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에 이어서…박은석은 치열하게 연기를 해왔고 '파우스트'를 만나 새로운 도전의 결실을 맺고 있다. 앞으로도 치열하게 살아갈 예정임을 밝힌 그는 연기적으로 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박은석은 지난 10년의 소회에 대해 "연기가 너무 좋았고 목마름도 있었다. 음식에도 편식이 있을 수 있는데 저는 그런거 없이 무모하기도 하고 거칠게 살아왔던 것 같다. 앞으로도 체력이 되는 한 밀어붙이면서 살아갈 것 같다. 하지만 그 안에서 여유는 찾아가고 싶다. 작품을 무조건 많이 한다고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적어도 내가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이 오는 21일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하일권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방과 후 전쟁활동’은 공개 1주차에 이어 2주차에도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하며 오리지널 콘텐츠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이남규 크리에이터는 “재밌다는 댓글은 기분 좋아서 지나가 버리는데 오히려 고구마 캐릭터가 많다 이런 지적들이 더 눈에 들어오죠. 평같은 경우는, 재밌다는 말이 가장 기분 좋은거 같아요”라고 공개 후 소감을 전했다. 윤수 작가는 ‘방과 후 전쟁활동’의 주인공이기도 한 성진고 3학년 2반 아
①에 이어서…좋은 원작이 있었기에 각색도 가능했던 ‘방과 후 전쟁활동’. 이남규 크리에이터는 하일권 작가를 만난 적이 없다면서도 “(각색의) 모든걸 다 열어주셨어요”라며 “어떻게 해도 된다. 상황이 바뀌어도 되고 스토리가 바뀌어도 된다고 해주셨어요. 만나진 않았지만 너무 감사하게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감사했죠”라고 인사를 전했다.곧 공개될 파트2에 대한 힌트도 들을 수 있었다. 앞서 이춘호(신현수)까지 희생된 가운데 이제 정말 3학년 2반 아이들만 남은 상황에서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파트2는) 완전히 아이들만의
원진아가 '파우스트'로 첫 연극 도전에 나섰다. 처음부터 쉽지 않은 캐릭터 그레첸을 만났지만, 긍정적인 평가 속에 연극 무대에도 성공적으로 연착륙하는 모습이다. 원진아가 표현하는 그레첸의 이야기가 관객에게 흥미롭게 전달되고 있다.연극 '파우스트'는 독일 문호의 거장 괴테의 인생 역작으로 주인공 파우스트가 악마 메피스토와의 영혼을 건 거래로 인해 펼쳐지는 이야기다. 원진아는 극 중 젊은 파우스트(박은석 분)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 과정을 그려낸다. 원진아는 그레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해 "분석하고 해석
①에 이어서…'파우스트'에서 원진아는 유인촌(파우스트), 박해수(메피스토), 박은석(젊은 파우스트)과 함께 호흡한다. 이러한 배우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원진아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했다. 가까이서 지켜본 느낌은 어땠을까.원진아는 유인촌의 강점에 대해 "전달력"을 꼽으며 "첫 대본 리딩 때 저는 한 번에 읽지 못했는데 유인촌은 말에 감정이 들어가면서 운율감 있게 이야기 했다. 늙은 파우스트의 안타까움을 따라갔고 지루하지 않게 하는 대사들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이어 "어디서 끊어읽는지 표시하면서 들었다. 화술을 감각적으로
②에 이어서…'파우스트'는 원캐스트로 진행되면서 첫 연극에 나서는 원진아에게 또 다른 도전이 됐다.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그는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연기에 대한 갈증도 해소하면서 많은 것을 얻어가고 있었다. 원진아는 원캐스트로 나서는 부담감에 대해 "극의 마지막 10여 분을 혼자서 이야기 해서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해준다. 하지만 성대도 연극 스케줄에 맞춰지는 것 같다. 연습에서는 같은 장면을 여러번 하기도 해서 괜찮다. 오히려 원캐스트라서 오롯이 내가 혼자 시간을 쓸 수 있어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는
