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그 자체가 꿈이에요. 계속해서 배우로 살아남는게 제가 꿈꾸는 부분이죠"영화 '액션히어로' 속 액션배우를 꿈꾸는 주성, 그리고 이를 연기한 배우 이석형. 자기만의 개성으로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둘의 싱크로율은 상당히 높다. 그리고 이 같은 동화(同化)에서 나온 연기력은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배우상이라는 타이틀로 인정받았다. "재기발랄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했어요. 안에 코믹, 액션 등 여러 장르가 있죠. 작은 규모의 영화에서 이것들을 다 시도한다는 점에서 너무
①에 이어서...삭발한 헤어스타일과 노란 도복. 이석형은 이번 영화에서 소림사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외모로도 주목 받았다. 그러나 여기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앞서 촬영했던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이미 머리를 밀었기에 다른 스타일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던 것. 늘 독특한 스타일로 눈길을 끄는 그가 어디까지 변신할 수 있을지도 궁금한 대목이다. "감독님은 원래 '취권' 성룡같은 촌스런 장발을 생각하셨어요. 근데 제가 '보건교사 안은영' 할때 거기서 머리를 밀었거
“장르도 그렇고 예고편을 보고 지인분들이 많이 무섭냐, 나는 공포영화 못본다고 겁을 내시더라고요. 보시고 나서는 재밌게 잘 봤다, 다시 보니까 이해가 가더라고 하셨어요.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놀란 분들도 계셨고 귀엽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던 거 같아요” 올해 나이 스무살, 하지만 인생의 절반 이상을 연기자로 살아온 남다름. 넷플릭스 ‘제8일의 밤’에 이어 조연으로 출연한 ‘싱크홀’도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올해는 남다름에게 여러모로 특별한 한 해다. 첫 드라마 주연작인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으로 아
①에 이어서…남다름의 SNS 계정은 부모님이 관리하고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본인이 크게 SNS에 관심이 없는 것도 한 몫을 했다. “어머니께서 가끔 SNS에 달린 댓글이나 반응을 보여주시는데 팬분들의 응원을 보면서 ‘애정과 관심에 감사하다’고 생각했어요. SNS 관리는 저도 고민하는 부분 중의 하나에요. 제가 직접 관리를 하는게 장단점이 있는 거 같아요. 아직까지는 SNS를 하고 싶은 욕심은 크게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언젠간 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웃음)”특히 ‘제8일의 밤’에
"진짜 무당 아니야?"영화 '랑종'에서 무당 님 역을 맡은 싸와니 우툼마가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자연스러움으로 한국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랑종'은 '곡성' 나홍진 감독이 원안과 제작을 맡고 '셔터' '샴' 등으로 유명한 태국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신과 악령, 무당 등 무속신앙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다. 캐스팅 과정에서 두 감독 모두 동의한 조건은 '낯선 얼굴,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를 찾는 것
영화 '랑종'이 개봉하고 많은 이들이 배우들의 자연스럽고도 강렬한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특히 악령에 빙의되는 밍 역의 나릴야 군몽콘켓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 나릴야는 태국에서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다. 이번 작품 오디션을 통해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을 사로잡았고 첫 영화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활동적이고 다소 센 인상의 밍과 달리 실제로는 조용하고 집에 있는걸 좋아한다는 나릴야. 자신과 다른 성격에다가 극이 진행되면서 성격의 변화 폭도 컸다. 쉽지 않은 연기지만 실제 빙의
인기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간 떨어지는 동거’는 방송 전부터 그 인기가 뜨거웠다. 특히 주연인 혜리, 장기용의 커플 화보는 실제 연인같은 자연스러운 케미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방송 시작후에는 웹툰 속 999살 구미호 어르신과 99년생 요즘 인간의 로맨스를 특유의 호흡으로 구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무엇보다 케미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혜리는 이같은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6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는 느낌으로 친해진 게 화면에 잘 담긴거 같아요. 케미가 좋다는 반응을 원했거든요.
