팰리스 상대로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4연승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이 과연 이번 경기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지 주목된다. 2일 밤 11시 50분에 시작하는 PL 27R 토트넘 대 C.팰리스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리그 13호골에 도전한다. 지난 경기 컨디션 난조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의 방망이가 뜨겁다.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인 3회 초 1사에서 바뀐 우완 투수 브라이언 쇼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6회 말 세 번째 타석 때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서 살았고, 대주자로 교체됐다.김하성은 올해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 전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총 7타수 4안타 타율 0.571, OP
황희찬에게 다시 '부상 악재'가 덮쳤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황희찬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3-20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후반 9분께 공격을 전개하는 패스를 한 뒤 특별한 충돌은 없는 상황에서 홀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황희찬은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붙잡고 괴로워했다.이에 상태를 점검한 끝에 네투로 교체됐다. 황희찬은 다리를 다소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고질적인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이 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영동중)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김연아 이후 18년 만의 대회 금메달을 정조준했다.신지아는 28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1.31점, 예술점수(PCS) 32.17점, 합계 73.4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지난해 3월 이 대회에서 세운 쇼트 프로그램 개인 최고점(71.19점)을 뛰어 넘었다.신지아는 2022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이 대회 여자 싱글
쿠팡플레이가 오는 3월 1일 ‘포뮬러 원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2024(이하 바레인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2024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이하 F1)’의 전 그랑프리를 생중계한다. 이와 함께 현장 중계와 리포팅으로 작년보다 더 많은 그랑프리 현장을 직접 찾을 계획을 발표하며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쿠팡플레이는 바레인 그랑프리의 출발 순서를 정하는 ‘퀄리파잉’과 올 시즌 첫 번째 우승 드라이버가 결정되는 ‘레이스’를 각각 3월 1일과 2일 저녁 11시 50분(한국시간)에 생중계한다. ‘걸어 다니는 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