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 경쟁이 치열해졌다. ‘미나리’ 윤여정이 비평가협회상을 휩쓸고 있지만 메이저 시상식에서 다른 배우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 윤여정의 강력한 오스카 경쟁자들을 알아본다. 3월 15일(현지시각)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된다. ‘미나리’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을 높였다. 비평가협회상 30관왕을 차지했고 메이저 시상식인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9일 발표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에 퍼포머로 초청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한국 연예인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등극한 데 이어 글로벌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단독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지난 2017년 처음 미국 음악 시상식에 진출했던 방탄소년단은 이후부터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 해당되는 AMAs(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BBMAs(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꾸준히 수상자와 퍼포머로 이름을 올리며 현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반면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는 레인저스FC를 이끌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리버풀 팬들로서는 상반된 두 감독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7일(한국시각) 리버풀 홈 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원정팀 풀럼이 1-0 승리를 거뒀다. 극강의 승률을 자랑하던 안필드에서만 벌써 6연패다. 홈 6연패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리그 순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국내 극장계가 침체돼 있는 가운데 애니메이션의 활약이 눈에 띈다.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과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올해 유이한 100만 돌파 영화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두 영화의 흥행을 통해 소위 ‘덕질’이라고 불리는 마니아층의 엄청난 영향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27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지난 6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누적 관객수 101만5616명을 기록했다. 이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넷플릭스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미 국내 유저들에게도 익숙한 ‘더 크라운’, ‘퀸스 갬빗’,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비롯해 ‘래치드’, ‘오자크’, ‘베터 콜 사울’ 등이 작품상부터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등 TV드라마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세계 극장가가 위축되며 OTT 시장은 어느 때보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매력적인 여성 주인공들을 내세운 서사로 호평을 받으며 ‘여성 캐릭터 맛집’에 등극했다. 지니 앤 조지아지니-안토니
지난 한해, OTT 이용자들이 늘어나며 이른바 ‘넷플릭스 남친’으로 불리며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지니 앤 조지아’의 펠릭스 말라드부터, 전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브리저튼’ 레지 장 페이지까지. 저마다 다양한 매력의 배우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국내에 공개된 정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불구, 해당 배우들의 SNS팔로워에 한국 시청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것만 봐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에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는 ‘현재진행형’ 넷플릭스 남친들을 모았다. ‘브리저튼’브리저
영화 ‘미나리’가 오스카 시즌 메이저 시상식 스타트를 성공적으로 끊었다. 지난 1일(한국시각) 열린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한국어 대사가 50% 이상 차지해 골든 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 규정에 따라 작품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지만 값진 성과였다. 이제 본격적으로 ‘미나리’가 메이저 시상식 평가를 받는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시작으로 수많은 메이저 시상식이 ‘미나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영화부문 앙상블
연예인 학폭(학교폭력) 논란의 불똥이 방송국으로 튀었다.최근 배우부터 아이돌까지, 연예계를 덮친 학폭 피해 주장이 방송 편성까지 여파를 미치고 있다. 26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컴백홈’ 측은 국민MC 유재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던 배우 조병규의 출연을 보류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진상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연 보류”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사실상의 하차 수순이다. 조병규를 둘러싼 학폭 의혹이 최초로 불거진 것은 이달 16일이었다. 뉴질랜드 시절 조병규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해당글은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으로 향하는 메이저 시상식이 드디어 시작한다. 그 첫번째는 바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다.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오스카 시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골든 글로브에서 수상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까. 3월 1일(한국시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골든 글로브를 시작으로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그리고 오스카까지