①에 이어서…‘간동거’에는 많은 배우들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태줬다. 이 중에서도 ‘응팔’에서 인연을 맺은 고경표는 혜리가 주연을 맡았다는 말에 흔쾌히 특별출연에 임했다고. 혜리는 “제가 크게 한턱 쏘겠다고 했어요"라고 웃어보였다. “산신 역할 가상캐스팅으로 올라왔을때도 경표오빠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직접 부탁을 드린건 아니고 관계자분들께서 제안을 하셨는데 흔쾌히 승낙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 산신이 생각보다 분량도 많고 대사도 많아서 ‘어떻게 하게 된 거예요?’ 물었더니 ‘너 하니까 해야지’
②에 이어서…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만드는 유쾌함 때문에 인간 비타민으로 불리기도 하는 혜리. 이담 역시 이런 혜리의 모습과 일부분 닿아 있었다. 스스로 생각하는 싱크로율에 대해 혜리는 “80% 정도”라고 답했다. “과한 밝음이 실제의 저와 비슷한 부분도 있어요(웃음). 감독님이 디렉션을 주실때 ‘담이가 이런 표정을 지었어, 해보면 어때’ 하고 많이 말씀하셨어요. 웹툰의 표정과 웹툰의 코믹적인 요소들을 많이 살리려고 노력한 거 같아요. 이담과의 싱크로율은 제가 생각하기에 그래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
청춘 시트콤을 표방한 넷플릭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이하 ‘지구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캐스팅은 바로 신현승 아니었을까. 무려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현승은 국제대 훈남 제이미로 분하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1998년생인 신현승에게 청춘 시트콤은 다소 낯선 장르가 아닐까.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등은 보지 못했지만 “‘하이킥’ 시리즈를 보며 자랐다”는 그는 “(그래서) 시트콤이 완전 생소한 장르는 아니였어요”라고 밝혔다.공력이 있는 배우들도 힘들다는 희극 연기. 이제 갓
①에 이어서…‘친구 따라갔다 캐스팅’은 아니였지만, 연기는 우연처럼 찾아왔다. 친구의 학교 선생님이 돌연 교직을 내려놓고 극단에 들어갔다는 말에 호기심을 가지고 보러 간 연극이 발단이었다. “저는 지각, 결석이 없어서 선생님이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 중 한 명이었어요(웃음). 제 입장에선 ‘힘들게 선생님이 됐을텐데 왜 이걸 그만두고 연극을 하지' 싶었죠. 작은 소극장에서 하는 연극이었는데, 저는 시작한지 5분 정도 돼서 잠이 들었어요. 그러고 커튼콜때 주변 소리에 깼는데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서로 너
'셔터' '샴' 등을 통해 공포·호러 스페셜리스트로 등극한 태국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한국 스릴러의 대가 나홍진 감독과 만났다. 앞선 작품들로 호러 장르에 회의를 느꼈다는 반종 감독. 그럼에도 그를 다시 호러의 세계로 불러들인건 나홍진 감독과 '곡성'이었다. "'샴' 이후에 호러에 회의를 느껴서 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러던 기간에 흥미롭게 본 작품 중에 하나가 '곡성'이었죠. 귀신이 아닌 분위기로 공포를 느끼게 하는게 흥미로웠어요. 그동안의
①에 이어서...반종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특히 리얼리티에 많은 공을 들였다. 페이크 다큐 형식을 차용하면서 대본도 가이드만 가지고 진행했다. 여기에 배우도 카메라맨도 즉흥으로 연기하고 촬영하며 리얼함을 살렸다. 어떻게 보면 감독으로서 무책임한 방식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를 가능케한건 배우들에 대한 믿음이었다. 익숙치 않은 얼굴이지만 연기력은 출중한 배우들을 찾아 나섰다. 그렇게 캐스팅된 님 역의 싸와니 우툼마, 밍 역의 나릴야 군몽콘켓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처음부터 나 감독님과 의견을 모은게 유명 배우여
“너무 행복해요. 자잘한 1등은 해봤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고 인정해주는 1등은 처음이라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그러면서도 앞으로의 행보가 많이 부담스럽기도 하죠. 여러모로 많이 생각 중인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약 2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달 종영한 MBN ‘보이스킹’에서 리누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고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1라운드 당시 어머니를 위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무대를 꾸미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던 리누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여유가 없었다”며 처음 ‘보이스킹’ 경연에 참여하
