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근육통 증세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등판하지 못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결국 정규리그 개막을 재활군에서 맞이한다.16일 LG 구단은 고우석이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정밀 검사한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근육 중 하나인 극상근 염증으로 2주간 투구를 쉬고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고우석은 이날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파크 재활군에 합류할 예정이다.WBC를 마치고 14일 귀국한 고우석은 15일 서울 네온 정형외과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앞서 고우석은 2023 WBC B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치고 돌아온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소속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인 KBO리그 2023시즌 준비에 돌입했다.14일 귀국한 대표팀 구성원들은 소속팀 사정과 몸 상태에 따라 복귀 시점과 시범경기 출전 일정을 결정했다.대표팀을 지휘한 이강철(kt wiz) 감독은 16일부터 kt의 시범경기를 지휘한다. WBC 3경기에 등판한 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원태인은 18일 소속팀에 합류한다.WBC 준비과정에서 특히 많은 체력을 소모한 두산 베어스 양의지, 정철원, 곽빈도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 소속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1라운드 B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WBC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일본이 1라운드를 4전 전승으로 통과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오타니에게 라운드 MVP가 돌아갔다고 발표했다.오타니는 1라운드 4경기에서 타율 0.500(12타수 6안타)에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684로 위력적인 타격을 선보였다.안타 6개 가운데 2루타가 3개, 홈런이 1개로 장타만 4개를 때렸다. 12일 호주전에서 때린 3점 홈런은 약 1
16년 동안 한국 야구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한 김광현(SSG 랜더스)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김광현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금까지 국가대표 김광현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썼다."국가대표란 꿈이었고 자부심이었다"고 운을 뗀 그는 "2005년 청소년 대표부터 이번 2023년 WBC까지 나라를 위해, 대한민국 야구를 위해 뛴 나에게 자부심을 느낀다. 대표팀에서 많이 성장했고 많이 배웠다.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경기에 나섰을 때 심정, 금메달을
'대표팀 주장' 김현수가 일부 야구인들을 향해 작심 발언을 했다.한국 야구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서 3연속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일본 도쿄돔에서 치러진 WBC B조 조별리그 1라운드를 2승 2패, 조 3위로 마치며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김현수는 모든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은 모두 준비를 잘했다. 그러나 준비한 만큼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쉽다. 감독님께서도 잘 맞춰주셨다. 제가 주장으로서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제가 선수들을 잘 못 이끌어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후배들에게 정말
KBS의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해설을 맡은 ‘용호쌍박’ 박찬호X박용택 해설위원이 뒤늦게 불붙은 플레이를 보여준 한국 야구 대표팀을 향해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한국은 13일 저녁 7시 열린 중국과의 B조 4차전에서 22-2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앞서 호주와 일본에게 2연패를 당한 한국은 이날 체코가 호주에게 잡히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B조 3위에 그치며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었지만, 마지막 4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조 최하위를 면했다. 박찬호X박용택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는 “역대 WBC 사상
한국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중국을 대파하고 대회를 끝냈다.한국은 13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B조 최종 4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박건우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장단 20안타를 몰아쳐 22-2,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B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이날 한국은 1회초 볼넷을 고른 박해민이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가자, 이정후가 중전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정후도 도루와 폭투로 3루에 도달한 뒤 강백호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중국은 공수 교대
한국 야구대표팀 이정후의 활약은 계속되면서 콜드게임을 눈 앞에 뒀다.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중국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크게 앞서가기 시작했다.이날 이정후가 맹활약했다. 이정후는 1회 1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앨런 카터의 높은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 적시타로 팀의 선취점을 만들었다.이정후는 팀이 8-2로 리드하고 있던 3회 초 무사 만루 기회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왕시앙이 던진 슬라이더가 2구 연속 같은 곳으로 몰려 들어오자 공략, 오른쪽 담장을 맞추는 대형 2루타로 주자 두
원태인이 1회 중국 타선에 실점을 허용했다.원태인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조별리그 최종전 중국과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했다.원태인은 경기 초반 흔들렸다. 2-0으로 앞선 1회말 선두타자 탕페이와 양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가 됐다. 이후 상대 중심 타선인 3~4번 마사고 유스케와 천천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후속타자 테이창을 볼넷으로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원태인은 차오졔와 승부에서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이 통타당해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후 커우융캉을 삼진으로
