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세계관 속 모든 갈등의 시발점이자 역대급 빌런, 한지용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이현욱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차가운 이미지 때문에 줄곧 냉소적이거나 악역 캐릭터를 맡아온 이현욱은 “장르나 캐릭터보다는 연기하는 데 있어서 흥미나 도전해볼 만한 것들 위주로 선택을 한다”면서도 “코미디나 일상적인 휴먼 드라마도 해보고 싶어요”라는 마음을 전했다. 작품 속 배역이라지만 악연은 시청자들에게 미운털이 박히지는 않을까, 배우로서 용기가 필요한 부분. 특히 ‘마인’의 경우에는 제작진이 미리 한지용 캐릭터의 악행에 대
지난 2월, 데뷔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를 발매하고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 킹덤(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치우, 루이)이 방대한 세계관을 담은 두 번째 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KARMA’(카르마)는 극강의 동양 판타지를 섬세하고 청아한 섹션과 강렬하고 그루비한 섹션이 드라마틱한 대비를 이루는 Epic Dance Pop 장르의 곡. 전작인 ‘Excalibur(엑스칼리버)’ 이후 약 4개월 만에
①에 이어서…넷플릭스 ‘킹덤’, ‘쿠키런 : 킹덤’,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최근 ‘킹덤’을 타이틀로 내세운 콘텐츠들이 연이어 등장한 가운데, 신인 그룹인 킹덤 역시 그 반열에 오르며 극악의 검색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단은 “소속사에서 ‘킹덤’이라는 이름을 짓고 그룹을 준비한지 3년 정도 됐다. 그때만 해도 ‘킹덤’이라는 이름의 콘텐츠들은 하나도 없었다. 프로그램도 없었고, 넷플릭스 킹덤도 없었고 쿠키런 킹덤도 없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그는 “저희가 준비하는 동안 ‘
②에 이어서…‘엑스칼리버’에 이어 ‘카르마’의 대서사시를 알린 킹덤. 이들은 앞서 데뷔 당시 공개한 일문일답을 통해 “저희 모두에게 큰 영향을 줬다”며 방탄소년단(BTS)을 롤모델로 꼽았던 바 있다. 자한은 “제가 팝핀 장르를 좋아한다. 팝핀과 케이팝 모두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그 두 가지를 잘하는 분들을 찾아보게 되더라. 그 중에서도 방탄소년단 제이홉 선배님의 프리스타일을 보면서 ‘저렇게 팝핀과 케이팝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루이 역시 “멤
“제가 사극 분장을 하고 나오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줄곧 봐온 소녀시대 유리인 줄 몰랐다고 하시더라고요. ‘조선시대가 사람으로 태어나면 수경이’라는 반응이 기억에 남아요”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보쌈'을 통해 안방 시청자를 찾아온 권유리. 첫 사극 연기를 통해 배우로 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받았다. 사극을 “용기가 필요했던 장르”라고 말했지만, 이미 스틸 공개부터 단아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화제를 모았다. “보쌈이라는 소재가 주는 흥미로움 때문에 우선 대본에 흥미가 생겼는데 수
①에 이어서…“수경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본능적인 끌림”이 있었다는 권유리. 주체적인 여성이자 정치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생존해야 했던 수경을 닮고 싶었다고 전했다. “수경이 가지고 있는 당차고 할 말은 하는 성격, 그리고 품격이 있는 행동과 말을 보면서 닮고 싶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수경이를 거울삼아 비춰보면서 저라는 사람에 대해 고민했어요. 어릴때 데뷔해서 늘 빠른 피드백을 받으면서 살아왔고 줄곧 그게 제 취향이겠거니 했거든요. 제 삶에 대한 반추를 하게 된 거 같아요. 나라는 자아를 찾아가는 시간을 좀
“오랜만에 하는 사극이었는데, 큰 사랑과 관심과 응원을 받게 돼서 기뻐요. 촬영 기간 동안 에너지를 다 쏟았다면, 방영 기간인 5~7월까지는 시청자 분들의 사랑으로 채워지는 시간을 보내서 매주 행복했습니다”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가 최종회 시청률 전국 9.8%, 최고 11.2%까지 치솟았다. ‘우아한 가’의 MBN 드라마 종전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으며 그야말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 가구 기준)그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지만 보통 신현수를 떠올리면 ‘청춘시대’, ‘으라차차 와이키
