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연장 12회 혈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LG는 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2-4로 뒤진 9회말 박동원 동점 투런홈런에 이어 연장 12회말 2사 후 정주현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5-4로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이로써 올 시즌 팀 최다인 7연승을 달린 LG는 이날 패한 2위 SSG 랜더스와 승차를 5.5게임 차로 벌리며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역전패를 당한 9위 키움은 5연패의 늪에 빠졌다.승부는 12회에 갈렸다. 키움은 12회초 1사 만루의
김하성이 8경기 만에 짜릿한 홈런 손맛을 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홈런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4(345타수 98안타)로 올라갔고, OPS(출루율+장타율)도 0.822에서 0.838로 치솟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공수 겸장' 내야수로 우뚝 섰다.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왼쪽 팔꿈치 수술 후 14개월간 기나긴 재활을 거친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26일 만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고전했다.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9개를 맞고 4실점 했다.공 80개를 던진 류현진은 6회초 선두 타자 거너 헨더슨에게 우월 홈런을 맞아 3-4로 뒤진 상황에서 트레버 리처즈에게 배턴을 넘겼다.한편 이날 경기는 류현진에게 지난해 6월 2일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
존 슈나이저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팔꿈치 수술 후 1년 2개월만에 복귀하는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슈나이저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8월 2일 오전 8시 7분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선발 출전하는 류현진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그는 "류현진이 예전처럼 완벽한 제구력과 타자들의 허를 찌르는 능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면서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것처럼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슈나이저 감독은 류현진이 이날 85개에서 100개 사이의 공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슈나이저 감독은 "류현
최지만(32)이 김하성(27)과 함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다.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일에 샌디에이고가 왼손 투수 리치 힐과 1루수 최지만을 영입했다"고 전했다.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로부터 베테랑 최지만과 힐을 받고, 왼손 투수 잭 울프, 외야수 에스투아르 수에로, 1루수 알폰소 리바스 등 유망주 3명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배지환과 피츠버그에서 뛰던 최지만은 올해 남은 시즌을 김하성과 함께 보낸다.2016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뉴욕
14개월 만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빅 리그로 돌아온다.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지옥의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장에서는 ‘에이스’ 류현진의 복귀가 굉장히 반가울 따름이다. 류현진의 복귀전 상대는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시즌 6승을 달리고 있는 카일 브래디시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류현진이 다시 한 번 토론토 원조 에이스로서의 위엄을 과시할 수 있을지 2일(수) 오전 8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홈 슬라이딩을 하다가 오른쪽 어깨를 다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뼈엔 이상이 없다며 복귀 의지를 밝혔다.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를 마친 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등 현지 매체와 클럽하우스 인터뷰에서 "경기 중 충격을 받았을 땐 몸 상태가 안 좋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괜찮아졌다"며 "일단은 내일 상태를 봐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엑스레이 검사에선 뼈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년 만에 '꾀꼬리 사냥'에 나선다.류현진은 다음 달 2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4개월 만에 마운드에 올라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류현진은 부상 전 꾀꼬리(오리올)를 마스코트로 쓰는 볼티모어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부상으로 6경기밖에 치르지 못한 2022시즌에는 볼티모어를 만나지 않았지만, 2021시즌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경기 중 홈에 쇄도하다가 어깨를 다쳤다.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공격 때 악재를 만났다.그는 0-0으로 맞선 3회 유격수 내야 안타를 치고 나서 후안 소토의 볼넷과 매니 마차도의 우전 안타로 3루에 진루했다.이후 산더르 보하르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태그업을 시도, 이를 악물고 홈으로 내달렸다. 김하성은 포수를 피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4개월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선다.류현진은 8월 2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다.류현진이 빅리그 경기에 등판하는 건 지난해 6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 이후 정확히 1년 2개월 만이다. 당시 4이닝 5피안타 3실점 한 뒤 팔꿈치 통증을 느껴 강판한 뒤 "오늘 등판을 후회한다"고 했다.류현진은 2022년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김준수가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 시구에 나선다. 8월 4일 김준수가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와의 3연전 시구 행사에 참석한다.이어 5일은 전준우의 아들 전재욱 군과 안치홍의 딸 안유진 양이 시구 및 시타를 진행한다. 유니폼 위크의 마지막 날인 6일은 유니세프 데이로 개최하며,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바 있는 트로트 가수 신인선과 유니세프 어린이 봉사단 김도규 어린이가 시구와 시타를 선보인다.6일 시구자로 나서는 신인선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3층 메인게이트에 위치한 유니세프 홍보부스 앞에서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팬 사인회를 하며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완봉승을 달성했고, 연타석 홈런도 터뜨렸다.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82경기 만에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첫 완투, 완봉승을 기록했다.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을 앞세워 6-0으로 승리했다. 시즌 9승(5패)째를 올린 오타니는 평균자책점을 3
