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개막 시리즈를 치르기 위해 입국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구단이 선수단을 향해 날계란을 던진 20대 남성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최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발생한 날계란 투척 사건과 관련해 다저스 구단으로부터 처벌 불원 의사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다저스 구단 측은 한국 행사 대행업체를 통해 "당시 선수단 누구도 날계란에 맞지 않아 피해가 없었다"며 "피의자를 처벌할 의사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개막 시리즈가 끝나고) 출국할 때는 또다
박지원(서울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이틀 황대헌(강원도청)의 반칙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박지원은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동 선발 자격도 잃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지원은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황대헌의 반칙으로 완주하지 못했다.문제는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발생했다. 황대헌에 이어 2위로 달리던 박지원은 세 번째 곡선주로에서 빠른 스피드로 인코스를 파고들었다.황대헌은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이강인이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강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라 모송에서 열린 2023-2024 리그1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3-2로 앞서던 후반 8분 득점포를 가동했다.이강인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상대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이강인은 리그 2골 2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지난 6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UCL 16강 2차전에서 도움을 올린 이후 12일 만에 공격포인트이기도 하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
배드민턴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전영오픈 정상에 올랐다.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세계 5위)에게 2-1(21-19 11-21 21-17)로 이겼다.이소희-백하나는 작년 대회 결승전에서 대표팀 동료 김소영-공희용에게 밀려 준우승했던 아쉬움을 털었다.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오픈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이다. 이소희-백하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주 프랑스오픈 8강전에서 자신들에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문구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폭발하며 14-3으로 대승했다.다저스는 정예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MLB 최우수선수상(MVP) 수상 경력이 있는 유격수 무키 베츠와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1∼3번을 맡았고 포수 윌 스미스와 3루수 맥스 먼시,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심 타선에 배치됐다.중견수 제임스 아우트먼, 우익수 제이슨 헤이워드, 2루수 개빈
한국 축구대표팀이 역대 최악의 혼란 속에서 팬들 앞에 선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의 한 호텔로 소집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으로 치러지는 태국과의 2연전에 대비한 첫 훈련을 한다.첫 훈련은 K리거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전망이며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해외파 선수들은 주말 경기를 치르고서 이동하면 19일이나 20일 훈련부터 소화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대표팀은 우선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월드컵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무안타로 고척돔 첫 경기를 마쳤다.오타니는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의 평가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기대했던 시원한 타구는 나오지 않았지만, 오타니의 일거수일투족에 고척돔을 찾은 한국 야구팬들은 환호했다.오타니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에는 키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서 있었다. 후라도는 미국에서 뛸 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하위권 팀 풀럼FC에 세 골 차로 완패한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팀원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고 쓴소리했다.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크게 졌다.이날 승리했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한 4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었으나 예상 밖 패배로 무산됐다.5위 토트넘은 12위 풀럼을 상대로 슈팅 수에서 14대 16으로 뒤지는 등 전체적으로 밀렸다. 스코어
김민재가 결장하고 에릭 다이어가 뛴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대승을 거뒀다.바이에른 뮌헨은 16일(현지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SV 다름슈타드 98을 5-2로 이겼다.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김민재는 지난 5일 라치오(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3-0 승), 9일 마인츠와 분데스리가 25라운드(8-1 승)에 이어 3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한편
