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프턴)과 수비수 윤종규(24·FC서울)가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팀 훈련에서 제외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황희찬과 윤종규는 19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들은 이날 오후 훈련 때도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왼쪽 햄스트링에 피로 및 긴장감을 느껴 팀 훈련에서 빠진 채 숙소에서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 의무팀 스태프 1명이 숙소에 남아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을 이끄는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카타르 인권 문제를 둘러싼 비판 여론에 대해 호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19일 카타르 알라얀의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월드컵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대회 개막 기자회견에서 "일방적으로 교훈을 주는 건 위선"이라며 카타르와 관련된 서구의 비판을 직격했다.최초로 중동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여름이 아닌 11∼12월에 대회가 열리고, 반경 50㎞ 정도에 8개의 경기장이 밀집돼 진행된다.특히 카타르의 '인권 상황'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을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붉은악마 서울지부는 19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월드컵 거리 응원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추진하기로 했다"며 "지난 17일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를 신청했고 현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같이 결정이 오랜 내부 논의 끝에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붉은악마는 "이번 결정까지 내부적으로 숱한 고민이 있었다"며 "이태원 참사로 인한 큰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처음에 판단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외국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미국신문 USA투데이는 19일(한국시간) 축구 담당기자 8명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 16강 진출국 전망을 실었다. 8명 가운데 한국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2명에 불과했다.우루과이의 16강 진출에 표를 던진 사람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르투갈 4명, 가나 3명 순이었다. 한국이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H조 4개국 가운데 가장 낮다고 예상된 셈이다. 조 1위 가능성에 대해서는 포르투갈이 4표, 우루과이
연합뉴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가 구단을 겨냥해 비판을 쏟아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에 대한 대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영국 현지 매체들은 맨유가 최근 변호사들을 선임했다는 점을 근거로 호날두에 대한 법적 조치에 착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맨유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최근 호날두의 인터뷰에 대한 적절한 대응 조치에 착수했다"며 "이 작업이 끝날 때까지 추가적인 설명은 삼갈 것"이라고 발표했다.일간 텔레그래프는 소식통을 인용, 맨유가 내년 6월까지인 계약을 파기해서 이적료를 받지 못하더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가 대회 개막 전 부상으로 선수 두 명을 교체하게 됐다.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니콜라스 곤살레스(24·피오렌티나)와 호아킨 코레아(28·인터 밀란)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며 "앙헬 코레아(27·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티아고 알마다(21·애틀랜타 유나이티드)를 대신 발탁했다"고 발표했다.곤살레스는 왼쪽 대퇴부 근육을 다쳤고, 전날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정 평가전에서 골 맛을 본 호아킨 코레아는 왼쪽 아킬레스 부상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벤투호가 가나를 꺾을 가능성이 56% 정도라는 분석이 나왔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 업체 닐슨 산하 데이터 분석 업체인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가나를 꺾을 확률이 56%, 비길 확률은 24%라고 분석했다.그레이스노트 측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능한 모든 대진을 총 100만회가량 시뮬레이션해 파악한 수치"라고 설명했다.포르투갈과 우루과이와 만나는 벤투호의 승리 가능성은 20%까지 떨어졌다.포르투갈, 우루과이전이 각각 23%, 25%로 파악됐다. 패할 확률은 두 배
손흥민과 김민재가 소속팀 동료와 적으로 만난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는 손흥민과 우루과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탕쿠르는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뛰던 벤탕쿠르는 올해 2월 토트넘으로 이적해 손흥민의 절친한 동료가 됐다. 그러나 한 조에 묶인 카타르 월드컵에선 서로를 넘어서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손흥민은 벤탕쿠르에 대해 "워낙 친한 선수다. 대표팀 소집 전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기에 농담으로 '
온라인 서베이 조사기관 틸리언에 따르면 SBS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 채널 선호도 1위에 오르며 방송 3사의 ‘해설 대전’에서 앞서갔다18일, SBS가 설문조사 플랫폼인 틸리언 프로에 의뢰해 2049 성인남녀 246명을 대상으로 조사에 의하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하는 방송 3사중 SBS가 전체 응답자 37.4%의 지지를 받으며 채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이와 관련해 전국 성인남녀 315명을 대상으로, 방송 3사의 카타르 월드컵 해설진으로 출전한 박지성(SBS), 이승우(SBS), 안정환(MBC), 구자철(
