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축구 도전기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 어설프지만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JTBC '뭉쳐야 찬다' 이후 또 한번 축구예능 신드롬을 일으키고자 한다. 다만 시청자가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편집 문제는 해결돼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골때녀'는 시청률 6.2%, 5.0%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수도권 2부, 닐슨코리아 기준)첫 회에서는 지난 설 특집 파일럿 방송에서 우승을 차지한 F
도쿄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김학범호 18인이 확정됐다.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선택이 성과를 낼 수 있을까. 대한축구협회(KFA)는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최종 엔트리 18인을 발표했다. 김학범 감독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 삼성),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와일드카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이외에도 골키퍼 송범근(전북 현대), 안준수(부산 아이파크), 수비수 김진야(FC 서울), 이유현(전북 현대), 설영우(울산 현대),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
1%대 시청률 드라마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물론 특정 방송사의 문제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전체적인 TV시청률이 부진하지만, 그럼에도 유독 지상파의 부진이 두드러진다.KBS 2TV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지난 28일 방송에서 1.8%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상황이 더 좋지 않다. 11일 방송된 6회가 0.7%를 기록했다. MBC는 앞서 종영한 ‘오! 주인님’ 12회 1부 시청률이 0.9%를 기록했다. 최근 시작한 ‘미치지 않고서야’가 그나마 3%대로 올라섰다. 이
방탄소년단이 세계를 무대로 끝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Butter'(버터)는 '핫 100' 최신 차트(7월 3일 자)에서 1위를 수성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5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를 지켰다.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4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스트리밍 횟수 1,240건과 다운로드 수 12만 8,400건, 27일까지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2,760만을 기록했다. 지난 주에는 스
유로2020이 어느새 중반을 지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16강전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와 체코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각각 웨일스, 네덜란드를 꺾으며 8강에 안착해 언더독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덴마크는 유로92의 영광을 재현하려고 한다. 당시 덴마크는 독일은 2-0으로 제압하고 사상 첫 유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로 예선에서 조 2위를 기록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조 1위를 차지한 유고슬라비아가 보스니아 내전으로 국제경기 출전 제재 조치되며 덴마크가 대타로 참가했다. 덴마크의 유로 우승은
전범기인 욱일기 논란에도 불구, OTT와 극장가를 강타한 ‘귀멸의 칼날’에 이어 ‘종말의 발키리’가 넷플릭스에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일본 애니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여기에 국내에도 충성도 높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은혼 더 파이널’ 개봉까지 가세했다. 과거 소수의 문화, 혹은 ‘덕질’ 문화로 분류되던 일본 애니메이션 소비가 대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귀멸의 칼날’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올해 1월 27일 개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강철부대'가 치열했던 대결 끝에 UDT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출연진 사생활 논란과 패자부활전 도입으로 비판도 받았지만 '군대 예능'이 전해야 할 가치들을 충분히 담아냈다. 지난 3월 첫 방송된 채널A, SKY채널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는 9회 시청률이 최대 6.8%까지 치솟았다. 4강 패자부활전으로 '시간 끌기' 논란에 휩싸이면서 시청률은 조금씩 하락했고 마지막 14회는 4.7%로 마무리됐다.(채널A, 닐슨코리아 기준) 후반부 화제성이 떨어지긴 했지만 &
이번에는 라틴계 ‘백설공주’다. 디즈니 실사영화가 원작의 설정을 벗어난 캐스팅으로 ‘블랙워싱’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데드라인, CNN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디즈니 실사영화로 재탄생되는 ‘백설공주’에 레이첼 지글러(Rachel Zegler)가 캐스팅됐다. 레이첼 지글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배출한 스타다. 당시 3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리아 역에 캐스팅된 레이첼 지글러는 2021년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역사를 썼다. 지난달 21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Butter'는 진입 첫주 '핫100'(6월 5일자) 차트에서 1위로 직행한 뒤 최신 차트(6월 26일자)까지 1위를 꿰차며 4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핫100’은 스트리밍 횟수와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의 지표를 합산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내는 차트다.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 기록은 통
‘알고있지만’이 방송 1회만에 연기력 논란에 휘말렸다.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연출 김가람, 극본 정원, 제작 비욘드제이·스튜디오N·JTBC스튜디오/원작 네이버웹툰 (작가 정서))이 지난 19일 첫 방송됐다. ‘알고있지만’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일찍이 방송 전부터 가상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여기에 대세 중에 대세라는 한소희, 송강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하지만 첫방송 이후 주연배우인 송강의 연기력을 두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싱크로율 200%라는 말이 나올
