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는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해 관객들과 만난다.9일 오후 이광수는 화상 인터뷰 진행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광수는 영화에서 미워할 수 없는 짠내폭발 직장인 김대리를 연기했다. 김대리는 직장에서 상사에게 인정 받지 못하고, 후배에게 치이는 캐릭터로, 상사 집들이에 왔다가 싱크홀에 빠지는 인물이다.2008년 MBC 시트콤 '그 분이 오신다'로 데뷔해 이듬해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가 아니라 그냥 잘해서 놀랐어'라는 말에 정말 감사했어요. 다시 한번 더 연습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죠. 적당함에 안주하고 싶지 않아요" 김세정의 이름 앞에 '아이오아이' '구구단' '가수' '배우'에 이어 '뮤지컬배우'라는 타이틀이 추가됐다. 아이돌 가수 출신의 뮤지컬 진출을 반기지 않는 이들도 있겠지만 김세정의 공연을 보고나면 마음이 바뀐다. 뮤지컬 '레드북' 속
①에 이어서...각 막의 1번 넘버인 '난 뭐지' '낡은 침대를 타고'를 좋아한다는 김세정. 넘치는 에너지에 '이게 바로 뮤지컬이구나' 느끼는 순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신인 뮤지컬배우로서 더욱 세심히 신경써야 했다. 그렇게 캐릭터에 대해 파고들수록 '레드북'이 가진 매력도 더욱 크게 발굴할 수 있었다. "각 막 1장 넘버의 에너지가 저조차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넘쳐나요. '이게 바로 뮤지컬이구나' 하고 느껴져요. 앙상블 분들, 오케스트
배우 김혜준이 작품을 함께 한 선배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김혜준은 5일 오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1일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싱크홀'에서 김혜준은 눈칫밥 먹는 입사 3개월 차 인턴사원 은주 역을 맡았다. 같은 팀 과장 동원(김성균)의 집들이에 갔다가 싱크홀 발생으로 빌라 전체와 함께 추락하고 만다. 모두가 당황하는 사이 은주는 숨겨왔던 에이스 면모를 드러내며 모두에게 생존에 대한 용기를 불어넣는다.특히 김혜준
배우 김혜준이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김혜준은 5일 오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1일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싱크홀'에서 김혜준은 눈칫밥 먹는 입사 3개월 차 인턴사원 은주 역을 맡았다. 같은 팀 과장 동원(김성균)의 집들이에 갔다가 싱크홀 발생으로 빌라 전체와 함께 추락하고 만다. 모두가 당황하는 사이 은주는 숨겨왔던 에이스 면모를 드러내며 모두에게 생존에 대한 용기를 불어넣는다.특히 김혜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배우 김혜준이 개봉 소감을 밝혔다.김혜준은 5일 오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1일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싱크홀'에서 김혜준은 눈칫밥 먹는 입사 3개월 차 인턴사원 은주 역을 맡았다. 같은 팀 과장 동원(김성균)의 집들이에 갔다가 싱크홀 발생으로 빌라 전체와 함께 추락하고 만다. 모두가 당황하는 사이 은주는 숨겨왔던 에이스 면모를 드러내며 모두에게 생존에 대한 용기를 불어넣는다.특히 김혜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 '모가디슈'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 시국 속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김윤석, 조인성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지만 이들을 빛나게 하는데에는 베테랑 배우 허준호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다. "대본을 고를 때는 재밌는 것으로 골라요. 또 제 역할이 거기에 얼마나 참여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것들도요. 그런데 이번엔 대본도 보기 전에 결정했어요. 류승완 감독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한 2시간 했어요. 그러면서 류승완 감독에게 믿음이 생겼죠. 그래서 해야겠다고 빨리 결정을
