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킨 K리그1 울산 현대의 박용우는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박용우를 비롯한 울산 선수 이명재, 이규성, 정승현과 울산 구단 팀 매니저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연맹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경위를 소명했다.1시간가량 소명을 마친 선수들의 대표로 취재진 앞에 선 박용우는 "이번 일로 인해 정말 많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언행을 신중히 하고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합니다"라며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위르켄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A매치 결과에 대한 입장을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 노력해서 1승을 하고, 2승도 해야 한다"며 "4경기 중 분명히 승리가 있었어야 했다. 경기력이 좋을 때도 있었다"고 돌아봤다.한국은 앞서 3월 A매치 2연전(콜롬비아 2-2 무·우루과이 1-2 패)에서 1무 1패를 거뒀고, 6월 평가전에서도 1무 1패에 그쳤다.외국인 지도자 중 첫 4경기에서 1승을 올리지 못한 첫 번째 감독이 된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우루과이와 경기
인종차별 논란을 야기한 울산 현대 소속 선수들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출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명재, 박용우, 이규성, 정승현, 울산 구단 팀 매니저는 상벌위 출석을 위해 22일 오후 2시께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프로연맹 사무실을 찾았다.선수들과 관계자들은 굳은 표정으로 별다른 발언 없이 회의실로 들어갔다. 연맹은 이들의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해당 선수들은 최근 인종차별적 대화를 나눈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샀다.이명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팀 동료 이규성, 정승현 등이 댓글로 대화를 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포항 스틸러스에 미드필더 한찬희를 내주고 미드필더 이승모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서울 유니폼을 입게 된 이승모는 포항제철고를 나와 2017년 포항에서 프로 데뷔했다. 올해 11경기를 포함해 그는 K리그 통산 107경기에 나서서 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서울 구단은 "이승모는 유연한 기술과 폭넓은 활동량을 통한 연계 플레이가 발군이다. 주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전방위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강점"이라며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안익수 감독과 함께한 적이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Gatorade)가 오늘(22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SON IS COMING – FOR ME, IT’S GATORADE(손 이즈 커밍 - 포 미, 잇츠 게토레이)’ 협약식을 진행하고, 세계적인 축구 아이콘 손흥민을 게토레이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손흥민 선수가 직접 참여한 이번 협약식에서는 게토레이 공식 앰버서더 선정 기념 포토세션과 함께, SON(손)축구아카데미 등 지속적인 유소년 선수 지원에 대한 약속을 담은 게토레이 협찬 증정식이 진행됐다.아울러 협약식에서는 게토레이 5 vs.
수원 삼성의 열혈팬 박재정이 하프타임 공연에 나선다.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수원 삼성 대 FC서울의 경기 하프타임 공연에 박재정이 나선다.수원 구단은 22일 "가수 박재정이 빅버드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하프타임 때 팀의 신곡 '헤어지지 말아요'와 팀의 응원가인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팬들과 제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007년부터 이관우의 플레이를 보고 팬이 됐다는 박재정은 수원 선수들의 결혼식 축가도 불러주는 등 구단 행사에 참가해왔다.한편 박재정이 공연에 나서는 이번 경기는
쿠팡플레이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1,2차전 티켓 예매 안내 영상을 공개했다.우선 지난해 초대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초청팀으로 한국을 찾았던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근황 및 축하 인사 영상이 쿠팡플레이를 통해 전해졌다. 손흥민은 “동료 선수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도 특별한 일“이라고 지난해의 추억을 떠올리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서 동료들에게 한국 팬들이 얼마나 토트넘을 응원하고 애정 하는지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고 감사했다“라며 웃어 보였다.또 다음 달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한국을 찾는 두 팀에
‘UEFA U21 챔피언십 2023’이 6월 22일 목요일 조별리그부터 7월 9일 결승전까지 tv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역대 최다 우승팀은 각각 5회씩 정상에 오른 이탈리아와 스페인. 특히 스페인은 예선에서 총 41골을 터뜨리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또 지난 대회 우승국이자 최근 3번의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한 독일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축구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이번 대회 ‘최고 몸값’ 미하일로 무드리크(우크라이나)의 부활 여부다. 과연 U21 대표팀에서 부진을 털어내고 자국팀 우크라이나를 어디까지 끌어올릴
클린스만 감독이 기자회견을 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클린스만 감독과 코치진의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최근 대표팀은 16일 페루(0-1 패), 20일 엘살바도르(1-1 무)로 이어진 6월 평가전 2연전을 마쳤다.축구협회는 "부임 이후 각자 맡은 영역에서 바라본 한국 대표팀에 대한 생각, A매치 4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와 향후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밝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지난 2월 27일 한국 감독으로 선임돼 3월 A매치 기간부터 대표팀을 지휘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4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1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개최한 'U-20 월드컵 활약 K리거 미디어데이'에는 주장 이승원을 비롯해 김준홍, 이영준(이상 김천), 배준호(대전)가 참석해 다시 K리그에 참전하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배준호가 "좋은 성적을 거둬 행복하지만 지나간 일이고 이제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고 하자 이영준도 새로 부임한 정정용 감독을 언급하며 "나도 많은 경기를 출전해 감독님의 축구를 배우고 몸으로 느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K리그 '신출내기' 이승원을 향해 세 선수는 모두 단단히 각오를 다지라고 조언했다.
