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올해 10월 기준 45만4천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시는 2014년 6월 처음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어 2017년 구독자 10만명을 넘겼으며, 7년 만인 올해 9월 처음으로 45만명 팔로워 수를 달성했다.시에 따르면 이는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2022년 세계도시 종합경쟁력 평가'에서 글로벌 탑10 도시에 포함된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로, 7위인 서울의 팔로워는 1위 런던(2.4만명)의 약 19배에 이른다. 문화예술의 도시 파리(33.3만명)도 능가하는 수치다.국내 중앙부처와 17개 광
배우 이선균(48)씨가 경찰 조사에서 평소 알고 지낸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속아 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는 전날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서 받은 2차 소환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에게 속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그러면서 "A씨가 나를 속이고 무언가를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씨의 이 같은 주장은 마약 투약 혐의를 사실상 인정하면서도 고의성은 전면 부인하는 진
인구가 밀집한 서울에서도 각지에서 빈대 신고가 잇따라 시민 불편이 이어지면서 서울시 역시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5일 서울시 각 지자체와 지자체 보건소에 따르면 25개 자치구 중 7곳에서 17건의 빈대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일례로 지난 2일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 일대의 한 고시원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보건소의 점검 중 침대 매트리스와 침구, 벽지 등에서 실제로 빈대가 발견됐다. 빈대가 출몰한 방과 가까운 방 3곳에서도 빈대가 발견돼 방제 작업이 이뤄졌다.벌레에게 물렸는데 빈대인지 확인해달라거나 예방 방역을 할 수
연인과 팬 등을 상대로 5억원대 사기를 쳐 대부분을 스포츠 도박에 탕진한 전직 축구선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이종광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8)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김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7명을 속여 5억7천여만원을 뜯어냈다. 피해자 중에는 연인, 현역 시절 팬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피해자들에게 프로농구 선수, e스포츠 선수 등과 친분이 있어 승부 조작을 통해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주장하며 돈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일인 5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대부분 지역은 오후까지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다만 중부 서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 강한 비가 예보됐다.이날 밤부터 6일 오전 사이에는 남서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의 찬 공기가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20∼40㎜ 내리는 곳도 있겠다.다만 충북 중·남부, 전국 동부·광주와 전남, 부산·울산·울릉도와 독도, 제주도 해안 등은 20∼60㎜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에는 10
부산불꽃축제 관련 112신고와 소방 구급 요청이 100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열린 부산불꽃축제와 관련해 112신고와 소방 구급 요청이 110여건에 달했지만 대부분 경미한 내용이었다.이날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불꽃축제가 종료한 오후 9시를 기준으로 관련 신고는 총 76건이 들어왔다. 교통 불편과 관련된 신고가 37건이었고, 교통통제 여부를 문의하는 신고 전화도 19건이었다.시비나 소란으로 인한 신고는 6건, 위험방지를 요청하는 신고는 5건이 들어왔다. 그 외에도 소음과 관련된 신고 4건, 인파 밀집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일요일이 되겠다.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이번 비는 비는 6일까지 이어지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는 7일 새벽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5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충북 북부·전북 서부·전남 해안·지리산 부근·경북 북부·경남 서부·제주도 중산간과 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다.강원 영동·충북 중부와 남부·전북 동부·광주·전남 내륙·부산·울산·경남 중부와 동부·제주도 해안 20∼
전청조 씨가 남현희 씨의 조카를 폭행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4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전씨는 지난 8월 31일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씨의 모친 집에서 남씨의 조카인 중학생 A군의 엉덩이 부위를 길이 1m가량의 어린이 골프채 손잡이 부분으로 1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전씨는 지난 4월 A군이 남씨에게 용돈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주변에 친구가 없게 해주겠다", "경호원들을 학교로 보내 작업을
국내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들과 이들을 지지하는 시민단체가 4일 서울 도심의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인근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90개 시민단체가 모인 단체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긴급행동)은 이날 오후 이스라엘대사관에서 대각선으로 건너편인 중구 무교동 효령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스라엘은 즉각 휴전에 응하고 팔레스타인 민간인 집단학살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00명(경찰 추산 4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스라엘은 휴전에 응하라", "한국 정부는 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시약 검사 후 1주일 만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3시간가량 조사했다.이날 소환은 그가 지난달 28일 1시간 동안 간이 시약 검사만 받고 귀가한 지 1주일 만이다. 실제 조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오후 4시께 끝났으나 이후 이씨가 피의자 신문 조서 내용이 자신의 진술대로 적혔는지를 다시 확인하는 데 1시간가량 더 걸렸다.이씨는 조사가 끝나자 피의자 신문 조서를 출
