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3기 연속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직을 수행한다.배구연맹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제19기 제4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남녀 14개 구단의 만장일치로 조원태 현 총재를 3년 임기의 8대 총재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연맹은 오는 6월 조 총재의 임기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임원 선출건을 논의해 조 총재의 3연임을 확정했다. 조 총재는 연맹을 통해 "재신임해주신 모든 구단에 감사드리며 지난 두 번의 임기 때보다 더욱 리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 총재를 보좌해 온 신무
네덜란드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빅리거를 앞세워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네덜란드는 8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막을 올린 2023 WBC A조 본선 1라운드 1차전에서 과거 '아마추어 최강'으로 군림한 쿠바를 4-2로 눌렀다.디디 그레고리우스라는 영어식 이름으로 한국 팬에게도 잘 알려진 디디 흐레호리위스, 조시 팔라시오스, 하드빅 트롬프 등 타점 4개를 합작한 네덜란드 선수들은 전현직 메이저리거다.2013 WBC와 2017 WBC에서 거푸 4강에 오른 네덜란드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김민재가 리그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다.8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최근 김민재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두나무는 올해 1월 나폴리와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 공식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김민재 인터뷰는 업비트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민재는 "당초 우승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1위에서 내려오지 않다보니 우승이 탐이 난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서 조심스럽지만 우승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나폴리의 우승이 9부 능선을 넘었다고 보고 있다. 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앞두고 욱일기 응원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WBC는 정치적 행위, 차별적 행위를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과 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대회이고, 자체 규정을 통해 경기 외적인 행위를 제재하고 있다.WBC 사무국의 규정에는 욱일기 응원과 관련한 명시적인 제재 내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에서 열리는 본선 1라운드 B조 경기는 주최국 일본이 주관한다. 일본이 자국 관중들의 욱일기 응원을 적극적으로 제재할지는 의문이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8일 "일본 측의 욱일기 응원을 막기 위한 캠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끄는 이강철 감독이 호주와 1차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강철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준비를 잘해 왔다"라며 "선수들도 자신감 있게 준비했고 비장한 각오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강철 감독은 "최근 호주를 상대로 8연승을 거둔 것은 생각 안 한다"라며 "자신감을 갖고 들어가는 건 좋지만, 최근 2년간 (한국의) 국제대회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KBO리그를 위해서, 팬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밝혔다.호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끄는 이강철 감독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호주와 1차전을 하루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야심 찬 목표를 밝혔다.이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준비를 잘해 왔다"라며 "선수들도 자신감 있게 준비했고 비장한 각오로 나설 것이다. 우리는 여길(도쿄) 벗어나서 미국 마이애미로 가는 게 목표다"이라고 밝혔다.1라운드에서 일본, 호주, 체코, 중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된 한국은 9일 낮 12시 열리는 호주와 1차전이 8강 진출의 분수령이다.이강철
KBS의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현장 중계를 맡을 ‘GMT(Good much talker)’ 박찬호 해설위원이 일본 오사카에 떴다. ‘레전드’의 등장에 일본의 ‘슈퍼스타’ 멤버들인 다르빗슈 유, 오타니 쇼헤이도 인사를 건넸다.박찬호 위원은 이광용 캐스터와 함께 6일 일본 오사카시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과 오릭스 버펄로스의 WBC 공식 평가전 현장을 방문했다.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토미 에드먼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박찬호 위원을 반갑게 맞이했다. 박찬호는 에드먼에 대해 “성격이 참 좋다”고 덕담을 건
‘쏘니’ 손흥민이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본선 무대 20호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8강 진출을 이끌까.손흥민은 직전 2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반등이 필요한 손흥민이 득점과 함께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 시즌 9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득점을 올린다면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는 동시에 UCL 본선 스무 번째 골을 기록하게 된다.한편, AC밀란의 홈 구장 산 시로에서 펼쳐진 22-23 UCL 16강 1차전에서는 브라임 디아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AC밀란이 1대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의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클린스만 감독에 힘을 보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클린스만 감독이 차두리 실장을 언급했다.클린스만 감독과 차두리 실장은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서 FIFA 기술연구그룹(TSG)에서 함께 활동한 바 있다.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독일어에도 능통한 차두리 실장이 '클린스만 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TSG를 이끌면서 차두리 코치와 함께 한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8일 입국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오전 5시 22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로부터 꽃다발과 붉은 머플러를 건네받은 뒤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이 자리에서 계속해서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한국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이 같은 성적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업무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국
