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조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김 판사는 "초범이고 수사기관에서부터 범행을 자백한 점, 경인지방병무청의 사회복무요원 소집 통지를 받아 오는 5월25일 입대를 앞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조씨는 병역 브로커 구모(47·구속기소)씨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고, 허위 진단으로 병역을 감면받으려 한 혐의를
UFC 인터내셔널 파이트위크가 블록버스터 더블 타이틀전을 앞세워 라스베이거스로 돌아간다.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는 잠정 챔피언 야이르 로드리게스(30·멕시코)와 통합 타이틀전을 벌인다.또한 UFC 플라이급 2회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29·멕시코)는 오랜 라이벌 알렉산드르 판토자(33·브라질)를 상대로 벨트를 방어한다.UFC 290: 볼카노프스키 vs. 로드리게스는 오는 7월 9일(이하 한국 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인 이벤트는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다. 언더카드는 9시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선 김은중호의 '든든한 수문장' 김준홍(김천)이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2차전 승리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투지를 드러냈다.김준홍은 2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에서 "온두라스를 이기면 우리가 16강에 진출할 확률이 상당히 커진다"라며 "이후 경기를 생각하지 않고 지금은 회복을 잘해서 온두라스전에 모든 것을 걸고 승리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3일 프랑스와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김준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이번 시즌 '더블 달성'을 노린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4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2부) 전남 드래곤즈와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컵(FA컵) 16강 대결을 벌인다.올해 FA컵 16강전이 이날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K리그1 선두 울산과 K리그2 10위 전남의 싸움은 단연 눈길을 끈다.울산의 FA컵 우승 기록은 2017년 대회가 유일하다. 울산은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탈락, FA컵에서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K리그1에 집중하며 마
김민재와 이강인의 이적설로 관심을 끌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두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진출에 성공할까.과거 박지성이 일곱 시즌 동안 활약한 바 있는 ‘축구 명가’ 맨유가 김민재와 이강인을 영입 후보로 뒀다는 이적설이 나온 가운데 새로운 PL 코리안리거가 탄생할지 시선이 집중된다. 10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 원정 승리를 노리는 첼시를 상대로 맨유가 챔스 진출에 성공할지 주목되는 이번 경기는 오는 금요일(26일) 새벽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
한국 남자배구 현역 최고 아웃사이드 히터로 꼽히는 정지석(대한항공)이 1년 만에 국가대표 훈련에 합류한다.대한배구협회는 23일 2023 한국 남자배구 국가대표 강화 훈련 엔트리(17명)를 공개했다.협회는 "이 선수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저컵 등 2023년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한다"고 전했다.정지석은 지난해 5월 6일 대한배구협회로부터 '대표 선수 강화 훈련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1년 동안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한다는 의미였다.정지석은 2021년 9월 데이트 폭력과 불법 촬영 등에 관한 전 여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대파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L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방문경기에서 김민성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9-1로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파죽의 5연승을 달린 LG는 전날까지 공동 1위였던 SSG를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 LG는 올 시즌 SSG와 상대 전적도 3승 1패로 앞섰다.끌려가던 LG는 4회초 SSG 선발 오원석이 볼넷 4개를 남발하는 틈을 타 김민성의 만루홈런 등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전세를 뒤집었다.LG 선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 과정을 차근차근 밟고 있다.23일(한국시간) 토론토 팬 사이트 '블루버드 밴터'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동행했다.한동안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재활에 집중해왔는데 이제 선수단 동행에 나선 것이다.토론토 구단도 공식 트위터에 류현진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브이'(V) 포즈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친구"라고 적었다.블루버드 밴터는 "류현진은 불
프로야구 kt 위즈 강백호가 사과했다.23일 강백호는 자신의 SNS에 사과 글을 게시했다. 강백호는 "논란에 먼저 사과 말씀을 다린다"고 운을 뗀 후 "분명 저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한다. 응원해주신 것도 알고 있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한 시즌이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내 성적과 안일한 플레이 하나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과 상처를 드렸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또한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우리 팀이 더 반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보탬이 되겠다. 내 플레이에 모두가 만족할 수 없지만, 나를 응원
고진영이 7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고진영은 23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위보다 1계단 오른 1위가 됐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았으나 고진영은 랭킹 포인트 8.26점을 기록해 8.25점의 넬리 코다(미국)를 0.01점 차로 제쳤다. 지난주에는 코다가 8.40점으로 1위, 고진영은 8.38점으로 2위였다.고진영이 세계 랭킹 1위가 된 것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이번이 7개월 만이다. 이후 여자 골프 세계 1위 자리는 아타야 티띠꾼(태국), 코다, 리디아 고(뉴질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첫 경기에서 강호 프랑스를 잡은 한국 U-20 대표팀의 김은중 감독은 준비한 역습 전술이 잘 통했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마치고 FIFA+를 통해 전해진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프랑스가 우승 후보이기 때문에 우리가 나름대로 수비적으로 하면서 역습을 준비했는데, 그 전술을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평가했다.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이날 프랑스를 2-1로 따돌리고
