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이란 국기에서 국기 가운데 들어있는 이슬람 공화국 엠블럼을 삭제했다.AP통신은 27일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이란 내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미국 대표팀의 입장을 보도했다.미국과 이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같은 B조에 편성됐으며 두 나라는 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에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대결한다.16강 진출 여부를 정할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미국이 이란의 심기를 정면으로 건드린 모양새다.이란은 올해 9월 마흐사 아미니라는 여대생이 히잡 미착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에 비상한 관심이 꼴리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민재는 27일(한국시간) 축구대표팀 훈련이 진행된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 동료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이 훈련은 28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한국-가나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앞두고 FIFA가 주관한 한국 대표팀 공식훈련이었다.지난 24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풀타임을 뛰고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아트 사커'의 핵심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세계 최고의 골잡이 대관식을 앞뒀다.음바페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덴마크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두 골을 몰아쳐 2-1 승리를 이끌고 프랑스를 가장 먼저 16강으로 인도했다.음바페는 이날 오른발과 오른쪽 다리 허벅지로 두 골을 잇달아 넣어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찬스를 절대 놓치지 않는 동물적인 골 감각이 음바페의 전매특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의 두 번째 경기인 가나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하는 앤서니 테일러(44·잉글랜드) 심판이 주심을 맡는다.23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가나의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 테일러 심판이 배정됐다.2010년부터 EPL에서 활동한 테일러는 현재 리그를 대표하는 심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국제 심판으로는 2013년부터 활동하며 다양한 대회를
'해외파' 이강인(21·마요르카)과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가나전에서 '비장의 무개'로 출격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겨 H조 공동 2위(승점 1)에 자리한 한국은 목표인 16강 진출을 위해 가나를 상대로 승점 3을 따내겠다는 각오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가나는 본선 조 편성 당시부터 한국(28위
2022 카타르 월드컵 첫판에서 이변의 제물이 된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파리 셍제르맹)의 결승골 덕에 멕시코를 잡고 기사회생했다.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후반 19분 터진 메시의 선제 결승 골을 앞세워 멕시코에 2-0으로 승리했다.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치른 1차전에서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아르헨티나는 이로써 대회 첫 승전고를 울리며 조 2위(승점 3·골득실 +1)로 올라섰다.올해 35세로 이번 대회가
독일이 벌금을 감수하고 공식 기자회견에 선수를 내보내지 않았다.독일 대표팀은 2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스페인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지 플리크 감독만 참석했다.독일 매체 키커 등에 따르면, 플리크 감독은 "선수단 숙소에서 기자회견 장소까지 (왕복) 2∼3시간 거리"라며 "내일 중요한 경기를 치러야 해 선수를 데리고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각 대표팀은 경기 공식 기자회견에 감독과 선수 1명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포르투갈이 16강 조기 확정의 고비인 우루과이와의 대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포르투갈 대표팀은 26일 카타르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우루과이전 대비 훈련을 이어갔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포함하고 있는 포르투갈은 29일 4시(한국시간) 우루과이, 다음 달 3일 0시엔 한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포르투갈 입장에서는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잘 넘겨야만 조 1위로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있다.포르투갈은 이날 호날두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이 돌아왔다. 다만 미드필더 오타비우(포르투)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월드컵 16강 진출 조기 확정을 위해 나선다.27일 프랑스는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덴마크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D조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프랑스는 4-2-3-1 전형으로 나선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키고, 테오 에르난데스,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바란, 쥘 쿤데가 수비진을 구성한다. 아드리앙 라비오와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팀의 허리를 받치고,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가 출전하며, 최전방 원톱 자리는 올리비에
