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박규영이 ‘셀러브리티’로 한번 흥행 날개를 펼쳤다. 올 하반기 촬영 시작 예정인 ‘오징어 게임2’까지. 그야말로 ‘넷플릭스 딸’이라는 수식어가 딱 어울리는 배우. 그간에도 ‘악마판사’ ‘달리와 감자탕’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연기 변신을 시도해온 박규영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넷플릭스 TV시리즈 3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박규영은 기쁜 마음을 전했다.“어제 감독님 인터뷰도 찾아봤거든요. 사실 긴장되고 부담됐다고 하셨더라고요. 저도 굉장히 긴장되고 부담됐어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글로벌 차트에
①에 이어서…큰 골자에서 인플루언서와 비슷한 궤를 가지고 있는 연예인의 삶. 박규영은 아리에게 어떻게 공감하려고 노력 했을까.“사실 촬영장에 나가지 않는 이상 집에만 있어요. 화려한 인플루언서의 삶에 공감이 된다는 아니였던 거 같아요. 다만 보여지는 순간이 많아지는 아리의 생활이 이해되는 부분도 있었어요. 저는 악플을 그렇게 많이 받아본 적은 없지만, 그렇게 쏟아지는 악플을 받는 장면을 연기할 때는 감정 이입이 잘 되더라고요. 살기 진짜 힘들겠다 싶기도 했죠”박규영 역시 개인 SNS를 가지고 있는 배우. ‘셀러브리티’ 이후 SNS를
②에 이어서...많은 팔로우를 거느리고 있는 배우이기도 한 박규영도 눈여겨 보는 인플루언서가 있을까. 박규영은 “인플루언서라기 보다는 티모시 샬라메와 콜드플레이를 팔로우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제가 정말 오랫동안 좋아했던 저의 셀럽이거든요. 친구들거 보고, 요즘 작품 나오시는 선배님이나 배우 분들 인스타그램 다 구겨하죠. 궁금한거 찾아보기도 하고요. 실제로 사용하는건 홍보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부분도 있어요. 너무 과하지 않을 정도의 일상 노출도 하는거 같아요, 정말 자연스럽게. 쉴 때 이런걸 합니다, 이런걸 하면 팬분들과의 소통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에 1980:1의 경쟁률을 뚫고 배우 강태주가 주연 자리를 꿰찼다. 알려진 정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강태주의 깜짝 스크린 데뷔는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코피노 복싱선수 마르코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호평이 이어졌다.단번에 주연 배우로 우뚝 섰지만 강태주는 ‘귀공자’ 합류 직전까지만 해도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다고. 그는 “오디션을 보면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낙방도 많이 했죠. 처음에는 1차에서 다 떨어졌고, 그 다음에는 1차에는 합격하고, 저는 감독님 미팅까지 가서 최종에서 고사되
①에 이어서…‘귀공자’ 합류 직전까지만 해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는 강태주. 그는 “와인바 알바를 하면서 ‘귀공자’ 캐스팅이 됐어요"라고 밝혔다. 배우 활동과 생계를 위한 알바를 병행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다.“배우 지망생 분들이 알바 선택하기가 힘든거 같아요. 시간도 불규칙하고 스케줄이 생기면 빼야 하니까요. 제가 생각한 기준이랄까, 평일 저녁에 하는걸 항상 했어요. 보통 평일 낮에 오디션이나 미팅이 있으니까 저녁에 알바를 갈 수 있게요. 막연히 기다리는 것보다 뭔가 하면서 연기할 수 있으니까요. 처음에는 힘들었던 거 같아요.
