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에 이어서…정유지는 지난 2012년 EXID로 데뷔해 베스티를 거쳐 이제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그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음악에 대한 꿈을 놓치 않았고, 서서히 대중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다.정유지는 과거 인터뷰에서 '이제 뮤지컬을 조금 알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이에 그는 "조금 더 일찍 알았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알게 돼서 좋다"면서 "예전에는 그냥 어렵고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피드백을 받으면 무슨 말인지 알게 됐다"면서 현재의 모습에 만족해 했다.이날 '가수와
①에 이어서…'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정유지가 맡은 아니타는 연인 베르나르도의 죽음을 맛보기도 하고 성추행 당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연기와 감정 표현은 어떻게 표현하고자 했을까. 정유지는 춤에 대한 고민 못지 않게 연기에 대해서도 어려움을 느꼈지만 비교적 재미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연기 레슨도 받았고 작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잘 닦아놓은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됐다."연기는 어려웠지만 벽처럼 다가오지는 않았어요. 분석하는게 재밌었어요. 그동안 도움이 되지 않았던 작품은 없었어요. 그
이제는 뮤지컬 배우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 그는 최근 '마리 앙투아네트', '지킬 앤 하이드'에 이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까지 연달아 굵직한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뮤지컬계에 완전히 자리잡은 모습이다. 과거부터 탈아이돌 급 가창력을 인정받은 정유지는 이번 작품에서는 춤에 대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정유지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샤크파의 리더 베르나르도의 연인이자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는 정열적인 아니타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감정과 갈등을 노래보다는 춤으로 많이 표현하면서 연습과정에서도 춤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았
드라마 ‘치얼업’ 김현진이 ‘SBS 연기대상’에서 박진영(J.Y. Park)과 함께 무대를 꾸밀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며 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그간 웹드라마 경험은 있지만 TV드라마, 그것도 지상파에서 제대로 신고식을 치르게 된 김현진은 단번에 서주 남주 자리를 꿰찼다. 큰 키에 순박한 인상의으로 극중에서 도해이(한지현)를 짝사랑하는 진선호 역을 맡았다. “오디션 볼 때는 꼭 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캐스팅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행복했다가, 갑자기 부담감이 몰려 오는 거예요.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①에 이어서…콘테스트를 계기로 우연히 접어들게 된 모델의 길. 주변 반응은 어땠냐는 말에 김현진은 “주변 친구들한테 그런 말을 못했어요”라고 털어놨다.“키가 되게 꾸준히 자랐어요. 애초에 모델에 대한 로망이 전혀 없었어요. 고등학교 3학년때 업체험 학교를 검색했어요. 제빵을 해봤는데 재미있는거에요. 그래서 다른건 또 없을까 하다가 모델과 체험이 있었어요. 모델 콘테스트가 있었는데, 1회 대회 우승자가 남주혁 선배님이더라고요. 대회에서 수상을 하면서 케이플러스랑 계약을 했어요. 그렇게 회사를 들어가고 모델을 하기 시작했죠”제빵을 꿈꾸
②에 이어서…큰 화면, 브라운관으로 본인의 연기를 보는 게 아직 낯설지는 않을까. 김현진은 “부끄럽기도 했어요”라고 운을 뗐다.“제 얼굴을 큰 화면으로 보고 있으니까 부끄러웠어요. 근데 보다 보니까 이제 익숙해져서 괜찮더라고요. 인증샷 보내주는 친구도 많았어요. 결방이 잦은 편이라서, 빨리 본방송을 보고 싶긴 했는데 어쩔 수 없으니까 그러려니 했죠”‘치얼업’ 방송 기간 내내 김현진은 본방 사수를 고집했다. 방송이 있는 날은 ‘치얼업’ 배우들과 단톡방에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무조건 본방으로 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운동하고 집 들
