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슈퍼밴드' 이전에는 더 로즈라는 밴드의 이름은 대중에 생소했다. 하지만 첫 등장부터 일명 '꽃미남 밴드'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고, 수려한 외모만큼이나 실력도 증명했다. 그중 김우성은 최종 결선까지 진출했다. 자이로·벤지·홍이삭·황민재와 '모네'라는 팀으로 최종 4위에 올랐다. 김우성은 "최선을 다한 무대이니 후회는 없다"고 했다. 지난 25일 김우성은 생애 첫 솔로앨범 'WOLF'(울프)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F
배우 장기용이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권영일/이하 ‘검블유’)를 마치며 종영소감을 전했다.장기용은 ‘검블유’를 통해 배타미(임수정)만 바라보는 직진 순정남 박모건으로 분했다. “미성년자는 아니야”, “귀여우면 가져야지”와 같은 명대사들을 탄생시키는가 하면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대형견’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동안 ‘나의 아저씨’, ‘이리와 안아줘’, ‘킬잇’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온 장기용. 이번에는 몸에 힘을 뺀 달달한 로맨스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이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으로 배우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임윤아.브라운관에선 자주 얼굴을 비쳤지만 극장가에선 신인의 마음가짐을 하고 있다. 7월 31일 개봉하는 ‘엑시트’로 첫 영화 주연을 맡은 임윤아는 이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한단계 더 성장하려고 한다. 싱글리스트가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둔 임윤아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영화 ‘공조’에서 푼수끼 있는 백수 박민영 역으로 분해 코믹 연기를 선보인 임윤아는 이번 ‘엑시트’에서 씩씩하고 정의로운 연회장 부매니저 ‘의주’를 연기한다. 임윤아는 주변
①에 이어서...영화 ‘엑시트’는 재난탈출 액션영화다. 임윤아와 조정석은 시종일관 달리고, 건물 외벽에 오르는 등 현실 액션을 선보인다.이번 영화를 통해 액션이라는 새 장르에 도전한 임윤아는 “뛰는 장면이 가장 힘들었다”며 “와이어 액션도 많이 했고 매달리기도 했지만 뛸 때 가장 힘들었다. 걷지 못할 정도로 다리가 아팠고 컷 소리가 날 때 바로 주저앉은 적도 있다. 그땐 눈물이 나더라”고 어려움을 전했다. “적당히 뛰면 티가 날 것 같았어요. 재난이 들이닥친 상황인데... 원래 무언가를 할 때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그래야
어디서 ‘갑툭튀’한 배우가 아니다. 정제원은 ‘쇼미더머니’부터 최근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아역까지 거치며 가수, 배우로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그를 바라보면 ‘도전’이란 단어가 생각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할 수 있는 25세, 정제원은 7월 25일 개봉하는 ‘굿바이 썸머’로 영화라는 것에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정제원은 ‘쇼미더머니’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고 그룹 1PUNCH 리더로 활동하다가 솔로 앨범은 내며 ‘ONE(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화유기’ ‘나인룸’ ‘그녀의 사생활’까지 작은 배역부터 주연
①에 이어서...정제원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제 신고식을 치뤘다. ‘굿바이 썸머’로 관객들을 눈앞에서 만나게 됐고 영화라는 게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인지 느끼게 됐다. TV드라마, 음악 이외의 또 다른 경험을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정제원은 아티스트로서 한단계 성장했다. “전주국제영화제를 처음 갔는데 정말 어리둥절했어요. ‘여기가 어디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무 생각이 안 났죠. 영화제를 통해 책임감이 커졌어요. 많은 영화인분들과 있으면서 제가 작게 느껴졌죠. 영화계에서 큰 사람이 되고 싶
7월 11일 ‘행복한 라짜로’의 탄크레디 역을 맡은 루카 치코바니가 내한해 3박 4일 동안 국내 팬들을 만났다. 6월 20일 개봉한 ‘행복한 라짜로’는 1만 돌파에 성공하며 한달 넘게 다양성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얄리체 로르와커 감독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기생충’ 봉준호 감독에게 황금종려상을 건네 화제가 됐다. 국내 다양성 영화 마니아들이 주목한 ‘행복한 라짜로’를 통해 루카 치코바니는 배우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행복한 라짜로’는 이탈리아 벽지 인비올라타 마을의
