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4·10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연다.행사에는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선대위 지도부가 참석한다.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자리하고 있는 용산에서 '정권 심판론'을 최대한 부각하며 총선 승리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세와 격전지 지원을 병행한다.이 대표는 출정식에 앞서 계양역 개찰구 앞에서 출근 인사를 한 뒤 유세차를 타고 계양구 일대를 돈다. 이어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중·성동갑 전현희
노후에 대비하고자 국민연금에 자발적으로 가입하던 사람들이 계속 줄고 있다. 자발적 선택이기에 국민연금 신뢰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통하는데 노후소득 보장 장치로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가 아직은 깊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28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 자료를 보면, 2023년 11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를 합한 자발적 가입자 수는 85만8829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연도인 2022년 12월 말(86만6314명)보다 7485명이 줄었다.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자는 2017년 67만3천15명, 201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지하철, 마을버스 이용이 권장되고 있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8일오전 2시 20분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이에 노조는 28일 파업 결렬을 선언하고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서울시는 노조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 가동에 들어갔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 완화 및 불편 해소를 위해 1일 총 202회를 늘려 운영한다.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오전 1시에서 2시로 연장해 운행한다.지하철 출퇴근 등을 빠르게 연계하기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목요일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권 해안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부산·울산·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 북부와 서부를 제외한 제주도에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는 8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그 밖에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와 경남 내륙(지리산 부근 제외), 제주도 북부·서부 5∼30㎜, 경북 남부 동해안 10∼40㎜, 대구·경북(남부 동해안 제외)·울릉도·독도 5∼20㎜, 대전·세중·충남 남부와 충북 중·남부 5∼10㎜, 수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지하철이 연장운행된다.28일 서울교통공사는 공지에 따라 “버스업계 파업에 따라 금일부터 종착역 기준 02시까지 열차 운행을 연장합니다”라고 밝혔다.또 “아울러 이용 고객이 증가하여 지하철 역사 및 열차 내부가 혼잡이 예상되오니 고객 여러분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여 질서있게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햇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이에 노조는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버스 파업은 12년만이다.노조가 파업에 돌임함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파업 결렬을 선언하고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버스 파업은 12년만이다.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이 우려된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노사는 전날 오후 3시께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으며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조정 기한인 이날 오전 0시가 넘자 교섭 연장을 신청해 대화를 이어갔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막판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서 노조는 오전
브라질의 동성간 결혼 건수가 2021∼2022년 사이 20% 증가하며 이성 결혼 증가율의 5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27일(현지시간) 브라질 지리통계연구소(IBGE)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동성 간 결혼 등록 건수는 1만1천 건으로 전년 대비 20%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동기간 이성 간 결혼 증가율 4%의 5배에 해당한다. 동성 간 결혼 중 여성 커플의 결혼이 약 60%를 차지한다.이번 통계 조사는 '사실혼 관계'를 제외하고, 등기소에 등록된 민법상의 결혼만을 고려했으며 이번에 발표된 동성 간 결혼 건수는 2013
정부가 의료계에 보건의료 예산 논의를 함께하자고 제안했지만 의정 간 대화 추진에는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정부가 '2천명 증원'에서 물러날 수 없다고 강조하는 가운데 의사단체는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를 만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전공의 집단사직이 장기화하고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대형 병원들의 병동 폐쇄 등 진료 축소는 확대되고 있다. 환자들의 불안도 함께 커지고 있다.정부는 27일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촉구하고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을 만류하면서도 '2천명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울시는 경기도청이 서울 시내버스 파업 관련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한 것과 관련 "서울 시내버스 임금협상과 관련한 조정은 현재 진행 중이고 파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이날 배포한 보도 참고 자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경기도청은 이날 오후 8시께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보낸 안전안내문자에서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이 내일 첫차부터 예정돼 서울 통근, 통학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경기버스, 전철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주시
