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에 이어서…이제훈은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임과 동시에 ‘모범택시’의 완성도에 대해서도 남다른 책임감을 내비쳤다. 이번 드라마가 끝나고 눈물이 났다고 할 정도로 그 애정이 남달랐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첫방송 날짜가 나오고, 그 사이에 계속 후반작업에 대한 부분을 감독님과 논의를 하면서 저도 좀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들여다봤어요. 편집점이나 음악이나 믹싱, CG까지 조금이나마 의견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마지막 방송까지 계속 긴장을 했던거 같아요. 시청자 분들의 반응
③에 이어서…'드림'은 노숙자들의 꿈을 다루고 있다. 그렇다면 박서준의 꿈은 무엇일까.'드림'에서는 빅이슈 잡지에 대해서도 알리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그는 "영화 내에서 빅이슈를 외치는 장면이 많았다. 저도 구매를 해본 적이 있었고 남다르게 다가왔다. 감독님은 드림이 나와서 빅이슈를 다 팔리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도 과거가 생각나면서 연기에 참고가 됐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극중 정승길과 연적 아닌 연적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계란빵 장면이 재미있었다. 빵을 한 번에 다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통쾌했다. 라이벌로
②에 이어서…'드림'은 축구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박서준도 축구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절친으로 알려진 손흥민도 그를 응원했다.'드림'은 월드컵에 얽힌 노숙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서준이 표현한 홍대 캐릭터의 드림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선수로서의 성공이 아닐까 싶다. 홍대는 노력형 선수인데 천재형 선수를 따라가지 못하는 벽이 이었다. 축구만 하고 싶었던 것 같고 좋은 선수로 남는게 꿈이 아닐까 싶다"라고 설명했다.이에 그는 "홍대의 꿈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으려고 했다. 코믹함이 보여야할 때는 홍대가 이럴 수도 있지
①에 이어서…최근 '드림'을 포함해 '리바운드', '슬램덩크' 등 스포츠 영화들이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개봉을 하게 됐다. 박서준은 '드림'만의 감성이 다를 것이라고 예고했다.'드림'은 박서준과 아이유의 호흡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주변 인물들과의 케미도 볼거리로 작용한다. 박서준은 백지원과 모자 관계에 대해 "미묘한 관계성을 잘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상황에 집중하려고 했고 영화적으로는 잠깐 출연이지만 저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또한 화제를 모은 박명훈에 눈 찌르는 장면에 대해서는 "'기생충' 후에 사석에서 봽기
박서준이 '드림' 속 아이유와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박서준은 '드림'에서 홈리스 축구단 감독을 맡게 된 축구선수 홍대 역을 맡았다. 그는 프로 축구선수 역할을 위해 전문적인 훈련 과정을 거치고 근육량을 늘려 체형에 변화를 주는 디테일한 노력을 더했다. 박서준은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축구선수로 보이기 위해서 외적인 부분을 신경 쓰려고 했다. 상체보다는 하체 위
배우 신재하가 전역 후 ‘일타 스캔들’ ‘모범택시2’에서 연이어 ‘하드캐리’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모범택시2’에서는 메인 빌런 격인 온하준 역으로 분해 무지개은수의 내부에 침투하는 대범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두 작품 모두 흥행에 성공한데 대해 신재하는 “제가 잘해서 잘된 건 아니니까요. 선배님들한테 엎혀가는 거라서”라면서도 “결과가 너무 좋아서 감사하죠”라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재하는 ‘일타 스캔들’ ‘모범택시2’을 7개월에 걸쳐 동시에 촬영했다. 체력적인 부담은 각오를 했다지만 “후반부
①에 이어서…입대를 앞두고는 ‘VIP’,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에서 막내 혹은 순둥이 역할을 주로 보여줬던 신재하. 돌연 빌런 캐릭터로 캐스팅된 이유는 무엇일까. 캐스팅 과정에서 이런 이유를 들은적이 있냐는 말에 신재하는 “(캐스팅 과정에서) 감독님들께 제가 어떤 역인지 여쭤보지 않았어요”라고 운을 뗐다.“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입대하기 전에 밝고 긍정적이고, 그런 캐릭터들을 많이 했어요. 오히려 그게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 자체가 반전의 매력을 보여줄 캐릭터가 없었기 때문