디즈니+ ‘3인칭 복수’의 모든 회차가 공개됐다. 시원한 액션과 반전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마무리를 지은 가운데, 극중 재벌 3세이자 이중인격 설정으로 고생하는 ‘석재범’ 역할을 맡은 배우 서지훈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서지훈이 이번 작품에서 집중한 것은 ‘혼란’이었다. “석재범이 불쌍했다”는 서지훈은 “기억이 나지 않는 일들이 벌어지며 혼란스럽지만, 재준의 존재를 알게 됐을 때는 반갑기도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석재준이 석재범의 ‘예민함’을 비집고 나오는 존재라고 설명하
디즈니+ ‘3인칭 복수’의 모든 회차가 공개됐다. 시원한 액션과 반전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마무리를 지은 가운데, 주인공 ‘지수헌’ 역의 배우 로몬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첫 주연이어서 어깨가 많이 무겁고 걱정도 됐어요. 처음 작업 시작할 때 긴장도 많이 됐죠. 다행히 실제로 촬영을 하면서 매일 수원이로 살다 보니, 갈수록 이입이 됐어요. ‘후회를 남기지 말자’라고 생각해서, 무작정 최선을 다했습니다.”‘3인칭 복수’로 첫 주연을 맡은 로몬. 그는 배우 생활을 하다 보니 자신이 ‘완
①에서 이어집니다.‘3인칭 복수’의 배우들은 친밀한 케미를 자랑했다. 로몬은 “또래다 보니 편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며 “다 같이 촬영장에서 교복을 입고 있으면 학창시절 특유의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다른 배우들에 대한 찬사도 잊지 않았다. ‘옥찬미’ 역의 신예은을 향해서는 “몸을 아예 안 사리길래 놀랐고 멋있었다”고 말했고, ‘석재범’ 역의 서지훈에게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여유가 보인다. 열정이 과해지면 급해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형의 여유가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사중경’을 연기한 진호은과는 중
②에 이어서…정성화는 지금은 뮤지컬 배우로 완전히 자리잡았지만, 개그맨부터 시작해 배우, 뮤지컬로 이어지며 많은 방황의 시간을 거쳤다. 가장 가슴뛰고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을 만나 살아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정성화는 지난 시간에 대해 "어떤 것이 나한테 맞는지를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개그맨이 나한테 맞지 않는 옷이라고 생각했다"며 "군대를 갔다와서 '카이스트'라는 드라마를 했는데 그마저도 저한테는 맞지 않는 옷이라고 생각했다. 뮤지컬을 만나서 작업을 했는데 설레고 연습실이 가고 싶었다"고 회상했다.또한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①에 이어서…정성화는 영화 '영웅' 개봉과 함께 뮤지컬 '영웅' 공연도 앞두고 있다. 영화 촬영 전과 후가 달라진 점은 없을까.정성화는 무대 위 안중근에 대해 "담백하게 표현하려고 한다. 안중근의 고민을 더 읽히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관객은 비슷하게 느낄 수도 있다. 영화를 하고 디테일을 경험하다 보니까 이를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영웅'은 후반부에 들려주는 '누가 죄인인가' 넘버가 백미로 꼽힌다. 정성화는 이 넘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표현하고 있을까.그는 "단어들의 강약을 주면 대사가 잘 들린다"며 직접 넘버
정성화가 뮤지컬 무대가 아닌 영화 '영웅'으로 돌아왔다. 무대 때와 다르게 많은 감량을 통해 안중근의 모습과 가까워졌고 감정 표현은 더욱 섬세해졌다. 정성화가 표현하고 싶은 스크린 속 안중근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정성화는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무대와는 또 다른 느낌의 안중근을 그려냈다. 그는 약 3개월 동안 86kg에서 72
2022년 가장 주목받는 신예를 꼽으라면 단연 배인혁 아닐까. 영화 ‘동감’,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그리고 특별출연한 ’슈룹’까지 누구보다 바쁜 한해를 보낸 배인혁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카타르 월드컵 중계 편성으로 결방에 결방을 거듭하는 데도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켜준 시청자들. 이에 배인혁은 “보시는 입장에서 흐름이 끊길 수 있는 환경인데 16부까지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또 각 캐릭터들을 좋아해주신거 같아서 감사해요”라고 인사를 잊지 않았다. 주연작이 결방을 거듭하는 상황이 야속하기도 했지