내달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해외에 거주 또는 체류하는 재외 유권자들의 재외투표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4시부터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다음달 1일까지 실시되는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실시되며 재외유권자는 지난 11일 기준 14만7989명이다.제일 먼저 투표가 시작된 뉴질랜드의 경우 수도 웰링턴 주재 한국 대사관과 오클랜드 분관에 투표소가 설치됐으며 등록 유권자 1564명 가운데 180명이 첫날 투표에 참여했다. 웰링턴 대사관엔 뉴질랜드 남섬
4·10 총선을 2주 남긴 27일 판세가 '야권 우세'로 기울고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자 국민의힘 후보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까지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고, '범야권 200석'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악화한 데는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진의 책임이 크다는 판단에서다.특히 이종섭 주호주대사 문제와 윤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 의대 증원 강행에 따른 의정 갈등 및 의료 공백 장기화 등은 여당에 부담을 주는 용산의 실책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윤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값 875원' 발언이 논란이 일자 "한 뿌리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옹호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경기 수원정)가 대파를 들고 이야기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했다.27일 이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날 ‘육개장에 넣을 대파를 샀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20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이 후보는 양손에 대파를 들고 나온다.이 후보는 “오늘 제가 아주 대파 격파합니다”라며 “하나는 우리 아버님댁 대파, 요쪽 거는 우리 어머님댁 대파에요”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요쪽에 한 단에는 7개 들었고요. 요쪽에 한
조국혁신당은 27일 "검찰의 수사와 기소 분리를 완성해 검찰을 공소제기 및 유지의 기능만을 행사하는 '기소청'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조국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10 총선 '권력기관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조 대표는 "지금 검찰은 야권과 전임 정부에는 쇠몽둥이, 윤석열 정부 측에는 솜방망이도 모자라 솜사탕처럼 대하는 극단적인 이중 잣대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검찰 개혁을 철저하게 이뤄내겠다"고 말했다.그는 "'수사 준칙', '검사 직접 수사 개시 범위 규정' 같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 측이 공수처 조사와 관련 의견서를 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27일 공수처에 조사를 촉구하고 혐의를 반박하는 취지의 11쪽 분량 의견서를 낸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김 변호사는 "가급적 신속하게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미 사실관계가 모두 드러나 있는데 도대체 향후 수사로 더 밝혀야 할 고발 관련 의혹이 무엇이냐"고 말했다.그는 "국방부 장관이 '사단장을 (채상병 사건 과실치사 혐의자 명단에서) 빼라'고 외압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목요일인 28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전남 해안,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다.비는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 5mm 미만, 전라권 5∼20mm, 경상권·제주도 10∼40㎜ 등이다.대부분 지역에서 저녁에 비가 그치겠지만, 경상권 동부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식약처가 일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홍국이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일본 고바야시제약이 회수 대상으로 발표한 홍국(붉은 누룩) 성분 건강기능식품 5종에 대해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다고 27일 밝혔다.홍국은 붉은누룩곰팡이(홍국균)로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을 말한다.최근 일본에서 고바야시제약의 건강기능식품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등 홍국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복용한 소비자 1명이 사망하고, 입원 환자가 수십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처는 해당 제품 등 고바야시제약이 회수 대
푸바오가 4월 3일 중국으로 떠난다.27일 에버랜드가 공지를 통해 오는 4월 3일 중국으로 떠나는 판다 푸바오와 관련, 배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에버랜드 측은 “긴 여행을 떠나는 푸바오를 함께 배웅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며 “푸바오를 태운 차량은 오전 10시 40분 판다월드를 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비록 푸바오는 차량에 타 있어 손님들을 직접 만날 수 없지만, 판다월드 사육사들이 장미원에서 대표로 간단한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에게 2심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고법 형사2부(판사 이재욱)는 27일 열린 정유정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평탄하지 않은 성장 과정에서 원망과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내면의 스트레스 상황을 해소하고자 파괴적인 행동에 몰두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누적된 좌절감, 폭력적인 충동과 분노 등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자신과 아무 관련 없는 20대 여성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이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7일 막판 협상에 돌입한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 인상 등 안건을 두고 마지막 조정회의를 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노조는 임금 인상, 호봉 제도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노조는 인천·경기지역으로 인력 유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탈을 막기 위해 12.7% 시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이에 대해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최근 5년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발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4·10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