①에 이어서...허준호는 완성된 '모가디슈'를 보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단지 그간의 고생이 떠올르거나 영화가 주는 울림 때문만은 아니었다. 극중 시민들을 향해 무참히 퍼붓는 총격, 아이들마저 총을 들어야 했던 내전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제가 20대 때 시위대 안에 갇힌 적도 있었고 군 생활 시절에는 시위대를 막으려는 훈련도 했었어요. 최루탄 속에 갇혀본 적도 있고요. 그 공포는 엄청나요. 시위대로 오해받아서 맞기도 하고 정류장에 갇히기도 했어요. 이러다 전쟁까지 갈 수 있겠다는 공포를 느꼈었죠
“내면적이든 외면적이든 소진이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드라마의 소진이는 말투도 틱틱 거리고, 눈빛도 날카로웠던 거 같아요. 드라마에서 영화로 이어지면서 캐릭터의 성장이 관객 입장에서는 좀 더 애정이 갈 거 같아요. 자칫 작가님, 감독님이 의도하셨던 소진이의 성장이 제 생각과 다르지 않을까 혼란스럽다는 걱정도 많았어요” 드라마 ‘방법’ 종영 이후 1년여의 시간. 백소진 부활 프로젝트라는 말처럼 ‘방법: 재차의’를 통해 배우 정지소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배우가 개인적으로 소원하던 액션까지 가미된 소진이는 이
"뮤지컬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면 아이돌 진출에 대한 우려섞인 시선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기회가 왔을 때 기준치를 만족시켜드려야 하죠. 그런 부분에서 인정 받고자 더 열심히 해요"아이돌 가수들의 뮤지컬 무대 진출에 대한 시선은 여전히 그리 곱지만은 않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실력으로 입증하는 것 뿐. 그룹 SF9의 메인보컬 인성이 뮤지컬 '레드북' 속 자신과 꼭 닮은 캐릭터를 통해 이같은 편견 깨부수기에 나섰다. '레드북'은 지독하게 보수적이었던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
①에 이어서...'레드북'은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도 있지만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 안나의 성장담도 담겨있다. 인성은 2016년 그룹 SF9 멤버로 데뷔했다. 1993년생 24세였기에 남들보다 조금 늦은 데뷔였다. 평범하게 공부만 하던 그가 아이돌 가수가 되고자 노력했던 부분과 '레드북' 속 안나의 여정에 맞닿은 지점들이 많았다. "저는 대학교 2학년, 23살때 연습생을 시작했어요. 가수 생활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죠. 노래도 그렇게 잘하지도 않고 춤은 춰본 적도 없
②에 이어서...인성은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의 길에 발을 들여놓은 만큼 눈여겨보는 작품, 선배 배우들도 많았다. '레드북'을 함께 하는 차지연, 아이비, 송원근 등 배우들은 물론, 영상을 통해 보고 감탄한 배우 박은태를 롤모델로 점찍기도 했다. 탐내는 작품도 분명했다. 인성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어울리는 뮤지컬 '베르테르'였다. "최근에 박은태 배우님 영상을 봤는데 정말 노래를 잘하시는구나 싶었어요. 저도 그렇게 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해야겠어요. 발성적인 것들도 많이 찾
‘킹덤’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이 국내는 물론 전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24개국 382개 스트리밍 플랫폼의 VOD 차트를 공개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킹덤: 아신전’은 지난 23일 공개 이후 꾸준히 넷플릭스 영화 2위에 올라 있다. 왕세자 이창(주지훈)과 조학주(류승룡)이라는 거악의 암투가 ‘킹덤’의 주된 내용이라면, ‘킹덤: 아신전’은 아예 배경을 북방으로 옮겨 성저야인 아신(전지현)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경과 주인공은 다르지만 이 두 세계를 그려내며 김은희 작가가 끈질기게 붙잡고 있
