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마비시켰다. 당연하게 여기던 국내외 여행에도 제약이 걸렸다. 그럼에도 여행 욕구를 포기하지 못한 이들은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냈다. 올해 여행 트렌드 키워드는 크게 '혼행' '호텔콕' '랜선'으로 꼽을 수 있겠다. # 2030 新 여행 트렌드, '혼행' '캠핑' '차박' 최근 몇년 사이 2030 젊은층에서 캠핑과 등산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올랐다. 올해는 코
영국이 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떠들썩하다. 이번엔 변종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영국 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도 이 위기를 피해갈 순 없을 것이다. 지난 22일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3만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207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다시 찾아온 코로나19 유행에 영국 정부는 혼돈에 빠졌다. 영국 런던과 남동부 지역의 코로나19 경계 단계를 4단계로 상향 조정하기까지 했다. 완전
2020년 한국 문화계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방탄소년단(BTS)으로 정의될 수 있을 것 같다. 세계 문화시장을 선도하는 미국의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위상을 높였다. 그리고 이 흐름은 올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주인공 후보는 '미나리' 윤여정과 방탄소년단이다. 영화계는 지난 2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한국 영화 위
올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으로 K팝 아티스트들은 물론, 공연문화계 전체가 큰 위기에 봉착했다. 오프라인 무대가 주 거처인 만큼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온택트라는 돌파구를 마련,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 성장을 일궈냈다. # 오프라인 행사 줄 취소, '안방 1열' 공연 활성화코로나19가 덮친 가요계는 올초부터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슈퍼엠 등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 취소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극장가가 힘들었던 한해. 반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는 호황을 맞이했다.2019년 국내에 상륙한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을 시작으로 올 한해 ‘인간수업’, ‘스위트홈’ 등이 흥행에 성공하며 완벽하게 뿌리를 내렸다. 토종 OTT 왓챠는 독점 콘텐츠 시리즈인 익스클루시브로 호응을 얻었고,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 등으로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며 시청자를 확보해나가고 있다.여기에 오는 2021년에는 미국 최대 콘텐츠제작업체인 디즈니의 OTT인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에
‘나 혼자 산다’ 이시언과 무지개 회원들의 마지막 여행이 공개된다.2016년 9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 박나래와 함께 ‘무지개 회원’ 동기로 들어온 이시언이 올해 방송분을 끝으로 하차를 선언했다. 이시언은 ‘나혼산’ 첫 출연 당시 드라마 ‘W’ 수봉 역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스타가 줄을 잇는 최근과 달리 생활형 1인 가구를 보여주던 ‘나혼산’에서 이시언은 불안정한 배우 수입에도 꾸준히 부어온 주택청약 통장으로 아파트를 분양받게 됐다고 공개해 화제가 됐다. 또 직거래를 이용하는
손흥민에게 한계란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국민에게 손흥민은 한줄기 빛과 같았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윙어를 넘어 전세계가 인정한 월드클래스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야말로 ‘손세이셔널’한 한 해였다. 지난해 12월 EPL 번리전에서 손흥민은 무려 70m를 혼자 드리블해 원더골을 집어넣었다. 이는 2021년 그의 엄청난 활약을 예고했다. 코로나19 여파로 EPL이 시즌을 중단했지만 손흥민은 재개와 동시에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그는 2019-202
SBS를 시작으로 2020년 예능인들의 축제, 연예대상 레이스가 시작된다. 올해 방송 3사 연예대상은 비교적 그 판도가 명확해 보인다.MBC는 부캐 신드롬을 일으킨 ‘놀면뭐하니?’가 지난해 유산슬에 이어 싹쓰리, 환불원정대가 흥행에 성공했다. KBS는 지난해 연말 첫 방송을 시작한 ‘1박2일 시즌4’가 자리를 잡았고, ‘편스토랑’이 꾸준히 화제성과 안정적인 시청률 지표를 이어나가고 있다. SBS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런닝맨’을 비롯해 ‘백종원의 골목식당’,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불타는 청춘’ 등이 버티고 있다. 여
2020년 가요계는 방탄소년단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위축돼 있는 와중에도 방탄소년단은 전세계 리스너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끝없는 성장을 거듭했고 K-POP(케이팝)의 성장을 선도했다. # 코로나19의 마수, 위축된 가요계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창궐로 올해 가요계는 그야말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팬덤 내에서 우스갯소리로 "케이팝은 죽었다"라는 말이 떠돌 정도로 예정된 오프라인 일정이 잇따라 취소되는 등 대중들에게서 한발자국 멀어질 수밖에 없는
