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최고 시청률 11.95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박민영은 인생 2회차를 사는 강지원 역을 맡으며 흥행 연타에 성공했다. 드라마 방영 중에도 전 연인과 관련, 일련의 논란이 있었지만 우려를 씻어내고 거듭 시청률 상승지표를 그리며 성황리에 작품을 마무리한 것. 배우 개인에게도 여느 작품들과는 또 다른 의미일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영에 대해 박민영은 “1월 1일이 첫방송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저는 너무 좋았어요. 부담스러운 자리이기도 하지만 우리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 그
이종원이 첫 사극 도전에 달콤한 흥행을 맛봤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최고 시청률 18.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종원은 극중에서 아픈 가족사를 가진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처음 겪어보는 시청률과 파급력에 실감이 안 나요. 사극을 처음해서 걱정과 우려가 많았는데, 그게 사르르 녹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거 같아요”그간 많은 웹드라마와 시리즈, 뮤직비디오와 광고 등 이력을 쌓아왔지만 ‘밤에 피는 꽃’은
①에 이어서…OTT를 많이들 이용 한다지만, 그럼에도 ‘공중파’ 세 글자가 주는 힘은 강하다. 이종원 역시 ‘밤에 피는 꽃'의 인기를 통해 이를 실감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 여전히 TV는 가장 친숙한 미디어 매체 중 하나였다. “설날에 많이 실감을 했어요. 결방 없이 쭉 방송을 하다 보니까 그게 좀 힘이 됐어요. 친구나 지인들한테 전화를 많이 받았어요. 우리 드라마가 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구나 싶었어요. 내가 사극을 함으로 인해서 어르신들한테 사랑을 받게 됐구나 제대로 느낀거 같아요. 설에 친척들도 모이고 하니까
배우 최우식이 ‘살인자ㅇ난감’을 통해 살인자로 변신했다. 줄곧 어리숙한 청년의 얼굴을 그려왔던 최우식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살인자로 극적 변화를 맞이하는 ‘이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지금까지 시도해보지 않았던 캐릭터. 공개 후 소감을 묻는 말에 그는 “안 좋게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에게 연락 오는 반응만 봤을 때는 너무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운을 뗐다.“‘그해 우리는’ 이후로 연기로 인사드리는 게 오랜만이라서 많이 떨렸어요. 그때보다 더 연락도 많이 받았어요. 원작을 보신 분들도 많아서 부담이 있었던 거 같아요. 원
①에 이어서…‘살인자ㅇ난감’ 이탕은 자신이 ‘죽어 마땅한 이들’을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자각한 이후 본격적으로 계획된 살인을 하게 된다. 이전의 살인과 패턴들이 달라졌지만 최우식은 “이탕이라는 캐릭터를 고민할때 살인을 합리화하지 못한 친구라고 생각했어요”라고 자신이 이해한 캐릭터에 대해 전했다.“(살인을) 합리화했다면 후반에 그런 얼굴이 안 나오고 심플한 캐릭터가 될 거 같았어요. 합리화를 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봤어요. 이탕이 노빈이랑 같이 강가를 보면서 ‘검사 진짜 나쁜 사람이었네’ 하는 장면이 있거든요. 그
윤여정이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에서 성공한 건축가이자 ‘완다’의 보호자 ‘민서’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도그데이즈’ 출연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 윤여정은 “영화적인 매력은 없었고요, 감독 때문에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덕민 감독과는) 조감독과 배우로 만났는데, 조감독도 나도 노바디여서 전우애 같은 게 쌓였어요. 조감독을 19년을 했더라고요. 세상살이가 이렇게 힘들구나 싶었죠. 그래서 내가 마음속으로 ‘입봉을 하면 내가 할 게 있으면 하리라’ 했죠. 그 결심을 지키려고 출연을 하게 됐어요”작품을 선택
①에 이어서…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지도 어느덧 3년. 윤여정은 그 전후로 노인 등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이 늘어난 것 같다는 말에 “세상이 변하는 게 쉽지 않아요. 조금씩 변해가는게 고마운 일이죠”라면서도 “내가 아카데미 상을 받아서 노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나온다고는 생각 안해요. 장수시대가 됐잖아요. 노인을 주제로 하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겠죠. 자연스러운 현상이겠죠”라고 전했다.요 몇년새 K드라마, K영화가 글로벌한 작품이 사랑을 받으며 해외 진출의 기회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 윤여정은
