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19·삼성생명)이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27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단식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안세영은 도르카스 아조크 아데소칸(나이지리아)을 2-0(21-3 21-6)으로 완파했다.안세영은 지난 24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계랭킹 67위 클라라 아수르멘디(스페인)를 2-0으로 누른 데 이어 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안세영은 C조 1위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안세영은 16강에서 D조 1위를 차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2020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준결승에 올랐다.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7조 경기에서 황선우는 47초97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7조 2위를 차지한 황선우는 전체 9개조 출전선수 70명 중 6위에 올라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가볍게 진출했다.준결승전은 28일 오전 열린다. 상위 8명 안에 들면 29일 오전 결승전에서 메달을 노려볼 수 있다.한편 황선우는 이날 오전
한국 남자탁구 정영식이 8강에 올랐다.정영식은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올해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자 볼을 4-1(11-8 7-11 11-7 11-9 11-4)로 물리쳤다. 이에 판전둥(중국)-마르코스 프레이타스(포르투갈)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영식은 왼손 셰이크핸드 공격형의 상대 선수를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첫 세트 초반 3-5 열세에 있었으나 추격전을 펼치며 결국 11-8로 이겼다.2세트를 내주기는 했으나 3세트에서 빠른 백핸드 푸싱과 드라이브로 상대를
인교돈이 동메달 결정전에 임하게 됐다.27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초과급 준결승에서 인교돈이 마케도니아 게오르기에프스키와 맞붙었다. 이번 대회가 인교돈에게는 첫 올림픽이다. 인교돈은 남자 80㎏초과급 세계랭킹 2위의 강자다. 2014년 림프종 진단을 받았지만 이를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했다.인교돈은 1회전 초반부터 주먹으로 공격을 이어나가며 1점을 획득했다. 상대 선수가 거칠게 몰아부치는 가운데 인교돈은 빈틈 없는 수비로 1회전을 마무리했다.그러나 2회전에 들어 상대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안창림 선수(-73kg)가 26일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태극기를 시상대에 걸었다.안창림은 32강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바실리 파비오(이탈리아), 16강 투라예프 키크마틸로크(우즈벡키스탄), 8강 부트불 토하르(이스라엘)에 이어 준결승전, 런던올림 픽 금메달리스트인 라샤 샤브다 투아시빌리(조지아)까지 4경기 연속 연장전인 골든 스 코어 경기를 펼치며 총 31분49초를 경기하며 체력이 고갈된 상태로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다. 상대는 1번 시드를 배정받은 세계
이다빈이 결승행 진출을 확정했다.27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태권도 67㎏ 초과급 이다빈이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결승전 진출로 이다빈은 은메달을 확보한 상태다. 이다빈은 4강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이 체급 세계랭킹 1위인 영국의 비안카 워크던을 만났다.경기 종료를 몇초 남기고 이다빈은 헤드샷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이번 올림픽 명장면을 만들어냈다.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이다빈은 태권도 4개 메이저 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의 인교돈, 이다빈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나란히 4강에 올랐다.인교돈은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마지막 날 남자 80㎏초과급 8강에서 카자흐스탄의 루슬란 자파로프에게 10-2로 이겼다. 이번 대회가 인교돈에게는 첫 올림픽이다. 인교돈은 남자 80㎏초과급 세계랭킹 2위의 강자다. 2014년 림프종 진단을 받았지만 이를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했다.이다빈은 4강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이 체급 세계랭킹 1위인
대한민국 양궁 김제덕이 개인전 32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양궁 사상 첫 3관왕을 노리던 김제덕이 27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독일 플로리안 운루 선수와 32강전에서 탈락했다. 1세트에서 김제덕은 3번 연속으로 10점을 쏘며 2포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1점씩을 가져갔지만 3세트에 들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결국 3세트에 이어 4세트까지 운루 선수에게 내준 김제덕은 위기에 봉착했다. 5세트에 들어 10점을 쐈지만, 29대 28로 아쉽게 패했다.
