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미드가 돌아온다.HBO 맥스가 ‘섹스 앤 더 시티’에 이어 ‘프렌즈’를 리부트하며 추억의 미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섹스 앤 더 시티’는 지난 1월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된 ‘섹스 앤 더 시티’는 뉴욕에 거주하는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사만다(킴 캐트럴), 샬롯(크리스틴 데이비스), 미란다(신시아 닉슨)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전개해왔다.국내에서도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다만 돌아오는 ‘섹스 앤 더 시티’에서는 킴 캐트럴의 모습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비야레알이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 미에스키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비야레알의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열린다.맨유는 2016-2017시즌 아약스를 꺾고 유로파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승 멤버였던 다비드 데 헤아, 폴 포그바, 후안 마타 등이 스쿼드에 포함돼 있어 경험치 면에서 맨유가 비야레알을 앞선다. 다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2018년 12월 부임
토트넘 홋스퍼는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손흥민은 환상적인 한 해를 보냈다. ‘손세이셔널’했던 손흥민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 손흥민은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냈다. 팀이 5-2 승리를 거둔 가운데 혼자서 4골을 몰아넣은 것이다. 손흥민이 EPL 진출 이후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며 한 경기 4골을 넣은 것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포트트릭’ 달성으로 그는 BBC ‘주간 베스트 11’, EPL 파워랭킹 1위, AFC
어느덧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단 한 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4위 싸움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위, 강등된 3팀 모두 확정된 상황에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팀은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 맨시티와 맨유는 나란히 리그 1, 2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3, 4위에게 주어지는 남은 두 티켓의 행방이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3위 첼시(승점 67점), 4위 리
인기 절정을 달리던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가 패자부활전 도입으로 시청자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KY, 채널A '강철부대' 9회는 7.2%(채널A,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54%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와 707(제707특수임무단), UDT(해군특수전전단)와 SSU(해난구조전대)의 야간연합작전 미션이 이어졌다. 최종 승리는 특전사-707이 차지했다. 동반 탈락이
한강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22)씨와 사건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 측이 오늘(17일) 장문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A씨 측이 입장을 밝힌 것은 손씨 실종 이후 약 3주만에 처음이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정병원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에서 그동안 항간에 떠돌런 여러 가지 의혹제기에 대해 무려 16가지에 걸쳐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A씨 가족 또는 친척 중 수사에 영향을 미칠 만한 수사기관, 법조계, 언론계, 정·재계 등에 속한 소위 유력 인사는 일절 존재하지 않으며 어머니도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팀’에 선정될 선수는 누가 될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이 베스트11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도움 모두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7위에 위치해 있지만 손흥민과 해리 케인 모두 득점, 도움 랭킹 상위권에 있다. 특히 케인은 두 부문 모두 1위(21골 13도움)에 올랐다.올시즌 손흥민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빈센조’ 송중기가 미담자판기에 등극했다.tvN ‘빈센조’는 종영했지만 송중기의 새로운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선후배 배우들이 각종 예능과 인터뷰에서 송중기 관련 이야기를 전하며 새로운 미담자판기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헤어지기 싫은 작품을 만나기도 어려운 거 같다”던 송중기는 종영을 앞두고 나영석 PD의 ‘출장 십오야’에 러브콜을 보냈다. 특히 공개된 콘텐츠에는 송중기가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후배를 배려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송중기는 기꺼이 센터 자리를 내어줬고 오히려 후배에게 “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영화 ‘미나리’의 후폭풍을 제대로 맞는 걸까. 78년 역사가 한순간에 존폐 위기에 놓였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 양대 영화 시상식으로 꼽히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할리우드 영화계의 비판을 받고 있다.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부정부패, 인종차별, 성차별 의혹이 담겨있다.올해 초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영화 ‘미나리’가 미국 제작 영화지만 한국어 대사가 절반이 넘는다는 이유로 작품상 후보에서 배제했다. 규정상 대사 절반 이상이 외국어인 영
