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에 이어서…연기력 호평은 물론, 좋은 시청률 지표까지 받은 ‘경이로운 소문’은 배우 김세정에게 어떤 의미로 남았을까.“하나는 상처받기 싫어 기대하는 걸 멈춰버린 친구였어요. 사실 김세정도 그랬어요. 어느 순간부터 상처받기 전까지의 기대와 꿈만 꾸고 있는 저를 봤고, 그런 나를 어떻게 다시 깨울 수 있을까, 깨어날 수 있는 걸까 고민하던 때에 꿈꿔도 된다고 두려워 말라고 지금까지도 멈춘 게 아니라 계속 걷고 있었다고, 잘해왔고 잘할 거라고요. 수 많았던 실패와 실수가 아닌 긴 여정 중 과정이었고 그 끝은 이뤄질 수 있었
②에 이어서…도하나는 카운터 중 타인의 몸에 손을 대면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 악귀가 땅을 밟으면 이를 '캐치'할 수 있다. 카운터 저마다의 능력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하는 장면들은 팀케미의 완성도를 더했다. 물론 도하나 그 자체의 능력도 출중했지만, 혹시 다른 카운터의 능력이 욕심나지는 않았는지 물었다. 김세정은 “늘 치유 능력을 얻고 싶다고 말했는데, 드라마를 하며 생각해 보니 카운터가 되면 일반인들에게는 능력을 쓸 수 없잖아요. 그렇다면 무용지물이 아닌가 싶어요”라
“‘위시유’라는 작품을 만난 건 저에게 있어서 가장 큰 축복이었어요. 2020년 한 해는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많이 힘든 상황도 있었거든요. 좋은 기회를 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12월 4일 아이돌 로맨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첫 공개된 음악 BL(Boy’s Love) 드라마 ‘Wish you 위시유 : 나의 마음속 너의 멜로디’(이하 ‘위시유’)를 통해 주연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마이네임 강인수. 극 중 자신과 동명인 싱어송라이터 강인수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그는 “부족하지만
①에 이어서…음악 BL 드라마 ‘Wish you 위시유 : 나의 마음속 너의 멜로디’(이하 ‘위시유’)에서 싱어송라이터 강인수 역으로서 임팩트 이상(윤상이 역)과 호흡을 맞췄던 마이네임 강인수는 실제 두 사람의 케미를 묻자 “따로 있어도 음악이 둘을 연결해 준 큰 역할을 했다”며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촬영에 들어가기 한 달 전부터 만나서 음악도 같이 작업하고 연습하고, 연기도 같이 준비했어요. 제 생각에는 호흡 면에서는 문제가 전혀 없었어요!(웃음)”함께 출연했던 달샤벳
픽사는 지난 25년 동안 디즈니와 함께 전세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소울’ 역시 ‘토이 스토리’ 시리즈, ‘코코’ ‘인사이드 아웃’ ‘업’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 영화에 참여한 김재형 픽사 애니메이터가 ‘소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줬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제이미 폭스)와 지구에 가고 싶지
OCN 역대 최고시청률, 그리고 최초의 두자릿수 시청률이라는 기록을 안겨준 ‘경이로운 소문’. 최윤영은 극중 중진 경찰서 강력계 경위이자 카운터 가모탁(유준상)의 옛 연인 김정영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크고 맑은 눈 때문에 캔디형 여주를 주로 맡아오던 최윤영은 ‘60일, 지정생존자’에 이어 ‘경이로운 소문’에서 기존의 캐릭터들과 다른 결의 연기변신을 시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실 시작 전에 걱정이 많이 됐었다. 내 외모가 가진 조건이 카리스마와는 멀다고 느껴져서 고민도 많았고, 나에게는 큰 도전이었어요. 형사라
①에 이어서…“요즘 어딜가나 드라마가 너무 재밌다는 말을 듣는데, 그런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어요. '경이로운 소문'을 시청 중이신 시청자 여러분과 정영의 죽음을 안타까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008년 KBS 공채탤런트로 시작해 그간 다양한 작품과 역할을 만나온 최윤영. 예능까지 섭렵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그녀이기에 더욱 다양한 변주의 가능성도 열려 있었다. 이에 앞으로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을까.“역할을 가리지 않고 연기하고 싶