대한민국 양궁 김제덕이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도전한다.27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회전에서 김제덕이 말라위의 아레네오 데이비드를 6-0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올랐다. 김제덕은 혼성 단체전,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 김제덕이 우승할 경우 양궁 사상 첫 3관왕이 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제덕은 경기 뒤 2관왕 소감을 묻자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아직 개인전이 남았으니까 좀 더 집중해서 긴장 놓지 않고,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여자 에페 단체전 준결승에서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후보선수 이혜인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이 중국을 38-29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여자 에페는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또 은메달을 획득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단체전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런던 대회 당시에는 결승전에서 중국에 져 은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을
격 국가대표 남태윤(23·보은군청)-권은지(19·울진군청)가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남태윤-권은지는 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본선 2차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남태윤이 208.5점, 권은지가 209.0점을 쏘면서 합계 417.5점을 기록했다.본선 2차전에 오른 8개 팀 중 1·2위는 금메달 결정전에, 3·4위는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한다.남태윤-권은지는 본선 2차전 4위를 기록한 세르게이 카멘스키-율리아 카리모바(
신유빈이 경기 후 눈물을 보였다.신유빈은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홍콩의 두호이켐에 2-4(10-12 5-11 11-8 11-8 4-11 6-11)로 패했다. 1~2회전에서 어려운 상대를 만났지만 혈투 끝에 승리를 따낸 신유빈이었기에 이날 경기에서 진 이후에도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신유빈은 경기 뒤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한동안 훌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도 소감을 묻자 "진 게 아쉽긴 하지만, 재미있었다"고 답했다.또 "너무 세게 나간 것 같아요
한국 여자 수영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린 김서영(27·경북도청)의 세 번째 도전이 아쉽게 무산됐다. 김서영은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11초38의 저조한 기록으로 조 7위, 전체 16명 중 12위에 그쳤다.이로써 김서영은 상위 8명의 선수가 메달을 놓고 겨루는 28일 결승전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이번이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이었던 김서영은 전날 오후 열린 예선에서는 2분11초54의 기록으로 전체 출전 선수 27명 중 15위를 차지해 가
한국 럭비 대표팀(세계랭킹 31위)이 예선에서 전패했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럭비 대표팀은 27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7인제 럭비 조별리그 A조 아르헨티나(7위)와 경기에서 0-56(0-28 0-28)으로 완패했다.전날 뉴질랜드(2위)에 5-50(5-14 0-36), 호주(6위)에 5-42(0-21 5-21)로 패했던 한국은 조별리그 성적 3패를 기록해 11-12위전으로 내려갔다.대한럭비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아일랜드(4위)와 9~12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탁구 신동' 신유빈이 여자탁구 단식 32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신유빈은 세계랭킹 15위 두호이켐(홍콩)에 게임 스코어 2-4(10-12 5-11 11-8 11-8 4-11 6-11)로 패했다.상대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휘말린 신유빈은 2세트를 먼저 뺏기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3, 4세트를 연이어 따내면서 균형을 맞췄지만 5, 6세트를 다시 내리 내주면서 승리를 내줬다.앞서 신유빈은 앞서 1라운드에서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이 첫 패배의 아픔을 딛고 반격에 나선다.일본 도쿄 아리아케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예선 A조 대한민국 대 케냐의 경기가 27일 밤 9시 30분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45년 만의 메달 도전과 함께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지도 모르기에 여자 배구에 많은 국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V-리그 초창기 간판스타이자 36세까지 현역으로 활동한 '맏언니' 한유미 해설 위원은 세계 3위 강호 브라질과의 경기에 대해 "첫
‘수영 괴물’ 황선우가 자유 200m 메달 확보에 실패했다.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황선우가 출전했다. 황선우는 지난 25일 치러진 예선에서 1분44초62의 한국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작성하며 전체 출전 선수 39명 중 1위에 올랐다.특히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한 선수이니만큼 메달 여부에도 기대가 모아졌다. 역대 올림픽 수영에서 시상대에 선 한국 선수는 박태환이 유일했다.7레인에 등장한 황선
도쿄올림픽 사격 혼성전에 진종오, 추가은 선수가 본선 9위로 탈락했다.27일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펼쳐진 대회 10m 공기권총 혼성전에 진종오, 추가은이 출전했다. 8위까지 결선행이 주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은 9위에 그치며 아쉽게 탈락해야 했다. 진종오는 한국 선수 올림픽 개인 최다 메달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으나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 이어 혼성전에서도 결선 티켓을 잡지 못하게 됐다.이날 두 선수는 1-2시리즈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종합 6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오늘(27일) 또 한번 메달사냥에 나선다. 먼저 이날 오전 9시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 예선 스테이지가 시작된다. 진종오와 추가은, 김모세와 김보미가 짝을 이뤄 출전한다. 남태윤-권은지, 김상도-박희문도 도전에 나선다.현재 금메달 4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로 한국인 최다 메달을 기록 중인 진종오의 메달 추가도 기대를 모은다.수영 황선우는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출전한다. 자유형 200m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메달이 좌절된 오상욱의 경기에서 오심 판정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오상욱은 도쿄올림픽 펜싱 경기 첫날인 24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8강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에게 13-15로 져 메달 획득이 불발됐다. 세계랭킹 1위를 지켜온 오상욱은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바자제와 13-13까지 맞서다 내리 실점하며 고배를 들었다.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경기 도중 상대에게 올라가지 않아야 할 점수가 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