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 레슬링 대부인 안토니오 이노키(본명 이노키 간지·猪木寬至)가 1일 오전 심부전으로 별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79세.1943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난 이노키는 중학교 때 브라질로 이주했으나 1960년 원정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역도산(본명 김신락)에게 스카우트돼 17세였던 그해 일본 프로 레슬링계에 뛰어들었다.북한 지역 출신으로 일본의 국민적 영웅이었던 역도산과 그의 3대 제자로 꼽히는 이노키, 김일, 자이언트 바바는 일본 프로 레슬링의 전성기를 이끌었다.이노키의 1960년 프로 레슬링 데뷔전 상대는 박치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부상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결장한다.1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누 라즈 감독은 라울 히메네스와 황희찬이 부상 탓에 웨스트햄 원정에 나서지 않는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한국 대표팀 경기를 치른 황희찬이 소속팀 복귀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며 "내전근 좌상이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구단이 황희찬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추가로 파악되는 사안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시즌 1∼2라운드 선발로 출전, 리즈 유나
김민재(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지난달 30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는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며 "시상식은 1일 열리는 나폴리와 토리노 경기에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김민재는 9월의 선수 후보로 경쟁한 호드리구 베캉(우디네세),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라치오)를 대상으로 한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세리에 A의 루이지 데 시에르보 대표는 "김민재는 세리에 A의 대표적인 공격수인 치로 임모빌레와 올리비에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3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2-2023시즌 시범경기 개막전을 경기장 1열에서 관전했다.이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워싱턴 위저즈의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96-87 승리로 끝났다. 두 팀은 10월 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일본 시범경기 2차전을 치른 뒤 미국으로 귀국한다.일본에서 NBA 시범 경기가 열린 것은 2019년 10월 휴스턴 로키츠와 토론토 랩터스전 이후 이번이 3년 만이다. 경기장에는 2만497명의 관중이 입장해 NBA 시범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앞서 슈
탐앤탐스의 레이싱팀이 10월 1일~2일 양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지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하 슈퍼레이스) 6라운드’ 결승에 출전한다.슈퍼레이스는 아시아 최고 수준,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2 전남GT’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국제자동차연맹의 공인을 받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추었다.다양한 슈퍼레이스의 경기들 중 탐앤탐스 레이싱팀이 기량을 뽐낼 클래스는 10월 1일 예정인 ‘스포츠 프로토타입’과 10월 2일 예정인 ‘전남GT’이다.화려하고 역동적인 래디컬 카 레이스인 ‘스포츠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은 32개 출전국 가운데 21위 정도에 해당하는 전력이라는 평가가 나왔다.30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A매치 기간이 끝났다"며 올해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의 전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위로 평가됐다.해당 매체는 한국에 대해 "이번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을 상대로 압도하며 1승 1무를 기록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2002년 4위 이후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손흥민이 월드컵을 앞두고 감각이 올라온다면 카타르에서 돌풍을 일으킬
프로축구 K리그 강원FC의 양현준이 9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월 5경기에 전부 출전해 3골을 넣은 양현준을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정했다"고 발표했다.양현준이 올해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것은 4월, 6월, 7월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다.레모나 이달의 플레이어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경남제약 후원으로 지난해 신설한 상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한국 국적에 1999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
카타르에서 2024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이 열릴 예정이다.AFC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AFC 경기위원회는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카타르를 2024년 U-23 아시안컵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카타르는 유치 평가 절차 등을 거친 결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가장 적합한 개최지로 꼽혔다.경기위원회의 결정은 AFC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효력을 발휘한다. U-23 아시안컵이 카타르에서 열리는 건 2016년 이후 8
A매치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또다시 득점포를 노린다. 내일(1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22-23 프리미어리그(이하 PL) 9라운드에서 아스날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가 펼쳐진다.‘PL 득점왕’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스터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A매치 두 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지역 라이벌인 아스날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PL 1위 아스날과 리그 무패 행진 중인 토트넘의 선두 쟁탈전은 내일(1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
