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27)가 한국도로공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12일 배구계에 따르면 강소휘는 GS칼텍스를 떠나 한국도로공사와 FA 계약을 맺었다.여자부 역대 최고보수인 8억 원(연봉 5억 원, 옵션 3억 원)에 한국도로공사와 도장을 찍었다. 강소휘는 지난 시즌 김연경(흥국생명),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이상 총보수 7억7500만원)를 넘어 여자부 최고 보수의 주인공이 됐다.한편 강소휘는 2015-16시즌 1라운드 1순위로 GS에 입단해 V리그에서 최고의 아웃사이드 히터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데뷔 시즌 신인상을 포함해 2차례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클린 플레이로 차기 시즌 태극마크 획득에 성큼 다가섰다. 반면 올 시즌 잇따른 반칙으로 구설에 오른 황대헌(강원도청)은 또다시 반칙으로 실격당해 희비가 엇갈렸다.박지원은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5초759의 성적으로 장성우(고려대·2분15초814), 김건우(스포츠토토(2분15초81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경기 초반 뒤에서 기회를 엿보던 박지원은 레이스 중반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단숨에 1위까지
전현 UFC 챔피언만 12명 출전하는 사상 최대의 격투기 이벤트 UFC 300이 열린다. 타이틀전 세 경기를 필두로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파이터들의 짜릿한 대결이 이어진다.UFC는 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300: 페레이라 vs 힐’을 개최한다. 1993년 11월 UFC 1에서부터 시작된 UFC 30년 역사를 축하하는 기념비적인 300번째 넘버링 이벤트다.역대급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트리플 타이틀전이다. 라이트헤비급(93kg), 여성 스트로급(52.2kg), BMF(상남자) 세 개
일본 국기(國技)인 스모 무대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가장 높은 등급인 요코즈나(橫網)까지 올라갔던 아케보노 타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AP 통신과 일본 언론 등은 아케보노가 이달 초 일본 도쿄 지역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향년 54세로 사망했다고 11일 보도했다.미국 하와이 출신인 아케보노는 학창 시절 농구선수로 뛰다가 스모 선수로 입문했다. 1993년엔 외국인 선수 최초로 요코즈나에 등극해 일본 스모 인기몰이에 앞장섰다.2003년 요코즈나 출신으로는 최초로 입식격투기 K-1 선수로 데뷔한 아케보노는 최홍만과도 세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아웃사이드 히터 홍상혁이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유기견 보호를 위해 1500만원을 기부하고 봉사활동도 했다.홍상혁은 "반려인으로서 주기적으로 유기동물 보호활동을 하고 있다"며 "KB손해보험 구단에서 의료봉사 차량 기증과 봉사활동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배구단 일원으로 조금이나마 유기동물 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홍삭혁은 유기견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와 털 깎기, 사료 운반, 산책, 청소 등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국경없는 수의사회 관계자는 "기부를 결정한 홍상혁 선수에게 감
쿠팡플레이가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이하 마스터스)’를 국내 OTT 최초로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가 제공하는 마스터스 대회는 11일 새벽 4시(한국 시간)부터 14일 밤 10시 시작하는 파이널 라운드까지 나흘간 진행된다.쿠팡플레이는 마스터스 개막 이벤트 ‘파3 콘테스트'도 국내 팬들을 위해 선보인다. ‘파3 콘테스트’는 출전 선수들이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하는 친선 특별 경기로 정규 경기 개최 전날인 수요일에 열린다. 골프팬들에게는 잘 알려진 마스터스만의 전통 행사로, 세계적인 선수들이
'배구 제왕' 김연경(36·흥국생명)이 현역 연장 의사를 밝히며 또 한 번의 힘찬 스파이크를 예고했다.김연경은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내년 시즌 많은 팬들을 위해서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김연경은 이날 2년 연속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라 최다 수상 기록(6회)을 자체 경신했다. 올 시즌 득점 6위(775점), 공격 성공률 2위(44.98%), 리시브 5위(효율 42.46%), 수비 8위(세트당 5.557개) 등 공수 양면에서
'배구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이 2년 연속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남자부에서는 OK금융그룹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34·등록명 레오)가 9년 만에 MVP 영예를 안았다. 기존 남녀부 최다 수상자였던 김연경과 레오는 이 부문 기록을 각각 6회, 4회로 자체 경신했다.김연경은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20표를 받아 MVP에 선정됐다. 차점자는 13년 만에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
'오구 플레이'로 받은 출장 금지 징계가 풀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돌아온 윤이나가 복귀전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한다.윤이나는 7일 끝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공동 34위에 올라 상금 835만5천원을 받았다.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은 이 상금을 주니어 인성 교육 프로그램 '퍼스트티'를 운영하는 나인밸류스(대표 류진)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3년 출장 정지 징계가 1년 6개월로 경감된 윤이나가 2022년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후 1년 9개월 만에 출전한 KLPGA
쇼트트랙 남자부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잇따른 충돌 악재를 딛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박지원은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865의 기록으로 김태성(서울시청·1분24초981), 장성우(고려대·1분26초157)를 누르고 우승했다.이날 경기에서 랭킹포인트 34점을 얻은 박지원은 총 랭킹포인트 55점을 마크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건우(스포츠토토·55점), 3위는 베테랑 이정수(서울시청·39점)가 올랐다.박지원은
