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설'이 제기되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일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김 전 위원장 사무실에서 약 30분간 면담한 뒤 취재진과 만나 "내가 항상 어떤 중요한 행동을 하기 전에 많이 자문하고 상의드리는 분"이라고 말했다.그는 김 전 위원장이 "지금 같은 시점에서는 어떤 사람들을 만나봐라, 어떤 사람과 주로 상의해라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말 훌륭한 분들이구나 하는 분들은 내가 예의를 갖춰 만나볼까 생각 중"이라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정책 대안을 만들어 내년 1월 발표한다.국민통합위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 1인가구 대응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위원장에 위촉했다.특위는 청년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삶에 초점을 맞춰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 생활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과 창업 실패·경력 단절 청년에 대한 재도약 기회도 지원한다.아울러 2인 이상 다인 가구 지원에 집중된 법·제도의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검토한다.김석호 특별위원
이스라엘이 3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대규모 공습을 가해 가자지구 난민촌에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 위치한 자발리아 난민촌의 한 주택가로 공중에서 폭발물이 수천㎏ 가량 떨어졌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 인도네시아 병원의 관계자들은 이에 따른 폭발로 50명 이상이 죽고 150여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으나 하마스 내무부는 "난민촌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었다"며 "자발리아에서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의 난민촌에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31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이 알자지라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의 소식통은 "오늘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숨진 사람이 100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부상자는 3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앞서 사망자가 50명으로 알려진 점에 비춰보면 인명피해 규모가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누적 팔레스타인인 사망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주째 20%대를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107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28.3%와 비슷한 29.0%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66.8%에서 0.5%p 상승한 67.3%로 나타났다.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윤 대통령 부정평가가 70%를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의 강도를 높인 이스라엘군이 밤새 하마스 측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으며 하마스 시설 300여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특히 이스라엘군은 이날 처음으로 5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하마스의 지하 터널 안쪽을 공격했다고 했다.이스라엘군은 3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가자지구 지상전에서 다수의 하마스 테러범을 사살하고 약 300곳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말했다.성명은 "지상군과 공군, 해군이 타격한 목표물은 하마스의 대전자 유도미사일 및 로켓 발사대, 군용 건물 그리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투입된 이스라엘 지상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를 3면에서 둘러싼 채 빠르게 포위망을 좁혀가는 모양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으로 30일 오전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가자지구 북쪽 이스라엘 접경지역을 찍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수백 대의 탱크와 장갑차들이 국경을 넘은 모습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이스라엘군 기갑부대가 수십 대씩으로 나뉘어 가자시티 변두리의 시가지에 진입했다고 전했다.가장 깊이 진입한 부대는 가자시티 북쪽의 알카라마 지역까지 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이 주도한 이준석 전 대표 제명 징계 서명운동에 4만여 명이 참여했다며 당의 제명 결정을 촉구했다.안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까지 이준석 제명을 위한 서명 운동에 4만1348명이 직접 참여해 주셨다"면서 "지금까지 받은 명단을 당에 제출하고 결정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 징계 서명운동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던 안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에서 자신의 '욕설' 관련 가짜뉴스를 유포한 데 이어 최근에는 자신의 '건강 이상설'도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이 진행된 3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으로 가는 계단에서 '민생경제 우선', '국민을 두려워하라', '민생이 우선이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 시위를 벌였다.이날 오전 국회 본청 중앙홀 계단에는 민주당 의원의 대부분인 100여 명이 도열해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선두에는 선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정기조 전환”이라고 쓴 손팻말을, 정청래 최고위원은 “국민을 두려워하라” 손팻말을 들었다.이재명 대표는 손팻말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채 오전 9시30분께 의원들 앞을 지나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방안을 당론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특별법' 형태의 의원 입법을 시사하며 관련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책위에서 검토할 것으로 알고 있고, 아무래도 의원입법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아울러 당 정책위는 김포의 서울 편입을 담은 행정구역 개편 특별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서울시와 경기도 가운데 어느 한 광역단체가 반대하더라도 김포시의 의지만으로도 서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 지상전에 본격 돌입한 이스라엘군이 작전 규모를 확대하며 하마스를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외신들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 외곽에 도착해 본격적인 시가전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 전쟁 24일째인 30일(현지시간) 오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상군이 밤새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확대하며 하마스 대원 수십명을 제거했다고 말했다.