②에 이어서…영화를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었던 관객으로 강태주는 부모님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하고 싶은걸 지원을 많이 해주셨어요. 연기가 마지막이였고요”라고 전했다."작은 광고 찍었을 때도 좋아해주셨어요. 조부모님도요. 이번에 목포에서 올라오셔서 영화 같이 보셨거든요. 그것도 되게 감사했어요. 여동생은 연기 지적하더라고요(웃음). 그게 굉장히 냉철하고 아주 객관적이에요. 연기 선생님한테 들었던 이야기를 할 때도 있어요, 저에게 좋은 친구죠. 오디션같은 거 있으면 대본 연습도 같이 해줘요. 부모님이 많이 고생했겠
②에 이어서…김민재는 '김사부3' 공개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한석규를 통해 군입대가 알려졌다. 또한 20대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의 남은 20대는 어떻게 채워질까.김민재는 군입대에 대해 "올해 안에는 갈 것 같다. 그 전에는 작품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군대 가기 전까지는 해외여행을 다니려고 한다. 한 두달 정도 생각하고 있다. 미국을 가보고 싶다. 뉴욕과 LA 등을 다녀볼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갑작스럽게 군입대가 밝혀진 것에 대해서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다. 어떤 시기에 뭐라고 말씀드리면 좋
①에 이어서…'김사부3'는 김사부와 돌담즈,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민재는 시즌1부터 함께 돌담병원을 지켜 온 한석규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냈다.김민재는 한석규에게 배운 점에 대해 "매 시즌을 할 때마다 항상 똑같은 모습으로 계셨다. 대화를 하는 모든 순간이 배울 점이었던 것 같다. 너무나 좋은 선배님이자 어른이었던 것 같다. 심지어 7년동안 봽는건데 너무나 멋있었다. 사실상 3작품을 한 것인데 영광의 순간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또한 "'김사부' 시즌4를 한다면 한석규의 스핀오프를 보고 싶다. 젊은 시절
'김사부3'에서 김민재가 아픈 과거를 딛고 일어섰고, 새로운 서사와 사랑 등을 그려내며 강력한 울림을 남겼다. 그는 시즌1부터 함께한 '김사부'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김민재는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돌담병원 전담간호사 박은탁 역을 맞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촬영이 끝난지 2주정도 됐다. 지난 시즌들보다 마음이 더 싱숭생숭한 것 같다"라며 "시즌이 거듭되면서도 배우들이 다 모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이 작품에 반한 것 같다. 현장에서 호흡하는 것을 행복해하고 이런 순간들이 흔치 않았다는 것을 알기 때
②에 이어서…우도환은 영화 '사자'로 김주환 감독의 영화에 첫 주연을 하고 전역 후에 또 다시 김주환 감독의 첫 시리즈 '사냥개들'에 주인공으로 출연을 했다. 두 사람의 의리는 생각 이상으로 끈끈했다. 우도환은 전역을 앞두고 받은 많은 제안 중 김주환 감독과 다시 한 이유에 대해 "'사자' 때 많이 가까워졌다. 서로를 존중하는 현장이었고 소통하는 재미를 느꼈다. 그게 저에게는 힐링이 됐다. 다시 드라마를 한 것은 그때 힐링을 얻었기 때문이다. 힘들어도 내가 이겨내면 되겠다는 것을 알았다. 그가 만든 현장이 좋았다"고 전했다.이어 "
①에 이어서…'사냥개들'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특히 함께 출연한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논란으로 하차하며 작품의 주요 캐릭터 분량에 극 후반부 공백이 생겼다. 김새론의 음주운전 여파로 극 중 후반부에 대한 재촬영이 진행됐다. 극 중 비중을 최소화하는 과정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때 우도환은 남다른 애착과 책임감으로 '사냥개들'에 임했다. 우도환은 당시에 대해 "책임감 컸다. 우리가 이것을 절대 가볍게 다뤄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가려고 했다"라며 "촬영을 위해
우도환이 간절한 마음으로 '사냥개들'을 완성시켰다. 김새론의 하차와 김주환 감독에 대한 애정, 이상이와의 브로맨스 등 많은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볼거리를 만들어냈고 이러한 노력이 대중들에게도 닿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우도환은 사채업에 휘말린 청년 건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냥개들'은 공개 이후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우도환은 "기대도 하지 않았던 일들이 벌어졌다. 그동안 해보지 않은 것을 만들어보자고 했다. 우리나라 액션을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XO, Kitty)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시즌1에서 최민영은 남자 주인공 댄(Dan)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댄은 주인공 키티(애나 캐스카트)가 가족들과 한국 여행을 왔을때 만난 인연으로 장거리 연애를 이어온 남자친구. 명문고인 KISS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모범생이지만, 가난한 환경 때문에 교장의 딸인 한유리(지아 킴)와 엮이며 키티와 갈등을 겪게 된다.‘엑스오, 키티’는 ‘내사모남’ 스핀오프로 제작된 미국 시리즈다. 이에 최민영은 미국에서 프로모션 기간을 보내며 현지의 반응을 느꼈
