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돔구장 건립 계획 발표에 잠실 야구장을 이용하는 구단들이 고민에 빠졌다.서울시가 18일 발표한 잠실 돔구장(가칭) 건립 계획에 따르면,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공사 기간인 2026시즌부터 2031시즌까지 총 6시즌 동안 임시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초 두 구단은 공사 기간 잠실구장 인근에 있는 서울 잠실주경기장을 야구장으로 리모델링해 활용하겠다고 건의했다. 하지만 이날 서울시가 안전상의 이유로 난색을 보이면서 어렵게 됐다.LG와 두산 중 한 구단은 키움 히어로즈와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함께 쓰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두 차례 무사 2, 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등 눈부신 위기관리 능력을 펼쳤으나 승리 투수 요건에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강판해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류현진은 토론토가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투구 수가 80개를 넘어서자 불펜 투수 이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t wiz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역대 최장 시간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됐다.이 경기는 kt가 3-1로 앞선 가운데 5회말 한화 공격 무사 1루에서 폭우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됐다. 웬만하면 경기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비친 심판진은 몇 차례나 그라운드에 나와 빗줄기를 맞으며 강우 상태를 점검했다.결국 조금씩 빗줄기가 잦아들자 심판진은 경기 재개를 위해 그라운드 정비를 요청했다. 하지만 잔뜩 젖은 그라운드는 개보수하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소모됐다.관중석에서 기다리다 지친 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올 시즌을 조기 마감하고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에인절스 구단은 16일(현지시간) 오타니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공식적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하게 됐다며 남은 경기는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페리 미내시언 에인절스 단장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타니는 오른쪽 옆구리 근육에 지속적인 자극을 느끼고 있다"며 "이에 올 시즌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었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6으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8-3으로 이겼다.1회 중견수 직선타, 2회와 8회 삼진, 4회 3루수 병살타에 그친 김하성은 6회 1사 후 스트레이트 볼넷을 고른 뒤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도루를 36개로 늘렸다.슬라이딩 후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오는 18일 새벽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등판한다.4일 휴식 후 등판하는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은 보스턴과의 3차전 마지막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와 치열한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이 보스턴과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해 팀을 와일드카드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간 경기는 18일(월) 새벽 2시37분 스포티비 온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
‘최강야구’ 정현수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14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정현수를 2라운드에 지목했다.부산고를 졸업한 정현수는 이후 송원대에 진학, 에이스 투수로 활약해왔다. 특히 올 시즌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U-리그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09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JTBC ‘최강야구’에 출연한 정현수는 다양한 구종을 보여주며 실력을 입증했다.
장충고 투수 황준서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차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화 이글스는 14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황준서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과 대학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드래프트 41명 포함),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기타 5명 등 모두 1천83명이 지원했다.장현석(마산용마고)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한 뒤 줄곧 '전체 1순위'로 거론됐던 황준서가 KBO 최고 유망주의