성명은 "가자지구에서 무력충돌 와중에 건물과 땅굴 등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우리 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당 수석대변인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쉰카콜라'라고 빗댄데 대해 "이준석한테는 몰라도 홍 시장에게는 그러시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쉰카콜라'라는 말이 당 대변인 입에서 나오는 게 말이 되냐"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또 당 혁신위원회의 '1호 안건'인 징계 사면 건의에 대해서는 "'제발 사면받아줘'는 이제 그만하라.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재차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지난 27일 첫 회의에서 '통합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정하고 당원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 지상전에 본격 돌입한 이스라엘군이 작전 규모를 확대하며 하마스를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 전쟁 24일째인 30일(현지시간) 오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상군이 밤새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확대하며 하마스 대원 수십명을 제거했다고 말했다.성명은 "가자지구에서 무력충돌 와중에 건물과 땅굴 등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우리 군을 공격하려는 수십명의 테러범을 사살했다"고 했다. 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들어간 지상군의 유도에 따라 드론과 전투
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자신과 이준석 전 대표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1호 혁신안 '대사면'을 두고 "단순히 징계를 취소해 버리면 될 걸 대사면 운운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홍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대구 지역 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사면이란 건 죄지은 자를 용서해주는 대통령의 권한이다. 당에 무슨 대통령이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의 징계 취소 처분이 결정된다면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거기에 관심도 없고 거기에 연연하지도 않는다"고 했다.홍 시장은 "징계 취소를 하고 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궤멸을 위해 가자지구 침공을 준비해 온 이스라엘이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단기전으로 이번 전쟁을 끝내는 걸 사실상 접은 모양새다.전면 공세로는 인명피해만 커질 뿐 하마스를 무너뜨릴 수 없다는 판단에 가자지구의 주요 거점을 하나하나 장악하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가자지구를 겨냥한 지상작전을 본격화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쟁이 '두번째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길고 어려운 전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윤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진행되는 5부 요인-여야 지도부 환담 자리에서 만난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30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시정연설 때 모임에 참석하기로 했다"며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대표의 결단으로 참석하기로 결론 났다"고 전했다.그간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정부 기념식 등에서 마주쳐 짧게 인사를 나눈 것이 전부였다. 따라서 사전환담에서의 만남은 현 정부 출범 후 두 사람이 사실상 처음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 여야의 극한
이스라엘군(IDF)이 남부 국경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가자지구의 한 터널 입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들과 교전 중이라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군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IDF는 이날 오후 에레즈 교차로 인근 지점에서 '가자 지하철'로 불리는 방대한 지하 터널에서 나온 다수의 하마스 무장 대원들을 맞닥뜨려 총격전을 벌였다. 이어 IDF는 다수의 하마드 병력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박격포 여러 발이 오고 갔으며 인근 네티브 하아사라 지역에 공습 사이렌 경보가 울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태원 참사 1주년인 29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신속한 통과로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 추도사를 통해 "다시는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의 생명이 헛되이 희생되지 않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159개의 우주, 159개의 세계가 무너진 그날로부터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유족들의 절절한 호소는 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 일괄 해제 건의를 추진하는 가운데 당사자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당 지도부는 두 사람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실제 이들이 향후 탈당이나 창당 같은 별도의 정치 세력화를 염두에 두고 징계 해제를 거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시장이나 이 전 대표가 이야기한 것에 대해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자꾸 명분을 쌓고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며 "당을 진짜로 생각하고 잘 되길 바란다면 저렇게 반응하면 안 된다"고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오는 31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경제 실패·민생 파탄'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정감사 평가 및 향후 대응 방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윤 대통령은 낡은 이념에 경도된 경제 기조를 전면적으로 전환하라"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경제 위기 극복 방안이 없는 '경제 포기' 예산, 정부 실패를 국민에게 전가하는 '국민 포기' 예산, 청년·여성·노인·자영업자·중소기업을 방치하겠다는 '국민 방치'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