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전투표장에 '대파 반입 제한' 결정에 대해 "얍실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조국 대표는 5일 울산대학교 인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파 한 단이 875원인 게 합리적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대통령을 우리가 3년 더 모셔야 하느냐"며 "그러다가는 대한민국의 밑둥이 뽑힐 것"이라고 직격했다.그러면서 "선관위(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장에 대파를 들고 가면 안 된다고 결정했다"며 "그 이유가 대파를 들고 가는 것이 매우 정치적 행위라고 이야기한다"고 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가 있다. 민주주의 국가고 민주공화국"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5시 현재 전체 유권자 대비 투표율이 14.0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623만5천274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0.93%)과 견줘 3.15%포인트(p) 높다.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15.84%)보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소 내 대파 반입을 제한하는 유권자 안내 내부 지침을 마련한 것과 관련해 "이게 다 정치에 실패해서 그렇다. 민주주의가 퇴행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4·10 총선 사전 투표 첫날인 이날 충북 청주에서 진행한 이광희(충북 청주서원) 후보 지원 유세에서 "오늘 참 해괴한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역에 배달된 공보물 중 이 후보 선거 공보물이 누락됐다던데 그런 거나 신경 쓰지, 대파를 투표장에 가지고 가면 안 된다고 하나"라며 "선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11.1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492만2천548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8.49%)과 견줘 2.63%포인트(p) 높다.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12.31%)보다는 1.19%p 낮다.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5일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과 무도함에 대해 켜켜이 쌓인 분노가 조국혁신당에 대한 폭발적인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고 5일 말했다.울산을 방문한 조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동구 HD현대중공업 전하문 앞에서 출근하는 조선소 근로자들을 상대로 출근 인사를 했다.그는 파란색 작업복을 입은 근로자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오토바이에 탄 채 신호 대기하는 근로자들에게 다가가 악수하며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 대표는 "당을 창당할 때 단독으로 법안 발의를 할 수 있는 10석을 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8.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354만1천77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5.98%)과 견줘 2.02%포인트(p) 높다.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8.75%)보다는 0.75%p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8.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354만1778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5.98%)과 견줘 2.02%포인트(p) 높다.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 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8.75%)보다는 0.75%p 낮다.현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공공장소에서 욱일기를 사용할 수 없게 한 조례의 폐지를 추진하다 철회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일(日)편단심'"이라고 비난했다.강민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서울을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물로 뒤덮으려는 것인가"라며 "조례를 폐지하겠다는 발상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뒤늦게 엄정 조치 방침을 밝히며 수습에 나섰다지만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라면서 "이토 히로부미를 인재라 극찬한 성일종 후보 등 국민의힘은 일본을 대변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11시 현재 전체 유권자 대비 투표율이 5.0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25만5688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3.72%)과 견줘 1.37%포인트(p) 높다. 오전 1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 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5.38%)보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2.1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96만8438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51%)과 견줘 0.68%포인트(p) 높고, 기존 최고치인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2.14%)보다도 0.05%p 높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
국민의힘 텃밭인 부산이 흔들리는 가운데 부산 수영에서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와 무소속 장예찬 후보 간 막판 단일화에 관심이 쏠렸으나 사전투표일인 5일을 맞았음에도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막판까지 양측의 신경전은 팽팽했다. 국민의힘 4·10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4일 "윤석열 정부가 함께 일할 부산 수영구의 후보는 정연욱"이라고 강조했다. 직접 거명은 안 했지만 장예찬 후보가 이날 정 후보를 두고 "반윤, 반정부 후보"라며 저격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국민의힘 선대위는 공보단 명의로 낸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19명이 3일 공공장소에서의 욱일기 전시 제한을 폐지하는 조례를 발의했다가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이를 자진 철회했다.지난 2021년 1월 공포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장소 등에서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는 욱일승천기를 비롯해 일제를 연상시키는 상징물을 공공장소 등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제한 내용이 골자다. 시가 주관하는 사업·행사에서 관련 상징물을 판매하거나 전시하는 것도 금지된다. 욱일기는 일본이 태평양전쟁 기간에 사용한 군기이자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다.앞서 김길영 의원은 제안 이유에
식목일이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충남 남서부와 전북 서부, 전남권 북서부에는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4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남서부 5㎜, 전북 5∼40㎜, 광주·전남 5∼20㎜다. 경기 남부에는 새벽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이번 비는 매우 국지적으로 대기 불안정이 나타나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이 정체되면서 돌풍과 함께 시간당 10∼20㎜의 강한 비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단체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만남이 어렵게 성사됐지만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의 돌파구가 마련되기커녕 오히려 악화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대화가 종료된 후 양측이 밝힌 입장에 뚜렷한 온도차가 드러나면서 상황은 한층 더 짙은 안갯속으로 들어가고 있다.4일 대통령실과 의료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후 2시부터 140분간 면담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 등을 설명했고, 윤 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진두지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에 대한 금융당국의 중간검사 결과가 발표된 속도가 눈길을 끈다.이 원장은 선거개입 논란에도 사전투표 개시 전날인 4일 중간 검사결과를 내놨다.지난달 28일 양 후보의 편법대출 논란이 제기된 지 1주일 만이자 금감원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검사 지원에 착수한 지 이틀 만이다.중간 검사 결과를 보면 양 후보가 2020년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31억2천만원짜리 아파트를 사면서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돈(5억8천만원)을 갚기 위해 양 후보의 딸이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강원도 춘천 4·10 총선 유세에서 이재명 대표를 일베(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의 줄임말) 출신이라고 한 데 대해 "일베 프레임의 막장 정치"라고 비난했다.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일베'라 주장하는 근거가 도대체 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지난 2017년 전남대학교 강연에서 "제가 일베 출신이다"라며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자기 인생을 망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저는 '일베'라고 정의하는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서울과 경기 지역의 주요 격전지들을 돌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 표심 확보에 전력을 쏟았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한 뒤 수도권 승부처인 서울 도봉·중랑·동대문·광진·강동·송파, 경기 구리·수원·오산·용인·평택 등을 오가며 유세를 펼쳤다.한 위원장은 종일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전투표는 일종의 기세 싸움"이라며 "이 나라의 주인, 주권자가 누구인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범죄자들에게 놀아나면 안 된다는 것을 내일 투표장에
대통령실은 4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600명 정도로 재조정할 수 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를 일축했다.대변인실은 이날 대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에서 의대 정원 증원 규모 600명 조율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앞서 메디게이트뉴스는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면담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600명 정도로 조율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전공의 측 대표를 만나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면담 내용을 전달하며 이같이 전했다.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박 비대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했다"며 "윤 대통령과 박 비대위원장은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면담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여당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 전략에 대해 "야당 프레임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직격했다.유 전 의원은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동훈 지도부의 총선 전략에 대해 "아쉽고 부족한 부분은 '이조심판론'"이라며 "심판이란 말은 야당의 프레임이다. (미국 민주당 선거전략가) 조지 레이코프가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고 했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그는 "'심판'이라는 말을 우리 정부·여당이 입에 올리는 순간 '윤석열 정권 심판과 이조 심판 중에 뭐를 더 심판해야 되느냐' 이런 프레임으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