①에 이어서…하이틴물인 ‘엑스오, 키티’는 학교가 주요 배경인만큼 배우들간 케미도 중요했다. 한국에서 촬영이 진행된만큼, 최민영은 다른 배우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쌓았다.“합숙을 하다시피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영어가 빨리 늘었어요. 스태프나 배우 분들이 거의 다 같은 곳에서 묵으면서 지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같이 밥도 먹고, 촬영 없는날 놀러도 가고 쉬기도 같이 쉬고. 이동도 같이 이동하다 보니까 영어에 계속 노출이 된 거 같아요”외국에서 온 배우들과 어딜 다녔냐고 하자 최민영은 “관광이라고 할 만한 걸 많이 하진 못
②에 이어서…90년대, 혹은 2000년대 생이라면 누구나 최민영이 익숙하다. 바로 ‘마법 천자문’ 출신의 배우이기 때문. 여기에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많지 않은 분량에도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연기를) 어떻게 보면 부모님 권유로 시작한 거긴 해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하기 싫은데 부모님이 억지로 권유를 하신건 아니였어요. 어릴때 태권도학원, 피아노학원 보내시는 것처럼 연기학원 가볼래 했는데 ‘가볼래요’가 된 거에요. 그러다 경험상 오디션을 봤고, 뮤지컬을 합격해서 아역으로
②에 이어서…'귀공자'에서 김선호는 강태주를 비롯해 김강우, 고아라 등과 호흡하며 쫒고 쫒기는 광기의 추격전을 펼친다. 다양한 경력을 가진 배우들과 호흡한 소감은 어땠을까.'귀공자'에서 김선호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와 많은 시간을 호흡한다. 특히 강태주는 198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박훈정 감독의 선택을 받아 관심을 모았다.김선호는 강태주에 대해 "열정적이었고 준비되어 있는 자세가 인상적이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저래서 뽑혔구나' 생각했다. 몸이나 분위기가 신인이 맞나 했다. '어떻게
①에 이어서…김선호의 '귀공자'가 스크린으로 나오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고, 여러 작품에서 줄줄이 하차했다. '귀공자'도 위기를 맞았지만 박훈정 감독의 믿음 속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그는 당시의 상황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김선호에게 '귀공자'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묻자 "저에게 기회를 주신 감사한 감독님이라 매 장면마다 최선을 다했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완급조절을 못한 것 아닌가 생각도 들고 촬영이 오히려 기억이 잘 안난다. 매 장면에 집중했다. 폐를 끼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커
김선호가 영화 '귀공자'를 통해 기존에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빌런을 만들어냈다. 세련된 액션과 다채로운 연기를 통해 느와르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김선호는 영화 '귀공자'에서 코피노 출신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주변을 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를 연기하며 스크린 데뷔에 나섰다. 김선호는 "첫 영화라 정신이 없다. 언론시사회때 처음 영화를 봤는데 어땠는지 기억이 안난다. 제 연기를 보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정신없이 보다가 금방 끝났다"고 '귀공자'를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김선호는 '귀공자'에서 능청스러움부터 코믹,
②에 이어서…시청률은 하늘이 내린다고 할 정도로 대중의 마음은 갈대와도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글로리’, ‘나쁜엄마’ 흥행의 주역이 된 이도현. 특히 ‘나쁜엄마’의 경우 우선 화제성을 안고 가는 장르물도 아닌데다, 자극적인 소재가 쏟아지는 요즘 같은 때에 보기 드문 착한 드라마였다.“사실 저는 흥행 여부를 그동안 생각한 적은 없는거 같아요. 회사에서는 그런걸 생각할 수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너무 좋고 연기를 할 수 있다면 어필을 한 거 같아요. 그렇게 하게 된 게 ‘오월의 청춘’이었어요. 그 시대를 사신 분들한
①에 이어서…‘나쁜엄마’의 주무대인 조우리의 마을 주민들은 극의 또다른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진영순(라미란), 최강호(이도현)의 절박하고 애틋한 서사를 보다 따뜻하게 이끌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들의 케미가 있었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묻는 말에 이도현은 김원해를 꼽았다.“저는 김원해 선배님이 제일 분위기 메이커셨던 거 같아요. 사실 전부 다 그랬어요. 장원영 선배님도 그렇고, 백현진 선배님도 그러셨고. 사실상 그 합이 다 너무 잘 맞아서, 그래서 저는 좀 부러웠어요. 삼식이 가족이 유독 부러웠어요. 마을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