①에 이어서…최근 종영한 ‘슈룹’에서 배인혁은 서사 초반을 이끄는 세자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주인공인 화령(김혜수)이 폐비 윤씨와 접촉하게 만든 결정적 원인이자 세자 택현의 빌미를 제공한 인물로 큰 역할을 했다.첫 사극 출연이기도 했던 배인혁은 “저한테는 도전이자 뜻깊은 작품”이라고 말했다.“되게 긴장했는데 재밌게 찍었어요. 김혜수 선배님과 촬영을 하니까 너무 긴장이 됐는데, 편하게 할 수 있게끔 도와주셨어요. 의복은 나쁘지 않은데, 상투를 트는 게 좀 안 어울리는거 같아요(웃음). 안 어울려서 신경쓰이기
②에 이어서…실제로 배인혁 역시 원하던 대학에 입학했지만 ‘진짜’ 현장에서 부딪혀 보자는 마음으로 한학기만에 과감하게 사회생활에 뛰어들었다. 결과적으로 동기들 중 누구보다 빠르게 배우로 입지를 굳혔지만, 대학 시절을 다 누리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대학 문화를 많이 못 즐겼는데 이 드라마를 하면서 축제 분위기도 즐겨보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대리 경험을 좀 했던거 같아요. 대학에 가면 다 잘 풀리고, 즐길 수만 있을거 같았어요. 그런데 대학 생활이 오히려 더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기분이 들었던 거 같아요. ‘치얼업’을 하면서
①에 이어서…영화 '영웅'에서 김고은은 솔로 넘버를 비롯해서 춤과 일본어 연기에도 도전했다. 김고은은 일본어 연기에 대해 "처음 접하는 언어였다. 어순이 비슷해서 뜻을 알고 말하려고 노력했다. 설희가 원어민처럼 일본어를 했어야 했다. 다행히 대사가 많거나 길지는 않았다"고 전했다.이어 "일본어 선생님이랑 최대한 원어민처럼 소화하고 싶어서 한마디 할 때마다 따라했다. 일본어를 능통하게 하는 배우가 많아서 장면마다 확인했다"고 덧붙였다.김고은은 춤선에 대해서는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이 춤을 잘췄다. 그래서 크게 하는 것을 많이 가르쳐줬
영화 '영웅'에서 김고은이 연기와 노래를 함께 보여주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여기에 춤과 일본어 연기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심했다.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김고은은 독립군의 정보원이자 가상의 인물 설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고은은 이번 작품에 대해 "뮤지컬 '영웅'을 봤다"면서 "감동과 자긍심이 있었다. 뮤지컬을 봐서
'영웅'의 정성화가 이번 작품에 대한 준비과정과 '아바타2'와의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13일 영화 '영웅' 정성화가 싱글리스트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정성화는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을 오랫동안 연기한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또한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무대와는 또 다른
최고 시청률 16.9%를 돌파하며 막을 내린 tvN ‘슈룹’에 출연한 배우 문상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문상민은 중전 화령(김혜수)의 차남이자, 세자(배인혁)의 죽음 이후 택현을 통해 세자로 책봉된 성남대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극중에서는 수려한 미모가 먼저 눈길을 끌지만, 실제로 만난 문상민은 먼 발치에서도 한 눈에 띄는 190cm의 큰 키를 자랑했다. 실제 문상민은 본격적으로 연기에 입문하기 전 패션모델과를 졸업하기도 했다.“중학교나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들이랑 같이 장기자랑하는 걸 너무 좋아했어요. 그래서 예술고
①에 이어서…왕자들 저마다의 서사를 가지고 있는 ‘슈룹’이지만, 성남대군은 특히 후반부 청하(오에주)와의 풋풋한 러브스토리가 전개됐다. 문상민은 오예주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굉장히 어색했어요”라고 털어놨다.“합방신, 로맨스신 찍으면서 더 어색했어요. 그 어색함이 힘이 된 거 같아요. 뭔가 서툴고 뚝딱거리는 부분에 있어서, 그 미숙한 모습이 성남-청하의 풋풋한 첫사랑 느낌이 나온거 같아요. 사실 청하를 대하는 성남대군과 문상민이 비슷해요. 저도 좋아하는 상대에게 마음이 약해지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하는 면이 있어요”동년배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