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영 경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와 판잔러(19)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중 스포츠 우정의 표본이 되고 있다.황선우와 판잔러는 이번 대회에서 상징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지난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이 대표적이다.판잔러는 황선우에 이어 2위의 성적을 거두자 황선우의 손을 덥석 잡아 중국 홈 팬들 앞에 들어 보였다. 황선우도 판잔러를 배려했다. 그는 경기 후
황선우(20·강원도청)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메달 6개를 따내며 개인 첫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쳤다.한국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지유찬, 이호준(이상 대구광역시청), 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 황선우로 팀을 꾸려 3분12초96에 레이스를 마쳤다.판잔러, 천쥔얼, 훙진취안, 왕하오위 순으로 물에 뛰어들어 3분10초88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중국은 넘지 못했지만 나카무라 가쓰미, 마쓰모토 가쓰히로,
김우민(22·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800m에서 쑨양(중국)의 아시안게임 기록을 경신하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우승 후보' 김우민이 예상대로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 수영 경영은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인 금메달 5개를 수확했다.김우민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6초03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종전 기록은 쑨양(중국)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세운 7분48초36이었다. 아울러 김우민은 자신이 지
김우민(22·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800m에서 우승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다.김우민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6초03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종전 기록은 쑨양(중국)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세운 7분48초36이었다. 김우민은 자신의 한국 기록 7분47초69도 갈아치웠다.남자 자유형 1,500m에서는 리페이웨이(중국)에게 우승을 내주고 은메달에 만족했지만 자유형 800m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동메달을 따낸 권순우(당진시청)가 "단식 경기에서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실망하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권순우는 28일 홍성찬(세종시청)과 한 조로 나선 남자 복식 4강전에서 인도의 람쿠마르 라마나탄-사케스 미네니(이상 인도) 조에 1-2(1-6 7-6 0-10)로 졌다.권순우-홍성찬 조는 이날 2세트 게임스코어 3-5로 끌려가다가 타이브레이크까지 몰고 간 끝에 승부를 3세트로 넘겼다. 그러나 이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3세트에서 내리 10실점 해 허무하게
백인철(23·부산광역시중구청)이 수영 남자 접영 50m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황금세대' 프런트로에 나섰다.백인철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접영 50m 결승에서 23초29의 한국 신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백인철은 23초34의 쩡천웨이(싱가포르)를 0.05초 차로 제쳤다. 3위는 23초44의 무신 아딜베크(카자흐스탄)였다.2006년 도하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남자 접영 50m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이
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홍세나(안산시청), 홍효진(성남시청), 채송오(충북도청), 홍서인(서울특별시청)이 출전한 한국은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31-34로 져 준우승했다.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단체전 5연패를 일궜던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땐 3위에 올라 6연패가 불발된 뒤 이번 대회에선 은메달을 따냈다.이날 8강에서 마카오를 45-1
백인철(23·부산광역시중구청)이 수영 남자 접영 50m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백인철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접영 50m 결승에서 23초29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23초34의 쩡천웨이(싱가포르)를 0.05초차로 제쳤다.2006년 도하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남자 접영 50m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2014년 인천에서 3위를 한 양정두뿐이었다. 백인철은 양정두를 넘어 이 종목 아시안게임 한국 최고 성적을 냈
권순우(당진시청)-홍성찬(세종시청) 조가 인도 조에 덜미를 잡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권순우-홍성찬 조는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인도의 람쿠마르 라마니탄-사케스 미네니 조에 1-2(1-6 7-6 0-10)로 졌다. 이로써 권순우-홍성찬 조는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을 수확했다.한국 테니스 간판인 권순우는 금메달 획득의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권순우는 단식에서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했다.단식에서도 동메달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에서 총 6차례 한국과 북한 역사(力士)의 맞대결이 펼쳐진다.역도 경기가 열리는 첫날(30일)부터 여자 55㎏급에서 한국 유원주(부산시체육회)와 북한 강형영, 리수연이 함께 출전한다. 10월 1일 남자 67㎏급 한국 배문수(경북개발공사), 이상연(수원시청)은 리원주와 경쟁하고, 2일 64㎏급에서는 한지안(대전시체육회)이 림은심과 대결한다.