SBS 드라마 ‘녹두꽃’으로 2014년 ‘역린’ 이후 모처럼 시대극에 도전한 조정석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일찍이 종영 전에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합류 소식을 전하게 된 조정석은 이달 31일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개봉도 앞두고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배우 중 한 사람인 셈. “전투장면이 많아서 고생 많았을 거라고 생각해주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수월했어요. 사극을 들어가면 이 정도 힘들겠구나 정신적, 육체적 각오를 해서 그런가봐요. 시원섭섭? 그냥 시원해요. 이야기적으
①에 이어서…“작품을 하는 원동력이요? 연기가 재미있어서, 이게 정말 솔직한 마음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밖에 없는 거 같아요. 그래서 여러 장르를 하고, 또 시도하고 도전하는 거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 같아요. 제가 잘하는게 있다고 해서 그것만 보여주고 싶지는 않아요. 저도 저를 잘 모르지만, 가지고 있지 않은 걸 끄집어 내보면 어떨까 이런 생각들이 재미있는 거 같아요. 거기서 에너지가 나오지 않나 싶어요. 새로운 거에 도전하는 걸 완전히 즐기는 편이에요. 근데 또 신기한 게 호기심은 많은데 맛집은 단골집만
가수 씨야로 데뷔해 가요계에서 정점을 찍었지만, 연기자 남규리로 각인되기 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배역의 크기를 따지지 않고 꾸준히 정진한 덕분일까. 지난해 MBC ‘붉은 달 푸른 해’에 이어 곧바로 ‘이몽’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180도 다른 캐릭터를 오가면서도 남규리는 자신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가수 시절보다 더 예뻐진 거 같다는 말에 남규리는 “많이 늙었어요"라고 웃어보였다. “이 드라마가 끝난다는 게, 이 역할을 다시 연기할 수 없다는 게 아쉬운 마음이 컸어요. 섭섭한 마음에 눈물
최근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켰던 JTBC '슈퍼밴드'가 막을 내렸다. 초대 최종 우승팀은 아일, 홍진호, 하현상, 김영소로 구성된 '호피폴라'다. '희망'과 '위로'를 노래하고 싶다던 호피폴라는 마지막까지도 힐링을 선사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후 5일째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호피폴라 멤버들이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호피폴라는 우승 소감부터 본격 밴드로서의 포부까지 취재진에 전했다. 이에 일문일답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데이식스(DAY6). 데이식스는 JYP의 첫 밴드로서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자신들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성장해왔다. 홍대 라이브홀에서 콘서트를 하던 데이식스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의 월드투어까지 무대를 넓히며 그야말로 올바른 성장의 가장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데이식스는 15일 오후 6시 미니 5집 'The Book of Us : Gravity'을 발매,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벅스, 네이버 뮤직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후 16일 오후까지도 유지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주로 음악 작업할 때 어디에서 영감을 얻을까. 성진은 "매 순간"이라고 답했다. "매 순간인 것같다.(웃음) 누군가의 말 버릇이나 손짓, 행동 이런 부분에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디서든 보이는 시야에서 많이 얻는다. 색감, 자연 풍경. 이런 데서 많이 얻는 편이다."성진, Jae(제형), 영케이, 원필이 참여하는 반면 막내 도운의 참여도는 현저히 적다. 도운은 앞서 지난 앨범 컴백 인터뷰에서 곡 작업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한 바. 하지만 이번 앨범에는 아쉽게도 도운의
