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과 최지우가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베로니카 비어드 아시아 첫 론칭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여자배구 FA최대어 김연경의 행선지가 흥국생명으로 결정됐다. 김연경은 최고대우로 계약을 맺으며 페이컷 논란을 스스로 삭제했다. 또한 우승권 전력 구축을 위한 선수단 구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자배구 흥국생명 구단은 16일 김연경과 FA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 총 보수액은 여자부 최고액인 7억7500만원(연봉 4억7500만원, 옵션 3억원)이다.김연경은 통상적인 FA와 다르게 1년 계약을 맺으며 은퇴 계획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김연경의 잔류에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설득이 큰
그룹 '엔시티(NCT)' 멤버 쟈니가 엔시티 도재정의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론칭쇼의 MC로 출격, 센스 있고 유쾌한 입담으로 론칭쇼 포토타임을 진행했다.이날 론칭쇼에는 MC를 맡은 쟈니를 통해 NCT 태용, 태일, 소녀시대 태연, 동방신기 최강창민, 레드벨벳 예리, 슬기, 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 등이 참석했다.
8년차 아이돌 조진호(31)가 3년 만에 돌아온 JTBC '팬텀싱어4'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2016년 데뷔한 보이그룹 펜타곤의 메인 보컬인 그는 "음악이 만들 수 있는 전율의 끝을 보여주는 무대가 바로 '팬텀싱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시즌4에 이르기까지 현직 아이돌 멤버가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첫 무대에서 그는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대표 넘버 ‘Waving Through A Window’를 선보였다. 진성과 가성을 매끄럽게 오가며 리듬감 넘치게 곡을 소
‘서진이네’가 일부 시청자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익숙하지 않은 식당 업무를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직원들의 불평 불만이 도를 지나친다는 지적이다.지난 2월 첫방송된 이후 tvN ‘서진이네’는 국가대표 축구중계 등 이슈를 제외학고는 줄곧 8%대 시청률을 이어오고 있다. 마찬가지로 아마존 프라임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 상위권을 꾸준히 지켰다.흥행 여부를 떠나 현지 영업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시청자들로부터 피로도가 누적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슷한 포맷 예능이 쏟아지는데 따른 기시감과는 포인트가 다르다.‘윤식당’ 스핀오프 ‘서진이네’는
지난 3월 31일 전도현, 설경구 주연의 영화 ‘길복순’이 공개된 가운데, 호불호와 논란 속 화제가 되고 있다.‘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길복순이 킬러와 어머니라는 정체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담아냈다.소개만 들으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B급 정서를 담은 작품 같지만, ‘길복순’의 구성은 한국 영화 중에서는 나름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이다. 굳이 참신성을 따지자면 해외 작품들에서 볼 수 있던 요소들을
‘방과 후 전쟁활동’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중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하일권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방과 후 전쟁활동’이 지난달 31일 첫 공개됐다. 티빙 오리지널로 제작된 ‘방과 후 전쟁활동’은 이미 제작부터 화제를 모아온 작품이다.학교라는 특수한 공간에 한국의 입시 제도, 그리고 불안정한 청소년의 심리를 기저에 깔고 있는 ‘방과 후 전쟁활동’은 크리처물의 장르적 특성까지 더해지며 공개와 함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하일권 작가의 원작 웹툰이 가지고 있는 정서를 반영하면서도
뮤지컬 '베토벤'이 인터파크 평점 기준으로 8점을 넘지 못하고 7.9점으로 지난 3월 26일 시즌 1을 마감했다. 개막 초반 평점이 더 낮았던 것을 감안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나아진 면은 있지만,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임을 감안하면 분명 아쉬운 수치이다. 시즌2에서 관객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까.지난 1월12일 개막한 뮤지컬 '베토벤'은 기대와 달리 베토벤과 안토니의 사랑 이야기가 설득력을 잃으면서 초반부터 난항을 겪었다. 이에 시즌2에서는 새로운 곡이 추가되고, 몇몇 캐릭터를 변경해 관객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첫주보다 주말 관객수가 늘어나는 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주말 사흘 동안 75만여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이전에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너의 이름은.’보다 빠른 추이다.현재 추이 대로라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3,808,803명)은 물론이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4,279,775명)의 흥행도 새롭게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문제는 ‘더 퍼스트
뒤집을 한 방이 없다. 외화 대세 속 한국 영화가 좀처럼 반전을 노리지 못하고 있다.20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시작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붐은 ‘귀멸의 칼날’,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날 개봉 12일만에 누적관객수 200만을 돌파했다.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올해 개봉작 중 최단 시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개봉 첫주보다 오히려 2주차
화려한 출발을 알렸던 양대 종편의 대형 트로트 오디션들이 최근 아쉬움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지난 연말 비슷한 시기에 선보인 MBN '불타는 트롯맨'과 TV조선 '미스터트롯2'는 다시금 트로트 판을 키웠지만 기대에 비해 화제성은 미약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이달 16일 종영한 '미스터트롯2'는 TV조선이 '미스트롯1·2'와 '미스터트롯1'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였다.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앞선 시즌들에 미치지 못했다.심사위원단을 포함한 대부분의 경연 구성이나 편집이 이전과 달라지지 않아 예상할 수 있는 전개가 반복됐고,
