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개막을 한 달가량 앞둔 프로축구에 대형 이슈가 생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200경기 넘게 뛰고 잉글랜드 대표로 월드컵까지 출전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1)가 K리그1 FC서울과 입단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영국 매체에서 나온 것이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린가드가 서울과 연결되기 시작한 건 지난해 여름, 본격적으로 진척된 건 최근 한 달 정도 사이인 것으로 파악된다.포르투갈 기반의 에이전시 '메이드인풋볼'이 지난 시즌 EPL 노팅엄 포리스트와 계약이 끝난 뒤 소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8강 대진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우승 경쟁이 시작됐다. 2일 오후 8시 30분, 8강전 첫 경기는 타지키스탄 대 요르단이다. 아시안컵 첫 출전에 8강 진출 신화를 쓴 피파랭킹 106위 타지키스탄은 중동의 강호 아랍에미리트를 꺾어 돌풍을 일으켰다. 요르단은 이라크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대한민국이 준결승에 진출할 경우 이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이어 3일 오전 0시30분 대한민국과 호주가 맞대결을 펼친다. 최대 관건은 체력.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탓에 체력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이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한 공격수 이토 준야(스타드 랭스)를 소집 해제했다가 하루도 안 돼 결정을 뒤집었다.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JFA)는 2일(한국시간) 이토의 소집 해제 조치를 잠정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스포츠호치는 "JFA는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1시 30분에 신체, 정신적 컨디션을 이유로 이토의 소집 해제를 발표했다. 그러나 다음 날 오전 2시에 급하게 '정정 발표'를 내더니 이토가 하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꼬집었다.보도대로라면 JFA가 12시간 반 만
첼시와 울버햄튼이 PL 23R에서 격돌한다. 첼시가 홈 10경기 무패를 달리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울버햄튼 역시 원정 4경기 무패, 첼시 상대 2연승을 기록하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머-은쿤쿠, 네투-쿠냐의 공격수들의 맞대결로도 많은 기대가 모이는 PL 23R 첼시 대 울버햄튼 경기는 4일 밤 11시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첼시가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리그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던 첼
고요한이 FC서울 사상 첫 영구결번 선수로 기록되는 영예를 누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구단은 2일 고요한의 은퇴를 발표하며 등번호 13번을 영구결번한다고 밝혔다. 이는 구단 역사상 첫 번째 영구결번이다.서울은 "고요한의 영구결번은 영원히 FC서울 팬들에게 기념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며 "2024시즌 중 선수 자신과 팬들에게 기억에 남을 성대한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통해 FC서울 레전드의 새로운 축구 인생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년간 선수 생활을 마친 고요한은 FC서울 유스팀인 오산고 코치로 자리를 옮겨 지도자 생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소화한다.한국은 3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호주는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와의 16강전에서 정규 시간 안에 4-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지난달 31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며 120분 이상을 뛰었다.회복 시간이 호주보다 약 이틀 반 정도 짧은 가운데, 한국이 체력 문제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쿠팡플레이가 2일 오후 11시 30분부터 프리뷰쇼를 시작으로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8강전에 호주를 상대로 나서는 클린스만호의 경기를 디지털 생중계한다.쿠팡플레이는 대한민국 전 경기 포함 총 35경기에 자체 중계진을 투입해 한국어 중계를 선보이며 ‘해설 맛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8강전에는 ‘축구 해설 원톱’ 한준희 해설위원, ‘카타르의 남자’ 이근호 해설위원, ‘스포츠 중계 13년 경력 베테랑’ 정용검 캐스터가 진행을 맡아, 전문성과 재치를 겸비한 입담을 과시한다.쿠팡플레이는 축구 본질에 집중하면서 매 경기 기
K리그1 FC서울이 제시 린가드와 협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2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 구단 관계자는 해당 매체와 통화에서 "린가드 측과 접촉했다. 입단을 두고 협상 중이다"라고 밝혔다.앞서 영국 유력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린가드의 FC서울행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기본 2년에 1년을 연장하는 조건을 포함해 구두로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영국 BBC방송 역시 2+1년이라는 계약 조건과 함께 "린가드가 (FC서울행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다만 BBC는 "이 시점에서 린가드가 F
23-24 PL 우승을 노리는 아스날과 리버풀이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을 앞뒀다. 두 팀 모두 최근 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다.홈팀 아스날은 C.팰리스를 5대 0으로 꺾은 이후 노팅엄 원정에서도 승점 3점을 따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1위 리버풀은 지난 달 FA컵 64강에 이어 아스날 원정 2연승에 도전한다.상승세를 이어가려는 아스날과 리버풀의 PL 23라운드 빅매치는 5일 새벽 1시30분 킥오프된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리버풀이 우위를 점한 바 있다. 리그 맞대
일본 축구대표팀이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한 공격수 이토 준야(스타드 랭스)를 소집 해제했다.일본축구협회(JFA)는 1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일본 대표팀에서 이토가 떠나게 됐음을 알렸다.이어 "JFA는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보도된 사실관계의 내용에 대해 당사자의 주장이 서로 다른 것으로 이해한다.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일본 대표팀과 이토를 응원하는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한다"라고 했다.일본 매체는 지난달 31일 이토가 성범죄 가해자로 형사 고소당했다고