LG 트윈스가 힘겹게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올 시즌 가장 먼저 50승 고지에 올랐다.LG는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방문 경기에서 문성주의 결승타에 힘입어 9-6으로 이겼다.최근 5연패를 당하는 등 무려 19일 만에 승리를 추가한 LG는 이날 패한 2위 SSG 랜더스를 다시 1.5게임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또한 LG는 가장 먼저 시즌 50승(33패 2무) 고지에 올라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한층 키웠다.역대 프로야구에서 전후기 리그로 진행된 1982∼1988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수술을 잘 마쳤다고 밝혔다.이정후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 잘 끝났다. 많은 걱정, 응원해준 우리 히어로즈 팬들과 많은 팬에게 감사하다”며 “빠르게 회복해서 꼭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나겠다”고 전했다.앞서 이정후는 지난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8회말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후 키움은 지난 24일 이정후가 수술을 받아야하며 회복에 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후는 올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3할1푼9리, 6홈런 45타점, 출루율 .407 장타율 .4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마지막 불펜 투구를 마치고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팀이 원정 경기를 치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존 슈나이더 감독과 코치진, 트레이너들이 보는 앞에서 완벽한 회복을 알리며 복귀 채비를 서둘렀다.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8월 1∼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4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해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내다봤다.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만년 하위 팀에서 올해 선두로 환골탈태한 볼티모어와의 중요한 홈 4연전
두산 베어스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이날 승리기원 시구는 배우 이도현이 맡는다. 이도현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촉망받는 고교야구 선수 이준호 역으로 데뷔했다. ‘호텔 델루나’에서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고,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과 ‘더 글로리’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KBS 드라마 스페셜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고교 에이스 야구 선수 곽재원 역을 연기하며 KBS 연기대상 남자 연작 단막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홈런포를 기록했다.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최지만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건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런을 친 22일 에인절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이후 4경기 중 3경기에서는 결장했고 1경기는 대타로만 나섰다.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무력시위'를 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
보이그룹 VANNER(배너)가 시구,시타부터 공연까지 마운드를 누비며 승리의 기운을 전한다.VANNER(배너)는 오는 30일 경남 창원시 창원NC파크에서 개최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에 초청돼 시구와 시타, 애국가 제창에 이어 특별공연까지 야구장을 꽉 채우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이날 본 경기에 앞서 멤버 태환이 애국가를 제창하며 경기의 포문을 열며 그라운드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그라운드에 올라 멤버 GON(곤)이 시구를, 성국이 시타를 맡아 NC 다이노스의 승리를 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7월 말이 아닌 8월 초에 빅리그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존 슈나이더 감독은 25일(한국시간) MLB닷컴, 스포츠넷 캐나다 등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주말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등판하지 않을 것 같다"며 "대신 한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국 야구팬들이 기대했던 7월 29일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와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도 불발됐다.류현진은 메이저리거를 상대로 '실전과 비슷한 분위기'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한 번 치른 뒤,
두산 베어스 이승엽(46) 감독이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인 11연승을 달성했다.이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올해 사령탑으로 데뷔한 이승엽 감독은 KBO리그 역대 감독 데뷔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의 주인공이 됐다.26일 롯데전에서 승리하면 이승엽 감독은 제리 로이스터 롯데 전 감독을 제치고 이 부문 1위 기록을 세운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는 항상 이기려고 노력한다"며 "현재 분위기를 잘 유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