①에 이어서…‘킹덤'에 이어 ‘킹덤: 아신전’에서 다시 김성훈 감독과 협업하게 된 김은희 작가. 파트너로서의 김성훈 감독에 대해 김은희 작가는 “늘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어떤 대본이든 쓸 때 정말 안 풀리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럴때 조금은 포기하고 이 부분은 눙치고 넘어갔으면 좋겠다 하는 경우가 있는데, 김성훈 감독님은 귀신같이 알아차리세요. ‘이렇게 포기하면 안되는구나’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파트너에요” K-드라마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지만, 최근 역사왜곡이나 고증 등의 문제로 그만큼 많은 지
“드라마 ‘방법’은 대본을 너무 새롭고 흥미롭게 단숨에 읽었어요. 그런데 토속적인 샤머니즘 코드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잖아요. ’방법: 재차의’는 호불호 없는 완전한 오락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드라마 ‘방법' 세계관의 임진희 기자가 영화 ‘방법: 재차의’를 통해 한결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방법’이 눈에 보이는 것만 믿어오던 임진희에게 제3의 세계에 대한 눈을 뜨게 해줬다면, ‘방법: 재차의’는 보다 주도적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이 그려진다.“임진희가 믿을 수 없는 사건을 한번 겪어
①에 이어서…‘서울행’, ’부산행’, ‘반도’ 그리고 ‘방법: 재차의’. 이른바 연니버스를 구축하고 있는 연상호 감독과 호흡하게 된 엄지원. 프랜차이즈 작품이 생긴 것 같다는 말에 엄지원은 “그렇게 되면 너무 감사하고 좋겠죠"라고 전했다. “사실 그걸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는데 연상호 감독님을 만나게 됐고, 감독님이 그렇게 큰 그림과 꿈을 머릿속에 가지고 계셨어요. 그래서 연상호 연금 월드로 들어왔어요(웃음). ‘재차의’가 잘 돼서 다음 시리즈가 가능해진다면 그때 이런 말들이 더 다가올 거 같아요. ‘방
배우 조인성이 영화 '모가디슈'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안기부 출신 강대진 참사관 역을 맡은 그는 껄렁껄렁하면서도 강단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진중한 영화의 분위기 속에 활력소가 되고자 의도한 부분이었다. "안기부 출신이라는게 시대가 주는 묵직함, 엄숙함이 있죠. 그렇지만 좀 더 다양한 모습이면 좋겠다 싶었어요. 목적을 달성할 때는 비굴하기도, 윽박지르기도 해요. 그런게 나오면 캐릭터가 더 다채롭지 않을까 싶었어요. 또 작품에 활력소가 될 수도 있고요. 그래야 관객들도 쉬어가며 영화를
①에 이어서...해외 올로케이션이라는 방식이 흔치 않았던 경험인만큼 배우로서 느끼게 된 부분도 많았다. 단순히 현지에 적응하는 것들 외에 동료들과의 호흡이 작품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분명 있음을 확인했다. 실제로 김재화, 박경혜 등 동료들이 조인성이 출연했던 '어쩌다 사장'에 찾아왔던 것을 보면 이들의 관계가 짐작이 간다. 거기에 조인성은 외국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본질적으로 연기가 가진 예술성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하나의 경험을 쌓은건 분명하죠. 다음 현장에서 발휘가 될
배우 정성화가 뮤지컬 '비틀쥬스'를 통해 자신과 딱 맞는 캐릭터를 만났다. 스스로도 "선택 안 할 수가 없었다. 읍소해서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그야말로 '인생작'을 만난 느낌이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이 정성화는 1994년 SBS 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 가리지 않고 배우로서 확실히 입지를 굳혔다. 코믹한 작품들도 참여하긴 했지만 뮤지컬배우로서 기억되는 정성화는 '영웅' '레미제라블&
①에 이어서...정성화는 '비틀쥬스'의 가장 힘든 점으로 체력을 꼽았다. 준비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계속해서 신경을 써야했다. 또한 끊임없이 대사를 하고, 그로테스크하고 파워풀한 넘버를 소화하고자 목을 긁으며 노래하기도 했다. 여기에 보는 관객들은 모르지만 의상과 가발도 수시로 바꾼다고 한다. 정성화는 스스로를 "고생 전문 배우"라고 소개하며 '비틀쥬스'에 요구되는 육체적 강도에 혀를 내둘렀다. "처음 이 작품 런스루했을때 얼굴이 하얗게 질렸던 기억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