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 주권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국 대표팀에 합류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강철 kt 감독은 3일 "주권이 어제 중국 대표팀 선수로 뛰고 싶다고 요청해 이를 허락했다"고 전했다.이 감독은 "주권은 다음 달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열리는 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다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중국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권의 뜻을 존중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난 주권은 12세이던 2007년 한국으로 귀화했고 청주중, 청주고에서 기량을 가다듬었다. 그는 2015년 신생팀
올해 3월 8일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 명단이 공개된다.2일 KBO 사무국은 "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과 조범현 기술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 엔트리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 오후 4시에 이강철 감독과 조범현 기술위원장이 직접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앞서 '관심 선수' 50명을 WBC 조직위원회에 제출한 KBO는 35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할지, 30명 최종 명단을 발표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월 9일까지 최종 엔트리 명단을 WBC 측에 알리면 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내야수 박효준이 또 방출대기 신분이 됐다.29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텍사스 레인저스에 현금을 주고 외야수 엘리 화이트를 영입하면서 그를 40인 로스터에 넣기 위해 박효준을 방출대기 조처했다고 발표했다.일주일 내 다른 구단의 영입 제안이 있으면 박효준은 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제안이 없다면 마이너리거가 되거나 방출된다.박효준은 올해 시즌 종료 후 피츠버그에서 방출대기 수순을 밟다가 11월 24일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20일 만인 이달 14일 보스턴에서 또 방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한 달간의 국내 체류를 마치고 미국으로 떠났다.29일 류현진은 인천발 미국 애틀랜타행 비행기에 올라 곧바로 팀의 스프링캠프와 재활 시설 등이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해 재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올해 6월 중순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하고 시즌을 일찍 마친 류현진은 이후 재활 프로그램에 맞춰 훈련을 해왔고 지난 11월 22일 귀국해 휴식과 재활 훈련을 병행했다.공 던지는 훈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더니든에서 투구 거리와 투구 횟수 등을 점차 늘려 복귀를 서두
지난 10월 은퇴한 前 두산 베어스 오재원 선수가 연말 의미있는 나눔을 진행했다.오재원 선수를 포함한 개인 기부자들의 나눔으로 마련된 후원금 5백만원 상당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지원을 위해 휘트니스 이용권,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 음료를 포함해 양질의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오재원 선수는 두산베어스 소속에서도 연탄나눔 봉사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였을 정도로 평소 후원에 관심이 많았다. 은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양성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기에 본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이 무산된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행선지를 틀어 뉴욕 메츠와 깜짝 계약했다.21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코레아가 메츠와 계약기간 12년 3억1천500만 달러(약 4천55억원)규모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당초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할 예정이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와 13년 총액 3억5천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그러나 이날 오전 샌프란시스코는 코레아의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취소했고, AP통신 등 현지 매체는 "코레아의 메디컬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신한은행은 KBO와 함께 비시즌 기간 야구팬과 선수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KBO 팬미팅 IN 쏠 라이브(SOL LIVE) 방송을 12월 22일 오후 17시에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라이브 방송은 신한은행에서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중인 KBO 리그를 빛낸 세 명의 선수(고우석, 이의리, 정우영)를 초청해 지난 시즌 비하인드 스토리와 내년 시즌 각오, 실시간 Q&A, 실시간 설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비시즌 야구에 목말라있는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과 야구팬을 대상으로 추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영입하며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한화 구단은 21일 "오그레디와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 9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외야수 오그레디는 2019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았고, 2020년엔 탬파베이 레이스, 2021년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다.그는 MLB 통산 62경기에서 타율 0.184, 4홈런, 12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658경기 타율 0.256, 91홈런,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내년 4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찾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KBO는 20일 2023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2023 KBO리그는 4월 1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치른다.한국 무대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만 입고 뛴 이승엽 감독은 2017시즌 종료와 함께 은퇴했고, 이후 KBO 홍보대사, 방송사 해설위원, 야구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일했다.최근 두산 지휘봉을 잡게 된 이승엽 감독이 적장으로 삼성과 마주하게 되는 것. 이승엽 감독은 이보다 앞선 4월 1일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인 MLB닷컴 첫 화면을 장식했다.20일 MLB닷컴은 "이정후가 다음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활약상을 집중 조명하고 MLB 성공 가능성을 전망했다.이 매체는 "KBO리그 슈퍼스타인 이정후는 MLB 한 팀의 날개에 바람을 일으켜줄지 모른다"며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가진 이정후는 2024년 MLB에서 뛸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어 "내년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라파엘 디버스(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KBO리그 타격 5관왕에 빛나는 2022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이정후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구단에 이와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2017년 입단한 이정후는 내년 시즌(2023년)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인 7시즌을 채우게 된다.그동안 해외 진출 의사를 꾸준히 밝혔던 이정후가 구단에 공식적으로 빅리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키움 구단 관