'팀킬 논란'으로 물의를 빚는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또 반칙을 저질렀다.황대헌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2차 예선 7조에서 반칙을 범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김건우(스포츠토토), 박노원(화성시청), 신다운(경기일반), 홍인규(한국체대)와 함께 레이스에 나선 황대헌은 경기 초반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중반 김건우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고, 이어 박노원에게도 인코스 추월을 허용했다.황대헌은 곧바로 거친 플레이를 했다. 곡선주로 바깥쪽에서
세상에 이런 악연이!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황대헌(강원도청)과 또다시 충돌해 최악의 성적을 냈다.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에 경고불이 들어왔다.박지원은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1분16초175의 성적으로 조 최하위를 기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전날 남자 1,500m에서 2위에 올라 랭킹포인트 21점을 획득했던 박지원은 남자 500m 랭킹포인트 획득에 실패해 종합 순위 3위로 내려앉았다.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1, 2차 선발전 개
고교생 윤지환(18·강원체고)이 남자 배영 50m 한국 기록을 6년 만에 바꿔놨다.윤지환은 5일 오후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수영 경영 남자 배영 50m 결승에서 24초87에 터치 패드를 찍고 우승했다.동시에 한국 신기록이 탄생했다.24초87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50m 동메달리스트 강지석이 2018년 4월 30일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할 때 세운 24초93을 0.06초 단축한 한국 신기록이다. 생애 처음으로 한국 기록을 세운 윤지환은
쇼트트랙 세계 챔피언 박지원(서울시청)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첫날 남자 1500m에서 2위에 올랐다.박지원은 5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9초400을 기록, 김건우(스포츠토토·2분19초236)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예선과 준준결승, 준결승을 모두 1위로 통과한 박지원은 결승에서 김건우, 장성우(고려대) 등 국가대표 동료들과 함께 출발선에 섰다.박지원은 결승 레이스 초반 선두권에 자리를 잡고 분위기를 살폈다. 레이스 중
쿠팡플레이가 ‘2024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이하 F1)’의 일본 그랑프리와 중국 그랑프리에서 연속으로 현장 리포팅에 나선다. 작년 F1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더 많은 그랑프리 현장을 찾는 것을 예고한데 이어 올해 일본과 중국에서 그 닻을 올린다. 쿠팡플레이가 현장 리포팅으로 전하는 일본 그랑프리의 ‘퀄리파잉', ‘레이스' 중계는 각각 6일, 7일에 진행된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는 프리뷰쇼가 진행된다. 국내 최고의 F1 전문가 윤재수 해설위원과 안형진 캐스터가 각 서킷의 특징을 직접 소개하고, 지난 레이스를 기반으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의 활약을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도 만날 수 있을까. 댈러스마저 제압하며 5연승으로 안정궤도에 오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원정 백투백 일정을 앞뒀다. ‘역대 최고 슈터’ 커리를 앞세워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는 10위 골든스테이트는 11위 휴스턴 로케츠의 추격을 떨쳐내고자 한다. 골든스테이트와 휴스턴은 각각 정규시즌 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3게임 차 간격을 두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 오전 9시 휴스턴을 만난 이후 6일 오전 9시 30분에는 댈러스와 맞붙는다. 이 경기들은 모두 TV 채널
김연경이 태극마크를 달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4일 소속사 ㈜라이언앳은 "김연경이 6월 8일과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 '김연경 초청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 출전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경기는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해 펼쳐진다"며 "6월 7일에는 미디어데이와 전야제 행사가, 8일에는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는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와 국가대표 은퇴식이 열리고 9일엔 라이언앳이 주최하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개최된다"고 전했다.김연경은 그동안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해 이벤트 경기를 준비했으나 신
황대헌(24·강원도청)에게 연이어 반칙을 당해 태극마크를 놓친 쇼트트랙 세계 챔피언 박지원(27·서울시청)이 다시 한번 대표팀 승선에 도전한다.박지원은 5~7일, 11~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 출전한다.이번 대회는 박지원의 선수 인생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지원은 그동안 지독한 불운에 시달리며 동계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시즌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낙마해 병역 혜택을 받지 못했다.그는 내년 2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 혜택을 노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V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4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궈냈다.대한항공은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5전 3승제) 3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맞아 세트 점수 3-2(27-25 16-25 21-25 25-20 15-13)로 승리했다.2020-2021시즌에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던 대한항공은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트로피를 독식했다.정규리그 4연패는 프로배구 초창기 '왕조'를 열었던 삼성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처음으로 '외국 국적의 국내 선수 최우수선수'(MVP)가 탄생했다.1일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MVP로 호명된 원주 DB의 돌격대장 이선 알바노다. '외국 국적의 국내 선수 MVP'가 올 시즌 가능하게 된 이유는 KBL이 아시아쿼터 제도로 영입된 선수를 국내 선수들을 함께 묶어 기록 등을 경쟁시키기로 했기 때문이다.필리핀, 일본 선수에 적용된 아시아쿼터제로 한국 무대를 밟은 선수는 일반적인 외국 선수와 다르게 취급된다. 샐러리캡도 국내, 외국 선수와 별도로 잡힌다. 구단마다 2명씩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