①에 이어서...이번 영화는 특히 함께 자매를 연기한 배우 김선영, 장윤주와의 호흡도 중요했다. 김선영의 경우 남편인 이승원 감독이 '세자매' 연출을 하다보니 출연을 망설이는 듯 보였다고 했다. 이때 문소리는 적극적으로 김선영의 출연을 제안했다. 장윤주 역시 직접 출연을 설득했다. 물론 이유는 "잘 어울릴 것 같아서"였다. "김선영 배우가 아니었다면 희숙 캐릭터는 정말 달라졌을 것 같아요. 그분의 깊이와 파워, 용감한 연기가 아니었다면 그런 캐릭터가 나오지 못했을 거예요. 워낙 존경하는 배우예요. 개인적으로도 김
데뷔 23년차 배우이자 '여배우는 오늘도' 등을 연출한 감독, '세 자매'의 공동제작자까지. 영화를 향한 문소리의 열정은 끝이 없다. '세자매'를 통해서 제작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다. 하나부터 열까지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으니 더욱 애정이 크다. 문소리는 처음 '세자매'의 시나리오 초고를 받아든 순간 매료돼 제작까지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촬영 준비 과정부터 캐스팅, 투자, 연기, 최근에는 홍보마케팅까지 구석구석 관심을 쏟았다."처음 시나리오 받았을
지난해 12월 4일, 아이돌 로맨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첫선을 보인 음악 BL 드라마 ‘Wish you 위시유 : 나의 마음속 너의 멜로디’(이하 ‘위시유’)가 8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임팩트 출신 배우 이상은 극중 음악에 대한 열정을 품은, 소심하지만 자신의 소신을 지킬 줄 아는 윤상이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작품을 마친 소감을 묻자 “성공적으로 마친지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최선을 다했고 많은 분들께서 이 작품을 통해 감동을 느끼셨거나 즐거우셨다면 그걸로 행복할 것 같다”고 전했다.앞서 ‘힘쎈여자 도봉순’
①에 이어서…“(강)인수 형과의 케미는 98점. 실제로 케미가 좋았어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성격이 완전 다른데 그 다른 게 잘 맞았어요.” 음악 BL 드라마 ‘Wish you 위시유 : 나의 마음속 너의 멜로디’(이하 ‘위시유’)에서 마이네임 출신 강인수(강인수 역)와 로맨스 연기를 펼쳤던 이상(윤상이 역).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인수형과 함께여서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아무래도 그룹으로 활동을 했던 경력이 같아서 공감대도 많았어요. 또 형으로서 저를 부드럽게 잘 끌어주고,
한해에도 무수히 많은 신인들이 매체로 쏟아져 나온다. 캐릭터에 힘입어 탄생하는 반짝 스타도 있지만, 그 한계는 금방 바닥을 드러낸다. 이에 반해 차곡차곡 자기 것을 쌓아올린 배우들은 언제고 흐름만 타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김대건은 후자에 속하는 배우였다. 이준기, 하지원, 공효진, 박보검, 박신혜, 박소담 등 숱한 스타들이 거쳐간 KBS2TV ‘드라마스페셜’이 1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은 단막극 열 편을 선보였다. 이 중에서도 ‘나의 가해자에게’는 기간제 교사가 과거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와 마
①에 이어서…김대건이라는 배우를 눈여겨 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작품마다 완벽한 변신을 거듭하기 때문도 있다. 과거에서 기인한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기시감 없이 전혀 다른 캐릭터로 창조한다. 대본을 잘 이해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가능한 지점이기도 했다. 김대건에게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선물한 영화 ‘호흡’의 민구 역시 그랬다. 체형부터 헤어스타일, 그리고 날선 눈빛이 ‘나의 가해자에게’ 속 송진우를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때는 자동적으로 살이 빠지더라고요. 민구가 화장실에서
가수 장한별이 약 3년만에 새 앨범으로 국내 활동에 나섰다. 지난 2018년 ‘새벽 한시’ 이후 오랜만에 OST가 아닌 개인 앨범으로 돌아온 그는 “다시 한국에서 활동 하게 될 수 있어서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팬분들한테 감사드려요. 사실 저는 생각치도 못했던 기회라서 그 어느 때보다도 남다른 것 같아요. 정말 신경 많이 썼어요. 그만큼 사소한 것부터 모든 것에 다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으니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장한별의 새 싱글앨범 ‘USED TO THIS’는 어쿠스틱한 편곡이 돋보이는 팝 넘버