폴란드가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사우디를 제압했다. 27일 폴란드는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 국제축구연(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폴란드는 첫 승과 함께 1승 1무를 기록했다. 반면 1차전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돌풍을 일으킨 사우디아라비아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무득점으로 패했다. 1승 1패. 폴란드는 주포 레반도프스키가 월드컵 출전 5경기만에 골을 뽑아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39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문전에서 이어받은 볼을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둔 벤투호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가나전 준비를 위한 훈련을 이어갔다.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차전을 치른다.이날 훈련은 초반 15분만 미디어에 공개됐는데, 대표팀은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천천히 몸을 풀며 예열을 마쳤다.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김민재(나폴리)를 제외한 선수들은 전원 이날 훈련에 참여했다. 예비 멤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김민재가 부상으로 훈련에 불참했다.26일 김민재는 한국 대표팀이 훈련한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친 축구대표팀 주전 중앙수비수 김민재가 이틀째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대표팀 관계자는 "김민재는 아직 통증을 느껴 오늘까지 호텔에 남아 치료 및 휴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앞서 김민재는 후반 18분 우루과이 역습 상황에서 상대 다르윈 누녜스를 저지하려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김민재는 경기 후 "내가
호주가 튀니지를 제압하고 16강 진출 희망을 키웠다.26일 호주는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미철 듀크가 머리로 만든 골을 잘 지켜 튀니지를 1-0으로 꺾었다.호주는 프랑스에 1-4로 패했지만, 튀니지를 상대로 승점 3을 얻은 호주는 조 2위까지 얻는 16강행 티켓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호주는 한국시간 12월 1일 오전 0시에 덴마크와 D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반면 튀니지는 2경기에서 1무 1패로 몰렸다.전반 23분, 호주가 균형을 깼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조별리그 2차전에 접어든 가운데 '핫템'으로 떠오른 것 중 하나가 선수들이 안면 보호를 위해 끼는 마스크다.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토트넘)이 대표주자다.손흥민은 이번 대회를 코앞에 둔 이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안와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뒤 마스크를 끼기 시작했다.검은 카본 마스크를 들고 도하에 입성해 적응을 이어가던 손흥민은 24일 열
구자철 KBS 해설위원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의 ‘투지 부족’에 쓴소리를 날렸다.구자철 해설위원은 이광용 캐스터와 함께 KBS 1TV에서 25일(한국시각) A조 조별리그 카타르vs세네갈의 2차전을 중계했다. 이날 중계는 전국 7.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분당 최고시청률은 9.5%까지 올라가며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크게 기대를 모았던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에게 0대2로 참패한 카타르는 이날 2차전에서도 1대3으로 지며 2연패에 빠졌다. 카타르는 이날 기념비적인 월드컵 첫 골을 기록했다는 사실에 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었고, 일본이 독일을 물리치는 등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들이 모두 AFC 소속 나라들이었다.일본은 27일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만나는데 코스타리카는 스페인과 1차전에서 0-7로 참패,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어 16강 진출 청신호가 켜졌다.여기에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긴 한국, B조에서 웨일스를 2-0으로 따돌린 이란까지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우면서 역대 월드컵 사상 최초로 AFC 소속 4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 브라질에 부상 악재가 덮쳤다.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대표팀 팀 닥터는 25일(현지시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네이마르와 다닐루의 발목 인대 손상을 확인했다며, 이들이 28일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G조 2차전에 결장한다고 브라질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이들은 모두 전날 세르비아와의 1차전에 선발로 나서서 브라질의 2-0 승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네이마르는 후반 막판 상대 선수와의 충돌 이후 오른쪽 발목을 다쳐 안토니로 교체됐고, 다닐루는 풀타임을 소화했다.다닐루의 경우 왼쪽 발목에 부상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손흥민 이외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선수들이 눈에 띈다.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토트넘)이 '마스크맨'의 대표주자다.손흥민은 이번 대회를 코앞에 둔 이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안와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뒤 마스크를 끼기 시작했다.검은 카본 마스크를 들고 도하에 입성해 적응을 이어가던 손흥민은 24일 열린 우루과이와의 H조 1차전에 실제로 끼고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손흥민 외에 이번 대회에선 여러 '마스크맨'이 그라운드를
잉글랜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미국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잉글랜드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1차전에서 이란을 6-2로 대파한 잉글랜드는 승점 4(1승 1무)로 조 1위를 유지했으나, 아직 16강 진출을 확정하지는 못했다.같은 날 웨일스를 2-0으로 꺾은 이란이 2위(승점 3·1승 1패), 웨일스와 1차전(1-1 무)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미국(승점 2)이 3위로 마지막 3차전까지 경쟁을 이어간다.잉글랜드는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벤투호가 곧바로 가나와 2차전 준비에 들어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전날 교체로 투입됐던 이강인(마요르카), 조규성(전북), 손준호(산둥 타이산)와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벤치 멤버까지 12명이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었다. 전날 우루과이와 90여 분간 혈투를 치른 만큼 선발로 출전했던 선수들은 훈련장 한쪽에서 짧은 회복 훈련만 진행했다.경기 중 우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