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흥행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논란을 자초했다.29일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추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중에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인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빅뱅 출신 탑, 최승현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최승현은 지난해 4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소속사 측이 ‘탈퇴’라는 단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한 적은 없지만, 최승현은 개인 SNS 등을 통해 자신의 탈퇴를 재차 언급했다.자신이 위기를 자초해놓고도 팀에 대한 배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00회를 맞이한다.2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는 200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신신 예식장의 2대 주인이 된 백남문 사장님, MC 유재석과의 32년 찐친이자 토크 스승 코미디언 김용만, 영원한 피겨여왕 '퀸연아' 김연아가 출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인기에 걸맞는 성대한 200회 특집이 마련된 셈이다.2018년 첫방송 당시 거리 토크를 줄곧 이어온 ‘유 퀴즈’는 코로나19 국면에서 위기를 맞이했다. 거리로 나가 시민들을 대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 퀴즈
“사생활 확인 불가”는 연예계 밈이 된걸까. 열애설에 대처하는 소속사와 연예인들의 대응에 팬들의 속앓이만 깊어지고 있다.배우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두고 가수 겸 유튜버 수스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영화 홍보의 자리가 될 제작보고회는 전날 소속사가 “사생활의 영역이라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힌데다 박서준의 유명세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이 모아져 있는 터라 열애설 언급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박서준은 21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많이 느낀다”라고 부담을 호소했다. 박서준으로서는 불가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는 스케일이 역대급이다.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FESTA (2023 BTS FESTA)는 'BTS PRESENTS EVERYWHERE'라는 슬로건 아래 오프라인에서는 12일부터 서울 전역이 보랏빛으로 물들며 '2023 BTS FESTA'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17일에는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할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 (Yeouido)'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졌다.
‘밀수’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여름 텐트폴 대전에 뛰어들었다. 올해는 한국영화의 장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텐트폴 영화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다. 관객수 조작 의혹까지 불거지며 한국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충성도 역시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텐트폴 영화가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우선 20일 영화 ‘밀수’가 올 여름 텐트폴 영화 중에서는 가장 먼저 제작보고회를 열고 홍보 전선에 뛰어든다. 팬데믹 악재 속에서도 ‘모가디슈’로 361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이 이번에도 흥행 저력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드라마 두편이 나란히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tvN, JTBC이 오는 17일 각각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킹더랜드’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판타지로맨스 흥행 불패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신혜선과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국내외 팬덤을 확보한 이준호의 빅매치가 성사된 셈이다.신혜선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철인왕후’가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판타지 로맨스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철인왕후’ 이후 2년만에 tvN 드라마로 돌아오는 신혜선이 이번에도 시청률 대박 행진을 이어갈지 이목이
한국 영화 위기론 속에 ‘범죄도시3’의 쌍천만 시리즈 탄생에 이목이 집중된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충일인 6일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842,1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052,792명에 도달했다.큰 이변이 없는 이상, ‘범죄도시3’는 주중에 700만 돌파는 물론이고 늦어도 다음주에는 천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문제는 ‘범죄도시3’의 바통을 이어 한국영화 흥행 불씨를 지필 작품이 부재한다는 점에 있다. 6월 4주차까지는 이렇다 할 한국 영화 개봉 예정작이 없다. 때문에 예매율 역시 외화들이 대거
그룹 'NCT' 태용과 'CIX' 배진영이 각 그룹 쇼케이스에서 젠더리스룩의 진수를 보여줬다.최근 패션업계에서 남성들이 여성성의 상징이자 전유물로 여겨졌던 ‘치마’나 짧은 반바지를 입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성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젠더리스(Genderless)룩’이 하나의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고 18.5%의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인 JTBC 금토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인기를 끌었던 핵심 요인은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엄정화였다.여성들의 공공의 적이 될 법한 빌런 캐릭터를 맡은 김병철의 코믹연기가 빛을 발했지만 드라마의 서사를 멱살 잡고 끌고간 주체는 엄정화였다. 불륜과 외방자식 등 자극적인 소재임에도 밝고 선한 면모, 넉넉함과 여성스러움을 간직한 중년여성 차정숙 캐릭터가 엄정화와 동기화되며 몰입도를 높였다.엄정화는 세대차이가 나는 어린 레지던트 사이에서도 미워할 수 없는 통통 튀는 차정숙의 매력을 사랑스럽게 그려낸 것은
리베란테가 짜릿한 역전드라마를 펼치며 '팬텀싱어4' 왕관을 썼다.2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4' 결승 파이널에서 크레즐(김수인·이승민·임규형·조진호), 포르테나(이동규·오스틴 킴·서영택·김성현), 리베란테(김지훈·진원·정승원·노현우)가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지난 결승 1차전에서는 1위 포르테나, 2위 크레즐, 3위 리베란테가 차지했다. '팬텀싱어4'는 결승 1차전 점수 30%, 사전에 진행된 온라인 시청자 투표 점수 10%, 대국민 문자 투표 점수 60%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이 결정됐다.결승 1차전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온라
