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2’ 김민호가 이른바 ‘구멍 병사’ 박민석으로 돌아왔다. 특히 새로운 시즌에서는 중대장 오승윤(김지석)의 부임으로 한층 더 독해진 군생활을 견녀내며, 그에 비례하는 웃음을 선사했다.두 시즌을 이끈 주역이지만 “흥행을 전혀 예상 못했다”는 그는 “기대도 걱정도 없었어요. 앞에 주어진 것만 최선을 다해서 하자 싶었어요. 그냥 정말 최선을 다한 거 같아요. 카메라가 3대가 돌아가는 특이한 현장이라서 어떻게 보여질지 예상을 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계산을 안하고 열심히만 했어요. 시즌1에 소심했던 친구들이 감을 잡아서 (연기력이) 올
"꿈의 무대에 서게 된 것 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라운드마다 즐겁게 연주하고 내려올 수 있어서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다. ‘가스파르 다 살로'라는 명기로 콩쿠르를 참여할 있게 해주신 삼성문화재단에도 감사드린다."비올리스트 이해수(23)가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폐막한 제72회 ARD 국제 음악 콩쿠르 비올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클래식 파워를 다시금 입증했다.이해수는 3개 부문 특별상(청중상·오스나브뤼크 음악상·게바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비올라 부문 2위는 시상되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여주인공 김모미(나나)와 애틋한 워맨스를 보여준 춘애 역 한재이(32)에 대한 관심이 솟구치고 있다.못생긴 얼굴로 태어나 상처 받으며 학창시절을 보낸 춘애는 성형수술을 통해 미녀로 거듭난 뒤 지방의 한 바에서 인기 쇼걸로 활동하다가 새롭게 온 모미와 우정을 쌓아가게 된다. 하지만 모미에게 아들을 잃은 뒤 복수의 칼을 빼든 중년여성 김경자(염혜란)와 맞닥뜨리며 지옥행 롤러코스터에 오르게 된다.“4화 ‘춘애’를 찍고 있을 때는 김경자의 마음을 이해하려 들지 않았다. 촬영할 땐 김경자의 무서운 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는 기성 배우들의 견고한 마스크를 뚫고나온 의외의 모습 그리고 낯선 배우들의 신선한 마스크가 눈길을 붙든다. 이 가운데 두 여자의 워맨스가 도드라진다. 외모 때문에 한없이 초라하고 외롭게 자라온 여주인공 김모미(나나)를 이해해주는 유일한 사람은 비슷한 삶을 살아온 춘애(한재이)뿐이다. 못생긴 얼굴로 태어나 비슷한 학창시절을 보낸 모미와 춘애는 성형수술을 통해 ‘미녀’로 재탄생한 뒤 지방의 한 바에서 인기 투톱 쇼걸로 활동한다.예뻐지고 싶었던 과거, 사람들에게 받았던 상처, 새로 태어나고 싶은 마
신인배우 임성균(27)이 최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남남’에서 최수영의 천연덕스러운 남사친 진수로 주목받았다.‘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티격태격 동거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임성균은 극중 경찰 진희(최수영)의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이었던 남사친 김진수 역을 맡았다. 아이돌 뺨치는 외모의 여행작가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그늘 한점 없을 것 같지만 극 후반부 동성 애인을 전혜진-최수영 모녀에게 소개시키는 반전으로 시청자를 깜짝 놀래켰다.자연스러운 연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해 BL드라마 ‘하숙
배우 임성균(27)은 최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남남’에서 자연스러운 남사친 연기로 주목받은 루키다. 드라마의 잔향이 여전히 짙은 9월의 첫날, 보조개 파인 미소의 청년이 가을 모드로 나타났다.‘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티격태격 동거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12부작의 비교적 짧은 분량에도 요즘 현실에 걸맞은 가족의 의미, 신박한 모녀관계를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임성균은 극중 경찰 진희(최수영)의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이었던 남사친 김진수 역을 맡았다. 아이돌 뺨치는 외모의 여행작가로 툭 하면 두 모녀의
②에 이어서…'마스크걸'은 이한별, 나나, 고현정 이외에도 주오남 역의 안재홍, 김경자 역 염혜란 등의 열연도 화제를 모았다.특히 안재홍의 '아이싯떼루' 대사는 많은 시청자들 사이에게 회자되고 있다. 이한별은 "바로 앞에서 직관을 했다. 일본어 대사 아이디어도 리딩 때 내는 것을 봤는데 탁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아이시떼루는 거기에 없었는데 그때 1초의 정적이 있다가 스태프가 다 웃음이 터졌다. 이런 부분을 과하지 않게 표현하고 이슈로 만든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저는 웃음을 참아야되니까 힘들었다. 덕분에 선배