②에 이어서…‘일타 스캔들’에서는 정경호, ‘모범택시2’에서는 이제훈과 인연을 맺은 신재하. 극중에서는 적대 관계였지만 촬영을 함께하며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경호형은 저랑 딱 열살 차이가 나요. 10년 뒤에 경호형같은 사람이라면 참 좋을 거 같다고 할 정도로 인간적으로나 배우 선배로도 배울 게 많았어요.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어떻게 저 피곤한 와중에도 모든 스태프를 챙기지 싶었죠. 제훈이형은 작품을 이끌고 가는 힘이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방송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훈이형이랑 실제로 촬영을 그렇게 많이 하진 않았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1에서 이춘호 중위(신현수)가 성진고 3학년 2반을 이끄는 소대장으로 자신의 소임을 다했다. 딱딱하고 경직된 첫 등장과 달리 누구보다 아이들을 위하고 생각하는 이춘호는 이미 구체로 인해 동료들을 잃어본 경험이 있는 인물. 무엇보다도 해당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 큰 트라우마를 안고 있기도 했다.이춘호 중위의 결말이 다소 아쉽지는 않냐는 말에 신현수는 “이 대본을 처음 받았을때 가장 좋았던 게 파트1과 파트2가 전혀 다른 결의 이야기였거든요. 파트1이 춘호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성숙해갔다면, 파트2에는 춘호의 희
①에 이어서…성진고 3학년 2반 아이들의 생존에 사활을 건 이춘호 중위 곁에는 든든히 이를 보필하는 원빈(이순원)이 있었다. 신현수는 "이순원이라는 사람 자체가 진짜 좋은 사람”이라며 운을 뗐다.“제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자 좋은 배우가 순원이 형이에요. 순원이 형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바라본 게 본인이 등장하는 않는 신에서도 아이들과 어떻게 장면을 만들어야 할지 계속 이야기를 나눴어요. 사실 앞에 나서는 장면도 많이 없고, 아이들과 춘호의 연결고리가 돼준 인물이잖아요. 순원이 형이 없었으면 그렇게 현장이 즐거운 분위기이기 힘들었을
②에 이어서…중위 이춘호가 아닌 인간 신현수로 구체와 전쟁 돌입 전의 성진고 3학년 2반 아이들을 만난다면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물었다. 신현수는 “지금은 즐기라고 하고 싶어요.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런말을 해주고 싶어요”라고 전했다.“저희가 초반에 야외 촬영을 하고, 후반부에 세트 촬영을 했어요. 야외를 힘겹게 찍고 다시 1부 분량을 촬영한 거죠. 아이들을 만나서 제 소개를 하고, 생활관 들어가는게 중후반부에요. 그때 딱 그 마음이 들었어요. 애들이 웃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짠한거에요. 이 친구들이 (앞으로 겪을)
'대학로의 아이돌' 박은석이 이번에는 '파우스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젊은 파우스트를 맡아 깊숙한 인간의 본질부터 풋풋한 사랑이야기까지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이번에도 빛을 발휘하고 있다. '파우스트'에서 박은석은 유인촌(파우스트), 박해수(메피스토), 원진아(그레첸)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그는 "고전이라는 것에 홀렸던 것 같다. 굵직한 것을 하고 싶었다. 무겁고 어려우면서 무게감 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알았다. 대학로에서 10년 넘게 연기를 해왔기 때문에
①에 이어서…'파우스트'는 박은석과 함께 유인촌, 박해수, 원진아의 합류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모두 이번 작품에 합류하기까지 다양한 사연이 있었고, 극에서 모두와 호흡하게 되는 박은석은 이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박은석은 '파우스트' 2막에서 주로 등장하면서 1막은 모니터를 통해 늙은 파우스트 유인촌의 연기 흐름을 따라가게 된다. 그는 "객석의 반응이 좋은 날이 있고 그렇지 않는 날도 있다. 저희도 쳐져있을 때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2막에서 템포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호흡을 마음으로 느끼려고 한다"