호날두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21일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대결하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계속 경기장 밖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호날두는 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이 열리던 시간에 방송된 '인터뷰 2탄'을 통해 호날두는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작심 발언을 이어갔다.이날 방송된 2탄에서는 호날두가 텐하흐 감독과 관계에 금이 간 이유를 설명했다.호날두는 "토트넘과 경기 3분을 남기고 나보고 출전하라고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아일랜드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던 엘링 홀란드가 핀란드를 상대로 득점 사냥에 나설까.2019년 노르웨이 대표팀으로 데뷔한 홀란드는 23경기에 나서 21골을 기록 중이다. 만약 홀란드가 2골을 추가한다면 레전드 선배들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토레 안드레 플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홀란드의 출전과 득점 여부가 주목되는 노르웨이 대 핀란드 경기는 20일 일요일 밤 10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홀란드는 A매치 2연전 첫 경기인 아일랜드전을 건너뛰었다. 지난달 26일 도르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현지시간으로 20일 막을 올린다.지구촌 최대의 축구 축제를 앞두고 이번 대회의 면면을 숫자를 통해 살펴봤다.▲ 1 = 월드컵이 중동에서 개최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카타르의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보통 6∼7월에 열리던 월드컵이 사상 처음으로 겨울(11∼12월)에 열린다. ▲ 5 =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은 브라질로 5번(1958년·1962년·1970년·1994년·2002년)이나 정상에 올랐다.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제1회 대회부터 카타르 대회까지 유일하게 22번의 모든 월드
포르투갈과 가나가 평가전에서 나란히 완승을 거두며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과시했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이 본선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에 완승을 거뒀다.포르투갈은 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를 4-0으로 대파했다.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재에도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포르투갈은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와 주앙 펠릭스(아
벤투호 주축 선수들의 몸 상태가 '정상 궤도'로 올라오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도하 입성 뒤 이날 처음으로 하루 두 차례 훈련을 소화한 가운데, 그간 회복에 초점을 맞춘 가벼운 훈련만 소화하던 손흥민과 황희찬, 김진수가 훈련 강도를 높였다.대표팀 관계자는 "손흥민과 황희찬, 김진수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전술 훈련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이전보다 확실하게 강도를 높여 훈련했다"고 전했다.관계자는 이어 "예전처럼 회복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17일 공개한 대표팀의 14∼19일 식단을 보면 육류로는 닭고기와 소고기, 오리고기가 선수들의 밥상에 오른다.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는 이슬람 국가로, 돼지고기를 섭취할 수 없다.선수들은 17일엔 점심으로 청국장과 닭도리탕, 도미구이 등을 먹었고, 저녁엔 참치김치찌개와 소고기 후추 볶음, 오징어볶음 등이 식단에 포함됐다.중요한 경기를 앞둔 만큼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는 부분은 '식중독 예방'이다.김 조리장은 "호텔 조리실이 협소해 온도에 매우 민감하다. 위생과 식자재 관리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일주일 앞둔 벤투호가 하루 두 차례 담금질로 대비에 박차를 가했다.17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입성 나흘째 훈련을 치렀다.현지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1시간 정도 한 차례 훈련을 진행한 뒤 휴식을 취했다가 오후 5시에도 이어간다.대표팀은 카타르에 온 첫날인 14일과 15일엔 오후 5시, 16일엔 오전 10시 한 차례씩만 훈련한 바 있다.현재 계획으로는 대표팀은 이날 이후 조별리그 기간 중엔 19일에만 하루 2회 훈련을
손흥민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선 아무 무늬가 없는 검은색 얼굴 보호대를 착용하게 된다.17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전날 FIFA 관계자와 미팅에서 손흥민의 얼굴 보호대 착용을 1차로 승인받았다. 다만 경기에선 숫자 '7'이 적히지 않은 마스크를 착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소속팀인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제작한 이 마스크는 검은색이며, 측면에 손흥민의 등번호인 '7'이 하얀색으로 적혀 있다. 하지만 FIFA 규정에 따르면 마스크에 번호나 선수의 이름, 소속 축구협회 엠블럼, 문구 등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프로축구 수원FC의 이승우(24)가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쳤다.이승우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거수경례하는 사진과 함께 "68번 훈련병 이승우"라고 썼다.이승우는 박지성 해설위원 등이 있는 SBS 월드컵 해설진에 합류해 마이크를 잡고 카타르를 누빌 예정이다.지난달 28일 이승우는 SBS를 통해 "대표팀과 함께 뛸 수 없어 아쉽지만, 응원단장의 마음으로 마이크를 잡고 대표팀의 선전을 뜨겁게 응원하겠다"며 "앞서 월드컵 무대를 밟은 경험을 살려 생생하고 다양
손흥민이 ESPN 선정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 톱 50' 순위에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ESPN은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을 랭킹 13위에 선정하면서 "한국은 최근 많은 인재를 키웠지만, 슈퍼스타 손흥민은 여전히 조국의 희망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며 "손흥민이 월드컵 개막을 남기고 안와골절로 수술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많은 한국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한국이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등 힘든 상대와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선 손흥
쿠팡플레이가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랍에미리트 원정 평가전 2차전을 디지털 독점 생중계 예정이라고 밝혔다.경기 시간은 11월 20일(일요일) 오후 11시 30분이다. 이번 평가전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파리 올림픽 예선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해 도쿄 올림픽까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했으며, 파리 올림픽을 통해 10회 연속 본선 무대를 노리고 있다.황선호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 친선경기에 참가할 25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 선수들은 2년 뒤 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