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된 중학생과 만나 성관계를 한 2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구속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달 20∼21일 부천시 모텔과 만화카페에서 중학생 B양과 2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디시인사이드' 내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만난 B양이 만 16세 미만 중학생인 사실을 알고도 성관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그는 지난 4월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된 또 다른 10
4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수도권에서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 현재 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는 공공시설 2곳, 사유시설 8곳이다.공공시설 피해로는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에서 도로 축대가 유실됐으며 경기에서 도로 1곳이 침수됐다. 사유시설로는 경기 고양과 남양주, 인천 미추홀구 등지에서 주택과 상가 7곳이 침수됐으며, 경기 양주시에서 옹벽 석축 붕괴로 2개 가구가 일시 대피했다.경기 고양시 행신동 일대에서는 423가구가 전날 오후 11시 20분부터 2시간 가까이 정전으로 불편을
수요일인 5일은 전국이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비가 그친 후 오늘부터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특히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더욱 높아지며 무덥겠다.오전 5시 현재 기준으로 경북북부, 전북동부, 제주도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에 따라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오전 3시50분 전남 목포와 영암, 무안, 신안(흑산면 제외) 지역에 발령된 폭풍해일경보는 오전 4시30분을 기해 해제했다.이날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 남해안, 제주도
수요일인 5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오다가 오후에 개겠다.4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충청권·경북 북부 내륙·전라권·경남 서부 남해안·제주도·서해5도·울릉도·독도 50∼100㎜다. 수도권·제주도에는 150㎜ 이상, 강원 내륙·충청권·전북·서해5도에는 12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강원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경북권 남부·경남권(경남 서부 남해안 제외)은 20∼60㎜로 예보됐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보고서를 내놓자 중국은 "성급하게 보고서를 낸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중국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에서 IAEA 보고서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고, 결론 역시 전문가들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중국 외교부는 "우리는 IAEA 보고서가 일본 오염수 해양 방류의 '부적'이나 '통행증'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IAEA의 권한상 한계로 인해 일본의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종합보고서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린 데 대해 "(보고서가) 핵폐수 안전성을 검증하지 못한 '깡통' 보고서"라고 비판했다.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대책위원회'는 이날 낸 입장문에서 "IAEA는 국제기구로서 후쿠시마 핵폐수 안전성 검증 책임을 사실상 방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책위는 "그동안 지속해서 지적된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성능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보고서에는 측정·확인설비, 희석설비 등에 대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하지 않은 강제 동원 피해자들을 위한 시민 모금이 개시 닷새 만에 1억원을 넘어섰다.4일 피해자 지원단체인 일제 강제 동원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모금 건수는 1703건, 액수는 1억3242만원에 달했다. 전날 같은 시간 208건, 5420만원과 비교해 하루 만에 건수는 8배, 액수는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배상금을 법원에 공탁한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표출된 결과라고 시민모임은 분석했다. 앱을 통한 해외 송금 현황은 집계되지 않아 건수, 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시민
4일 서울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며 시내 27개 하천의 출입이 전부 통제됐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40분 현재 관내 27개 하천 전부 출입을 통제 중이며 양천구 목동 등 2곳의 빗물펌프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시 전 부서와 산하기관에는 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 등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문자와 소셜네트워크관계망(SNS)으로도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1단계 근무를 발령했다. 대상 근무자는 서울시 461명, 자치구 328명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기
내년 적용할 최저임금 수준을 두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초 요구안에 대한 수정안을 각각 제시했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계와 경영계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내년도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을 준비해왔다.앞서 내수 소비 활성화, 임금 불평등 해소, 실질임금 감소 등을 이유로 올해보다 26.9% 인상한 시급 1만2천210원을 요구했던 노동계는 수정안으로 시급 1만2천130원을 제출했다. 월급(월 209시간 노동 기준)으로 환산하면 253만5천170원이다.올해
일본 정부가 올해 바다로 방류하기로 한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 처리 과정을 검증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일본 측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IAEA는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안전성 검토 관련 종합보고서 내용을 소개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도쿄전력이 계획하고 평가한 바와 같이 오염수를 통제하고 점진적으로 바다에 방류할 경우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밤사이 집중호우가 예상돼 '많고 강한 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4일 오후 4시30분 현재 수도권과 충남북서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충청 나머지 지역과 강원영서, 호남 대부분 지역, 제주, 경북북서부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돼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됐다.밤이 되면 강원동해안과 제주에도 비가 오는 등 5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이어지겠다. 밤사이 곳곳에 시간당 30~60㎜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 특히 5일 새벽에는 강수 강도가 시간당 70㎜ 이상으로 강해지는 지역도 있겠다.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북
4일 충남과 인천, 경기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린 호우주의보가 서울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오후 4시부로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경북북부 내륙, 전라권, 경남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중대본은 지자체에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 토사유출 등 위험 상황이 우려되면 사전 통제와 대피를 적극 실시하라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4일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빗길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신규 발표 특보 정보호우주의보 발령 / 4일 16:00 발표 / 4일 18:00 발효 / 동남권, 동북권,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하며 하루 만에 다시 2,600선을 내줬다.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16포인트(0.35%) 내린 2,593.31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2.25포인트(0.09%) 오른 2,604.72에 개장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개인이 3044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594억원, 기관이 2870억원 매도했다.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1포인트(0.08%) 오른 890.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인천·강화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4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인천·강화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서해5도·옹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부산에서도 영아 암매장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암매장 정황을 잡고 친모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A씨로부터 2015년 2월에 출산한 본인의 아기가 사망하자 부산 기장군 집 주변 야산에 시신을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이번 일은 관할 지자체가 유령 영아 관련 전수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의혹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드러나게 됐다.시신 유기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이다. A씨 진술이 사실
서울남부지검 형사제1부(이응철 부장검사)는 보좌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무소속 박완주(57) 의원을 4일 불구속 기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의원은 2021년 12월께 보좌관이었던 피해자 A씨를 강제추행하고 이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한 혐의(강제추행치상)를 받는다.지난해 4월 성추행을 신고한 A씨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준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같은 해 5월 지역구 관계자 앞에서 성추행 사건과 A씨에 관해 알린 혐의(명예훼손)도 있다.박 의원은 보좌관 A씨를 강제로 추행하고 A씨를 면직시키려고 제3자를 동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4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필라델피아 남서부 56번가 인근에서 한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최소 8명 이상이 총에 맞았다. 이 가운데 4명은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며 범행에 사용된 총기도 확보했다.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전날 새벽 필라델피아에서 약 160㎞ 떨어진 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오는 7∼9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차장은 "그로시 사무총장은 IAEA 일본 오염수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의 종합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오늘부터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방일 일정 직후에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부터 7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그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에게 일본 정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을 209건 접수해 193건을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까지 출생 미신고 아동 20명의 소재를 확인했고 178명은 여전히 소재 파악 중이다. 11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사망 11명 중 4명에 대해서는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범죄 혐의를 발견해 수사 중이고 7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한편 친모가 2명을 출산한 뒤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살해한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은 지난달 30일 검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