밀리터리 서바이벌 '강철부대'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출연진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반전매력을 자랑하는 박군(박준우)과 육준서가 주목받고 있다. 채널A, SKY의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연출 이원웅)는 특수부대 예비역들이 출신 부대의 명예를 걸고 대결을 펼치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제707 특수임무단, 군사경찰 특임대(SDT), 해군 해병대수색대, 특수전전단(UDT), 해난구조전대(SSU)까지 6개 부대가 출전했다.매회 진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팀별로 마지막 4-5경기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현재 1위 맨체스터 시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제 마지노선 4위 자리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맨시티는 3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25승 5무 5패 승점 8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유는 한 경기 덜 치르고 20승 10무 4패 승점 70점을 기록했다. 맨시티가 최소 승점 2점만 획득하면 맨유가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우승
5월 ‘멸망’을 시작으로 방송가에 로맨스 훈풍이 불어온다.10일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이 첫 방송된다. 김은숙 작가의 보조작가 출신인 임메아리 작가는 ‘뷰티 인사이드’로 그 필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차기작인 ‘멸망’ 역시 일찍이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이번 작품은 멸망(서인국)이라는 초월적 존재를 내세운 판타지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캐스팅 단계부터 비주얼 맛집이라고 소문난 ‘멸망’은 서인국, 박보영은 물론이고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의 삼각 러브라인까지
올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잔치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른 각각 2팀, 총 4팀 중 3팀이 EPL 팀이다. EPL 전성시대가 다시 한번 찾아온 걸까.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만난다. 맨시티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고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첼시는 레알 마드리를 제압하며 9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한다.2007-2008시즌 맨체스터 유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문화·스포츠 분야는 그동안 철저한 방역을 통해 정상화를 시도해왔지만 최근 배우와 선수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침체 위기를 맞았다. 공연계는 5월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지난 달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손준호의 확진은 공연계 전체로 퍼져나갈 우려를 낳았다.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뮤지컬 '팬텀'에 출연
배우 윤여정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의 기쁨이 계속되고 있다. 덩달아 '미나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나 '미나리'는 올해 오스카 시상식 작품상 후보 중 가장 적은 제작비(200만달러, 22억원)로 만들어진 독립영화다. 때문에 비록 미국 제작 영화지만 한국과 관련된 작품인 만큼 '미나리'가 한국독립영화계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도 궁금한 대목이다. 지난 26일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
말은 생각을 드러내는 마음의 표현이라고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윤여정의 말은 55년차 배우로서의 삶, 그리고 그가 살아온 방식을 담아내고 있다.“동시대 여배우로서 경쟁의식을 갖는데 선생님을 보면서 늘 자극을 받는다”라는 전도연의 말처럼 윤여정의 언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미 ‘꽃보다 누나’, ‘윤식당’, ‘윤스테이’ 등에서부터 보여준 영어 실력은 ‘미나리’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소감을 전할 때마다 화제가 됐다. 정확한 문법 구사보다는 소통에 중심을 둔 윤여정식 영어 화법은 특유의
지상파 3사의 마지막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종영한지 어느덧 1년이 가까워오고 있다.더이상 희극인들의 설 자리가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무대를 유튜브로 옮겨가며 오히려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심의규제가 엄격한 방송의 틀을 벗어 났지만 비방용보다는 자체적으로 수위를 지켜나간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특히 ‘피식대학’의 경우 개그맨으로 데뷔했지만 무대 기회조차 제대로 가질 수 없었던 신인들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김해준·이창호, 본명보다 이름이 더 익숙해진 ‘부캐’
한국 배우 최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이라는 새 역사를 쓴 윤여정. 그가 오스카를 접수하기까지 지나온 시간들을 타임라인으로 알아본다. # ‘미나리’, 선댄스영화제 첫 소개 되다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전세계를 사로잡으며 한국 작품 최초로 오스카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하는 동안 ‘미나리’가 선댄스영화제에 공개됐다.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1970년대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윤여정은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아 평범하지 않은 할머니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보는 이들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관록이 묻어나오는 수상소감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동안 윤여정이 전했던 '명언급' 수상소감을 되돌아본다. # 경쟁 무의미..."받은거나 다름없다"지난 15일 윤여정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로 지명된 후 "받은 거나 다름없다"라는 말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수상을 기대하는 한국 팬들에게 "노미네이트가 되면 이제 수상을 응원하시고 바라실 텐데 제 생각에는 한 작품을 다른 배우들이 연기해서 등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받을 수 있을까. 이제 그 결과를 확인할 시간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26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LA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비대면이 아닌 대면 시상식으로 후보자가 직접 참석한다.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후보자는 화상 연결을 통해 시상식에 참여한다.‘미나리’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중 가장 강력한 수상 유력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