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래리 서튼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감독직에서 내려오기로 했다.롯데 구단은 28일 "서튼 감독이 27일 KT 위즈전 종료 후 건강을 이유로 사의를 표했다. 구단은 숙고 끝에 서튼 감독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사직 SSG 랜더스전에서 건강을 이유로 결장했던 서튼 감독은 전날(27일)에도 건강 악화로 경기에서 빠졌는데 결국 팀을 그대로 떠나게 됐다.롯데의 현재 성적은 7위(50승58패). 5위 KIA 타이거즈(52승2무50패)와는 5경기 차로 적지 않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팀의 수장이
'제구 마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경기 연속 선발승을 챙겼다.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내주고 3실점(2자책) 했다. 볼넷은 1개도 내주지 않고, 삼진 5개를 잡았다.6회초 토론토 내야진이 연거푸 실책을 범해 퀄리티 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견고한 투구로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토론토는 3연패 늪에서 벗어났고, 류현진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출루로 1번 타자 몫을 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김하성은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어도 볼넷 2개를 고르고 빠른 발로 시즌 29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1회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3, 5회 연속으로 볼넷 출루했다.특히 1-5로 끌려가는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밀워키 선발 브랜던 우드러프와 풀카운트 승부
이번 주말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류현진이 차례로 출격한다. 최근 상승세의 두 선수가 펼칠 활약에 국내 야구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김하성의 선발 출전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경기는 26일(토) 오전 9시 10분,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예고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간 경기는 27일(일) 새벽 4시 7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를 상대로 ‘시즌 3승’ 사냥에 나
KIA 타이거즈가 9회초 2사 후에 터진 박찬호의 결승타로 kt wiz를 꺾었다.KIA는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t에 7-3으로 승리했다.박찬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해결사 역할을 하며 팀에 귀한 1승을 안겼다.이날 박찬호의 기록은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이었다.6위 KIA는 5위 두산과 격차를 1.5게임으로 유지했다.LG 트윈스는 잠실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3-1로 누르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올 시즌 부진했던 주춤했던 외국인 선발 케이시 켈리
오재원 전 스포티비 해설위원이 또 구설에 휩싸였다. 오재원 전 해설위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양창섭의 이름을 거론했다.그는 "다 양창섭 때문에 시작됐다"며 "버르장머리가 너무 없어서 여러 사건들이 겹치다 보니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돌멩이를 들고는 "내가 이걸로 던져도 너보다 잘 던지겠다"며 "이걸로 한 번 맞아볼래? 얼마나 아픈지"라고 하기도 했다. 이외에 손가락 욕을 하며 "창섭아, 이거 먹어"라고 말하는 장면도 담겼다.앞서 지난 6월25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전서 마이크를 잡은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투수로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페리 미내시언 에인절스 단장의 말을 인용해 "오타니가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남은 시즌 더는 마운드에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2018년 말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오타니가 다시 수술대에 올라갈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했다. '투수' 오타니는 2회 원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다시 한번 헬멧이 벗겨지도록 질주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쳐 시즌 타율 0.280(422타수 118안타)을 유지했다.김하성은 1회 첫 타석부터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마이애미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2루타를 만들었다.마이애미 외야진이 김하성의 장타력을 의식해 펜스 쪽으로 물러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오타니의 시즌 44호 홈런은 1회 첫 타석부터 나왔다.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시즌 43홈런에서 멈춰선 채 8경기 연속 홈런을 생산하지 못하는 사이, 오타니가 다시 앞지르게 됐다.오타니는 앞으로 홈런 2개만 추가하면 2021년 세운 개인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전 투수 서준원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 부산지법 형사5부 심리로 열린 서씨의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6년을 구형했다.검찰은 구형 이유에 대해 "비록 초범이나 미성년자인 피해자를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했다"며 "공인으로서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사회적 파장이 큰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수사기관에서 (피해자와의) 명백한 대화 내용에도 불구하고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
22일 서울 잠실구장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경기가 잇따라 취소됐다.먼저 잠실구장에 예정된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 한용덕 경기 운영위원은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오후 4시 40분께 취소를 결정했다.SSG랜더스필드에 잡혔던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오후 6시 5분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 선언됐다. 빗방울은 그쳤으나 앞서 내린 비로 그라운드 상태가 경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이로써 LG와 롯데는 올 시즌 나란히 13차례씩 비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개인 첫 만루 홈런을 작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만루, 상대 선발 라이언 웨더스의 시속 155.5㎞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쳤다.빅리그 3년 차인 김하성의 올 시즌 17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36번째 홈런이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안타는 300개로 늘었다.이날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는 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야수들의 실책 퍼레이드를 이겨내고 비자책점 경기를 펼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신시내티 레즈 타선을 상대로 5이닝 2실점(비자책점)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호투하고 9-2로 앞선 6회에 교체됐다.토론토는 10-3으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시즌 2승(1패)이자 통산 77승을 마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57에서 1.89로 끌
SSG 랜더스가 선두 LG 트윈스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SSG는 2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역투와 마무리 서진용의 슈퍼 세이브를 바탕으로 2-1로 승리했다.엘리아스는 홈런으로 1점만 주고 8이닝 동안 LG 강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9회 등판한 서진용은 2사 3루의 동점 위기를 넘기고 세이브를 따내며 올 시즌 세이브 성공률 100%의 놀라운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한편 LG 마무리 고우석은 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회 선두 타자 홈런으로 시즌 16번째 아치를 장식하고 20홈런-20도루 달성에 4개를 남겼다.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수확했다.김하성은 0-2로 끌려가던 1회말 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출신인 애리조나 우완 선발 투수 메릴 켈리의 2구째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한국시간으로 19일(토)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3연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류현진은 마지막 날인 3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직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며 토미존 재활 이후 444일 만에 감격스러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완벽한 구위로 돌아온 류현진이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오는 21일(월) 새벽 2시 4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
한국시간으로 오늘(18일)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스백스와의 4연전에 돌입한다.두 팀은 지난주 3연전 시리즈를 치른 바 있고, 애리조나가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17일 기준, 지구 3위 애리조나는 지구 4위 샌디에이고에 3게임 차로 앞서 있다. 두 팀 모두 2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3연승을 이어갈 팀은 어떤 팀이 될지 18일(금) 오전 10시 4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후반기 김하성의 타격감은 뜨겁다.
프로야구 kt wiz가 무서운 상승세로 2위 SSG 랜더스를 추격했다.kt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4번 타자 장성우의 3안타 5타점 맹타를 앞세워 9-8로 승리했다.5연승을 내달린 3위 kt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대패한 2위 SSG와 승차를 없앴다. 승률에서 0.002 뒤져 2위를 빼앗진 못했다.5월 18일 기준 10승 2무 24패로 승패 마진 '마이너스 14'까지 갔던 kt는 이후 67경기에서 46승 21패, 승률 0.687의 놀라운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차우찬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롯데는 17일 "차우찬 선수가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차우찬은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스프링캠프 때부터 시즌 중까지 열심히 준비했지만 몸 상태와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아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차우찬은 지난 2006년 1차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입단, 11시즌을 삼성에서 뛰다 2017시즌을 앞두고 FA를 통해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이후 LG에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으나 2021년 어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사흘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1회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텍사스 선발 존 그레이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0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54㎞짜리 높은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그레이의 직구는 스트라이크존보다 높았지만, 오타니는 헬멧이 벗겨지도록 타구를 퍼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