①에 이어서…이번 작품에서는 소녀시대 유리를 만났고 이전에는 ‘청춘시대’ 카라 한승연, ‘으라차차 와이키키2’ 원더걸스 안소희와 호흡을 맞춰 본 신현수. 이를 언급하자 “주변에서도 1세대 아이돌은 다 만나봤다고 말씀 해주세요”라고 웃어보였다. 또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 만난 권유리에 대한 좋은 인상도 빼놓지 않았다. “권유리라는 배우를 단지 아이돌이라는 프레임으로만 보기에는 갖고 있는 재능도, 대본을 대하는 자세도 너무 멋졌어요. 사실 사극이 쉽지 않잖아요. 한번도 빼거나 망설인 적이 없어요. 오히려 이 신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의 디자인 인테리어를 이끄는 스웨덴 출신 디자이너가 있다. 지난해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한 스웨덴 출신 안톤 호크비스트 디자인 인테리어 총괄 매니저가 그 주인공이다. 그가 한국 MZ세대의 인테리어 스타일, 여름 홈퍼니싱 꿀팁 등을 알려줬다. 안톤 매니저는 한국에 온지 어느덧 8년째가 됐다. 그는 사번이 ‘45번’인 이케아 코리아 창립멤버다. “어떻게 하면 이케아를 한국에 알리고 한국 사람들의 집 생활 환경을 더 좋게 만들지가 첫 번
①에 이어서... 최근 MZ세대가 인테리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1인가구가 많아지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내 집 꾸미기’라는 하나의 트렌트가 생겼다. 한국에서 8년째 살고있는 스웨덴 출신 안톤 매니저가 한국, 스웨덴 MZ세대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비교했다.그는 “한국 MZ세대는 모든 걸 ‘제로’에서 시작한다. 특히 패키지로 가구를 사는 걸 좋아해 인테리어에 많은 돈을 들인다. 그것이 과연 실용적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반면 스웨덴은 중고용품을 좋아하고 자기 취향에 맞는 걸 고른다. 본인이 좋아하는 가구가 이미 집에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상승세가 무섭다. 한 주만에 시청률이 2.5%를 뛰어올랐다. 승부욕은 있지만 경쟁은 없고, 치열하지만 유쾌하다. 스트레스 없는 예능으로 매주 수요일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골때녀' 이승훈 PD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직 방송 3회차지만 동시간대 타사 예능에 드라마를 제치고 시청률 1위에 등극한 ‘골때녀’. 이승훈 PD는 우선 시청자들에게 “너무 감사드려요”라고 인사를 전했다.“출연자들이 열심히 뛰어요. 방송이라고 생각을 안 하거든요. 시청자 분들도 선
①에 이어서…‘골때녀’ 6팀 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건 FC 월드 클라쓰다. 기존에 예능에서 활약하던 선수들도 있었지만 사오리나 엘로디는 낯선 인물. 우선 아는 얼굴이 나와야 한번이라도 더 보게 되는게 예능이라지만,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눈부신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월드 클라쓰는 오디션을 봤어요. 기존 팀들에도 다양한 직업군이 있고, 다양한 연령대 분들이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에 계신 외국인 분들이 들어가도 될 거 같다 싶었어요. 주변에 말씀을 드렸더니 하고 싶다는
"겁이 나서 기사도 잘 못 찾아봤어요. 근데 주변분들께서 신나게 캡처하고 링크 걸어서 보내주고 좋아해주세요. 덕분에 저도 행복해요. 마치 신인 투수가 구원 투수가 된 기분이에요" 영화 '발신제한'이 지난 23일 개봉 이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흥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피디한 전개와 스릴 넘치는 카체이싱 액션 등 여러가지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주연'을 맡은 조우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차에