내년 3월 열리는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강철 감독이 오늘 오후 2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대회를 앞둔 소감을 말한다.코로나19로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WBC인 만큼 좋은 성적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에 응답하고자, 2021년 kt위즈 사령탑으로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끈 이강철 감독이 지난 7월 WBC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야구 대표팀은 첫 대회였던 2006년 4강 진출에 이어 2009년에는 WBC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이 6년 만에 다시 열린다.16일 KBO 사무국은 내년 11월 16∼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APBC에 한국, 일본, 대만, 호주 4개 나라가 참가한다고 알렸다.네 팀은 풀리그로 순위를 정해 1·2위는 결승전, 3·4위는 3위 결정전을 각각 치른다.APBC는 24세 이하 각 나라 프로리그 젊은 선수들에게 국가대항전 출전 기회를 주고 국가대표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2017년 출범했다.각 나라는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하 선수와 와일드카드 3명 등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최근 논란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15일 정용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기는 개인적인 공간임. 소통이라고 착각하지 말기를 바람.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편한 포스팅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기 바람"이라고 적었다.이는 한국시리즈 우승에 공헌한 SSG랜더스 류선규 전임 단장의 교체에 불만을 품은 이들이 정 부회장의 SNS에 찾아가 부정적인 댓글을 집중적으로 남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앞서 지난 12일 SSG 랜더스의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이끈 류 단장이 돌연 사임했고, 김성용 퓨처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화려한 시즌을 마치고 내부 문제가 발생했다.SSG 랜더스 구단은 최근 류선규 단장이 12일 전격 사임하고 14일 김성용 퓨처스(2군) R&D 센터장이 새 단장으로 들어선 과정에서 의혹이 생겼다.비선 실세가 팀을 좌우했다는 게 이야기부터 정용진 SSG 구단주와 개인 친분을 앞세워 야구단을 거리낌 없이 드나들고 선수 영입 등에도 관여했다는 글들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퍼졌다.앞서 이 인사는 SSG 선수단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하고 구장 식당에서 벌인 샴페인 샤워도 함께 즐겼다. 또한 김성용 신임 단장이 이
보스턴 레드삭스 박효준이 새 팀을 찾은 뒤 20일 만에 또 방출대기 됐다.14일 미국 CBS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구단이 최근 영입한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박효준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앞서 박효준은 지난달 23일 전 소속 팀 피츠버그 파이리츠로부터 방출대기 됐고, 24일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소속이 됐다.그러나 그는 새 유니폼을 입어보지도 못하고 다시 이적 절차를 밟게 됐다.박효준은 향후 영입 의사를 밝히는 팀이 나오지 않으면 방출되거나 보스턴과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키움 구단은 12일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와 총액 150만 달러의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2019년 키움 유니폼을 입은 요키시는 통산 4시즌 동안 118경기에 등판해 51승 33패 평균자책점 2.71로 마운드를 지켰다.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이어간 요키시는 앤디 밴 헤켄(6시즌 통산 73승)에 이어 팀 내 외국인 투수 최다승 2위다.올해는 30경기에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7로 활약해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요키시는 "히어로즈 동료들과 5년째 함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우진이 2022년 KBO 골든글러브 투수 수상자가 됐다.안우진은 313표 중 179표(득표율 57.2%)를 얻어 97표(득표율 31.0%)를 받은 김광현(SSG 랜더스)을 제쳤다.안우진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 224탈삼진으로 활약하며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2개 부문 타이틀을 수상했다. 탈삼진 부문에서는 고(故) 최동원(1984년·223개)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을 넘어 역대 국내 투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도 작성했다.이날 시상식에서 안우진은 "올 시즌 좋은 기회를 주신 홍원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와 그를 고소한 선린인터넷고 후배가 팽팽하게 맞섰다.9일 이영하는 서울시 마포구 서부지방지법에서 열린 증인 신문에 피고인 신분으로 참석했다. 지난 9월에 이은 이영하 관련 두 번째 공판이었다.이영하를 고소한 피해자 A씨, 이영하의 후배이자 A씨의 친구 B씨가 증인으로 나섰다.고교 시절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이영하는 특수폭행, 강요, 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고, 재판을 받고 있다.피해자 A씨는 이날 증인 신문에서 "처음 인터넷 게시판에 이영하, 김대현(LG 트윈스·군 복무 중)에게 당한 폭력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이정후가 일본 프로야구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29)의 MLB 대형 계약 소식에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정후는 8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일구상 시상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요시다의 계약 소식 보도를 접했는지 묻는 말에 "요시다는 내가 많이 참고하는 선수"라며 "그동안 대표팀 경기에서 많이 만났고, 2020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연락도 주고받았다. 정말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간판타자 요시다는 이날 보스턴 레드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