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무슨 죄인가. '스우파' 제작진이 세운 룰이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지난 14일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4회에선 'K팝 4대천왕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여덟 크루는 보아, 씨엘, 현아, 제시 노래로 각각 두 크루가 맞대결을 펼치는 미션을 수행했다.이날 맞대결에서 패배한 웨이비와 코카N버터, 홀리뱅, 그리고 원트가 탈락 후보로 올랐다. 여기서 코카N버터는 가장 낮은 점수라는 이유만으로 탈락 배틀로 직행한 반면,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CJ ENM이 공개한 9월 1주차(2021년 9월 6일 ~ 2021년 9월 12일)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 따르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예능, 드라마를 포함한 종합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스트릿 우먼 파이터’ 첫 방송은 평균 시청률 0.8%로 시작해 2회에서 1.9%로 껑충 뛰어올랐다. 종전 Mnet 최고의 화제성을 자랑하던 ‘프로듀스101’ 시리즈 중 가장 큰 인기를 모았던 시즌2가 최종회를 제외하고 3%대 시청률을 유지한 것과
금토 드라마를 신설한 MBC, 그간 이어온 드라마 부진의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MBC는 오는 17일부터 남궁민, 박하선 주연의 150억 원짜리 대작 드라마 '검은 태양'을 선보인다. 이어 11월에는 이준호, 이세영의 궁중 로맨스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이 방영된다. MBC 금토극은 이미 내년 상반기까지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김희선이 출연하는 '내일'과 소지섭 주연 '닥터 로이어'가 대기하고 있는 상태.굵직한 라인업이긴 하나, MBC 신작들을 향한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로 잘 알려진 김태호 PD가 최근 사의를 표명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 예능으로 각광받았던 ‘무한도전’부터 현 방송계 최고의 이슈거리인 ‘놀면 뭐하니?’까지. MBC 예능을 지키는 터줏대감으로 불렸던 그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는 소식이 떠돌자 대중들은 술렁였다. 김태호라는 이름 자체가 갖는 브랜드 파워는 여전하건만. 떼려야 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김태호의 이름과 MBC였는데.그가 SNS에 직접 밝힌 퇴사 이유는 일견 모호한 듯 하지만 단호했다. 김태
포텐셜에 대한 기대가 시청률로 반응했다. 지난 주말 전국 시청률 10.3%을 기록한 ‘갯마을 차차차’ 이야기다. 최고 11%를 돌파하며 지난 8월 28일 첫방송 이후 연일 시청률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순수하게 로맨스만으로 승부를 건 드라마가 시청률로 성과를 낸 것은 올해 들어 ‘갯마을 차차차’가 처음이다. 올해 평균 시청률 10%를 넘긴 드라마는 주말극과 일일극을 제외하고 ‘펜트하우스’ 시리즈와 ‘달이 뜨는 강’, ‘모범택시’, ’빈센조’, ‘마인’,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 전부다. 중독성 강한 막장극이거나 최근 떠오르는 다크 히
말 그대로 판정패다. 올초부터 큰 관심을 모아왔던 '막장 드라마계 대모' 임성한과 김순옥의 정면대결은 여러모로 임성한의 승리로 돌아갔다는 평이다. ‘펜트하우스’, 이토록 초라한 용두사미용두사미도 아니고 '용두사망'이란다. 지난 10일 방영된 '펜트하우스 시즌3' 마지막 회차는 그야말로 최악의 엔딩이라는 평이다. “머리 자른 김소연 밖에 생각 안 나더라.”, “이럴거면 왜 시즌 3까지 했나”라며 시청자들은 악평을 아끼지 않았다. 시청률 전쟁의 초반, 승기를 거머쥔 주인공은
디즈니+(디즈니 플러스)가 11월 12일 한국에 정식 출시된다. 디즈니는 물론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핵심 브랜드의 영화 및 TV프로그램 콘텐츠를 품은 디즈니+는 국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던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이용료다. OTT들이 저마다의 강점으로 고유 콘텐츠를 내세우고 있는만큼 이용자 입장에서는 다중 결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부분이 1만원대 미만이지만, 디즈니+, 넷플릭스 그리고 국산 OT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연일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인기가 높아질수록 비판도 늘어가고 있다. 타깃은 심사위원으로 나선 아이돌그룹 NCT 태용과 크루로 출전한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이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트'는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이다. 여성 댄싱 크루 8팀(YGX, 라치카, 원트, 웨이비,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홀리뱅, 훅)이 참여해 치열한 댄스 배틀을 펼친다.8개 크루 멤버들의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거친 입담, 은근한
겨우 예능 방송인데 이렇게까지 과몰입할 필요가 있을까. 최근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뭉쳐야 찬다2'와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이야기다. 시즌2로 돌아온 '뭉쳐야 찬다'는 시즌1 때 활약했던 일부 멤버들을 남겨두고 어쩌다FC 입단 오디션을 진행했다. 특히 비인기 종목으로 불리는 스포츠 스타들에게 참가 기회를 줘서 그들이 속한 종목을 더 알리겠다고 선언했다. 5주간 걸친 오디션 끝에 어쩌다FC에 이장군(카바디), 강칠구(스키점프), 김준현(스켈레톤), 허민호(트라
그룹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가 '유느님' 유재석의 '애착 인형' 혹은 '희극인 후배'로 선택받고 예능계를 휘젓고 있다. 이미주는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2', 카카오TV 웹예능 '런웨이2', '오늘도 뚠뚠' 등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여기에 MBC '놀면 뭐하니?'에도 간간이 등장하며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 달 발표된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예능돌(여자)' 부문을
드라마를 시청하다보면 등장인물들이 책을 읽는 장면들이 종종 잡히곤 한다.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대신 전하거나 혹은 심경을 반영하는 도구로 사용되기 때문.지난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이 광경을 찾아볼 수 있다. 홍두식(김선호)은 낚시하면서 '월든'을 읽고 있었다. 특히 '월든' 본문 중 '나는 사람의 꽃과 열매를 원한다' 글귀를 클로즈업함과 동시에 생각에 잠긴 홍두식의 표정을 교차하며 담아냈다.'월든'은 헨리 데이빗