이강철호가 중국전 라인업을 대폭 수정했다.한국은 13일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에서 2023 WBC 본선 1라운드 B조 중국과 4차전을 치른다.한국은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됐다. 하지만 여전히 승리가 필요하다. 중국을 꺾어야 B조 꼴찌를 가리는 경우의 수를 면한다. 각 조 최하위는 예선에서 본선 진출을 위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한국은 박해민(1루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김하성(3루수)-강백호(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오지환(유격수)-이지영(포수)-최지훈(좌익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현수, 박병
한국 야구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됐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집중해야할 이유는 있다.한국은 13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B조 경기에서 호주가 체코를 8-3으로 제압하면서 이날 오후 7시에 열릴 중국과의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탈락이 확정됐다.현재 1승 2패인 한국은 중국을 꺾어도 조별리그를 3위로 마쳐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얻을 수 없다. 호주와 첫 경기에서 당한 역전패가 끝내 발목을 잡았다.비록 탈락 쓴맛을 봤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중국을 꺾어야 한다. 특히 3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이 귀국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과의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된 한국 대표팀이 14일 귀국한다.한국 야구는 2013년과 2017년에 이어 6년 만에 재개된 '야구 월드컵'에서 다시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대표팀은 탈락 확정 직후 귀국 스케줄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후 2시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KE704편에 탑승한다.귀국 후 KBO리그에 속한 대부분의 선수는 소속팀에 복귀해 정비를 마친 뒤 시범경기 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오늘(13일) 중국을 상대로 202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대표팀은 이날 중국전 결과와 이보다 앞서 열리는 호주-체코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MBC 이종범 해설위원은 대한민국과 중국의 WBC 1라운드 B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집중력을 상승시켜야 한다. 부담은 타선이 더 클 것이다. 첫 타석부터 대량 득점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라며 경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한편, MBC는 오늘(13일) 오후 6시 10분부터 이종범, 정민철 해
이대호 SBS 해설위원이 경기를 더해가며 한층 안정된 입담과 리액션을 통해 WBC 전 경기 시청률 1위를 견인하고 있다.SBS 이대호 해설위원은 12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3차전 한국과 체코와 경기에서 이순철 해설위원, 정우영 캐스터와 호흡을 맞췄다. 한국 대표팀은 7-3으로 대회 첫 승을 거뒀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가 방송한 한국, 체코전은 3.3%(이하, 서울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MBC 1.9%, KBS 1.6%).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진출한다면 상대할 팀이 정해졌다. 전통의 강호 쿠바다.쿠바는 12일(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2023 WBC 본선 1라운드 4차전에서 홈팀 대만을 7-1로 완파하고 2승 2패를 거둔 뒤 최소 실점률 계산에 따라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한국은 13일 정오에 열리는 호주-체코전 결과를 보고, 그 결과에 따라 오후 7시 중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B조 2위를 노려야하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있다.만약 한국이 일본에 이어 B조 2위로 8강에 진출하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초반 연패를 당한 한국야구가 '세미 프로팀' 체코를 물리치고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B조 체코와 3차전에서 선발 박세웅의 호투 속에 김하성이 솔로홈런 두 방을 치는 등 타선이 살아나 7-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초반 호주와 일본에 충격적인 2연패를 당한 뒤 힘겹게 첫 승을 신고한 한국은 8강 진출 가능성을 완전히 꺼트리지는 않았다.이날 저녁 경기에서 일본이 호주를 꺾고, 13일 낮 경기에서도 체코가 호주를 이긴다는 전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이 위기에 처한 한국 야구대표팀 구세주로 나섰다.박세웅은 12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3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눈부신 역투를 펼쳤다.박세웅은 지난 10일 일본전에서 4-13으로 끌려가 1점만 더 내주면 콜드게임을 당할 위기에서 이번 대회 처음으로 등판했다. 일본 타선을 상대로 1⅓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해 한국 야구가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대부분 자국 세미 프로리그 선수로 구성된 체코는 힘 있는
한국이 12일(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 중인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3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과 8개 안타를 터뜨려 3이닝 종료 결과 6-0으로 리드하고 있다.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2회말 체코 선발 에콜리를 상대로 쐐기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2023 WBC 첫 안타이자, 지난 2017 WBC에서 첫 안타를 터트린 이후 WBC 통산 2번째 안타다. 국제대회 통산 4번째 홈런이기도 하다.김하성은 앞서 두 경기(호주, 일본전)에서 안타를 하나도 생성하지 못했다. 체코와 경기에도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이 운명의 체코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한국 야구대표팀은 12일 정오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릴 체코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경기에 박세웅을 선발로 예고했다.박세웅은 7일 한신 타이거스와 평가전에서는 선발로 등판해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컨디션을 점검했고, 10일 일본과 본선 경기는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특히 일본전에서는 4-13으로 끌려가 콜드게임 패배를 당할 위기에서 한국 대표팀을 구했다.현재 한국은 호주와 일본전에 연전연패해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놓였다. 우리가 남은 체코와 중국
이대호 SBS 해설위원이 2023 WBC 중계석에서 맹활약하며 전 시청률 1위뿐만 아니라 화제성까지 모두 장악하고 있다.이대호는 8일 개막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SBS 해설위원으로 나서 한국 대표팀의 1라운드 B조 1차전 호주, 2차전 일본과 경기에 이순철 해설위원과 정우영 캐스터와 함께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현장 중계했다.안타깝게도 한국 대표팀이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지만 '응원단장'을 자처한 이대호의 가슴 뜨거운 중계는 빛을 발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지배적이다. 그 우위는 시청률 및 네이버 동시접속자 수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