지난 2020년 3월 14일 막을 내린 TV조선 ‘미스터트롯’ 이후 3년이 지났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등 TOP7은 저마다의 음악세계와 분야를 구축하며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오는 16일 ‘미스터트롯2’ 결승전이 진행된다. 시즌1의 종영 시점으로부터 3년만에 새로운 진(眞)이 탄생하는 셈이다. 그간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과도기를 지나며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탓도 있지만, 역시 시즌1의 인기나 화제성을 따라가기는 역부족이었다.방송 아나운서 출신의 김용필, ‘미스터트롯’ 탈락을
'불타는 트롯맨'이 황영웅의 하차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시청률이 16%를 돌파했을 정도로 흥행 속에서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제작진의 대처는 혼란을 가중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제작진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끝까지 찜찜한 마무리를 보여줬다.14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MBN 남자 트롯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제작진 없이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참석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성공시킨 서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지난 13일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다양성’ 존중에 대한 문을 활짝 열었다.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을 양자경 주연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에올’)가 휩쓸었다.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에에올’은 무려 작품, 감독, 여우주연, 여우조연, 남우조연, 각본, 편집상을 수상하며 주요 수상 목록을 독점, 7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아카데미 시상식은 지금까지 ‘백인 위주의 시상식’, ‘그들 만의 리그’라는 식으로 점점 명성을 잃어가고 있던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번 ‘에에올’의 선
TV조선 '미스터트롯2'가 역대 최강 TOP7을 탄생시키며 오리지널 파워를 증명했다.치열한 준결승전으로 탄생한 초절정 매력의 트롯 전사 7인이 이제 결승전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최종 TOP7의 멤버별 대표곡과 '진'을 차지하기 위한 필살기를 분석한다.준결승전 1위의 주인공 믿고 듣는 '극세사 보이스' 안성훈은 명불허전 가창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시절인연' '돌릴 수 없는 세월'은 음원차트 상위권에 단박에 랭크됐다. 완벽에 가까운 테크니션 안성훈은 드라마틱한 발라드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댄스곡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점수를 얻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높은 기대 속에도 파트2가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동시에 연출을 맡은 안길호 감독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고 이를 인정하며 씁쓸함을 남겼다. 통쾌한 복수극으로 위로 받은 시청자들은 막상 현실에서는 상처를 받으며 아이러니한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지난 12일 '더글로리' 안길호 감독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안길호 감독은 1996년 필리핀 유학 당시 교제를 시작한 여자친구가 있었다. 여자친구가 본인으로 인해 학교에서 놀림거리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순간적으로 감정이 격해져 타
‘이세계 아이돌’(이하 ‘이세돌’)이 현실에서도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이세돌’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스트리머 활동을 하고 있는 ‘우왁굳’이 론칭한 버츄얼 스트리머 걸그룹이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그룹으로, 현실의 모습 대신 VR(가상현실)을 이용해 3D 아바타를 내세워 활동하는 그룹이다.‘이세돌’은 지난 2021년 12월 첫 데뷔 싱글 ‘RE:WIND’를 발매한 이래 유튜브와 트위치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장’ 격을 맡게 된 우왁굳의 팬카페인 네이버 ‘왁물원’을 통해서도 팬
'신성한, 이혼' 조승우가 드라마 복귀에서 첫 방송부터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영화 등에서 보여준 연기와는 다른 느낌의 캐릭터가 긍정적으로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지난 4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조승우(신성한 분)는 아티스트 출신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맡아 이혼 의뢰인들, 절친 세 친구와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첫 회 7%대 시청률로 출발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또한 이번 작품은 조승우가 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2021)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으
MBN ‘불타는 트롯맨’, TV조선 ‘미스터트롯2’ 어디에도 제2의 임영웅은 없었다.지난 7일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 제1대 트롯맨 손태진을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최종회에 오프닝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에서 프로그램의 오점이 되어버린 황영웅에 대한 사과가 전해졌다.3개월간의 긴 여정의 마무리는 시청률 16.2%(전국 가구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낮다고 할 수 없는 수치지만 준결승 당시 시청률보다 소폭 하락했다.‘미스터트롯2’는 첫방송 시청률이 20%대를 돌파하며 지난 시즌의 인기를 재현하는 듯 했다.
KBS가 정통 시대극 ‘오아시스’로 월화극 승부수를 던졌다.지난 6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가 첫 방송됐다. 전작인 ‘두뇌공조’는 전국 가구 시청률 4.9%, 최고 시청률 5.2%로 막을 내렸다.이 가운데 ‘오아시스’는 첫방송에서 전국 가구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 비단 시청률만 좋은 게 아니다. ‘오아시스’는 방송 후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이미 다수의 작품에서 경력을 쌓아온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는 특수한 시대적 배경에 사투리 대사까지 유연하게 소화해냈다. 김명수, 소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