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에 이어서…올 여름 막바지에 신혜선 주연의 '타겟'과 정유미, 이선균 주연의 '잠' 등 줄줄이 스릴러 영화들이 개봉하며 늦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특히 신혜선과 정유미의 스릴러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신혜선은 영화 '타겟'으로 올 여름 극장가 마지막 주자로 나서게 됐다. 또한 9월6일 개봉하는 '잠'의 정유미와 스릴러퀸을 놓고 대결을 펼치는 모양새가 됐다.신혜선은 "개봉일이 제 생일 전날이다. 일부러 그런건가 할 정도로 신기했고 감회가 새로웠다"라며 "정유미의 팬이다. '잠'은 같은 스릴러지만 소재가 다르다. 각자 나름대로 잘
배우 신혜선이 영화 '타겟'을 통해 현실 밀착 공포로 신선함을 안겼다. 그는 첫 스릴러임에도 흡입력 높은 연기와 중고거래의 피해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신혜선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가장 위험한 범죄의 타겟이 된 후 일상을 위협받기 시작하면서 무너지는 수현의 감정 변화를 표현했다. 특히 신혜선의 첫 스릴러로 관심을 모았다.신혜선은 "스릴러 장르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동안
‘무빙’ 이정하가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극중 ‘봉석’은 소극적이지만, 피투성이가 된 일진 방기수(신재휘)도 그냥 지나치지 못할 정도로 이타적인 인물. 그야말로 무해한 봉석이를 사랑스럽게 완성한 이정하는 “저 역시 웹툰의 봉석이를 너무 좋아하던 구독자”였다고 밝혔다.비행 능력을 가진 봉석을 연기하기 위해 이정하는 생애 첫 와이어 액션에 도전했다. 그는 “선배님들은 워낙 잘하시니까 혼자 튈까봐 걱정했어요”라고 털어놨다."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시고 안전하게 해주셨어요. 와이어를 잘 타려고 무용을 배웠어요. 코어힘만 중요한게 아니더라고요
①에 이어서…힘들게 따낸 배역인만큼 이정하는 준비에도 최선을 다했다. 특히 김봉석의 외형적 특징을 담아내기 위해 무려 30kg를 증량했다. 제작발표회에는 정상 체중을 회복한 모습으로 나타났던 이정하는 “찔 때도 식단이랑 유산소를 병행했거든요. 그래야 건강하게 찌운다고 해서요. 뺄 때도 식단이랑 유산소를 해서 쑥쑥 빠졌어요. 체질이 좀 타고 난 거 같아요”라고 설명했다.“오디션을 여러차례를 봤어요. 결과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계속 찌워서 갔어요. 결과를 듣고 나서부터는 제대로 찌웠어요. 최대한 봉석이가 되려고 했고, 촬영이 시작
②에 이어서…이정하는 극중 이미현(한효주)와 김두식(조인성)의 아들이기도 한 ‘봉석’ 역 합격에 주변 반응으로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고 했어요”라며 웃어보였다.“엄마가 한효주 선배님이고 아빠가 조인성 선배님이면 어떤 기분이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저도 맨날 ‘나 아들 맞지?’ 생각 하거든요. 어릴때부터 봤던 선배님들이 엄마, 아빠가 되어 있어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었어요. 현장에 나가서 뵀을 때는 선배님 아니라 엄마 아빠로 온전히 대해주셨어요. 오히려 부담감을 가진 제가 부담이 됐어요. 현장에서 하고 싶은 애드리브나 이런
③에 이어서…봉석이의 순수함과 꼭 닮아있는 이정하지만 반전도 있었다. 수줍은 봉석이와 달리 ‘더 유닛’에 출연했을 정도로 많은 끼를 가지고 있는 배우이기도 했다.“춤이랑 노래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더 유닛’에 기존에 활동하던 아이돌 선배님들이 많이 나오셔서 누가 되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했어요. 그 안무를 다 기억하고 있어요. 노력은 했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아요. 좀 더 잘할 수 있을텐데, 하면서 지금도 제 영상을 보면 혼자 지적하고 그래요”이정하는 자신과 봉석이가 얼마나 닮은 것 같냐고 하자 50%를 말했다. 그는 “성격은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가 20일 마지막 공연을 올리며 2달 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타이틀롤이자 한스 역할을 맡은 박새힘은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는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어린 시절 경험담을 담은 자전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 한스의 신학교 시절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하일러를 만나 변화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지난해 네버엔딩플레이 뮤지컬 리딩 쇼케이스 시즌2 '넵플릭스'를 통해 처음 소개됐고, 긍정적인 반응 속에 본 공연을 올리게 됐다. 본 공연이 올라온 뒤로는 예스24 기준으
