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 간판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5차 대회 남녀 1,000m 1차 레이스에 이어 2차 레이스까지 나란히 석권하며 동반 월드컵 종합 우승에 다가섰다.박지원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5초13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길리 역시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1초48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두 선수는 올 시즌 모든 개인 종목 성적을 합쳐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켈빈 키프텀(케냐)이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AP, AFP 등 주요 외신이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키프텀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밤 11시께 장거리 육상 훈련 기지로 알려진 케냐 고지대의 엘도렛과 캅타가트 사이를 잇는 도로에서 그가 탄 승용차가 사고가 나 세상을 떠났다.이 차량에는 3명이 타고 있었던 가운데, 키프텀과 그의 코치 제르바이스 하키지마나가 숨졌다.한편 1999년생인 키프텀은 지난해 10월 2023 시카고 마라톤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00분35초에 달려 세계신기록을
김우민(22·강원도청)이 박태환(34) 이후 13년 만에 한국 수영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선물했다.김우민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경영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도 누렸다.300m를 턴할 때까지 세계 기록 페이스를 유지한 김우민은 2위 일라이자 위닝턴(23·호주)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위닝턴의 기록은 3분42초86으로 김우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남자부 1위를 탈환했다.대한항공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16 25-19 25-17)으로 완승했다.3연승과 함께 17승 11패, 승점 53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줄곧 1위를 지키던 우리카드(18승 9패·승점 52)를 밀어내고 순위표 꼭대기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이 정규시즌 1위 자리에 올라간 건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74일 만이다.이날 대한항공은 강서브로 한국전력 리시브를 무너뜨린 뒤 상대 공격 길목을 차단하는 작전을 들
한국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2·강원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김우민은 11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5초14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예선에 출전한 56명 가운데 3위다.예선 마지막 조인 6조에서 경기한 김우민은 200m 구간까지는 1분50초44로 세계 신기록 페이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250m 구간부터 조금씩 뒤처졌고, 결국 일라이저 위닝턴(호주)에게 1위를 내주고 2위로 경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가 이재경(24·인천광역시청)과 함께 연기한 다이빙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도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2019년 광주에서 한국 다이빙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된 김수지는 이번 도하에서는 메달 2개를 수확하며 경영 박태환에 이어 세계선수권 메달 3개를 획득한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김수지-이재경은 10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 다이빙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85.03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올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가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냈다.2019년 광주에서 한국 다이빙 최초로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된 김수지가 한국 다이빙 역대 두 번째 메달도 수확했다. 국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따낸 한국 다이빙 첫 세계선수권 메달이기도 하다.김수지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311.25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1차 시기에서 공동 4위를 한 김수지는 2차 시기에서 '앞으로 뛰어
농구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남자 대표팀에서 양홍석이 새로 발탁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나설 남자 대표팀에서 최준용(KCC)이 부상으로 빠지고 양홍석(LG)이 발탁됐다고 6일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최준용은 내전근 파열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양홍석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38경기에 출전해 평균 13.5점 3어시스트 5.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안준호 신임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소집훈련을 실시하고,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첫
쿠팡플레이가 오는 12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 ‘제58회 슈퍼볼(Super Bowl LVIII, 이하 슈퍼볼)’을 생중계한다.슈퍼볼은 미국프로미식축구(이하 NFL)의 최강팀을 가리는 시즌 결승전으로, 매년 단일 경기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다. 매년 NFL 양대리그인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와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의 우승팀이 단판 승부를 펼친다.NFL 2023 시즌 슈퍼볼 중계는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올해 경기는 한국 최고의 미식축구 전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이 UFC 데뷔전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8연승을 달렸다.ROAD TO UFC 시즌1 페더급(65.8kg) 우승자 이정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이마보프’ 언더카드 페더급 경기에서 블레이크 빌더(33∙미국)를 만장일치 판정(30-27, 30-27, 30-27)으로 제압했다.