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실종자 수색이 5일 차에 접어들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15일 오전 8시를 기해 전날 사망자 1명 시신 수습 직후 중단한 수색을 재개했다.실종자 5명 수색 작업에는 중앙구조본부, 광주특수구조단 등 구조대원 205명과 장비 42대가 투입된다. 잔해 속에 깔려 있을 매몰자를 찾기 위한 탐지기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지하 4층부터 지상 23층까지 내부 진입이 가능한 곳에 대한 수색을 진행할 방침이다.지지대가 파손돼 불안정하게 붕괴 건물에 기대어 있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타워크레인의 상부
서울의 전국 휘발유 가격이 상승 전환됐다.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5원 내린 L(리터)당 1천621.9원을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둘째 주 L당 1천807.0원으로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같은 달 12일부터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후 9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지역별로 보면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4원 상승한 L당 1천690.8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경유
북한이 전날 철로 위 열차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이 확인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평안북도 철도기동 미사일연대의 실전능력 판정을 위한 검열사격훈련이 14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이 미사일은 철도기반 미사일 발사체계를 이용해 발사됐다. 북한이 열차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을 공개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북한은 지난해 9월 15일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중앙통신은 "철도기동 미사일연대는 14일 오전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 통화녹음 내용 중 법원이 방송을 금지한 일부 발언을 향후 보도 내용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14일 법원이 김씨 측이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한 결정과 관련해 "보도의 공익성을 인정한 판단"이라고 해석하면서 법원 판단을 존중하겠다는 '스트레이트' 제작진 입장을 전했다.노조는 법원이 인용한 방송금지 내용에 대해 "사법부의 판단에 아쉬운 점은 있다"며 "제작진이 판단하기에 김씨의 세계관과 언론관을 검증
토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낮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밤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제주도는 낮부터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16일 오전까지 강원 내륙 산지에서 1∼5㎝, 경기 동부·충부 북부에서 1∼3㎝, 제주도 산지 1㎝ 미만 등이다.같은 기간 강원 내륙 산지에서는 5㎜ 내외, 수도권·충청권·제주도에서는 5㎜ 미만의 비 소식이 예보돼있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5.2도,
1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천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오늘(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를 총 3천809명으로 집계했다.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3천993명보다 184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 7일 동시간대 집계치 2천984명보다는 825명 많다.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확대 효과 등으로 지난달 하순부터 국내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감소세를 보여왔으나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 실종자 1명의 구조가 완료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14일 오후 6시 49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 건물 지하 1층에서 실종자 1명의 구조를 완료했다.이 실종자는 전날 오전 11시14분께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근에서 팔 한쪽만 보인 채로 발견됐으나 흙더미와 잔해에 매몰돼 약 37시간 만에 구조됐다.소방당국은 구조된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병원으로 이송해 추가 조치를 할 방침이다.