①에 이어서…'마스크걸'에서 이한별이 연기한 김모미는 어릴 적부터 타고난 끼와 춤 실력으로 연예인이 되고 싶었지만, 못생긴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꿈을 이루지 못한 인물이다. 춤을 잘 추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이한별은 안무 연습을 하기도 했다. 이한별은 안무가 등장하는 부분의 연기에 대해 "대역과 함께 연습을 하게 됐다. 같이 연습을 하면서 섞이는 상황이었다"라며 "그에 앞서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안무가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기초훈련, 아이솔레이션 등을 했다. 안무는 프리 프로덕션 때부터 했고, 촬영에 들어가면서 시간이 맞을 때 연습
배우 이한별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통해 강렬한 데뷔 신고식을 치뤘다. 고현정, 나나와 함께 선보인 파격적인 연기가 계속해서 회자 되고 있다. 넷플릭스 '마스크걸'에서 이한별은 극중 첫 번째 마스크걸이자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평범한 김모미 역을 맡았다. 이한별은 세 개의 다른 얼굴과 다른 신분인 인터넷 방송 BJ, 쇼걸, 교도소 수감자 중 가장 먼저 등장하는 김모미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한별은 긍정적인 반응에 대해 "인기를 많이 실감하지는 못하고 있다. 반응을 찾아보지 않는 편이다. 그래도 주변에서 긍정적
엔데믹 이후 폭발적인 여행 수요를 보이고 있는 한국은 글로벌 숙박시설 사이트나 검색 엔진사의 주요 타깃이다. 특히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외 여행 플랫폼의 경쟁이 한여름 폭염처럼 뜨겁다. 이런 가운데 호텔스닷컴이 추석 캠페인을 진행한다.이에 맞춰 라비니아 라자람 익스피디아 그룹 글로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아시아 PR 디렉터와 데이지 유 아시아 PR 매니저가 한국을 찾았다. 최장 12일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 조성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이 기간 주요 여행사의 해외여행 예약률이 껑충 뛰었다. 하나투어는 올해 추석연휴가 포함된 9월 2
‘무빙’이 역대 한국 디즈니+ 오리지널 중 최대 흥행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홍콩, 일본, 싱가포르, 대만에서 꾸준히 10위권에 들고 있다. 최근 흥행에 대해 강풀 작가는 “반응이 어떤지 잘 몰라서, 제가 물어보고 싶어요”라며 “주변 사람들이야 워낙 좋게 이야기해주시니까요. 원래 만화를 그릴때도 저는 댓글을 안 봤거든요. 요즘 바뀌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검색해보고(웃음). 반응이 제 생각보다 좋은거 같아서 즐겁습니다”라고 밝혔다.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에 대해서는 “원작보다 낫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
①에 이어서…시리즈로 ‘무빙’을 바꾸며 강풀 작가가 가장 신경쓴 건 ‘재미’였다. 인물의 서사에 집중하되, 대중도 충분히 재미를 싣는게 중요했다고.“사람들이 서사를 보지 않더라고요. 저는 줄거리와 스토리가 다르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인물들의 서사가 중요했어요. 결국은 인물이 사건을 만나서 결말로 가는게 중요한데, 사건은 누구나 쓸 수 있더라고요. 문제는 인물인데, 나는 인물에 더 집중하고 싶었어요. 재미가 없으면 사람들이 보지 않잖아요. 무조건 재미있게 쓰려고 했어요. 모든 작가들의 고민인데 나만 재밌으면 큰일나는데 했어요. 대중
②에 이어서…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무빙’. 강풀 작가는 가장 고마운 배우로는 류승범을 꼽았다. 그는 “우리 배우들은 누구하나 빠질 것 없이 잘해줬어요. 제 기대의 몇배를 해내셨어요. 어디가도 다 주연을 할 사람들이잖아요. 이 사람들이 괜히 이렇게 된 게 아니구나 싶었던 게, 본인이 뒤에 있을 때도 배경이 되어주더라고요. 대단한 배우들을 모아놓으니까 시너기다 대단하구나 싶었어요. 앞에서 류승범 배우가 연기할때 조인성 배우가 배경이 돼주고, 들고 나는게 대단하더라고요. 1~7화까지는 하이틴물로 보일 수 있고, 원작에 없던 류승범 배
①에 이어서…영화 '잠'은 정유미와 이선균의 재회로도 관심을 모았다. 정유미는 10년 만에 재회한 이선균이 전혀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했다.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첩첩산중'(2009) '옥희의 영화'(2010) '우리 선희'(2013)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정유미는 "홍상수 감독만의 디테일이 있었다. 애드리브처럼 보이는 것도 다 대사이고 촬영 회차가 많아서 훈련된 것이 있었던 것 같다. 그때도 재밌게 작업을 했고 이후에 다시 만나자 했는데, 10년이 흐를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선균과 작업할 때 다