②에 이어서…박은석은 치열하게 연기를 해왔고 '파우스트'를 만나 새로운 도전의 결실을 맺고 있다. 앞으로도 치열하게 살아갈 예정임을 밝힌 그는 연기적으로 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박은석은 지난 10년의 소회에 대해 "연기가 너무 좋았고 목마름도 있었다. 음식에도 편식이 있을 수 있는데 저는 그런거 없이 무모하기도 하고 거칠게 살아왔던 것 같다. 앞으로도 체력이 되는 한 밀어붙이면서 살아갈 것 같다. 하지만 그 안에서 여유는 찾아가고 싶다. 작품을 무조건 많이 한다고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적어도 내가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이 오는 21일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하일권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방과 후 전쟁활동’은 공개 1주차에 이어 2주차에도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하며 오리지널 콘텐츠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이남규 크리에이터는 “재밌다는 댓글은 기분 좋아서 지나가 버리는데 오히려 고구마 캐릭터가 많다 이런 지적들이 더 눈에 들어오죠. 평같은 경우는, 재밌다는 말이 가장 기분 좋은거 같아요”라고 공개 후 소감을 전했다. 윤수 작가는 ‘방과 후 전쟁활동’의 주인공이기도 한 성진고 3학년 2반 아
①에 이어서…좋은 원작이 있었기에 각색도 가능했던 ‘방과 후 전쟁활동’. 이남규 크리에이터는 하일권 작가를 만난 적이 없다면서도 “(각색의) 모든걸 다 열어주셨어요”라며 “어떻게 해도 된다. 상황이 바뀌어도 되고 스토리가 바뀌어도 된다고 해주셨어요. 만나진 않았지만 너무 감사하게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감사했죠”라고 인사를 전했다.곧 공개될 파트2에 대한 힌트도 들을 수 있었다. 앞서 이춘호(신현수)까지 희생된 가운데 이제 정말 3학년 2반 아이들만 남은 상황에서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파트2는) 완전히 아이들만의
②에 이어서…'킬링 로맨스'는 최근 한국 영화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개봉을 앞두게 됐다. 주연배우 이선균의 부담도 클 것 같았지만, 그는 최근 나온 한국 OTT를 다 봤다면서 다 같이 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킬링 로맨스'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주를 이루지만, 부부간의 갈등에 대한 부분도 극의 개연성에 있어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선균은 "감독님이 고민을 많이 했다. 젠더 문제가 많을 때여서 어떻게 해야 불편하지 않을까 했다. 하지만 그런 장면이 없으면 저를 죽여야하는 이유가 없어질 것 같았다. 귤을 선택한 것은 터지는 느
①에 이어서…'킬링 로맨스'는 이선균과 이하늬의 호흡도 큰 볼거리로 작용한다.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파스타'(2010)에서 호흡을 맞춘 뒤 13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예측불허의 재미가 끝까지 극을 긴장감 있게 끌고 간다.이선균은 이하늬와의 재회에 대해 "'파스타' 때 많이 호흡을 맞추지는 않았다. 당시에 이하늬가 처음 배우를 시작할 때였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고 여러가지 가진 재능이나 태도가 좋았다. 그래서 좋은 배우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연기 스펙트럼도 넓고 미국
이선균이 '킬링 로맨스'를 통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과장된 몸짓과 대사들로 코미디 영화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냈다.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면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이선균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기생충' 이후 '킬링 로맨스'를 만나게 됐다. 그는 "'킬링 로맨스' 대본을 미국 가기 전에 읽고 감독님과 미팅을 했다. 조나단 역할의 그림이 잘 떠오르
김영광이 디즈니+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외모도, 능력도 완벽한 최선전람의 대표 ‘한동진’으로 분해 감성 로맨스를 선보였다. 잔잔한 인생을 살아온 인물같지만 그냥 지나치기 힘든 쓸쓸한 뒷모습을 가진 한동진을 연기하한 그는 “그냥 지나치기에는 이 역할이 해보고 싶고, 대본상에서의 모습도 다른 방식의 느낌으로 나올 거 같다는 예상이 들었어요. 이걸 하면 되게 재밌겠다, 배우로서 즐겁게 연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즐겁게”라고 밝혔다. 인물의 감정선에 시청자들이 과몰입하며 함께 슬퍼하고 기뻐했던 ‘사랑이라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