손흥민이 소속팀에서도 전담 키커로 나설까.29일(현지시간) 콘테 감독은 아스널과 2022-2023 시즌 EPL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더 많은 프리킥을 찰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는 세트피스를 담당하는 키커 3명 중 1명이다"라고 답했다.그가 말한 세 명의 키커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다. 현재 토트넘에서 직접 프리킥은 주로 케인과 다이어가 맡는다.손흥민의 대표팀 내 활약을 지켜본 팬들과 영국 언론은 그가 토트넘에서도 직접 프리킥 키커로 나서야 한다며 목소리를 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 세트도 못 따고 4연패를 당했다.29일 오후(한국시간) 세계랭킹 25위 한국은 폴란드 그단스크 에르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태국(14위)에 세트 스코어 0-3(13-25 15-25 14-25)으로 완패했다.우리나라는 도미니카공화국(8위), 튀르키예(터키·6위), 폴란드(12위)에 이어 태국에도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주저앉았다.특히 20점을 넘긴 세트가 한 번도 없었을 정도로 세계와 현격한 격차를 보였다.한국은 10월 2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중 어느 팀이 이번 시즌 맨체스터의 주인이 될까.10월 2일 일요일 밤, 22-23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진다. 맨시티는 시즌 9경기에서 7승 2무를 거뒀고, 맨유는 리그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의 지역 라이벌 매치에서 어느 클럽이 웃게 될지 주목된다.시즌 9경기에서 14골을 퍼부은 엘링 홀란드가 8경기 연속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맨시티 대 맨유 경기는 2일 일요일 밤 10시 스포티비 온(SPO
두산 베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실패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두산은 팀이 136번째 경기를 치른 29일 PS 탈락이 확정됐다. 남은 8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5위 KIA 타이거즈를 넘어설 수 없다.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KS)에 진출하며 'KBO리그 최다 연속 KS행' 기록을 세운 두산은 2022년 하위권으로 처졌다.시즌 팀당 경기 수의 차이가 있지만, 올해 두산이 남은 8경기에서 4패 이상을 당하면 구단 역대 최다 패의 불명예 신기록을 쓴다.두산은 현재 순위(9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창단 후 가장 낮은 순위로 시즌을 마감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창단 138년 만에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썼다.29일(한국시간) 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155경기 만에 107승(48패)을 거둬 2019년과 2021년 달성한 역대 구단 최다승 기록(106승)을 경신했다.남은 7경기에서 승수를 보탤수록 다저스의 구단 최다승 기록은 불어난다.1884년 창단해 올해로 139시즌째를 치른 다저스는 올해를 포함해 10번이나 한 시즌 100승 이상을 수확했다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의 FC바르셀로나(스페인) 복귀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9일 바르셀로나 에두아르드 로메우 부회장의 말을 인용해 메시가 2022-2023시즌 종료 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가능성을 언급했다.구단 재정을 맡은 로메우 부회장이 최근 스페인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재정적인 면에서 메시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면 (바르셀로나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는 것이다.또 지난달 스페인 현지 라디오가 "바르셀로나가 2023년 메시를 재영입하기 위
쿠팡플레이가 9월 29일과 10월 1일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종합격투기 경기 ‘원 161(ONE 161)’과 ‘원: 파이트 나이트 2(ONE: Fight Night 2)’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4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원 챔피언십은 추성훈, 옥래윤, 함서희, 권원일 등 여러 한국 선수들이 활약 중이며 쿠팡플레이는 올 3월부터 원 챔피언십의 경기를 독점 중계하고 있다.먼저 29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에 열리는 ‘원 161’은 원 챔피언십의 161번째 넘버링 이벤트로, 전 무에타이 세계선수권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이 SNS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29일 손흥민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친선경기에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그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경기 동안 행복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이어 “더 잘 준비해서 팀으로서 선수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우리 대표팀은 코스타리카전에서 2대2 무승부, 카메룬전에서 1대0 승리를 기록했다.이번 A매치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파를 총동원해 치를 수
내일(30일) 저녁 7시 예정된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대 워싱턴 위저즈 경기로 22-23 NBA 프리시즌이 시작된다.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을 중심으로 두 시즌 연속 우승을 노린다.‘에이스’ 브레들리 빌과 연장 계약을 맺은 워싱턴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카일 쿠즈마 등 주요 선수를 앞세워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풀고자 한다. 다가오는 시즌의 전력을 가늠할 수 있는 NBA 프리시즌 골든스테이트 대 워싱턴 경기는 내일(30일) 저녁 7시 스포티비 온(S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복귀한다.손흥민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 소속팀인 토트넘에 합류한다.손흥민은 토트넘에 합류해 한국시간으로 10월 1일 오후 8시 30분에 펼쳐지는 '라이벌' 아스널과 2022-2023 EPL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아스널(승점 18)은 6승 1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4승 2무로 3위에 자리한 토트넘으로서는 이번 경기가 선두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다.손흥민의 골 감각은 예리해져 있다. 손흥민은 이미 A매치 주간 전 마지막 EP
이강인이 자신의 출전을 기다렸을 팬들에게 다음을 기약했다.지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카메룬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벤치를 지켜야 했던 이강인이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에 나서지 못해 아쉽지만 언젠간 팬분들 앞에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시기가 있을거라고 믿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경기장에서 많은 분들이 제 이름을 불러주셔서 큰 감동 받았습니다”라며 “그 함성과 성원에 걸맞는 선수가 될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