김희애가 영화 ‘데드맨’으로 설 극장가를 찾는다. 6일 서울 삼청동에서 배우 김희애가 영화 '데드맨' 개봉을 앞두고 싱글리스트와 만났다. 지난해 영화 ‘더문’,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에 이어 올해도 열일 행보를 알린 배우 김희애가 설 텐트풀 영화 ‘데드맨’으로 돌아왔다. 김희애는 극중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정치 컨설턴트 심여사 역을 맡았다. 새로운 연기 변신을 두고 김희애는 “제 나이대에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 이후 심여사 같은 도드라진 캐릭터를 맡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아무리 캐릭터가 좋아도
①에 이어서촬영 현장에서는 오롯이 연기에만 집중하기 위해 사담을 하지 않는 편이라고 밝힌 김희애는 “ 연기 시작하기 전에 기본기 연습을 계속 한다. 촬영 전에 사담하고 이런 걸 잘 못한다. 대사를 다 까먹을까봐 그렇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삼십분 전까지 집중을 못하면 잊혀진다. 그래서 그 시간을 엄청 집중한다. 오해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제 몫을 해내야 하기에”라고 연기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평소 철저하게 계획적인 일상 루틴으로 화제가 된 김희애는 “자기가 행복한대로 살면 되는 것 같다. 저는 그렇게 루틴을 지키는게 행복해서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이 한국 개봉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6일 오전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하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셀린 송 감독의 온라인 인터뷰가 진행됐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본상 부문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197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작품. 특히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등의 호평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셀린 송 감독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패스트 라이브즈’
①에 이어서···노정의가 연기한 수나는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협도 불사하는 강단 있는 인물이었다. 반면 함께 연기한 배우 마동석과 이준영에 비해 액션 비중이 많지 않아 노정의의 액션에 궁금증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아쉬움을 드러낸 노정의는 “선배님들과 감독님들이 합을 맞춰서 촬영을 하고 저는 모니터를 할 때 ‘저 동작이 말이 되나? 정말 멋있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액션은 한번에 여러가지를 신경 쓰면서 해야 하지 않나. 저 정도 완성도를 만들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다른 좋은 작품에서 연기
넷플릭스 ‘황야’로 글로벌 1위를 달성한 배우 노정의가 소감을 밝혔다. 5일 서울 삼청동에서 배우 노정의가 싱글리스트와 만났다. 아역 시절부터 인정 받아온 연기력에 한층 물오른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그는 영화 ‘황야’로 흥행까지 성공하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지난 1월 26일 공개된 후 단숨에 글로벌 영화 1위에 오르며 흥행중인 ‘황야’에 대해 노정의는 거듭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아직 믿기지 않지만 1위를 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한 노정의는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행복
‘트롯 귀공자’ 진욱(31)은 ‘미스터트롯2’ 톱7 멤버들과 스핀오프 예능 ‘트랄랄라 브라더스’에 이어 ‘미스터로또’ 출연, 전국투어, 각종 행사로 찰떡 호흡을 이어가는 중이다.“방송에서는 7대3 비율로 여가수 곡을 많이 불러요. 섬세하고 감성적인 면이 맞아 더 잘 표현하는 거 같아요. 신동 때는 목소리가 까랑까랑했어요. 중학생 때부터 변성기가 오면서 키도 낮아지고, 살짝 힘을 빼는 노래 습관 때문에 지금의 목소리를 갖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특히 어렸을 때부터 안팎으로 굴곡진 일을 많이 겪으면서 이런저런 감정을 경험하게 됐고, 노
연두부상의 ‘실크 미성’ 진욱(31)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비상을 꿈꾼다.2022년 TV조선 ‘미스터트롯2’ 톱7으로 제2의 스타탄생 기회를 거머쥔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진욱과 봄기운이 움트는 입춘을 앞두고 강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터닝 포인트였죠. 팬분들(팬덤명 실크로드)이 생겼고, 대중 앞에서 다양한 노래를 소화하다 보니 가창력과 멘탈 면에서 많이 성장했어요. 그 순간이 아니었다면 정체되고 성장하지 못했을 거예요. 시즌1에도 지원했었는데 예선 때 탈락했어요.(웃음) 때가 아니었던 듯해요. 시즌2를