영화 '잠'에서 배우 정유미는 유재선 감독을 믿고 따랐고, 몽유병과 수면장애라는 소재 안에서 새로운 형태의 공포를 만들어냈다. 정유미에게 붙은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수식어에 충분히 고개를 끄덕일 만했다.영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은 잠에 드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정유미는 "시나리오가 간결해
①에 이어서…고현정은 '마스크걸'에서 딸 김미모(신예서 분)를 죽이려 한 김경자(염혜란 분)와 격투를 벌이는 등 액션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함께 출연한 안재홍, 이한별, 나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현정은 염혜란과의 액션 비하인드에 대해 "한판 승부를 벌이는 출구없는 세트였다. 돔처럼 닫아져 있어서 정말 꼭 있어야 하는 스태프만 있었다. 정말 더울 때 촬영을 했는데 사정없이 싸워야 하는 상황이었다. 제가 김경자한테 목을 조르면서 그만하자고 할 때 진심이었다. 진심으로 나가고 싶었다. 외부적인 환경에 도움을
배우 고현정이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기존에 보여준 모습과 다른 파격적이고 과감한 스타일링에 대중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고현정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세상을 들끓게 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수감된 김모미로 분해, 3인 1역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려냈다.고현정은 자신의 연기에 대해 "늘 그렇듯 아쉽다. '마스크걸'을 하겠다고 했을 때 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다도 작품이 어떤 톤으로 나오게 될지 궁금했다. 기대한대로 잘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첫 인사를 건냈다. 고현정은 작품에 갈증을 느끼
①에 이어서…최수영은 배우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알려져 있다. 그는 '남남'에서 받은 호평 이외에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은 모습이었다.최수영은 '남남'에서 매회 공감을 유발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럼에도 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연기를 잘 못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배우는 차에 타면 항상 생각난다. '왜 그렇게 했지' 드라마 보면서 생각했다"고 전했다.그의 걱정과 달리 '남남'은 최종회 시청률이 전국 가구 기준 5.5%, 순간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에서는 6.5%를
ENA·지니TV 오리지널 '남남'에서 최수영은 모녀케미 상대인 전혜진과 호흡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남남'은 호평 속에 종영했고 두 사람의 사이는 더욱 애틋해졌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 은미(전혜진)와 쿨한 딸 진희(최수영)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집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최수영은 '남남'에서 전혜진과 모녀지간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최수영은 "촬영이 끝난지 5개월 정도 됐다"라며 "엄마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때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엄마가 전혜진이었다. 어떻게 이런게
배우 고윤정이 디즈니+ 시리즈 ‘무빙’으로 화려하게 비상했다. 극중에서 고윤정은 재생능력을 가진 장주원(류승룡)의 딸 장희수 역을 맡았다. 특히 이미현(한효주), 김두식(조인성)의 아들 김봉석(이정하)과 우정을 쌓는 초반 서사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역대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중 가장 큰 흥행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무빙’은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고윤정은 “일단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사실 예상을 했었거든요. 너무 좋은 배우들도 많이 나오고, 좋은 제작진과 스태프들이 같이 하고. 강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