김지수가 브렌트퍼드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지수는 21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좋은 구단에서 많은 관심을 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EPL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04년 12월생으로 만 18세인 김지수는 한국 축구의 수비 유망주로 일찌감치 꼽혀왔다.지난 시즌 EPL에서 9위를 차지한 브렌트퍼드의 영입 제안을 받은 김지수는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면 정식 계약을 마무리하고 역대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거듭
프랑스 축구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에서 뛰던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확정됐다.사우디 리그의 알이티하드는 21일(한국시간) 캉테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계약기간은 3년이며 캉테가 이번 계약으로 거둘 수익은 8천600만 파운드(약 1천400억원)에 달한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캉테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경험한 만 32세의 베테랑 미드필더다.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 우승
손흥민(토트넘)이 때아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손흥민은 사우디 이적설 보도 관련된 질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좋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이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4년간 매 시즌 3천만유로(약 421억원)씩 받는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우디 클럽이 알이티하드이며, 클럽 측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거액의 보너스를 준비했다는 전
클린스만호가 엘살바도르와 무승부에 그치며 출범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후반 4분에 터진 황의조의 결승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42분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지난 2월 27일 한국 감독으로 선임돼 3월 A매치 기간부터 대표팀을 지휘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한국은 앞서 3월 A매치 2연전(콜롬비아 2-2 무·우루과이 1-2 패)에서 1무 1패를 거뒀고, 지난 16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에 기여한 센터백 김지수(성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위해 출국한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지수의 에이전트사인 진스포츠 측은 "김지수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영국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테스트를 통과하면 브렌트퍼드 입단 공식 발표가 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김지수는 지난 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1에 데뷔해 19경기를 뛰었으며, 성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의 수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손준호 선수 건에 대해서는 우리 공관이 중국 측과 긴밀하게 소통을 하고 있다. 현지 공관이 외교채널을 통해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국 측에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지금까지 영사 면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사와 관련된 구체 사항에 대해서는 저희가 아직은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또한 외교부 관계자는 “구금된 과정 및 그 이후에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9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아프가니스탄에 4-0으로 완승했다.16일 1차전에서 카타르를 6-1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으로 승점 6을 쌓은 한국은 B조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남은 조별리그 최종 3차전 결과와 관계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8강행을 확정했다.한국은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11월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U
‘기록 제조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남자 축구 최초의 A매치 2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호날두는 유로 2024 예선 매치데이 3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 선발 출전하며 A매치 199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하며 최다 득점 기록인 122골을 경신하지는 못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유로 2024 예선 매치데이 4에서 아이슬란드 원정을 오르게 된다.이번 경기에서 A매치 200경기 출전을 달성할 것으로 유력한 호날두가 대기록을 자축하는 득점도 기록할지 주목된다. 아이슬란드 대 포르투갈 경기는 내일(21일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에게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4년간 매 시즌 3천만유로(약 421억원)씩 받은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이에 "사우디 측은 손흥민이 알이티하드로 합류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한다"며 "알이티하드는 손흥민의 이적을 위해 6천만유로(약 842억원)에 보너스까지 준비한 상태"라고 전했다.알이티하드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던 카림 벤제마가 이적한 팀이다. 은골로 캉테 역시 이 팀으로 이
손흥민(토트넘)이 1992년생 동갑내기 친구 손준호(산둥 타이산)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한국 축구대표팀과 엘살바도르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양 팀 감독과 선수가 참석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이날 손준호와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중국 공안에 붙들려 수사를 받던 손준호가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날 전해졌다.손준호는 손흥민과 연령별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함께한 사이다. 지난해에는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무대도 밟았다.손흥민은 "사실 너무도 마음이 아프다.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