장항준 감독이 ‘기억의 밤’ 이후 약 5년만에 ‘리바운드’로 관객을 찾아온다. 언론배급 시사는 물론, 일반 시사회 직후 호평이 이어지며 4월 극장가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바운드’. 이같은 반응에 장항준 감독은 “반응이 너무 좋아서 배우들하고 십분단위로 검색을 하고 있어요. 전에는 일어나서 장항준을 검색했는데. ‘리바운드’ 후기도 많이 들어오고 분위기도 좋아서 은근히 속으로는 기대를 하고 있어요. 일단은 손익분기점을 넘었으면 좋겠다 싶어요. 흥행은 하늘이 정하는 거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아니고”보통은 주연 배우들이 예능
①에 이어서…영화 ‘리바운드’는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기적같은 준우승 실화를 다룬 이야기다. 결말을 관객을 알고 관람하게 되는 경우다. 실화가 스포이지 않냐는 말에 장항준 감독은 “스릴러는 정해진 규칙이 있잖아요. 어떤 특징을 가진 사람이 범인이고, 차라리 실화가 낫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한 영화라서 그런 면에서는 홀가분했어요. 시사회 후기를 보니까 결과를 알고 있는데도 쫄리더라 반응이 있더라고요. 이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까, 후반에 몰아 부치면서 관객들 정신을 빼놔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야 (
②에 이어서…장항준 감독은 ‘리바운드’가 다른 스포츠 영화와 다른 가장 큰 이유로 강양현 코치를 꼽았다. 그는 “코치 자체도 너무 부족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잖아요”라며 “이 스물다섯살 청년도 성장하는 거고, 이 아이들도 성장하는 거고. 이 인물의 매력과 인물의 성장이 저한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전했다.“영화를 찍기 전부터 강양현 코치랑 안재홍씨랑 셋이 많이 만났어요. 셋이 되게 친하게 지냈어요. 실제 경기때 강양 코치 주변에서 명품 짝퉁이라도 하고 나가라고 해서, 벨트를 시장에 가서 샀대요. 셋이서 술마시다가 자기 이야
③에 이어서…‘리바운드’는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고 각본에 권성휘, 김은희 작가가 나서 화제를 모았다. 권성휘 작가와 김은희 작가를 거치며 현재의 ‘리바운드’가 완성된 셈이다. 장항준 감독은 “권성휘 작가님이 초고를 쓰셨고, 그걸 제가 5년 전에 받았어요. 그걸 고치려고 보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다른 작가를 찾아볼까 하고 있었어요. 김은희 작가가 한번만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줬는데 ‘오빠 이거 꼭 해야돼’ 하더라고요. 저희 딸도 시나리오를 보더니 아빠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누가 꼭 만들어줬으면 좋겠어 했어요. 김은희 작가가 ‘내가 고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가 웨이브(wavve)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로 돌아왔다. ‘그알’이 매주 한 가지 사건과 주제에 대해 다뤘다면, ‘국가수사본부’는 지역을 특정해 현시간 대한민국의 라이브한 사건, 사고들을 보여주고 있다.기획 의도에 대해 배정훈 PD는 “3월 3일부터 웨이브를 통해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제작에) 꼬박 1년이 걸렸는데, 그때 당시에 국가수사본부라는 콘텐츠를 기획하게 된 배경은 한 10년 정도 ‘궁금한 이야기Y’ ‘그알’을 제작하면서 현장에서 취재를 하다보면 경찰들이 실수나 잘못을 하는 경우도 있지
①에 이어서…‘국가수사본부’에는 다양한 지역이 조명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회차에는 부산을 시작으로 강릉, 평택, 광주, 수원 등이 등장했다. 배정훈 PD는 지역 선별의 기준이 있었냐는 말에 “우선 최대한 많은 지역의 경찰관분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라고 전했다.“지역마다 그곳 경찰 분들의 언어라고 해야할까요, 단순히 사투리의 문제가 아니라 분위기, 그리고 풍경도 다르죠. 지역마다의 고유한 색들이 다양하게 담기면 좋겠다는 게 제작진의 생각이 있었어요. 실제로 그런 분들을 카메라에 앉히는 방법은 발품을 파는 수밖에 없었죠.