에미상 8관왕에 빛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사람들’(영제 BEEF) 이성진 감독, 스티븐 연의 온라인 인터뷰가 진행됐다.2일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사람들’(영제 BEEF) 이성진 감독과 주연배우 스티븐 연의 온라인 인터뷰가 진행됐다. ‘성난사람들’은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3관왕,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8관왕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 특히 한국계 미국인 제작진 및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결과물로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성난사람들’의 어떤 점이 동양계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청자들의
①에 이어서‘범죄도시’ 외에도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알려진 마동석은 제작자로서의 확신과 포부가 크다. 특히 오는 4월 개봉을 앞둔 영화 ‘범죄도시 4’는 베를린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으며 해외 영화제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마동석은 4편이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블라인드 시사 점수를 받았다며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기획중인 대본이 80개 정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부른 그는 “거의 20년 된 거라서 시대에 안 맞다 싶은 건 각색하는 중이다. 제가 출연 안 하지만 제 시나리오로 다 촬영을 마친 것도 있고, 촬영 중인 작품
‘황야’의 사냥꾼으로 돌아온 마동석이 흥행 소감을 밝혔다. ‘범죄도시’ 시리즈에 이어 첫 OTT 영화도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마동석이 1일 싱글리스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자로 나선 마동석은 맨손 액션으로 속도감, 박진감, 타격감을 모두 잡으며 작품마다 흥행몰이 중이다. ‘황야’ 또한 마동석표 액션을 제대로 보여주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황야’는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순위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순항중이다. 마동석은 ‘황야’의 흥행을 두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말
2023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 출산 후 복귀와 동시에 더욱 승승장구 하고 있는 배우 정선아가 근황을 전했다. 3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서 싱글리스트와 만난 뮤지컬 배우 정선아는 지난해 12월 막을 올린 ‘드라큘라’를 두고 “저한테도 또 다른 도전”이라고 짚었다. 2016년 초연 이후 다시 한번 ‘드라큘라’ 미나 역으로 관객을 찾은 정선아는 “워낙 매니아층이 두터워서 첫공 때부터 반응이 뜨거웠다”라고 떠올리며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시간이 흘러 다시 공연을 올리는 게 쉽지 않았지만 무대에 오를수록 함께 하기 잘했다
①에 이어서많은 작품들이 그렇듯 ‘드라큘라’ 또한 초연부터 10년에 걸쳐 조금씩 다듬졌다. 무대 세트나 의상, 연출 전반에 제작진과 배우의 디테일이 추가됐다고 알려졌다. 정선아는 “초연 때는 관객으로서 ‘드라큘라’를 많이 보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3연, 4연을 보니까 정말 재밌고 무대가 멋있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는 “10년 동안 무대 구성도 바뀌었다. 모든 무대들이 작품마다 매력이 있지만 ‘내가 했던 공연 맞아?’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천을 뜯으면 보이는 조각상이 초상화로 바뀌어 이입도를 높였고, 의상도 다 바뀌었다”라며 “이전
매번 새로운 시도로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는 정선아가 뮤지컬 ‘드라큘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정선아는 2022년 딸을 출산한 이후 창작 초연 뮤지컬 ‘이프덴’으로 복귀에 성공, 한 여성의 삶과 선택을 유쾌하게 전해 울림을 남겼다. 이어 지난해 국내 초연인 ‘멤피스’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쏟아내 시선을 사로잡고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들어올렸다. 2002년 18세에 ‘렌트’로 데뷔한 이후 현재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야말로 한국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여성 배우다. 30일 싱글리스트와 만난 정선아는 복귀작 ‘이프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