쿠팡플레이가 오는 24일(수)부터 열리는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 전을 시작으로 결승까지의 모든 경기를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전에서는 지난 세 번의 라운드를 거치며 진출한 12개 팀과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K리그 1 4개 팀까지, 총 16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전은 8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킥오프 한다. 16강전에는 지난해 우승 팀인 전북 현대를 비롯해 K리그 1 10개 팀이 출전하는 가운데, K리그 2에는 최근 무서운 기
한국시간으로 24일(수)부터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길에 오른다.지난 시즌 두 팀은 총 일곱 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샌디에이고가 4승 3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이번 두 팀의 1차전에서는 샌디에이고의 다르빗슈 유(2승 3패)와 워싱턴의 매켄지 고어(3승 3패)가 선발 맞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김하성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샌디에이고와 워싱턴 간 1차전은 내일(24일) 오전 8시 5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김은중호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첫 경기에서 '강호' 프랑스를 격파하며 '어게인 2019'를 향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밀리면서도 역습과 세트피스로 먼저 2골을 넣는 결정력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주장 이승원(강원)이 선제골을 넣고 결승골을 배달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결승골은 이영준(김천)이 터뜨렸다.같은 조 감비아-온두라스 경기가 아직 킥오프하
개그맨 윤형빈이 '브레이킹 다운'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무패 파이터'의 자존심을 지켰다.윤형빈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돔 시티 프리즘 홀에서 열린 '브레이킹 다운 시즌8' 한일전에서 '브레이킹 다운' 내 톱3 랭커 반 나카무라를 상대로 4대0 판정승을 거뒀다.윤형빈과 반 나카무라의 신경전은 경기 전부터 상당했다. 윤형빈은 반 나카무라의 성대모사를 하며 그의 유행어 "나와 싸우게 돼 영광이겠다"를 시전했다. 반 나카무라는 "약한 사람일수록 잘 짖는 것"이라고 응수했다.경기가 시작되자 반 나카무라는 가드를 내리고 두 팔을 벌리면서 윤형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3년 첫 국제대회인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을 위해 출국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유미 대표팀 코치와 스태프, 주장 박정아(한국도로공사) 등 선수 16명은 22일 튀르키예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고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나섰다.어드바이저(고문)로 대표팀에 합류한 김연경(흥국생명)은 따로 출국했다. 김연경은 흥국생명 훈련 일정에 맞춰, VNL 1주 차 기간에 중도 귀국한다.대표팀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도착한 뒤 VNL 1주 차 대회가 열리는 안탈리아로 이동한다.튀르키예 여자프로배구 바키프방
최준용(29)이 프로 데뷔 팀인 서울 SK를 처음으로 떠나 전주 KCC 유니폼을 입는다.KCC 구단은 21일 자유계약선수(FA) 최준용을 계약 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6억원(연봉 4억2천만원·인센티브 1억8천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경복고, 연세대 출신으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SK에 입단한 뒤 간판선수로 활약해 온 최준용이 팀을 옮기는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대학 1학년 때 국가대표로 발탁될 정도로 가능성은 인정받았으나 프로에선 '미완의 대기'로 평가됐던 그는 지난 2021-2022시즌 잠재력을 폭발하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김민재가 루카쿠의 공격을 원천봉쇄했다.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나폴리와 인터 밀란의 2022~2023 세리에A 36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33년만에 리그 우승을 확정한 나폴리는 이날 3-1 완승을 거두며 유쾌한 행보를 이어나갔다.특히 김민재는 선발 출전, 후반 29분까지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인터 밀란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의 양발을 꽁꽁 묶어두며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나폴리는 이날 김민재가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이후인 후반 37분 루카쿠에게 동점골을 허용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첼시를 꺾고 12연승을 이어가며 홈에서 '챔피언 세리머니'를 펼쳤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2-2023 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2분 터진 훌리안 알바레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3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한 맨시티는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홈 팬들과 챔피언 세리머니를 즐겼다.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엘링 홀란, 케빈 더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등 주전급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고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2023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앞선 두 차례 국제대회에서 2위를 한 우상혁은 올해 세 번째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우상혁은 2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어 1위를 차지했다.2위 조엘 바덴(호주)의 기록도 2m29였지만, 우상혁은 1차 시기에서, 바덴은 2차 시기에서 2m29를 넘어 순위가 갈렸다.세계육상연맹이 '콘티넨털 투어 골드 등급'으로 분류한 권위 있는 대회인 골든 그랑프리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한 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