올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팀 평균 연봉이 작년보다 50% 가까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2023시즌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선수 506명의 연봉 현황을 발표했다.전체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611만원(4%) 감소한 1억4천648만원으로 분석됐다. 한화의 평균 연봉은 1억3천571만원으로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그러나 지난해보다 4천519만원(49.9%)이 올라 1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인상률을 찍었다.채은성은 역대 연봉 최고 상승액과 인상률 순위에서 모두 3위에 올랐다. 이 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을 보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다.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K리그1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8일 입국 이후 취임 기자회견 외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대중 앞에 나서서 본격적으로 행보를 시작할 현장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8일 이른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다. 다음 날인 9일 오후 취임 기자회견에 나선다. 클린스만 감독이 처음으로 현장에서 보게 될 K리그 팀인 서울과 울산엔 황의조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빛 질주'를 예고했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쇼트트랙 국제 대회인 이번 제48회 세계선수권대회는 10∼12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건 2016년 서울 대회 이후 7년 만이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슈퍼 파이널과 종합 순위제가 폐지되고, 처음으로 혼성 계주 종목이 치러진다.남녀 개인전 500m, 1,00
2월 개막한 프로축구 K리그가 흥행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K리그1의 2라운드까지 평균 관중이 1만3천572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1만2천196명에 비해 11.3%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2월 말 개막한 K리그1의 경우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울산 공식 개막전에 2만8천39명이 들어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K리그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또 올해 K리그1로 승격한 대전하나시티즌은 2월 26일 강원FC와 개막전에 1만8천590명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평가전 두번째 경기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WBC 평가 2차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은 7-4로 승리했다.지난 6일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첫 평가전에서는 3개의 수비 실책을 저지르며 2-4로 졌다.하지만 이날은 내야수들이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특히 에드먼은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카야마 슌의 타구를 또 한 번 멋진 수비로 처리해냈다.김하성은 6회 1사 후 하라구치 후미히토에 이어 7회 선두타자 사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고려해 올 시즌 시범경기 시간을 일부 조정했다.7일 KBO는 오는 13, 14일과 16일에 열리는 시범경기 시작 시간을 기존보다 한 시간 늦춘 오후 2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KBO는 "TV 중계 편성 상 WBC 타 조의 경기 시간과 중복됨에 따라 팬들에게 원활한 시범경기 중계방송을 제공하기 위해 개시 시간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한편 25, 27일 열리는 시범경기의 경우 오후 6시에 열리는 저녁 경기로 바뀌었다. 올 시즌 시범경기는 이달 13∼28일에 걸쳐 팀당 14경기씩
한국 야구대표팀 마무리 고우석(LG 트윈스)이 검진을 받는다.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은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릴 한신 타이거스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평가전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 훈련이 끝난 뒤 "병원에 찍어본다고 간다"고 전했다고우석은 전날 오릭스 버펄로스와 평가전에서 8회 타자를 상대하던 도중 갑자기 목 부근을 주무르며 통증을 호소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대표팀 소방수인 고우석이 대회 시작 전부터 이상 신호를 보내자 대표팀 마운드에는 빨간불이 켜졌다.이에 고우석은 병원에서 검진을 받기로 했다. KBO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고영준이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고영준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고영준은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서 전반 19분 백성동이 백헤딩으로 연결한 공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포항의 선제골을 책임졌다.포항은 전반 32분에 터진 정재희의 추가 골을 엮어 2-1로 승리, 1라운드에 이어 연승을 달렸고 이번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4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입국한다.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8일 이른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클리스만 감독은 첫 A매치 기간(20∼28일)을 약 보름 남겨두고 업무에 돌입하게 됐다.우선 오는 9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취임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어 3월 콜롬비아,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소집 명단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과 큰 차이가 없을 예정이다 명단 발표는 소집 일주일 전쯤에 하는 관례에 따
스포티비(SPOTV) 야구 해설위원으로 현대 유니콘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정민태, 현역 시절 ‘대기 만성형 포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성우 위원이 합류한다.야구 해설위원으로는 첫 발을 내딛는 두 위원의 표정에는 긴장감과 동시에 새로운 출발에 대한 설렘도 확인할 수 있었다. 두 위원은 공통적으로 ‘쉽고 재밌는 해설’을 약속했지만 투수 출신인 정민태 위원은 “투수가 해야 할 것 혹은 하지 말아야 할 것에 포커싱하여 설명할 것”이라고 한 반면, 이성우 위원은 “포수라는 특별한 포지션의 장점을 살릴 것”이라며, 각자의 특색을 살린 해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