전 맨체스터 유나이드티드 윙어 제시 린가드의 K리그 진출 기사가 나왔다.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일 “린가드가 한국의 FC서울로 충격적인 이적을 마무리하는 데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는 린가드와 FC 서울의 계약 기간이 2년이 될 것이라는 내용까지 더해졌다.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레스터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더비 카운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다.하지만 2022-2023시즌 노팅엄 포리스트에서 활약하던 당시 2골(2도움)을 기록,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조규성 선수가 지난 경기 여론에 대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규성은 호주와 8강전을 하루 앞둔 1일 카타르 도하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앞서 조규성은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서 계속 선발 출전했으나 연이어 득점 찬스를 날렸다. 이에 26명의 태극전사 중 가장 많은 악플 세례를 받으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비난 여론에 대한 질문에 조규성은 "진짜 하나도 신경 안 쓴다"라며
설영우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탈이 즈베즈다가 최근 '설영우 영입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즈베즈다의 영입 담당자인 마르코 마린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가서 선수, 구단 측과 이적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고 스포르탈은 전했다.1998년생 설영우는 2020년 프로축구 K리그에 데뷔했고, 줄곧 울산에서만 뛰고 있다. K리그 통산 111경기에 출전해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2023시즌에는 K리그1 베스트 11 수비수로 이름을 올리
골키퍼 조현우가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16강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1일 AFC가 공식 SNS를 통해 2023 AFC 아시안컵 16강전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명단에서 조현우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지난달 31일 열린 사우디 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 조현우는 승부차기 두 차례 선방으로 대표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공격진에는 아크람 아피프(카타르), 우에다 아야세(일본), 야잔 알나이마트(요르단)가 이름을 올렸다.미드필더로는 마틴 보일(호주), 구보 다케후사(일본), 수파촉 사라차트(태국), 아지
4위 탈환에 성공한 토트넘이 에버튼 원정을 떠난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히샤를리송이 친정팀 에버튼을 상대로도 연속 득점 기록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리그 최다 클린시트(8회)를 기록하며 끈끈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에버튼은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베르너의 토트넘 데뷔골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는 PL 23R 에버튼 대 토트넘 경기는 3일 토요일 밤 9시 30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홈팀 에버튼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몽펠리에 HSC가 황의조 영입을 검토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프랑스 스포츠매체 레퀴프는 1월 31일(현지시간) "몽펠리에가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얀 카라모(토리노)와 황의조(노팅엄 포리스트) 영입에 대해 따져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켈빈 예보아와 임대 계약을 끝내고 다양한 보강책을 검토하고 있다. 그 중 카라모와 황의조 영입도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황의조는 2021-2022시즌까지 프랑스 리그1 보르도에서 3시즌간 활약한 바 있다.한편 노팅엄에 입단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한 황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로 빠진 토트넘이 브렌트퍼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3-2024 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전반 15분 토트넘의 왼쪽 풀백 데스티니 우도기의 패스 실수를 틈탄 이반 토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튀어나오자 닐 모페가 재차 밀어 넣어 브렌트퍼드는 득점에 성공했다.토트넘은 후반 3분 선제 실점의 빌미를 내준 우도기가 동점골을 뽑아내더니 1분 뒤
이란이 시리아에 진땀승을 거두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 올라 일본과 '빅매치'를 펼친다.이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시리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이란은 바레인을 3-1로 물리치고 올라온 일본과 3일 오후 8시 30분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일본이 17위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고, 그다음으로 높은 나라가 21위인 이란이다
'우승 후보' 일본이 바레인을 물리치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일본은 31일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바레인에 3-1로 승리했다. 이어지는 이란-시리아 경기 승자와 한국 시간으로 내달 3일 오후 8시30분 8강전을 치른다.대회 최다(4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일본은 통산 5번째이자 2011년 대회 이후 13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바레인은 조별리그에서 한국, 요르단 등과 E조에서 경쟁한 팀이다. 한국에는 1-3으로 졌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예
클린스만호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탈락 위기에서 구한 조규성(미트윌란)의 헤딩 골이 정규시간 중 가장 늦은 시점에 나온 '극장 골'로 한국 축구사에서 기록됐다.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16강전 후반 종료 직전에 나온 조규성의 골은 연장전을 빼고 정규시간만 따졌을 때 우리나라 A매치 사상 가장 늦게 터진 득점으로 파악됐다.0-1로 뒤져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9분 조규성은 설영우에 헤딩 패스를 재차 헤딩으로 연결해 사우디의 골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