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가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리턴 매치'를 벌인다.한국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원정에 나선다.한국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3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1위인 태국을 상대로 한국(22위)이 안방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현재 한국은 2승 1무로 C조 1위다. 하지만 2·3위 태국·중국과 승점 차이가 단 3점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FC서울 소속 기성용 축구선수와 함께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풋살장에서 ‘기성용 언더스윙스(Underswings) 엘리트 축구단’의 장학생을 추가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기성용 Underswings 엘리트 축구단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구선수라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월드비전과 기성용 선수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축구 분야에 재능있는 아동들을 선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재활 및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에게는 치료비도 제공하는 등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오타니 쇼헤이가 통역사의 도박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앞서 오타니 쇼헤이가 기자회견을 열고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도박 스캔들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NHK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오타니는 전 통역사 사건으로 인한 충격을 전하며 “나 자신은 아무것도 내기하거나 그것을 부탁한 적이 없다”라며 “계좌에서 누군가에게 송금을 의뢰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또 미즈하라의 도박을 최초로 인지한 시점이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 올랐다.OK금융그룹은 25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15 25-15 25-19)으로 완파했다.이로써 OK금융그룹은 단판 대결인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PO 1, 2차전을 내리 접수하면서 '봄 배구' 3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했다. OK금융그룹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2015-2016시즌 이후 8시즌 만이다.2013년 창단한 OK금융그룹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92년생 동갑내기 친구' 손준호의 석방 소식에 대해 "좋아하는 축구를 다시 하길 응원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이재성은 25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준호와 저는 친구이고, 오랫동안 축구를 같이해왔다"라며 "(손준호가 중국에서 구금됐다는) 그런 소식을 듣고 너무 가슴 아프고 힘들었다. 기쁜 소식을 들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중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로 중국 공안에 체포돼 수사받아왔고, 재판
중국 당국에 구금됐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10개월여 만에 풀려나 한국에 도착했다.대한축구협회는 25일 "중국 당국에 구금 중이던 손준호 선수가 풀려나 오늘(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음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외교부 역시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손준호 선수는 구금이 종료되어 최근 국내에 귀국했다"고 밝혔다.중국 프로팀에서 활동하던 손준호는 작년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됐고, 이후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손준호에게 적용됐던 혐의는 '비(非)국가공작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새 감독에 장소연 해설위원을 선임했다고 25일 발표했다.1996년 애틀랜타·2000년 시드니·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세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장소연 신임 감독은 1992∼2016년 실업팀 선경과 SK케미칼, 프로팀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와 한국도로공사에서 미들 블로커로 20년 이상 뛰었다. 은퇴 후엔 스포츠 케이블채널 SBS 스포츠에서 해설을 했다.장소연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의 신임 감독으로 새로운 지도자의 길을 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기본에 충실한 배구를 통해 페퍼
통역사가 불법 도박과 절도 혐의로 해고된 과정에서 자신 역시 불법 도박 연루 의혹에 휩싸인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드디어 입을 연다.25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오타니는 26일 취재진을 상대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던 시절부터 7년 이상 오타니의 친구이자 통역으로 지내온 미즈하라 잇페이는 불법 도박에 돈을 탕진하고 오타니의 돈에 손을 대 도박 빚을 청산한 혐의로 MLB 서울시리즈 기간인 지난 21일 다저스 구단에서 해고됐다.미즈하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발생한 황대헌(강원도청) 반칙 행위와 관련해 "고의성이 없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빙상연맹은 25일 "지난 16~17일 진행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 및 1,000m 결승에서 발생한 박지원(서울시청)과 황대헌의 충돌과 관련해 조사를 펼쳤다"라며 "고의성은 전혀 없었고, '팀 킬'(team kill)을 하려는 의도도 전혀 없었다"라고 발표했다.황대헌과 박지원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1,500m 결승과 1,000m 결승에서 잇달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오는 29일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경기가 이미 진행됐지만 오프닝 데이인 29일부터는 30개 팀이 모두 경기를 치르게 된다. 올 시즌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둬 큰 기대를 모은다.또한 지난해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은 올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고됐다.MLB닷컴에서 발표한 파워랭킹에 따르면, 1위는 애틀랜타가 차지했고 오타니 쇼헤이가 속한 LA 다저스가 2위에 올랐다