올 한 해 한국영화계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코로나19 여파로 설명할 수 있다. 명과 암이 뚜렷했던 2020년 한국영화계를 돌아보며 다가올 2021년의 희망을 걸어본다. # 봉준호 ‘기생충’, 오스카 장벽을 뛰어넘다…’미나리’에겐 기회로2020년 한국영화계 시작은 찬란했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골든글로브 외국영화상,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상 등 새 기록을 써내려가던 ‘기생충’이 오스카 92년 역사의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 2월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혼돈의 순위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의 양강체제를 유지해왔지만 올 시즌은 전통의 강호부터 다크호스까지 쉽게 우승팀을 예측하기 어렵다. 13일(한국시각) 열린 2020-2021시즌 EPL 12라운드에서 1위를 달리던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만을 획득했다.승점 동률인 리버풀이 풀럼을 상대로 승리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리버풀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주중 챔피언스리그를 치른 체력적 부담으로 고전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한국영화계 이단아’라 불렸던 김기덕 감독이 향년 60세의 일기로 지난 11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은 그이지만 많은 영화계, 대중들은 그의 사망에 추모 동참하기 보다는 조용히 지나가려 하고 있다. 지난 11일 러시아 외신, 라트비아 매체 델피 등은 “한국의 유명한 영화 감독 김기덕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가족들과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도 고인의 사망을 확인했고 김기덕필름 측
‘경이로운 소문’(감독 유선동/작가 여지나/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네오엔터테인먼트)이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3일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 6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전국 기준 평균 7.7% 최고 8.3%를 기록했다. 또한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6.5% 최고 7.1%를 기록했다. 단 6회만에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비단 시청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 본상을 수상하며 거장 반열에 오른 故김기덕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작품성과 별개로 폭행, 미투 등 논란의 중심에서 비난받기도 했다. 어떤 방향으로든 그의 작품은 한국영화사에 오래도록 회자될 전망이다. 11일 러시아 외신, 라트비아 매체 델피 등은 "한국의 유명한 영화 감독 김기덕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가족들과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도 고인의 사망을 확인했다.故김기덕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칸, 베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경기 전 인종차별 반대 세리머니, 즉 ‘블랙 라이브스 매터(흑인 생명은 소중하다, BLM)’ 캠페인을 진행하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심판의 인종차별 발언으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도대체 UEFA는 BLM 캠페인을 왜 진행하는 걸까.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 터키의 바샥셰히르의 경기가 열렸다. 전반 13여분까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치열하게 경기를
tvN ‘스타트업’ 종영 이후에도 김선호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지난 6일 tvN ‘스타트업’이 16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본방송 시청률은 4~5%대를 유지했지만, 넷플릭스 한국 인기 콘텐츠 순위에서 방영기간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꾸준히 1위를 차지했고, 이 밖에도 태국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후반부 들어서는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에서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
방탄소년단이 적수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온택트로 진행된 '2020 MAMA'(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 등 4개의 대상을 모두 품에 안았다.대상 외에도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 '베스트 남자 그룹',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
‘경이로운 소문’이 기대작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흥행세를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꿀잼 포텐’을 터트리고 잇다.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감독 유선동/작가 여지나/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네오엔터테인먼트)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4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전국 평균 6.7%, 최고 7.2%를 기록했다. 특히 눈 여겨볼 점은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을 가뿐히 밟고 올라섰다는 점이다. 2549 시청률 역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단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각 조마다 16강 진출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른바 ‘죽음의 조’가 여러 조에서 발생하고 있다. 3일(한국시각) UEFA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현재까지 9팀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A조 바이에른 뮌헨, C조 맨체스터 시티와 포르투, D조 리버풀, E조 첼시와 세비야, F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G조 FC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다.아직 16강 진출팀이 한 팀도 나오지 않은 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창궐하고 있다. 영화계는 또 한번 그 피해를 보고 있다. 이번엔 코로나19가 배우들까지 위협하고 있다. 언제쯤 이 사태가 진정될 수 있을까. 지난달 24일 ‘잔칫날’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지만 간담회는 진행되지 않았다. 주연배우 하준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 소주연 역시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보조출연자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다.당시 하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영화 '잔칫날' 제작사를 통해 금일 영화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