토트넘 홋스퍼가 하위권의 풀럼에 완패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탈환에 실패했다.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 기록에 실패했고, 후반 42분 지오바니 로셀소와 교체됐다.토트넘은 이날 승리했다면 4위에 오를 수 있었으나 패배로 무산됐고, 5위를 유지했다.한편 손흥민은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나선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의 이번 시즌 성적표에 대해 '놀랍다(remarkable)'라며 칭찬했다.EPL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SNS 계정에 "손흥민이 최근 EPL 21경기에서 보여준 기록은 놀랍다"라며 손흥민이 엄지를 치켜세우는 사진과 함께 '21경기 공격포인트 22개'를 명시했다.손흥민은 2023-2024시즌 EPL에서 1~3라운드는 골침묵을 지켰지만 이후 21경기에서 14골 8도움을 작성했다.2022-2023시즌 EPL에서 공동 득점왕(23골)을 차지했던 손흥민은 지난 시즌
대한항공이 극적으로 남자 프로배구 정규리그를 4년 연속 제패했다.먼저 1위로 시즌을 마친 대한항공은 2위 우리카드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방문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2-3(24-26 25-23 25-20 21-25 14-16)으로 지면서 행운의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냈다.대한항공은 승점 71(23승 13패)을 기록해 70점(23승 13패)에 머문 우리카드를 1점 차로 따돌렸다.이로써 대한항공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는 통합 우승에 4년 연속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정규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소감을 전했다.2012년 '까까머리' 야구부 고등학생으로 한국을 찾았던 그는 이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야구선수가 됐다.오타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2년에는) 고등학생이라 지금과는 상황이 다르지만 한국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라면서 "한국에서 다시 뛰게 돼 정말 기쁘다. 야구를 통해 한국에 돌아와서 무척 특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오타니는 하나마키 히가시 고등학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로스터 31명을 16일 발표했다.MLB닷컴에 따르면, 양 팀은 장거리 이동과 부상 선수 교체, 평가전 등을 고려해 원래 빅리그 경기 로스터(26명)보다 5명을 더 추가했다.양 팀은 17∼18일 벌어지는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한국 야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는 31명을 모두 기용할 수 있지만, 공식 경기인 20∼21일 서울시리즈 2연전에는 팀당 26명의 로스터로 임한다.샌디에이고는 주전 유격수 김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속한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과 만난다.15일 UE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된 2023-2024 UCL 8강 대진 추첨 결과 바이에른 뮌헨의 상대로 아스널이 결정됐다. 이번 대회 8강 1차전은 한국시간 기준 4월 10∼11일, 2차전은 17∼18일 열릴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원정 경기를 먼저 치르게 된다.두 팀은 아스널이 이번 시즌 전 마지막으로 UCL에 참여했던 2016-2017
15일 오후 2시 50분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은 일순간에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모자를 뒤로 눌러쓰고 편한 트레이닝복을 입은 오타니는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옅게 웃어 보이며 손 인사를 건넸다. 동행한 아내 다나카 마미코(27)도 수줍게 웃으며 오타니를 한 걸음 뒤에서 따라갔다.통제된 경로를 따라 곧바로 버스에 올라탔기 때문에 취재진이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은 없었다. 하지만 팬들은 하나도 아쉽지 않다는 듯 연신 오타니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대
박찬호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2024시즌 개막전 시구를 맡는다.쿠팡플레이는 박찬호가 오는 20일 오후 7시 5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정규리그 개막전에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는 다저스에서 데뷔, 샌디에이고를 포함한 총 7개 팀을 거쳤다. 다저스 소속으로 9년간 84승 58패 평균자책점 3.77, 1천177탈삼진을 거뒀고, 세 번째 팀인 샌디에이고에선 두 시즌 동안 11승 10패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했다.한편 다저스와 샌디에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스파르타 프라하(체코)를 대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올랐다.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코디 각포, 1골 3도움을 작성한 모하메드 살라 등의 활약 속에 프라하를 6-1로 물리쳤다.리버풀은 1, 2차전 합계 11-2로 8강에 올랐다.리버풀은 준우승한 2015-2016시즌 이후 8년 만에 유로파리그 8강에 진입했다. 1973년, 1976년, 2001년 3회 우승 경력이 있다.한편
2024 MLB 스프링캠프에서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가 시범경기에서 격돌한다. 정교한 컨택 능력과 출루가 강점인 이정후는 MLB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정규리그 개막을 하기 전부터 신인왕 후보에 거론되고 있는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활약상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메이저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딘 이정후의 배트가 매섭다. 시범경기에 나선 이정후의 성적은 23타수 8안타 1홈런, 타율 0.348에 출루율 0.423, OPS는 0.945
김민재와 이강인의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맞대결이 성사될까. 이번 UCL 8강에서는 어떤 빅매치가 성사될지 시선을 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B.뮌헨)과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망(PSG)부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스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도르트문트가 대진 추첨식을 앞두고 있다. 8강에서 결승까지의 상대가 모두 정해질 이번 UEFA 대진 추첨식은 15일 저녁 8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김민재, 이강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