‘모가디슈’부터 ‘D.P.’까지, 구교환의 활약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구교환은 친구인 ‘파수꾼’ 윤성현 감독의 졸업작품인 ‘아이들’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거치며 배우로는 ‘거북이들’로 얼굴을 알렸고, 2017년 출연한 조현훈 감독의 독립영화 ‘꿈의 제인’에서는 독특한 목소리와 독보적인 아우라의 제인을 연기하며 그해 각종 영화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까지 상업영화와는 인연이 깊지 않았던 구교환은 지난해 연상호 감독의 ‘반도’에 이어 올해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류승완
2021-22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 마침내 시작된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왕좌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지, 돌풍을 일으킬 팀은 어디일지 주목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우승 경쟁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정도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먼저 맨시티는 아스톤빌라에서 잭 그릴리쉬를 무려 1억 파운드(약 1590억원)를 주고 데려왔다. 맨시티 뿐 아니라 잉글랜드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웠다. 그릴리쉬는 아스톤빌라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에이스
디즈니+(디즈니 플러스)가 1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월트디즈니 컴퍼니가 13일 오전 진행된 글로벌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11월 한국, 홍콩, 대만에서 디즈니+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마블, 픽사, 스타워즈(루카스 필름),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폭넓은 라인업을 품고 있는 디즈니+의 상륙은 그야말로 업계 공룡이다. 특히 국내에 팬층이 두터운 마블 스튜디오의 ‘완다비전’, ‘로키’, ‘팔콘과 윈터솔져’가 앞서 공개되며 국내 서비스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다.사실상
배우 차인표가 붕괴사고에 놓이고 황정민이 납치를 당한다. 최근 국내 영화 중에는 이처럼 배우들이 실제 자신의 이름으로 역할을 맡아 출연하는 경우들이 많다. 처음 있는 시도는 아니지만 국내 영화에서는 흔치 않았던 만큼 신선하게 다가온다. 지난 1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차인표'는 제목부터 오롯이 배우 차인표만을 떠올리게 한다. 내용 역시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냈다.차인표는 실제 자신이 가질법한 고민을, 자신의 이름과 캐릭터로 표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이 마침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품었다. 네이마르, 음바페와 함께 최강 공격진을 갖추게 된 만큼 오랜 숙원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한국시간)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2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그를 상징하는 10번이 아닌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달았던 30번이다. 현재 PSG 10번은 전 바르셀로나 동료인 네이마르가 달고 있다.21년간 몸담았던
무더위를 날려줄 청량한 청춘물부터, 청소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하이틴 드라마까지. 다양한 콘텐츠들이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저마다의 특장점이 확실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하이틴 마니아’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여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만 청춘물 흥행 이어갈 ‘여름날 우리’극장가에서는 허광한, 장약남의 대만 청춘물 ‘여름날 우리’가 25일 개봉한다. ‘상견니’로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인 허광한이 주연을 맡아 팬들에게는 일찍이 기대를 받고 있다.한국 영화 ‘너의 결혼식’ 대만 리메이크
2020 도쿄올림픽 17일간의 열전이 마무리됐다.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인기 종목과 비인기 종목이 상반된 성적을 거뒀다. 높이뛰기 4위 우상혁, 근대 5종 동메달 전웅태 등 예상치 못한 호성적을 낸 종목이 있는 반면, 국내 프로스포츠 인기 양대산맥인 축구와 야구는 처참하게 실패를 맛봤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 뉴질랜드전 0-1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어진 2차전 루마니아에 4-0, 마지막
영화 '모가디슈'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연일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개봉 열흘째인 6일,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름 텐트폴 대전 생존신고를 전하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류승완 감독과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등 스타배우들의 출연, 255억원이 투자된 대작이라는 점에서 올 여름 텐트폴 영화로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코로나19 상황 속 개봉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9일 연
2020 도쿄올림픽 경기 일정을 소화한 선수들이 속속 귀국길에 오르면서 방송가도 ‘올림픽 스타’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은 물론, 올림픽에 도달하기까지 흘린 구슬땀과 노력으로 많은 이들을 감동하게 만든 올림픽스타들이 귀국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금메달 4개를 수확한 한국 양궁 남녀 대표팀이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썰렁했던 공항도 이날만은 올림픽 스타들을 담기 위한 취재진과 팬들로 인파가 몰렸을 정도. 이 외에도 농구, 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