태국과의 리턴매치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19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토트넘)-이재성(마인츠)의 환상 호흡에 승전고를 기대한다.황선홍 감독이 임시로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한국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3차전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고도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겼다.지난 2월 아시안컵 준결승을 앞두고 대표팀 내에서 벌어진 이강인(파리 생
한국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점프 완성도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세계선수권대회 2년 연속 입상에 실패했다.차준환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80.49점에 예술점수(PCS) 81.95점, 감점 1을 합쳐 161.44점을 받았다.쇼트프로그램에서 88.21점을 기록했던 차준환은 총점 249.65점으로 최종 10위에 랭크됐다.지난해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296.03점)으로 2위를 차지, 한국
불법 도박과 절도 혐의로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궁지로 몬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미국 온라인 스포츠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언론에 공개된 미즈하라의 미국 출신 대학과 MLB에서의 통역 경력이 과장됐거나 부정확하다고 보도했다.미국 언론은 먼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이라는 미즈하라의 출신 대학에 의문을 품는다. 이 대학 대변인은 디애슬레틱에 "미즈하라 잇페이라는 학생이 재적한 학교 기록은 없다"고 전했다.두 번째 의혹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최근 국가대표팀에서 진지하게 은퇴할 마음을 먹은 적이 있다고 털어놔 언론과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손흥민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 태국전(1-1 무승부)을 마치고 취재진에 이 문제로 여러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했다.이들과 상담 후 은퇴 생각은 접어뒀다고 한다. 손흥민이 언급한 축구인 선배들의 이름에는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주장 기성용도 있었다. 국가대표팀 주장을 인수인계한 사이다.울리 슈틸리케 감독 체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KBO리그 복귀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의 무서운 화력에 고전했다.류현진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개막전 LG와 원정경기에서 제구 난조를 보이며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5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탈삼진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류현진이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삼진을 잡지 못한 건 2007년 9월 2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다.2만3천750명의 만원 관중 앞에 선 류현진은 1회말 첫 이닝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채연(수리고)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첫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채연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2.81점, 예술점수(PCS) 63.87점, 합계 136.68점을 받았다.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66.91점을 합쳐 최종 총점 203.59점을 받은 김채연은 대회 3연패에 성공한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222.96점), 이사보 레비토(212.16점·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지
북한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 취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을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논의한 결과, 26일 예정된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는 평양이나 중립지역에서 열리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결정에 따라 대표팀은 22일로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활동을 종료한다. 이번 경기에 대해서 어떤 조치가 이뤄질지는 추후 확정되면 알리겠다"고 전했다.AFC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26일 북한-일본의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전담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가 연루된 도박 및 절도 사건에 관해 조사를 시작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오타니와 미즈하라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공식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MLB는 미국 국세청(IRS)의 조사와 별개로 독립적으로 이번 사안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MLB는 2008년 구성원들의 일탈 행위를 조사하고 징계하는 조사부를 설립했다.현지 언론과 야구팬들은 오타니의 도박 행위 연루 여부에 촉각을 세운다
류현진의 12년만의 KBO 복귀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24 프로야구가 막을 올린다.KBS는 23일 오후 1시 45분부터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나서는 프로야구 개막전 LG와 한화의 경기를 KBS 2TV에서 중계방송한다고 밝혔다. 2024 프로야구 개막을 하루 앞두고 오늘 개막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었는데 한화의 선발투수로는 류현진이, 디펜딩 챔피언 LG의 선발투수로는 외국인 투수인 디트릭 엔스가 확정됐다.이날 경기의 중계방송 해설에는 WBC, 아시안게임의 콤비 박찬호-박용택 위원이 또 한번 뭉쳤다. 영원한 LG의 프랜차이즈 스타
프로농구 창원 LG가 부산 KCC를 꺾고 9년 만에 9연승을 달렸다. 4강 플레이오프(PO)로 직행하는 2위 자리도 사실상 굳혔다.LG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CC를 101-92로 꺾었다. LG가 9연승을 달린 건 2015년 1월 이후 9년 만이다.34승 17패가 된 LG는 3위 수원 kt(31승 19패)와 격차를 2경기 반으로 벌렸다. LG가 잔여 3경기를 모두 지고, kt가 4경기를 다 이기면 순위가 바뀌지만 산술적으로 가능성은 크지 않다.LG는 지난 시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