미국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이 새롭게 공개한 측정값 ‘더 게이지’(The Gauge)에 따르면 5월 한달동안 스트리밍이 TV시청자 점유율을 앞질렀다. 더 게이지는 스트리밍 채널 드릴다운을 통해 방송, 스트리밍, 케이블 및 기타에 대한 총 사용량(TUT, Total Usage of Television)이다. 17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5월 기준 미국인들의 TV시청 시간에서 케이블TV가 점유율 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점유율은 넷플릭스, 유튜브/유튜브 TV가 6%로 동률을
최근 예능에서 여성 출연자들의 스포츠 도전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16일 종영하는 MBC ‘마녀들 시즌2’는 물론, 현재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영 중인 ‘노는 언니’까지 연예인, 운동선수들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의 바통을 이어 받은 프로그램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16일 첫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지난 설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당시 분당 최고 시청률이 14%까지 치솟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배우, 개그우먼, 모델, 전 운동선
에이프릴 이나은과 있지(ITZY) 리아의 왕따 및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7일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은 이현주의 왕따 피해를 폭로했던 동창생 A씨가 혐의 없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공예 연기예술과(현 연극영화과) 6기이자 현주 같은과 동기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현주의 친동생이라 밝힌 인물은 이현주가 에이프릴을 탈퇴한 이유가 팀 내 왕따 때문이었다고 주장하며 왕따 논란이 불거졌던 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기를 겪고 있는 극장계가 영화관람료 인상이라는 자구책을 내놓았다. 또 한번의 영화관람료 인상에 극장계는 불가피함을 이야기하고 일부 관객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는 지난해 10~12월 차례로 영화 관람료를 인상했다. 이어 CGV가 6개월 만인 지난 4월부터 다시 한번 인상된 관람료를 적용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도 7월부터 1000원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메가박스도 지난 11일 7월 5일부터 1000원
경기 도중 쓰러졌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다행히 의식을 되찾고 회복 중이다. 토트넘 동료였던 손흥민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그를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긴박했던 상황 속 중계와 UEFA의 경기 진행 결정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덴마크와 핀란드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이 펼쳐졌다.0-0으로 맞선 전반 42분경, 에릭센은 스로인 볼을 받으러 달려가던 중 그대로 의식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져 쓰러졌다. 아무런 신체 접촉도
SBS ‘펜트하우스3’가 높은 시청률, 하지만 함량미달의 작품성으로 논란을 거듭하고 있다.박은석은 12일 틱톡 계정을 통해 SBS ‘펜트하우스3’ 알렉스 리의 설정과 관련,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앞서 알렉스 리가 처음 등장하며 흑인들의 정체성과도 닿아있는 레게머리를 캐릭터의 물성을 강조하기 위해 따라하는 것은 다른 문화권에 대한 존중이 없어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일부에서는 인종 차별이라는 질타가 나왔고, 박은석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 해를 끼치거나 조롱하거나 무례하게 하거
조국(56)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한길사 펴냄)이 출간 2주만에 판매부수 20만부를 돌파하며 서점가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여의도에 세대교체 돌풍을 일으킨 이준석(36) 후보는 11일 국민의힘 6·11전당대회에서 제1야당 지휘봉을 거머쥐었다. 헌정 사상 첫 30대 당수다. 교보문고의 온라인 주간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6월2~8일)를 보면, ‘조국의 시간’이 2주째 1위를 지키는 중이다. 예스24 6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역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알라딘 인터넷서점에서도 지난주에 이어
올해 2월 종영한 JTBC ‘싱어게인’은 무명가수 이승윤-이무진의 스타탄생으로 화제가 된 음악경연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33호 가수’로 나온 19년차 베테랑 유미는 매 라운드 힘겹게 문턱을 넘었다가 결국 톱6에조차 오르지 못한 채 탈락했다. 그럼에도 그의 무대는 늘 화제였다. 자신의 히트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별’을 비롯해 '불꽃처럼' '너였다면' '숨' '개여울' '바람기억' ‘비나리’ 등 다채로운 곡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
올여름 전세계 축구팬들을 잠 못 이루게 할 유럽, 남미 축구 전쟁이 시작된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 전쟁이 제대로 치러질지 의문이다. 12일(한국시각) 유럽 11개국 11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유로2020이 터키와 이탈리아의 개막전으로 시작하고 14일 브라질과 베네수엘라의 경기로 2021 코파 아메리카가 시작한다. 두 대회 모두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년 연기됐다.유로2020에서 주목할 점은 스타 플레이어들의 대결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
‘펜트하우스3’, ‘라켓소년단’ SBS가 극과극을 달리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이 시청률 5.7%을 기록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라고 할 수는 없지만 ‘힐링 드라마’, ‘무공해 드라마’라는 칭찬이 이어지며 시청률 상승에 기대가 모아진다. ‘라켓소년단’은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 등 만 19세를 넘지 않은 배우들이 극의 중심을 이끌어간다. 연기력은 이미 입증된 배우들이지만 스타 캐스팅이라고 볼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