이정영은 경기 시작부터 왼손 보디훅을 두 방 적중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가 왼손을 경계하자 이번엔 오른손 보디 펀치를 맞혔고 빌더는 충격을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이 UFC 데뷔전에서 승리했다.이정영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C FIGHT NIGHT) 235' 페더급 경기에서 블레이크 빌더(33·미국)에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을 거뒀다. 3명의 심판 모두 30-27을 줬다.이정영은 1라운드에서 니킥으로 빌더를 비틀거리게 만들었다. 2라운드에서는 테이크 다운을 시키기도 했다. 3라운드에서도 이정영은 빌더를 다시 한번 그라운드로 끌고 가며 점수를 쌓았다.이정영은 이번 승리로 8연승을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발목 부상 여파를 딛고 2년 만에 4대륙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올랐다.차준환은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1.77점, 예술점수(PCS) 85.88점을 합해 177.65점을 받았다.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95.30점을 합한 최종 총점 272.95점으로 가기야마 유마(307.58점), 사토 순(이상 일본·274.59점)에 이어 전체 3위를 기록했다.차준환이 4대륙선수권대회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채연(수리고)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김채연은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73점, 예술점수(PCS) 66.18점, 감점 1점을 합쳐 134.91점을 받았다.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69.77점을 합한 최종 총점 204.68점으로 일본의 지바 모네(214.98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지난 시즌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기록해 아깝게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던 김채연은 1년 만에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2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500m 결승에서 44초202의 기록으로 박지원(전북도청·44초454), 이유빈(고양시청·44초791)을 제치고 우승했다.최민정은 전날 열린 여자 1,500m에 이어 5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후 최민정은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개인 종목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며 "이번 대회는 앞으로 다가올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었으며 다가
태권도 기대주 박태준(경희대·올림픽랭킹 5위)이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장준(한국가스공사·3위)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태준은 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국내 선발전(3판 2승제)에서 1, 2경기를 승리해 올림픽 국가대표로 뽑혔다. 박태준과 장준은 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랭킹 5위 안에 들어 올림픽 출전 요건을 충족했으나 한 체급당 1개국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국내 선발전을 치렀다.당초 박태준의 승리 가능성을 점친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이 꿈에 그리던 UFC 무대에 정식 데뷔한다.ROAD TO UFC 시즌 1 페더급(65.8kg) 우승자 이정영은 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이마보프’에서 블레이크 빌더(33∙미국)와 맞붙는다.이정영(10승 1패)은 빌더(8승 1무 1패)를 스라소니에 비유하며 데뷔전 승리를 예고했다. 승률은 현재 약 60%로 평가받는다. 상대 빌더는 케이지퓨리파이팅챔피언십(CF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으로 복싱이 주무기인 만만찮은 상대
한국 피겨스케이팅 청소년 대표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피겨 팀 이벤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자 싱글 신지아(영동중), 남자 싱글 김현겸(한광고),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로 대표팀을 꾸린 한국은 1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팀 이벤트에서 랭킹 포인트 13점으로 미국(12점)을 한 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캐나다(9점)가 차지했다.한국이 강원 2024에서 금메달을 딴 건 쇼트트랙 남자 1,500m 주재희(한광고),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과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푸마 브랜드데이’를 열고 배구 팬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이번 푸마 브랜드데이는 오는 4일 빅스톰 배구단이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르는 우리카드와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0월 푸마와 한국전력이 맺은 파트너십을 기념하며 첫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푸마는 이번 브랜드데이를 맞아 빅스톰 팬들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푸마에서 수원실내체육관 내에 운영 중인 ‘푸마 존(Pu
‘King’ 르브론 제임스가 1년 만에 TD 가든 원정에 나선다. 르브론 제임스가 연패에 빠진 LA 레이커스를 구해내야 하는 가운데 상대는 ‘홈 강팀’ 보스턴 셀틱스다. 보스턴은 시즌 홈 2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2패만을 기록하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경기는 지난해 1월 보스턴의 홈 구장 TD 가든에서 펼쳐졌던 경기 탓에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당시 4쿼터 종료 직전 105대 105 접전 상황에서 레이업을 시도한 르브론 제임스의 팔을 제이슨 테이텀이 쳤지만, 파울이 불리지 않았다. 결국, 연장으로 향한 경기의 승
사격 속사권총 간판 송종호(34·IBK기업은행)가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서 개인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세계랭킹 2위 송종호는 3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4 ISSF 월드컵 사격대회 5일째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37점을 쏴 세계랭킹 1위 니키타 치류킨(카자흐스탄·31점)을 제치고 금빛 총성을 울렸다.한국은 본선에서 송종호가 585점, 이재균(KB국민은행)이 583점으로 각각 전체 2위와 5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했다.이재균은 초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10점으로 6위에 그친 가운데 송종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