①에 이어서…“활동을 2년 정도 쉬었어요. 그리고 2019년과 2020년은 바쁘게 해외활동을 했죠. 성과를 크게 이루면서 정신없이 보냈어요. 정말 행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장한별은 지난 2019년, 말레이시아의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빅 스테이지(Big Stage) 2019’에 참여해 현지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현지 팬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는 오디션 출연 계기를 묻자 “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여느 때처럼 쉬고 있었는데, 이메일을 들어가니 2주 전에 말레아시아
②에 이어서…지난 2011년 아이돌 밴드 레드애플 3기 멤버로 데뷔했던 장한별. 오스트레일리아 국적인 그는 ‘퀸즐랜드 대학교 치의학과 중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한별은 이를 언급하자 “많은 분들이 좋은 대학 좋은 과 왜 포기했냐고 많이 물어 보시더라”라며 웃었다. “저는 지금까지 하고 싶은 걸 했어요. 치의학과도 제 의지대로 갔고, 운동도 의지대로 했고, 공부도 제 의지대로 했어요. 그리고 때마침 그때 음악을 하고 싶었어요. 치의대보다 음악이 더 좋아서 ‘포기한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더 하고 싶었
뉴이스트 민현(황민현)이 첫 드라마 주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2일 종영한 JTBC ‘라이브온’(연출 김상우/극본 방유정)에서 고은택 역으로 출연했던 황민현은 예민함, 섬세함, 신경질 등으로 똘똘 뭉친 ‘완전무결남’으로 변신,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라이브온’을 촬영하는 동안 좋은 사람들과 값지고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행복해요. 고은택을 만나서 느낀 감정들, 경험을 통해 저 역시도 조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고은택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
①에 이어서…로맨스 상대역인 정다빈을 비롯해 노종현, 양혜지, 연우, 최병찬 등. 황민현은 ‘라이브온’을 통해 또래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나이대가 비슷했던 만큼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전한 그는 “그 덕분에 좋은 현장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자신이 맡았던 고은택에 대해서는 “저는 은택이가 많은 분께 단단한 캐릭터, 쉽게 휩쓸리지 않는 강한 친구, 마음을 주는 방법을 아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황민현은 ‘라이
①에 이어서…의도하지 않았다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윤지수, 정재헌(김남희)은 애틋한 러브라인이었다. 박규영은 윤지수와 정지헌의 관계에 대해 “특수한한 상황에서 전우애와 이성적인 호감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라고 봤다. 교사이자 기독교 신자인 정재헌과 자유로운 영혼인 윤지수는 어쩌면 극과 극의 인물이지만 어느 순간 둑이 무너지듯 서로를 신뢰하게 됐다. “지수는 재헌이한테 정말 그라데이션처럼, 마음이 서서히 열린거 같아요. 처음에는 말도 잘 안 통하는 느낌이었는데 재헌의 엉뚱하고 헐렁한 구석을 보면서 좋아진 거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이어 넷플릭스 ‘스위트홈’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배우 박규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빠듯한 스케줄 속에 대학 졸업까지 마친 박규영에게 2020년은 더욱 큰 의미가 아닐까. 2021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박규영은 “이 시간, 이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그 매일이 모여서 나름의 보람있는 해가 되어 있더라고요. 2021년도 그렇게 보낼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스위트홈’에서 박규영은 지금까지 보여준 것과는 또다른 결의 내면을 펼쳐보였다. 청순한 외모에