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파이어볼러 심준석의 계약금이 75만 달러(약 9억 3천만원)에 그친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17일(현지시간)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의 유망주 소식을 주로 알리는 파이리츠 프로스펙츠는 "심준석은 계약금 75만 달러에 피츠버그와 입단 계약했다"고 전했다.해당 매체는 "이번에 피츠버그와 계약한 국제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는 베네수엘라 출신 포수 조너선 리베로(84만 달러)이고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투수 카를로스 마테오(80만 달러)가 뒤를 잇는다"며 "심준석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투수 블라디미르 피차르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이강철호'가 한자리에 모였다.대표팀 선수들은 1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호텔에 하나둘 도착했다. 이날 소집은 전체 30명의 대표팀 선수 가운데 19명만 참석했다.현역 빅리거인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콤플렉스에 차려질 대표팀 캠프에 직접 합류할 예정이고,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도 시즌 준비를 위해 이미 한국을 떠났다.이정후(키움 히어로즈), 소형준, 고영표(이상 kt wiz), 이용찬, 구창모, 박건우(이상 NC 다이노스
덕수고 졸업 예정인 오른손 투수 심준석이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국제 유망주 랭킹 10위인 심준석과 입단 합의했다"고 전했다.메이저리그는 미국 현지 시간 1월 15일에 '25세 미만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금 한도'를 갱신한다.피츠버그는 이날부터 12월 15일까지 국제 아마추어 선수 영입에 582만5천500달러(약 72억3천만원)를 쓸 수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1월 15일에 일제히 국제 아마추어 유망주들과 계약했다.MLB닷컴은 "심준석은 평균 94∼96마
NC 다이노스의 새로운 안방마님이 된 박세혁이 처음으로 인사를 전했다.16일 박세혁은 NC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FA 입단식을 열었다. 박세혁은 "계약 후 다들 '꽃길'이라고 축하했지만, 2023시즌이 지금까지보다 더 도전의 시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주전 포수 양의지가 친정 두산으로 돌아간 NC는 지난해 11월 박세혁을 계약기간 4년, 최대 46억 원 규모의 FA 계약을 통해 붙잡았다. 직접 적은 입단 소감문을 읽은 박세혁은 "구단과 FA 계약을 체결하고 두 달이 흘렀는데, 그때 흥분된 기분이 2023시즌을 앞두고 동기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코치 보직을 확정했다.13일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두산은 2023시즌 이승엽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역임했던 김한수 수석 코치 체제를 구성했다.투수 파트는 정재훈 코치와 박정배 코치가 맡는다.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동했던 박정배 코치는 새 시즌 두산에서 새 출발 한다. 타격 파트는 고토 고지 코치와 김주찬 코치가 이끈다.2022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활동했던 조성환 코치는 두산 수비 코치를 맡았다. 3루 작전 코치는 정수성, 1루 주루 코치는 고영민 코치가 담당한다. 지난 시즌 SSG 랜더스에서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노리는 우완 투수 심준석(19)의 행선지가 최지만의 소속 팀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거론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구단과 관련한 문답 형식의 기사에서 국내 보도 내용을 인용해 "심준석의 피츠버그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심준석은 MLB닷컴이 선정한 국제 유망주 랭킹 10위에 오른 선수"라며 "2010년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박찬호의 어린 시절과 비교된다"고 소개했다.피츠버그 구단은 지난해부터 심준석에게 상당한 관심을
프로야구 두산은 1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양의지 입단식을 열었다.이날 양의지는 두산, NC 다이노스와 국제대회에서 달았던 익숙한 25번을 달고 두산으로 돌아왔다.입단식에서 전풍 대표이사가 양의지에게 25번이 박힌 유니폼을 전달했고, 김태룡 단장과 이승엽 감독이 꽃다발을 안겼다. 김재환과 허경민도 선수 대표로 참석해 양의지의 복귀를 환영했고, 양의지의 아내와 첫째 딸도 입단식 현장을 찾았다.양의지는 "2006년 두산에서 신인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하며 처음 입단식을 하고, 이렇게 다시 입단식을 한다.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어서 기쁘
이정후가 개인 연봉 기록을 또다시 갱신했다.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 떠난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최근 구단과 연봉 협상을 마쳤다.KBO리그 3년 차부터 6년 차까지 최고 연봉 기록을 보유한 이정후는 작년 7억5천만원에 이어 올해 연봉 1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KBO리그 7년 차 최고 연봉인 것은 물론이고, 비(非) FA 선수로는 최초의 연봉 10억원 돌파다.만약 이정후가 올해 'KBO 7년 차 최고 연봉' 선수다운 활약을 펼친다면 KBO 출신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대 최대 규모 계약까지 이어질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LG 트윈스 김대현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10일 야구계에 따르면 김대현은 이날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앞서 김대현은 선린인터넷고 3학년이던 지난 2015년 야구부 후배 A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대현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으면서 소속팀 LG의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전망이다. 현역으로 복무한 김대현은 11일 전역할 예정이다.LG 측은 "무죄 판결이 나왔기 때문에 현재로선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한다는 입장"이라며 "검찰이 항소한다면 그때 상황에
이정후가 9일 미국으로 떠나 두 달 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3년 정규리그를 본격 준비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당분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시설에서 이정후는 개인 훈련을 한다.이정후는 김하성의 소개로 알게 된 최원제 코치와 로스앤젤레스에서 타격 훈련에 몰두할 것으로 전해졌다.WBC 한국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이정후는 WBC로 올해 야구 시즌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일찍 시작하는 만큼 개인 훈련 때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데 주