남자 73㎏급 박주효(고양시청)는 10월 3일 북한 오금택, 박정주와 맞붙는다. 5일에는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 76㎏급 김수현(부산시체육회)이 북한의 정춘희, 성국향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3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3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단체전 8강에서 일본을 45-26,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5-41로 연파한 한국은 개최국 중국과 금메달을 두고 만났다.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구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한국은 28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여자 레구 단체전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0으로 물리쳤다.조별리그에서 중국과 라오스를 차례로 꺾은 한국은 3연승 행진을 벌이며 결승에 진출, 29일 태국과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한국은 이 종목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결승에 올라 태국에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한국 세팍타크로는 2002년 부산 대회 남자 서클 종목에서 유일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대회 4
한국 사이클 간판 나아름(삼양사)과 이주미(국민체육진흥공단)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트랙 사이클 여자 매디슨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나아름-이주미 조는 28일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트랙 사이클 여자 매디슨 결승전에서 27점을 쌓아 7개 팀 중 3위를 차지했다.일본(50점)이 금메달, 홍콩(40점)이 은메달을 땄다.매디슨은 2인 1조로 하는 포인트레이스 경기다. 총 30㎞ 거리를 120바퀴 돌면서 10바퀴째마다 들어오는 순서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종목이다.앞서 26일 황현서(대구광역시청),
한국 남자 체조의 베테랑 김한솔(27·서울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김한솔은 28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루운동 결승에서 8명의 출전자 중 가장 높은 14.900점을 획득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나란히 14.333점을 얻은 장보헝, 린샤오판(이상 중국)이 차지했다.이로써 김한솔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을 2회 연속 제패했다.김한솔은 또 1994 히로시마·1998 방콕 대회 도마를 거푸 석권한 여홍철 현 대한체조협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을 일찌감치 예약한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이 추석 연휴가 시작된 28일 오후에도 메달 소식을 전할 전망이다.이날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경기에서 김우민(22·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800m 우승에 도전하고, 이미 2관왕에 오른 황선우(20·강원도청)는 남자 계영 400m 결승에 출전해 이번 대회 6번째 메달 획득을 노린다.남자 접영 50m 예선에서 대회 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한 백인철(23·부산광역시중구청)도 주목해야 할 메달 후보다.
북한이 5년 만에 출전한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사격에서 획득했다.북한은 28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백옥심, 방명향, 리지혜의 점수 합계 1천655점을 기록, 1위에 올랐다.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5년 만에 국제 종합대회에 나선 북한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다.북한은 코로나19 유입을 막겠다며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불참했다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2022년까지 국제대회에 출전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유도 대표팀 정예린(27·인천시청)은 '국가대표가 돼 메달을 획득하겠다'고 소녀시대 윤아와 한 약속을 지키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정예린은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5년 전 일을 지금까지 기억하고 격려해준 윤아 언니에게 감사하다"라며 "그때 했던 약속을 지키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 죄송하다"고 했다.정예린이 소녀시대 윤아와 인연을 맺은 건 5년 전 일이다. 용인대에 재학 중이던 정예린은 유도부 동료들과 2018년 초에 방영된 JTBC의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아시안게임 단체전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일단 은메달을 확보했다.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8강에서 일본을 45-26,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5-41로 연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한국은 오후 7시 예정된 결승에서 중국과 격돌한다.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 마지막 날까지 한국에 금메달을 안기려는 여자 겨루기 간판 이다빈(서울시청)이 동메달을 확보했다.이다빈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초과급 8강전에서 대만의 반윈츠를 라운드 점수 2-0(9-5 6-5)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아시안게임 태권도는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4강전에서 패한 선수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다음 상대는 카자흐스탄의 칸셀 데니스다.'종주국' 우리나라는 태권도 겨루기 종목에서 전날까지 금메달 3개를 땄다. 겨루기
백인철(23·부산광역시중구청)이 한국 신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50m 예선 1위로 결승에 올랐다.백인철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접영 50m 예선에서 23초39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자신이 올해 3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작성한 23초50의 한국 기록을 0.11초 단축한 한국 신기록이다. 동시에 스양(중국)이 2014년 인천에서 달성한 종전 대회 기록 23초46도 0.07초 줄였다.남자 접영 50m 예선에 출전한 40명 중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