①에 이어서…영화 '보호자'는 김남길을 비롯해 정우성, 박유나, 김준한, 박성웅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김남길은 진아 역할의 박유나와 2인 1조로 파트너 호흡을 맞췄다. 1980년생인 김남길과 1997년생 박유나가 보여주는 묘한 호흡도 극의 볼거리로 작용한다.김남길은 극 중 세탁기로 불리는 킬러 우진 역을 맡아 진아(박유나)와 의뢰를 받고 움직인다. 김남길은 박유나와 호흡에 대해 "처음에는 멜로신도 있었다. 하지만 모두가 부담스러워했다. 정우성 감독도 저의 자신감을 묻어두자고 했다. 멜로가 자칫하
영화 '보호자'에서 배우 김남길은 기존 킬러와 다른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나섰다. 천진난만하면서도 잔혹함을 동시에 드러내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이다. 특히 정우성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남길은 극 중 일명 세탁기로 불리는 2인조 파트너 해결사 우진 역을 맡아, 기존 킬러의 모습과 다른 엉뚱함과 천진난만함을 보여줬다.김남길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제가 형, 누나들에게 애교
구교환이 ‘D.P.’ 시즌의 한호열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즌2 한호열은 조석봉(조현철) 사건 이후 충격으로 실어증을 겪는다. 목소리를 빼앗긴 채 연기해야 하는 것이 배우로서 어렵지는 않았을까. 구교환은 “신체적으로 물론 말을 하지 않는다, 단순히 접근했어요”라고 말했다.“저도 어느 순간에는 말을 하고싶지 않은 순간들이 있잖아요. 호열이도 그런 상태구나 직관적으로 생각했어요. 왜 말을 하지 않는가는 시즌1에 힌트들이 있어서, 얘는 지금 소리를 내는게 어려운 상태구나 그 정도였어요. 그것보다 저를 더 집중시켰던건
①에 이어서…안준호를 무사히 다시 군으로 데려오기 위해 제대까지 미룬 한호열. 구교환은 이런 설정을 두고 “넷플릭스적 허용”이라며 “넷플릭스적 허용을 이용해서 준호를 생각하는 호열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면 좋은 설정이라고 봅니다라고 웃어보였다.“하지만 정해진 복무 기간이 끝나며 결국 시즌 최종회에는 전역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시 시즌이 제작된다고 해도 한호열이 군복을 입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엔딩에서 시청자 분들과 ‘D.P.’ 팬들에게는 잘 인사를 나눈거 같아요. 그래서 그 장면을 연기할 때도 준호 그리고 함께한 스태프들,
②에 이어서…시즌제 작품은 처음이라는 구교환은 한호열이라는 인물의 서사가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우선 구교환은 “한호열은 안준호라는 인물을 둘러싼 하나의 현상”이라고 말했다.“호열이라는 인물은 아쉬움이라는 걸 느낄 수 없는거 같아요. 실체가 없는데 실체가 있는 사람이라서. 그리고 이 이야기는 한호열이 안준호를 만난게 아니라, 안준호가 한호열을 만난 이야기이기 때문에 충분히 다 전달이 된 거 같아요. 시즌1에서는 한호열이 판타지죠. 한호열의 나사 빠진 영혼같은 지점이 보일 수 있고, 시즌2에서는 푹 꺼진 보통 청년 한호열이
13년만의 한국어 공연 '오페라의 유령'이 오는 11월까지 공연가 흥행 질주를 벌이는 중이다. 뮤지컬 배우 송원근이 19세기 파리 오페라극장 프리마돈나 크리스틴과 폭염과 같은 사랑을 나누는 반듯한 귀족 청년 라울 역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부산 공연 때였는데 처음으로 무대 도중 핑~ 돌았어요. 그러곤 '다 쏟았다'란 느낌이 밀려들었어요. 호텔에 돌아와서 씻지도 못한 채 몇시간 동안 누워있었죠. 매번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정말 진이 빠졌던 공연이었는데 이상하게 어느 때보다도 후련했어요."로맨틱한 캐릭터를 많이 소화해왔기에 라울은 어찌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이 지난 7월 21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했다. 한국어 공연은 2009년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연일 전석 매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의 공연장 인근 호텔 라운지 카페에서 라울 역 송원근을 만났다. 뮤지컬에 조애가 깊지 않더라도 '팬텀 오브 디 오페라(Phantom Of The Opera)' '올 아이 애스크 오브 유(All I Ask Of You)', '싱크 오브 미(Think Of Me)와 같은 넘버들은 귀에 익숙할 정도로 대중적으로, 세계적으로