류현진이 강타선을 자랑하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QS)를 달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점)의 성적을 거두고 0-3으로 밀린 7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토론토는 상대 팀 베테랑 선발 투수 맥스 셔저에게 고전하다 결국 3-6으로 패했고, 류현진은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류현진의 시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기준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겨루는 제3회 프리미어12가 5년 만에 다시 열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WBSC는 12일(한국시간) "2024년 가장 중요한 국제 야구대회인 프리미어12가 내년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고 발표했다.전체 12개 출전국을 6개씩 둘로 나눠 A조(미주 대륙·장소 미정)와 B조(대만 타이베이)가 각각 풀리그를 치르고, 조 상위 2개 팀은 슈퍼 라운드 출전권을 얻는다.슈퍼 라운드 1·2위 팀은 프리미어12 결승전에 출전하고, 3위와 4위 팀은 동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류현진은 부상 복귀 후 5경기 선발 등판해 시즌 3승 1패를 기록 중이며, 환상적인 제구로 직전 세 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냈다. 류현진의 ‘시즌 4승’ 도전 상대는 콜로라도 로키스로 LA 다저스 이후 4년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2020년 KBO 리그에서 뛰었던 크리스 플렉센과의 선발 맞대결과 함께 오랜만에 주말 오전 시간대 류현진 경기를 만나볼 수 있어 국내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류현진이 등판하게 될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 필드는 대표적인 타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단일 시즌 개인 최다 안타 신기록을 썼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71(484타수 131안타)을 유지했다.시즌 131번째 안타를 친 김하성은 지난해 130안타를 넘어 자신의 빅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김하성은 5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서 우익수 쪽 잘 맞은 타구를
손아섭이 KBO리그 최초로 8년 연속 150안타 행진을 이어갔다.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NC다이노스 손아섭이올 시즌 15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손아섭은 롯데 소속이던 2016년부터 올해까지 8시즌 연속 150안타 이상을 쳤다. 이는 박용택 KBSN스포츠 해설위원이 2012∼2018년에 달성한 '7시즌 연속 150안타'를 뛰어넘은 KBO리그 신기록이다. 이제 손아섭은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바라보게 됐다.이번 시즌 손아섭은 200루타도 채워,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11시즌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치고, 메이저리그 개인 한 경기 최다인 도루 3개를 성공했다.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3도루로 맹활약했다.6~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5일 6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던 5일 필라델피아와 경기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멀티 히트와 타점
29년 만의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를 노리는 LG 트윈스가 2위와 격차를 벌렸다.LG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방문 경기에서 오지환과 박동원의 대포와 선발 이정용의 호투를 앞세워 11-4로 승리했다.1위 LG는 2위 kt와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 짓고 두 팀의 격차를 6.5게임으로 벌였다.정규시즌 29경기만을 남겨 둔 LG는 kt와 맞대결이 이제 3경기밖에 남지 않아 1위 굳히기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LG 선발 이정용은 6이닝 9피안타 2볼넷으로 고전하면서도
류현진이 패전 투수가 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1-2로 뒤진 6회말 수비에서 트레버 리처드와 교체됐다.토론토는 불펜 방화로 추가점을 내주며 2-5로 패했고, 류현진은 시즌 2패(3승)째를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8에서 2.65로 올랐다.이날 류현진의 투구 수는 77개였다. 컷패스트볼 23개, 직구 21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4승’에 다시 도전한다.류현진은 지난 주말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등판해 5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으나 불펜의 방화로 아쉽게 4연승을 놓쳤다.나흘 휴식 후 류현진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상대로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아메리칸리그 최약체 오클랜드를 상대로 ‘시즌 4승’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7일 새벽 4시 37분 스포티비 온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에서 확인할 수 있다.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가을 야구 진출에 ‘에이스’ 류현진의 역할이 더
전 야구선수 최준석이 개인 채널로 야구팬들과 다시 만난다.5일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최준석의 개인 유튜브 채널 '최준석의 야구 동영상'이 오늘 론칭된다. '프로야구 레전드' 최준석이 알려주는 특급 노하우부터 야구계 비하인드 스토리, 게스트들과의 빛나는 케미까지 다양한 매력이 담겨있는 만큼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최준석의 야구 동영상'은 야구에 관심 있는 다양한 여성 게스트를 초대, 최준석의 코칭을 받은 후 각 게스트들이 던진 구속을 바탕으로 얼마나 공을 빠르게 던지는지 순위를 매겨 대결한다. 또한 제구력을 살펴보는
김하성이 한국인 빅리거 최초로 한 시즌 30도루를 돌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로 활약했다.김하성은 1회 선두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생산해 선취 득점의 물꼬를 텄다. 곧이어 후속 타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석 때 시즌 30번째 도루에 성공했다.한국인 빅리거가 30도루 고지를 밟은 것은 김하성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추신수(현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팀의 5연승을 도왔다.배지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배지환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때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1-3으로 쫓아간 5회초 무사 1루에서는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타구를 보냈으나 빠른 발로 1루에 살아 나갔다.배지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