①에 이어서...극 후반 조우진은 위기를 극복하려는 시도로 스피디한 카체이싱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나 문을 열고 달리는 장면은 보기만해도 위험천만해 보인다. 조우진은 촬영 내내 혹시모를 사고에 촉각이 곤두서있었다며 그 때문에 악몽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100컷을 찍으면 100컷 다 아찔했어요. 물론 수많은 리허설을 하고 촬영했지만 혹시 모를 확률이란게 있으니까요. 거기다 저희만 조심하면 되는 것도 아니었어요. 로케이션 촬영을 하다보니 시가지에서 갑자기 튀어나올 사람이나 차도 주의해야했죠. 성규에게
부동산 가격은 무섭게 치솟고 있고 내 집 마련의 꿈은 꾸기도 힘든 현실이다. 아파트가 아닌 원룸 전셋값을 맞추는 것도 버거울 정도다. 도대체 집은 어떻게 구해야할까? “주관화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는 이달 초 발간된 ‘집 살까요? 팔까요?’란 제목의 책이 해답보다 집을 구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집 살까요? 팔까요?’의 저자는 부동산 쪽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오랜 기간 금융권에서 활동한 전인수 KB국민은행 브랜드전략부 부장이다. 2006년 은행 창구에서 고객으로 만난 한 부동산학과 교수의
배우 김서형이 tvN 드라마 '마인'부터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이하 '모교')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얼굴들을 선보이고 있다. 김서형은 지난 2005년 개봉한 '여고괴담4- 목소리'에 이어 시리즈에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평소 공포 영화를 못 본다는 그가 두 번이나 참여했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 김서형은 필모그래피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인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남은 감정과 연
①에 이어서...김서형은 최근 드라마 '마인' 정서현 역을 통해 또 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앞서 드라마 'SKY캐슬' '아무도 모른다', 영화 '악녀' 등을 통해 흔히 말하는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여왔다. '늘 똑같은 연기만 하는게 아니냐'는 비판을 걱정할 수도 있는 흐름이다. 김서형 역시 이 지점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았다. "빨리 숙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한테 센 캐릭터를 주시는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연달아
연기 인생 49년. 대한민국에서 연기대상을 가장 많이 받은 배우. 이 모든 게 고두심 앞에 붙는 수식어다. 그가 6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빛나는 순간’에서 33세 나이차 로맨스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이 지금 고두심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을 담은 이야기다. 고두심이 연기한 고진옥은 ‘바다에서 숨 오래 참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제주 해
①에 이어서... ‘빛나는 순간’에서 고두심이 맡은 진옥은 해녀다.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거침없는 매력을 뽐내지만 몸이 아파 누워있는 남편을 생각하면 한없이 마음 약해지는 사람이 바로 진옥이다. 고두심은 그런 진옥을 ‘여자’라고 강조한다. 사랑 받고 사랑 줄 수 있는 존재 말이다.“제 나이가 70인데 여자라는 건 못 놓겠어요. 해녀가 억척스럽고 강인하다고 알려졌지만 어찌됐든 여자잖아요. 직업과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요. 여자는 나이가 상관없어요. 저도, 진옥도, 해녀도 모두 같은 여자예요. 언제든 사랑을 받길 원하고 소
지현우가 4년 만에 아름답고 마음 편안해지는 힐링 영화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6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빛나는 순간’은 지현우와 고두심의 33세 나이차 로맨스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위로와 공감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2003년 데뷔해 어느덧 19년차 배우가 된 지현우에게 ‘빛나는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을 담은 이야기다. 지현우가 연기한 한경훈은 제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