②에 이어서…이른바 ‘그알 피디’로 유명세를 탄 배정훈 PD. 사건 취재 중 범죄자가 알아본 일은 없었냐는 말에 그는 “제가 범죄자가 될 뻔한 사건은 있었어요”라고 운을 뗐다.“예전에 ‘궁금한 이야기Y’를 할 때 원주에서 취재하다 담벼락을 넘다 검거된 적이 있거든요. 취재하다가 장애인 분들을 구출하려고 본분을 망각한 채 그런 적은 있었어요(웃음). 이번에 ‘국가수사본부’를 하면서 섭외하려고 경찰서에 갔는데 낯이 익은 분이 계시더라고요. 왜 낯이 익지 싶었는데 ‘예전에 저한테 조사 받았잖아’ 하더라고요. 원주 강력 팀장이셨던 분을 다
②에 이어서…유소리는 아이돌 준비를 하다 뮤지컬 배우로 진로를 바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그는 예전부터 노래에 대한 애정이 많았다고 했다. 오랜 시간 노래를 접하면서 생긴 자신감을 바탕으로 뮤지컬 무대에 본격적으로 오르면서 그 빛을 보고 있는 듯 했다.유소리는 노래와 연기 중에서 더 자신 있는 것에 대해 "노래를 오래 전 동요부터 시작했다. 노래에 들인 시간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며 "예전에는 연기랑 춤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언니의 권유로 뮤지컬을 하면서 연기에 애정이 커졌다. 추정화 연출에게 연기를 많이 배웠다. 기
①에 이어서…유소리에게 '루드윅'에 대해 더욱 자세히 들어보기로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연기에 대해 오랜 시간 이야기했지만, 공연에서 그는 내지르는 연기와 대비되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부르는 넘버에서도 장점을 잘 드러낸다. 또한 그의 배우로서 강조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유소리는 '루드윅'에서 '세상을 넘어 꿈을 향해', '나의 옷', '사랑' 등에서 감미로운 매력부터 당찬 의지까지 적지 않은 넘버를 소화하며 다양한 감정을 노래한다. 유소리는 "제가 불렀을 때 너무 좋은 곡도 있었고 힘들었던 노래도 있었다.
유소리가 뮤지컬 '루드윅'을 통해 첫 대학로 무대에 섰다. 아직은 보여줄 것이 많은 신예의 과감한 도전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노래와 연기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소리의 행보가 흥미롭게 다가오고 있다. 유소리는 '루드윅' 공연이 2달 정도 지난 시점에서 "대극장과 다른 느낌을 받아서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이제는 익숙해지면서 더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나 표현하지 못한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공연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공연장에서 자신감 있게 연기하는 모습과 다르게 인
②에 이어서…정재환은 어느덧 데뷔 10년을 맞이했고 대학로에서 서서히 빛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10년에 대한 소회와 30대를 맞이하며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계획과 포부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정재환은 뮤지컬계에서 경쟁이 치열한 30대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스마트함"이라며 "똑똑하다기보다는 섬세하고 디테일한 작업을 하려고 한다. 캐릭터의 감정과 느낌, 상태를 세세하게 해볼려고 한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예전에는 막연하게 40, 50대에는 조승우처럼 영화, 연기 등을 다하는 올라운더가 되겠
①에 이어서…정재환은 데뷔를 2013년 군인뮤지컬 '프라미스'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이후 활동에 대해 정보가 많은 것은 아니다. 최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에 그 사이 기간에 대한 궁금증을 이번 기회에 하나씩 풀어볼 수 있었다.정재환은 원래 이름은 정현구였지만 개명을 했다. 활동 예명이 아닌 개명을 한 배경과 언제, 어떠한 이유로 이러한 선택을 내린지에 대해 궁금했다. 그는 "구가 숫자 9다. 돌림자를 사용해야 된다고 해서 어릴 때 어르신들이 지어준 이름이었다. 이후 재환은 철학관에서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가 지어주셨다. 군
최근 대학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배우 중 한명이 아닐까. 정재환은 지난해부터 '이퀄', '스메르쟈코프', '번지점프를 하다', '안나,차이코프스키', '루드윅'까지 1년 여동안 대학로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빠르게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그의 공연을 보면 이러한 행보가 우연한 결과물이 아님을 알게 된다.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에서 정재환은 청년 루드윅과 성장한 카를 역할을 연기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이 2달 여 지난 시점에서 싱글리스트와 만난 그는 "처음에는 가파르게 에너지를 사용했다. 하
②에 이어서…최근 영화 '슬램덩크'가 한국 스크린을 강타했다. '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 꿈을 꾼다'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도 일본에서 작품을 만들고 있는 만큼 한국과 일본의 콘텐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그는 최근 한국에서 '슬램덩크'가 인기를 끌고 있고 일본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는 것에 대해 "슬럼덩크'가 한국인 이름으로 바꿔서 보여지고 있다고 들었다"라며 "일정세대에서 많이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일본도 중년의 뜨거운 감정을 가진 사람이 많이 보고 있다. 그것이 히트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역으로 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