김동준은 홀가분한 얼굴이었다. JTBC 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 시즌1에서 멋모르나 호기로운 국회의원실 인턴 한도경으로 분한 그에겐 호평이 자자했다.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으로 이젠 어엿한 ‘배우 김동준’으로 거듭났다. 지난 13일 종영한 시즌1을 마치고 시즌2를 앞둔 김동준을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들었다. ‘보좌관’에서 김동준이 연기한 한도경은 이제야 막 세상에 발을 내딘 사회초년생이다. 멋모르고 순수하고 열정은 넘치는 캐릭터. 김동준은 “‘저런 애가 어딨어?’ 싶을 수도 있지만 제 생각
①에 이어서...김동준이 출연한 JTBC 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은 정치 드라마다. 어려운 소재다 보니 그가 접근하기 어려울 수도 있었을 터. 그는 “낯설었다. 정치에 대해 잘 몰랐던 스스로를 반성했다”고 고백했다. 그만큼 김동준은 캐릭터 해석을 위해 노력해야 했다. “곽정환 감독님이 법안, 구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제가 느끼는 바를 레포트를 써보면 어떨지 제안하셨어요. 일주일 동안 고민하고 정말 써서 냈어요. 그때 국회도서관에 공부하러 가곤 했는데 우연히 환노위(환경노동위원회), 법사위(법제
제16회 평창대관령음악제(7월31일~8월10일) 개막이 바투 다가왔다. 지난해 3월 최연소 3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해 음악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호기심 천국, 관찰력 만발’ 피아니스트 손열음(33)을 광화문 새문안길의 음악제 사무실에서 만났다. 지난 2016년부터 부예술감독을 맡으며 경험과 비전, 사명감을 차곡차곡 쌓아왔기에 ‘젊고 신선한 음악축제’란 퍼스트 룩을 관계자와 청중에게 안겨줬다. 특히 기획, 섭외, 해설, 연주 1인 4역을 도맡아 탄탄한 인문학 소양과 도전정신으로 클래식 음악 및 예술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새로운 얼굴이다. 지난 4월 말 막을 올린 뮤지컬 ‘그리스’의 남자 주인공 대니 3인방 중 김태오의 이야기다. 같은 역으로 트리플 캐스팅된 서경수, 정세운보단 인지도가 낮다고 생각했던 차. 그의 공연을 보고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그리스’ 공연으로 그에겐 안방처럼 편안한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싱글리스트가 김태오 배우를 만났다. “요즘 드는 생각인데, 더 나은 대니는 없을까. 더 대니스러운 대니는 뭘까. 자꾸 고민이 들어요” 초장부터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이 배우는 ‘그리스’ 속 대니에 흠뻑 몰입한 것처
이제 ‘1인가구’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대와 상관없이 1인가구가 우리 삶 속에 자리잡았다. 2017년 통계만 봐도 전체 가구 중 31%가 1인가구다. 이에 10월 18~19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제1회 ‘1인가구 영화제’가 열린다. 7월 31일까지 60분 이하 단편영화를 공모하는 이번 영화제는 1인가구의 일상을 영상으로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영화를 주관하는 서울특별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권금상 센터장은 영화를 통해 1인가구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려고 한다. 권금상 센터
‘아스달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원석/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가 지난 7일 방송을 끝으로 Part2를 마무리했다. 오는 9월 7일 파트3 방송 재개까지는 두 달여간의 기간이 남은 상황. Part2 마지막 방송에서는 아사신의 별방울을 찾아낸 탄야(김지원)의 서사와 함께, 쿠키영상을 통해 아스달 연맹의 창시자 아라문 해슬라의 어머니 아사신과 라신의 이야기가 전해져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아스달연대기’는 당초 500억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며 그 결과물을 두고 시청자들
①에 이어서...‘아스달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원석/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가 지난 7일 방송을 끝으로 Part2를 마무리했다. 오는 9월 7일 파트3 방송 재개까지는 두 달여간의 기간이 남은 상황. Part2 마지막 방송에서는 아사신의 별방울을 찾아낸 탄야(김지원)의 서사와 함께, 쿠키영상을 통해 아스달 연맹의 창시자 아라문 해슬라의 어머니 아사신과 라신의 이야기가 전해져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그러나 ‘아스달연대기’는 당초 500억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며 그 결과물을 두고 시청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