tvN '댄스가수 유랑단(연출 김태호·강령미·작가 최혜정)이 지난 25일 첫방부터 재미와 감동 이상의 이야기로 화제몰이 중이다.시청자 게시판에는 "무대를 보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다" "멤버들끼리 수다만 떨어도 재미있네" "이런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K-팝의 주춧돌을 놓았던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그리고 지금 '대세'인 화사가 전국을 돌며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다.1980년대 후반 가요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리베란테(구 MZ네 진지맛집)이 '꼴찌'로 추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26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4' 결승 1차전에서 리베란테(김지훈X진원X정승원X노현우)는 1라운드와 2라운드 경연 합산 결과 최종 3팀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1위는 이동규X오스틴킴X서영택X김성현의 ‘포르테나’(1925점, 1라운드 952점·2라운드 973점)가 차지했다. 2위는 김수인X이승민X임규형X조진호의 ‘크레즐’(1787점, 1라운드 863점·2라운드 924점)이 올랐다. ‘리베란테’(1710점, 1라운드 854점·2라운드 856점)
영화 '인어공주'가 디즈니의 실사화 성공 반열에 오를 수 있을까. '인어공주'가 개봉 후에도 이슈의 중심에 서며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노이즈마케팅이라면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한 모습이다.지난 24일 베일을 벗은 영화 '인어공주'는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첫날 4만 593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나쁘지 않은 초반 출발인 듯 했지만, 25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에 밀리며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앉았다.캐스팅 단계부터 원작 싱크로율 논란이 있었지만, 개봉 후에도 극과 극의 평가가
JTBC ‘팬텀싱어4’ 대망의 결승전을 앞둔 최종 3팀의 정체가 공개됐다.이 가운데 앞서 인상 깊은 무대를 보여줬던 20대 'MZ네 진지맛집'이 고스란히 한팀으로 뭉치는 이변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19일 방송에서 성악(바리톤) 전공 뮤지컬배우 김지훈과 경연 내내 황금콤비를 이뤄온 29살 동갑내기 테너 진원이 조우하면서 ‘진지맛집' 재오픈을 알렸다. 여기에 꽃미남 대학생 테너 정승원이 가세하며 '원이네 진지맛집', MZ 바리톤 노현우까지 합류하면서 ‘MZ네 진지맛집’이 차례로 재결성됐다. 김지훈은 완벽한 네 사람의 조합이 다시 이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으며 ‘마블 구원투수’로 떠올랐다.개봉 2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감독 제임스 건/이하 ‘가오갤3’)가 누적관객수 300만을 향하고 있다.1주차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2’보다 누적관객수에서 다소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2주차 일일 관객수가 전작을 넘어섰다. 특히 개봉 11일차인 지난 13일에는 일일 관객수가 30만을 넘어서는 등 박스오피스 2위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도 확연한 격차를
오늘(12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4’가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본선 5라운드 두 번째 4중창 대결을 마감했다. 3팀의 4중창단을 결성할 12명의 진출자가 가려진 가운데 본격적인 '하트 시그널'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영택, 노현우, 김지훈, 오스틴 킴 조가 압도적 점수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직행했다. 이들은 뮤지컬배우 김지훈이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라틴팝 황제' 루이스 미구엘의 ‘O tú, o ninguna(오직 그대만이)’를 열창했다.'팬텀싱어 대표 목소리' 김지훈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시작부터 귓가를 사
20년차 전업주부 차정숙(엄정화)의 레지던트 도전기인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5회 만에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유료가구)를 돌파하는가 하면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월 3주차(17~23일) 화제성 조사에서 드라마 부문 1위, OTT를 포함한 통합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선 엄정화와 김병철이 나란히 1, 2위를 휩쓸었다.신인작가의 탄탄하고 사실적인 극본에 다소 무거울 법한 현실 공감 내용을 유쾌한 코미디로 풀어낸 연출, 에피소드마다 터지는 카타르시스, 엄정화를 비롯한 김병철
28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4’에서는 본선 3라운드 ‘트리오 대결’ 결과와 대망의 4중창 전 진출자가 공개됐다.트리오 대결 초반부, 유력한 1위 후보는 1회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던 Z세대 소리꾼 김수인을 중심으로 이뤄진 ‘국악무도’였다. '2:2 듀엣대결'에서 최고점 1위를 차지한 ‘소화제 바리톤’ 이승민과 ‘소울충만 소리꾼’ 김수인 조합에 모두가 탐내는 ‘노래 천재’ 뮤지컬배우 임규형이 합류해 최강 트리오 팀을 결성했기 때문이다.이들은 한국인의 정서 한(恨)을 대중가요에 녹여내는데 탁월한 '가왕' 조용필의 국악가요 ‘황진이’
"뮤지컬 관객에 좋은 자리와 그렇지 않은 자리를 구분하고 확실하게 대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은 VIP석이 너무 많다"27일 서울 강남구 스튜디오159에서 신춘수 프로듀서가 오디컴퍼니 비전 및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이날 오디컴퍼니 대표 신춘수는 다가올 라인업으로 '위대한 개츠비', '일테노레', '캡틴 니모', '피렌체의 빛', '어거스트 러쉬', '위더링 하이츠', '나는 리처드가 아니다'를 공개하며 앞으로의 비전과 뮤지컬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이 자리에서 높아지는 뮤지컬 티켓 가
"독특하고 엉뚱한 영화라 호불호가 있을 것이고 전개과정에 의구심이 생길텐데 오픈마인드로 보면 캐릭터 놀이에 잘 빠져들지 않을까 싶다"영화 '킬링 로맨스'의 이선균은 영화가 개봉하기 전 싱글리스트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영화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의 바람이 관객에 닿은 모양새다.'킬링 로맨스'는 관객 지표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멀티플렉스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역주행 하고 있다. 개봉 당시만 해도 관객들은 낯선 작품에 거부감을 보이며 CGV골든에그지수에서 61%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봉 6일째인 지난 19일 70%를 기록하는 등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