2010년대 UEFA 챔피언스리그를 정복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가 올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챔스 16강 1차전에서 4팀 중 3팀이 졌고 이젠 레알 마드리드만 남았다. 레알이 라리가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 25일 오전 5시(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탈란타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가 열린다.라리가는 16강 1차전에서 단 한번의 승리도 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홈에서 첼시에 0-1로 패했고 바르셀로나도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올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 우승경쟁은 고사하고 당장 리그 연패부터 끊어야하는 처지다. 지난 21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리버풀은 머지사이드 라이벌 에버턴을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0-2로 패했다.안필드에서 무적이던 리버풀은 리그 98년만에 홈 4연패의 불명예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리그 4연패를 기록하며 순위는 6위까지 추락했다. 시즌 초 우승경쟁을 벌이던 위용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리그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와는 승점이
스포츠 스타들에 이어 연예계로 학폭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배우는 물론이고 아이돌 그룹 멤버, 트로트 가수까지 그 대상이 광범위하다.가장 먼저 이름이 거론된 건 첫 주연작인 OCN ‘경이로운 소문’으로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배우 조병규였다. 늦은 밤 시간대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은 네티즌들의 의심을 샀다. 주장의 앞뒤가 맞지 않고, 일부 조작된 듯한 인증 화면이 지적됐다. 소속사는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이같은 소식이 공식입장으로 보도되자 최초 작성자는 소속사 측에 먼저 연락을 취해왔고,
세계 최고 축구선수 자리의 세대교체가 시작됐다. 20대 초반의 프랑스 축구선수 킬리앙 음바페가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음바페의 세상이 찾아온 것일까.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가 아닌 음바페였다.전반 27분 메시가 페널티킥 득점을 하며 바르셀로나의 우위를 이끌었다. 하지만 음바페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
‘사극 불패’ 김소현의 진화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15일 첫 방송된 KBS 2TV ‘달이 뜨는 강’이 전국 기준 9.4%(2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까지 치솟으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닐슨코리아 기준) 김소현은 아역배우로 배우 생활을 시작,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특히 ‘해를 품은 달’에서는 악역 윤보경(김민서)의 악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이보영, 한지민, 윤은혜, 성유리, 오연수 등 톱스타들의 아역을 거쳐온 김소현은 ‘후아유-학교 2
제41회 청룡영화상이 끝난 지 일주일이 다 됐는지 여전히 ‘파격’의 파급력은 계속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1월 개최됐어야 했던 청룡영화상이 올해 2월 9일로 연기됐지만 영화인들의 뜨거운 열정이 매서운 바이러스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번 청룡영화상은 늘 거론되던 ‘파격’이란 단어를 또 한번 상기시켰다. 시상식 하루 뒤 청룡영화상 심사위원 8인의 심사표가 공개됐다.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건 여우주연상 부문이었다. 1차에서 ‘윤희에게’ 김희애와 ‘정직한 후보’ 라미란
'미스트롯2'부터 '싱어게인'까지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불거진 출연진의 '학폭 논란'으로 곤역을 치렀다. 지난달 31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 중이던 가수 진달래가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온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20년 전 저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며 "수시로
조병규가 ‘영앤리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이로운 소문’에서 주연 ‘소문’ 역을 맡아 전국민 아들램에 등극한대세 조병규의 대세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예능은 물론이고 광고, 그리고 드라마까지 대세 잡기에 나서면서 조병규의 열일 행보에 시동이 걸렸다. 알바몬은 조병규, 그리고 러블리즈 미주를 내세운 새 TV광고 시리즈를 지난달 29일 첫 공개했다. ‘나를 리스펙트(Respect)’라는 제목의 광고에서 조병규는 자기 자신과 싸우는 열정만렙 배달알바생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으로 향하는 본격적인 메이저 시상식이 시작된다. 2월 골든글로브부터 미국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CA) 등이 후보 발표를 하며 지난 한 해 최고 영화를 꼽는다. 오스카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시상식이 조합상을 제외하고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이기 때문에 골든글로브를 놓칠 순 없다. 국내 영화팬들이 주목할 점은 바로 ‘미나리’의 후보 지명 여부다. 3일 오후 10시(한국시각)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주최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가 한국시간으로 오늘(3일) 공개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팬데믹이 전세계를 덮치며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작품들이 영화, 드라마 부문을 독식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대중성에 좀 더 무게가 실린다. 우선 드라마 작품상 후보로는 넷플릭스 ▲더 크라운(The Crown) ▲오자크(Ozark) ▲퀸스 갬빗(The Queen’s Gambit), HBO ▲언 두잉(The
2월 TV드라마 시청률 각축전이 벌어진다.2021년 상반기 기대작들이 2월 대거 첫선을 보인다. 특히 캐스팅 라인업 면면이 화려하다. ‘아스달연대기’ 이후 2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송중기, 드라마 영화는 물론 뮤지컬까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조승우 등이 대진에 뛰어든다. 3월 초 방송되는 이승기, 이희준 주연의 ‘마우스’까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특히 2월 방송되는 드라마 대부분에 장르의 채색이 강하다는 것도 눈길을 끄는 포인트다.변신 꾀하는 송중기 VS 신하균X여진구 연기 시너지 채널에 따라 드라마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