서부간선지하도로 성산방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43분께 서울 영등포구 서부간선지하도로 성산방향 8.5㎞ 지점을 지나던 차량에서 불이 나 한때 차량 소통이 전면 통제됐다.소방 당국은 오후 3시9분께 불을 완전히 껐으며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오후 3시27분께 화재로 통제됐던 일직방향의 소통을 재개했다. 경찰은 불이 난 차량을 견인하고 안전이 확인되면 성산방향의 소통도 재개할 예정이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가 무릎 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시간) 종합격투기 연습 경기를 하다가 무릎 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에 "스파링 중에 내 전방십자인대(ACL)가 찢어져 이를 교체하는 수술을 마치고 방금 나왔다"며 왼쪽 다리에 부목을 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들을 올렸다.그는 "내년 초 종합격투기 경기를 위해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경기 시기가) 다소 지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저커버그는 지난 6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이 시약 검사 후 1주일 만에 다시 경찰에 출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4일 오후 1시 40분께 변호인과 함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출석했다.이선균은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다만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며 “오늘 조사 과정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만 말했다.이날 소환은 이선균이 지난달 28일 1시간가량 간이 시약 검사만 받고 귀가한 지 1주일 만이다.이선균은 소변을 활용한 간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27·구속)씨에게 받은 벤틀리 차량을 경찰에 제출했다.남씨의 법률 대리인은 4일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전씨에게 '깜짝 선물'로 받은 벤틀리 차량을 전날 경찰에 자발적으로 제출했고 경찰이 남 감독 요청을 받아들여 압수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이어 "가방, 목걸이, 반지, 시계 등 전씨로부터 선물 받은 모든 귀금속류 역시 임의제출을 통해 압수됐다"며 "차량과 귀금속류 일체에 대한 '소유권 포기서'도 함께 경찰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앞으로도 사죄하는 마음으로 수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4일 77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75건이 확인됐고, 전날 충남 서산과 인천 강화에서 각각 1건씩 2건이 추가됐다.중수본은 전국 소 사육 농장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407만6천마리 중 310만8천마리(76.3%)에 접종을 완료했다. 이와 별개로 중수본은 의심 신고 2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럼피스킨병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
주말 동안 비가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4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부에 위치한 고기압으로부터 불어오는 동풍에 영향을 받으면서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다.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 의해 비가 올 전망이다.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는 아침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다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경상권·강원영동·전라권 5∼20㎜, 강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이던 30대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도주해 당국이 공개 수배하며 추적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20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병원에서 진료받고 있던 서울구치소 수용자 김길수(36)가 달아났다는 교정 당국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김씨는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앞서 오전 6시 20분께 구치소 내에서 입 속에 이물질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교정 당국은 김씨에게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는데 김씨가 달아나 버린 것이다. 김씨는 병
멕시코 최대 전통 명절로 꼽히는 '망자의 날'(죽은자의 날) 휴일에 전역에서 100건 가까운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지 레포르마와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 망자의 날 휴일이었던 전날 수사기관에서 처리한 살인사건은 98건으로 집계됐다.멕시코주가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과나후아토주(10건), 누에보레온주(9건), 치와와주(8건), 바하칼리포르니아주와 게레로주(각 7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멕시코주 나우칼판의 공원묘원 안에서는 오토바이에 탄 괴한 4명이 성묘객에게 총을 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
3일(현지시간) 네팔 서부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수십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AP 통신은 최소 37명이 숨졌으며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소 2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전했다.네팔국립지진센터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11시 47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500㎞가량 떨어진 카르날리주 자자르콧에서 일어났다. 독일지구과학연구소(GFZ)는 지진 규모는 6.2, 지진 깊이는 10㎞라고 밝혔다.현지의 한 관리는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방금 받았다고 로이터
유엔 자유권위원회가 한국 정부에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기관을 설치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권고했다. 법무부는 3일(한국시간) 오후 유엔 자유권위원회가 한국의 제5차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자유권 규약) 국가보고서 심의 결과에 대한 최종 견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법무부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독립기관을 설립하고 책임자를 사법 처리하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참사 피해자와 유족에 대해 적절한 배상을 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도 권고했다.지난해 10월29일 벌어진 참사로 156명이 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