서울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광고 수익 분배 조정에 합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3년마다 LG·두산과 수의 계약을 한다. 양 구단은 입찰로 제3자 광고대행업체를 선정해 낙찰 금액을 바탕으로 서울시에 상업광고료를 준다.2020∼2022년까지 3년 동안 서울시는 연간 감정평가금액인 82억원과 제3자 사용료의 50%인 45억원 등 약 127억원을 잠실야구장 광고료로 받았다. 반면, LG와 두산은 제3자 사용료의 남은 50%를 절반으로 나눈 25%에 해당하는 22억5천만원만 각
박효준이 결국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6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박효준이 구단 산하 트리플A 구단인 귀넷 스트라이퍼스로 자리를 옮겼다"고 발표했다.지난해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빅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했던 박효준은 시즌이 끝난 뒤 시련을 겪었다.피츠버그에서 방출대기 돼 11월 24일에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됐다. 보스턴에서도 20일 만에 똑같이 방출생 신분이 됐고, 사흘 만에 애틀랜타에 둥지를 틀었다.하지만 애틀랜타마저 12월 29일에 외야수 엘리 화이트를 영입하면서 그를 40인 로스
추신수가 프로야구 SSG 선수단을 지원한 관계자 55명에게 5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했다.SSG는 5일 "추신수가 버스, 라커룸, 세탁실, 선수단 식당, 그라운드, 응원석, 훈련장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단을 지원해준 분들께 신세계 상품권을 선물했다"고 전했다.추신수는 "이분들이 우리 선수들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마음이 있었기에 좋은 기운과 에너지가 모여 부상도 방지하고 선수 개개인의 기록도 향상된다고 생각해 왔다"고 전했다.이어 "올해 SSG 랜더스의 통합 우승에도 이분들의 기여가 상당하다고 본다. 이분들께 감사의 마음이 잘 전
김하성, 토미 에드먼, 최지만이 WBC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KBO는 4일 서울 도곡동의 야구회관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예비 명단 30인을 발표했다.최종 엔트리 제출까지 시간이 남은만큼, 갑작스러운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30인 명단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성, 최지만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 토미 에드먼 역시 포함되며 이목이 집중됐다.투수진은 국내파 위주로 꾸려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이 합류했고, 안우진 발탁은 무산됐다.아래는 WBC 30인 명단이다.김광현, 양현종, 이의리, 김윤식, 고우석
프로야구 kt wiz 주권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국 대표팀에 합류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강철 kt 감독은 3일 "주권이 어제 중국 대표팀 선수로 뛰고 싶다고 요청해 이를 허락했다"고 전했다.이 감독은 "주권은 다음 달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열리는 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다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중국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권의 뜻을 존중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난 주권은 12세이던 2007년 한국으로 귀화했고 청주중, 청주고에서 기량을 가다듬었다. 그는 2015년 신생팀
올해 3월 8일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 명단이 공개된다.2일 KBO 사무국은 "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과 조범현 기술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 엔트리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 오후 4시에 이강철 감독과 조범현 기술위원장이 직접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앞서 '관심 선수' 50명을 WBC 조직위원회에 제출한 KBO는 35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할지, 30명 최종 명단을 발표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월 9일까지 최종 엔트리 명단을 WBC 측에 알리면 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내야수 박효준이 또 방출대기 신분이 됐다.29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텍사스 레인저스에 현금을 주고 외야수 엘리 화이트를 영입하면서 그를 40인 로스터에 넣기 위해 박효준을 방출대기 조처했다고 발표했다.일주일 내 다른 구단의 영입 제안이 있으면 박효준은 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제안이 없다면 마이너리거가 되거나 방출된다.박효준은 올해 시즌 종료 후 피츠버그에서 방출대기 수순을 밟다가 11월 24일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20일 만인 이달 14일 보스턴에서 또 방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한 달간의 국내 체류를 마치고 미국으로 떠났다.29일 류현진은 인천발 미국 애틀랜타행 비행기에 올라 곧바로 팀의 스프링캠프와 재활 시설 등이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해 재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올해 6월 중순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하고 시즌을 일찍 마친 류현진은 이후 재활 프로그램에 맞춰 훈련을 해왔고 지난 11월 22일 귀국해 휴식과 재활 훈련을 병행했다.공 던지는 훈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더니든에서 투구 거리와 투구 횟수 등을 점차 늘려 복귀를 서두
지난 10월 은퇴한 前 두산 베어스 오재원 선수가 연말 의미있는 나눔을 진행했다.오재원 선수를 포함한 개인 기부자들의 나눔으로 마련된 후원금 5백만원 상당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지원을 위해 휘트니스 이용권,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 음료를 포함해 양질의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오재원 선수는 두산베어스 소속에서도 연탄나눔 봉사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였을 정도로 평소 후원에 관심이 많았다. 은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양성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기에 본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이 무산된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행선지를 틀어 뉴욕 메츠와 깜짝 계약했다.21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코레아가 메츠와 계약기간 12년 3억1천500만 달러(약 4천55억원)규모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당초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할 예정이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와 13년 총액 3억5천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그러나 이날 오전 샌프란시스코는 코레아의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취소했고, AP통신 등 현지 매체는 "코레아의 메디컬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