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남과 인천, 경기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린 호우주의보가 서울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오후 4시부로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경북북부 내륙, 전라권, 경남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중대본은 지자체에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 토사유출 등 위험 상황이 우려되면 사전 통제와 대피를 적극 실시하라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4일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빗길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신규 발표 특보 정보호우주의보 발령 / 4일 16:00 발표 / 4일 18:00 발효 / 동남권, 동북권,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하며 하루 만에 다시 2,600선을 내줬다.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16포인트(0.35%) 내린 2,593.31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2.25포인트(0.09%) 오른 2,604.72에 개장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개인이 3044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594억원, 기관이 2870억원 매도했다.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1포인트(0.08%) 오른 890.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인천·강화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4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인천·강화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서해5도·옹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부산에서도 영아 암매장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암매장 정황을 잡고 친모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A씨로부터 2015년 2월에 출산한 본인의 아기가 사망하자 부산 기장군 집 주변 야산에 시신을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이번 일은 관할 지자체가 유령 영아 관련 전수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의혹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드러나게 됐다.시신 유기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이다. A씨 진술이 사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4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필라델피아 남서부 56번가 인근에서 한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최소 8명 이상이 총에 맞았다. 이 가운데 4명은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며 범행에 사용된 총기도 확보했다.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전날 새벽 필라델피아에서 약 160㎞ 떨어진 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을 209건 접수해 193건을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까지 출생 미신고 아동 20명의 소재를 확인했고 178명은 여전히 소재 파악 중이다. 11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사망 11명 중 4명에 대해서는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범죄 혐의를 발견해 수사 중이고 7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한편 친모가 2명을 출산한 뒤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살해한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은 지난달 30일 검찰에
물가상승률이 5개월 연속 둔화하면서 21개월 만에 2%대로 낮아졌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2(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보합세(0.0%)를 보였다.2%대 물가상승률은 지난 2021년 9월(2.4%) 이후로 21개월 만이다.물가상승률은 작년 12월 5.0%에서 올해 1월 5.2%로 소폭 상승한 뒤 2월 4.8%, 3월 4.2%, 4월 3.7%, 5월 3.3% 등으로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5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캠프 자금 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가 검찰에 구속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박씨는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5천만원을 받고 6천75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박씨는 그해 4월 이
내년 적용할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가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이날 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앞서 근로자위원은 내수 소비 활성화, 임금 불평등 해소, 실질임금 감소 등을 이유로 들며 올해보다 26.9% 인상한 시급 1만2210원을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요구했다.반면 사용자위원은 영세사업장의 임금 지급 능력, 최저임금 인상률에 미치지 못하는 노동생산성 증가율, 뚜렷하지 않은 소득분배 개선 효과 등을 언급하며 올해와 같은 시급 9천620원을
내달부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도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으면 금융기관에서 새로 돈을 빌릴 수 없고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는 등 금융거래 때 상당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4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법 제81조3항에 근거해 오는 8월부터 건보료를 1년 이상, 연간 500만원 이상 체납한 지역가입자의 체납자료를 분기당 1회, 연 4회에 걸쳐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할 계획이다.신용정보원에 체납정보가 등록되면 이른바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분류된다.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2005년 신용불량자란 명칭이 없어지면서 대체
화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오전에 인천과 경기 서해안·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서울·경기 내륙·강원 내륙과 산지·충북·경상권, 밤에 강원 동해안으로 비가 확대되겠다.예상 강수량은 5일까지 이틀간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충청권·경북 북부 내륙·전라권·경남 남해안·제주도·서해5도·울릉도와 독도 50∼100㎜(많은 곳 수도권·충남권·전라권·제주도·서해5도 150㎜ 이상, 강원내륙·충북 120㎜ 이상)다.강원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경북권 남부·경남권(남해안 제외)은 20∼60㎜ 예보됐다.중부지방과 경북 북
화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부터 전남권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청권, 전북, 경북권 내륙, 경남권에는 오전부터 비가 오겠다.오후부터는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밤부터는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다.4일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 오후에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20∼4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제주국제공항에 바다에서 유입된 안개가 짙게 끼면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40편(출발 22, 도착 18)이 결항했거나 사전 결항했다.또 국내선 120편(출발 56, 도착 64)과 국제선 5편(출발 1, 도착 4) 등 모두 125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외에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항공기 9편이 회항했다.한편 제주공항에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내려졌던 구름 고도(운고) 특보는 현재 해제됐다.
3일 코스피는 기관의 대량 매수에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가 골고루 상승하며 2,600대를 회복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8.19포인트(1.49%) 오른 2,602.47에 거래를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 2,600대 위로 올라온 것은 지난달 20일(당시 종가 2,604.91) 이후 9거래일 만이다.지수는 전장보다 16.61포인트(0.65%) 오른 2,580.89에 개장했다가 오전 한때 40.35포인트(1.57%) 오른 2,604.63까지 상승했다. 이후 다시 2,590대로 떨어졌으나 장 막판 2,600대에 안착하는
골프채 판매업체로부터 고가의 골프채를 받은 혐의를 받는 배우 손숙이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손씨를 기소유예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검찰 관계자는 "수수한 금액이 많지 않은 점, 고령이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에 이를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손씨 등에게 골프채를 건넨 골프채 판매업체 A사 관계자와 법인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나머지 수수자인 대학교수, 기자 등은 약식기소하거나 기소유예
육군 소속 버스가 도로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56분께 충남 논산시 채운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연무나들목(IC) 인근에서 논산 육군훈련소로 향하던 육군 소속 버스가 오른쪽으로 굽은 길을 돌다 옆으로 넘어졌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육군 훈련병 4명이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당시 버스 안에는 운전병 1명, 간부 1명, 훈련병 36명 등 모두 38명이 탑승 중이었다.육군은 나머지 탑승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진료를 원한 훈련병 21명을 지역 군 병원으로 이송하고
폭염이 지나면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륙 쪽에서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와 4일 새벽 제주와 전남부터 재차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번 비는 4일 오전 전북·경기서해안·충청, 오후 경기서해안 이외 수도권과 강원영서·경상서부까지 확대되겠다.4일 밤이 되면 전국에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5일 오전 수도권 북서부부터 차차 그쳐가겠다.호남은 4일 낮과 5일 새벽,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북부내륙은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제주는 5일 새벽부터 아침까지가 호우가 내릴 때
석촌호수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롯데월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8분께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입구 인근 석촌호수 서호에서 롯데월드 직원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소방당국은 오전 8시40분께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시신에서 타살 의심 정황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검시 결과 등을 토대로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이 2주간의 총파업이 돌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3일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걸고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 투쟁에 들어갔다.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7월 총파업은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대중화하는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통령은 국민과 민주주의를 위해 사용하도록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노동자 탄압과 민생·민주·평화 파괴에 사용하고 있다"며 "민주노총 조합원 120만명이 단결해 윤석열 정권을 몰아내고 노동 중심 민주주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