②에 이어서…정우성 감독은 '보호자'를 연출하는데 있어서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덕분에 촬영도 수월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친상을 겪게 되는 등 외부적인 어려움은 있었다. 정우성은 '보호자'를 연출하면서 어려운 점에 대해 "한참 코로나도 있고 어려운 상황에서 촬영을 조심스럽게 이어갔다. 부산 촬영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일이 있었다. 적은 예산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인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루 이틀 미루는 것이 누가 된다고 생각했다. 상만 치르고 돌아와 촬영을 했다. 이래도 되는 건가, 이게 맞는 건가 생각이 들었다"면서 개인
①에 이어서…영화 '보호자' 공개에 앞서 정우성은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4', 웹예능 '경영자들'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홍보 목적 보다는 그 자체를 즐겼다고 했다.정우성은 대중들에게 진지한 이미지가 있지만 그는 '보호자'에서 블랙코미디를 시도했다. 그는 "저에게 진지함과 즐기는 면이 있다. 저를 아는 사람들은 끊임없는 농담을 보기도 했을 것이다. 이번에 'SNL'도 나갔고 과거에 '런닝맨'에도 출연한 바 있다. 홍보를 핑계로 이런 기회에 관객과 다른 모습으로 소통하고 싶다. 제가 즐기는 것이 더 크다.
영화 '보호자'를 통해 배우 정우성이 감독으로 관객에 처음 선보이고자 한 것은 익숙한 클리셰의 변주였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정우성다운 영화와 색깔'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이다. 특히 정우성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정우성이 감독으로서 대중들에게 보여주려고 한 모습은 어떤 것이었을까. 그는 언론배급시사회를 먼저 떠올리며 "개운해질 줄 알았는데 더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정우성
박보영이 ‘너의 결혼식’ 이후 5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엄태화 감독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박보영은 황궁 아파트의 주민 명화로 분했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처음 완성본을 봤다는 박보영은 “명화는 바깥에 나가지 않고 아파트 안에서만 있잖아요. 그래서 바깥 상황은 시사회 때 처음 봤어요. CG나 이런 성도가 너무 좋고, 시나리오를 보면서 느꼈던 것들이 잘 표현이 된 거 같아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생존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황궁 아파트 주민들은 자신의 가족, 혹은 자신의 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런 가운데서도
①에 이어서…명화는 인류애가 넘치는 인물이지만, 이런 이타심이 남편인 민성(박서준)과 자신의 위기를 불려오며 보는 이에 따라 ‘빌런’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박보영은 “(명화를) 이해하기가 힘들지 않았어요”라면서도 “그런데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너무 달라지는 게 신기해요”라고 말했다.그는 “명화도 이해가 되고, 민성이도 이해가 되고, 옳고 그름이 없는 거 같아요. 선과악이라고 할 수 없지 않을까요. 위기가 닥쳤을때 선택과 선택이 모여서 결과를 만들잖아요. 각자의 기로에서 다른 선택을 하고 다른 결과를 맞이하듯이 저는 명화같은 사
①에 이어서…이라크 아르빌 자이툰 부대로 파병을 가기도 했던 손석구. 본인의 군생활응 어땠을까. 손석구는 “좋은 선임이 있다면 채찍질 하는 선임도 있어야 부대가 돌아간다는건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죠. 그때는 저도 너무 싫었죠. 근데 되게 신기한게 이번 시즌 마지막에 준호가 황장수를 우연히 보잖아요. 저도 진짜 많이 만났어요. 예전에 캐나다에 살았었는데 두번이나 만났어요”라고 전했다.‘D.P.’ 등장인물 중 꼽자면 어떤 인물과 가장 유사한 병사였냐는 질문에는 “제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준호요”라고 웃어보였다.“군대에 있었을때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