정부가 법원의 방역패스 일부 인용과 관련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14일 입장을 내고 "정부는 법원의 결정 취지와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식적인 정부의 입장은 월요일(17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밝히겠다"고 전했다.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법원 결정이 나온 직후 CPBC라디오 '이기상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법원이) 방역패스 자체의 공익성은 인정하지만, 서울시내 백화점·대형마트까지 적용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고, 12∼18세 대상 적용도 공익의 필요성이 떨
법원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분량 통화녹음 파일 일부를 방송하지 못하도록 결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김씨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법원은 "채권자(김씨)와 관련하여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채권자의 발언이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바, 향후 채권자가 위 사건에 관하여 수사 내지 조사를 받을 경우 형사절차상 보장받을 수 있는 진술거부권 등이 침해될 우려가 커 보이는 점이 있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토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14일 현재 서울 기온이 1.2도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5도 가까이 올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이날 영상권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말에는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내일 오후 6시께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에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충청권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산지는 5㎜ 미만, 충청권은 1㎜ 내외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4도, 광주 8도, 대구 7도 예상된다. 일요일인 16일 낮부터는 다시 찬바람이 불면서 내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진보 단체들이 15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다.진보 단체들로 구성된 전국민중행동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서울시로부터 잠실 종합운동장 등에서 민중총궐기를 개최하는 것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상 불가능하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다"며 "서울의 다른 장소도 모두 불허하는 상황에서 선택지가 많지 않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전국민중행동의 요구안은 ▲ 주택·의료·교육·돌봄 공공성 강화를 통한 평등 사회로의 체제 전환 ▲ 비정규직 철폐·모든 노동자에 근로기준법 적용
법원이 방역패스 효력을 중단해달라며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와 시민 1000여명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한원교 부장판사)는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와 의료계·종교인 등 1천여 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질병관리청장·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들은 앞서 교육시설·상점·마트·식당·카페·영화관·운동경기장·PC방 등 대부분의 일상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도입 효력을 멈춰달라며 소송을 냈고, 이달 7일 법원 심문이 열렸다.이에 정부 측은 방역패스가 사망 위험을 줄이는 유효한 수단
법원이 정부의 방역패스 효력 일부 정지 신청 일부를 인용했다.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한원교 부장판사)는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와 의료계·종교인 등 1천여 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질병관리청장·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다만 효력정지 결정의 구체적인 취지와 결정 범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이들은 앞서 교육시설·상점·마트·식당·카페·영화관·운동경기장·PC방 등 대부분의 일상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도입 효력을 멈춰달라며 소송을 냈고, 이달 7일 법원 심문이 열렸다.이에 정부 측은 방역패스가 사망 위험을 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군인 위문편지와 관련해 해당 학생에 대한 괴롭힘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조희연 교육감이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고등학교의 위문편지 관련 논란에 대해 "지금 진행되는 사안 조사를 철저히 하겠다”며 "학생에 대한 괴롭힘을 멈춰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서울 소재의 한 여고 학생으로 작성자가 표기된 군 위문편지 내용이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이 편지에는 "앞으로 인생에 시련이 많을 건데 이 정도는 이겨줘야 사나이가 아닐까요?",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방역관리가 강화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우선 철도 승차권은 창가쪽 좌석만 판매하고, 모든 승차권 예매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탑승 전에는 발열 체크를 하고, 승·하차객의 동선을 분리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모든 음식류를 포장만 허용한다.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적으로 부과된다.연안 여객선의 승선 인
정부가 12세 미만, 즉 5∼11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다음달 중으로 마련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한 '지속가능한 일상회복을 위한 오미크론 확산 대응 전략'에는 5∼11세 접종 방안을 검토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확진자가 하루 5천명으로 증가하기 전인 '오미크론 대비단계'에는 미접종자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예방접종 계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12∼17세 청소년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5∼11세에 대해서는 소아용 백신 허가 일정 등을 고려
서울 관악구 노래연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총 63명이 확진됐다.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7일 방문자 1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방문자 50명, 가족 7명, 지인 4명, 종사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방역당국이 접촉자 등 1천583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이 62명, 음성이 1천296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2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당국은 이달 1∼11일 해당 노래연습장 방문자에게 검사를 안내하는 한편 오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 방역지원금 3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방역조치 연장 및 소상공인 지원 정부합동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재원은 기존 3조2천억원에서 5조1천억원으로 증액된다.정부는 이 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 초과세수 10조원 등을 동원해 14조원 상당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설 연휴 전에 편성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이 국내에서 약 일주일 후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14일 질병관리청의 수리 모형에 따르면 오는 21일께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면서 우세종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질병청은 "입국 차단·확산 억제 조치를 통해 오미크론의 우세종화 속도를 늦추고 있지만, 방역조치를 완화하면 빠르게 우세종화해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내에서 오미크론은 작년 11월 24일 해외유입을 통해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약 7주가 지난 현재 약 20%의 점유율
한국은행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00%인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던 2020년 3월 16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낮췄다. 이어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0%)를 통해 2개월 만에 금리를 0.75%포인트 내렸다.이후 아홉 번의 동결을 거쳐 지난해 8월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됐고, 11월과 이날 0.25%포인트씩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