①에 이어서…리누가 ‘보이스킹’ 출연을 통해 얻은 것은 비단 ‘우승자’ 타이틀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보이스킹’에 출연하면서 치유를 많이 받았다. 주변에서 힘이 되는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선배 님들은 경험도 많으니 현실적인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 참가자분들은 거의 군대 동기처럼 동료애가 많이 생겼다. 방송 끝나고도 연락하고 있고 친한 형, 동생이 됐다. 사람을 얻은 게 제일 크다”고 설명했다. “음악적 부분에서도 생각을 더 넓힐 수 있는 큰 계기가 많았어요. 이전에는 ‘화려하고 노래만 잘하는 가수’
②에 이어서…‘리누’로서의 활동은 10년이지만, 그가 가수로서의 생활을 시작한 것은 어느덧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긴 기간 동안 소위 말하는 ‘무명’으로 지내왔던 리누는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다”고 그때를 되새겼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무명 기간 동안 가수의 꿈을 놓지 않게 해준 것은 바로 ‘희망’이었다. 리누는 “주변의 응원도 힘이 되긴 했지만, 저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걸로 버텼다”고 설명했다.“20년간 노래라는 끈을 놓지 않았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노래를
‘마인’ 세계관 속 모든 갈등의 시발점이자 역대급 빌런, 한지용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이현욱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차가운 이미지 때문에 줄곧 냉소적이거나 악역 캐릭터를 맡아온 이현욱은 “장르나 캐릭터보다는 연기하는 데 있어서 흥미나 도전해볼 만한 것들 위주로 선택을 한다”면서도 “코미디나 일상적인 휴먼 드라마도 해보고 싶어요”라는 마음을 전했다. 작품 속 배역이라지만 악연은 시청자들에게 미운털이 박히지는 않을까, 배우로서 용기가 필요한 부분. 특히 ‘마인’의 경우에는 제작진이 미리 한지용 캐릭터의 악행에 대
지난 2월, 데뷔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를 발매하고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 킹덤(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치우, 루이)이 방대한 세계관을 담은 두 번째 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KARMA’(카르마)는 극강의 동양 판타지를 섬세하고 청아한 섹션과 강렬하고 그루비한 섹션이 드라마틱한 대비를 이루는 Epic Dance Pop 장르의 곡. 전작인 ‘Excalibur(엑스칼리버)’ 이후 약 4개월 만에
①에 이어서…넷플릭스 ‘킹덤’, ‘쿠키런 : 킹덤’,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최근 ‘킹덤’을 타이틀로 내세운 콘텐츠들이 연이어 등장한 가운데, 신인 그룹인 킹덤 역시 그 반열에 오르며 극악의 검색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단은 “소속사에서 ‘킹덤’이라는 이름을 짓고 그룹을 준비한지 3년 정도 됐다. 그때만 해도 ‘킹덤’이라는 이름의 콘텐츠들은 하나도 없었다. 프로그램도 없었고, 넷플릭스 킹덤도 없었고 쿠키런 킹덤도 없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그는 “저희가 준비하는 동안 ‘
②에 이어서…‘엑스칼리버’에 이어 ‘카르마’의 대서사시를 알린 킹덤. 이들은 앞서 데뷔 당시 공개한 일문일답을 통해 “저희 모두에게 큰 영향을 줬다”며 방탄소년단(BTS)을 롤모델로 꼽았던 바 있다. 자한은 “제가 팝핀 장르를 좋아한다. 팝핀과 케이팝 모두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그 두 가지를 잘하는 분들을 찾아보게 되더라. 그 중에서도 방탄소년단 제이홉 선배님의 프리스타일을 보면서 ‘저렇게 팝핀과 케이팝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루이 역시 “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